인천시는 상위법령 위반 논란으로 시의회와 갈등을 빚고 있는 조례안 5건(본보 10월 4일 10면)에 대해 중앙부처의 의견을 들어 검토결과 지난 8일 시의회에 재의를 요구한 것으로 알려져 귀추가 주목된다. 시의회는 재의안 건이 이송된 날부터 10일 이내에 재의결을 해야하며 이에 대한 결정사항을 5일 이내에 시의장이 공포해야 한다. 이와함께 시는 9일 ‘열린채널·협력행정 확대 추진계획’을 발표하고 경제자유구역 조성과 구도심 재생 등 각종 개발사업 추진 과정에서 시의회 및 시민들의 의견을 보다 폭넓게 수렴키로 했다고 밝혔다. 어윤덕 시 기획관리실장은 이날 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각계각층의 의견을 다양하게 수렴할 수 있는 ‘열린 채널’과 ‘협력 행정’을 확대해 합리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겠다”며 구체적인 실천방안을 제시했다. 시는 우선 시의회와 분기별로 최소한 1차례 이상 주요 현안을 논의하는 협의회를 운영하고 시의회 각 상임위원회와 시의 해당 실·국간 정례간담회도 매월 1차례 이상 갖기로 했다. 또 시장이 직접 시민단체 관계자, 지역원로, 일반시민 등과 만나 시정을 설명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토론회 등 대화 자리를 분기마다 1차례 이상 마련할 계획이다. 최근
인천경실연, 평화와참여로가는인천연대 등 인천지역 9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인천참여예산네트워크는 8일 성명을 내고 정부가 부동산 대책의 일환으로 취·등록세 2% 인하에 따른 지방세 감소분에 대해 부동산교부세로 지자체에 보전해주기로 한 약속을 이행 할 것을 촉구했다. 이 단체는 지난해 12월 27일 개정된 ‘지방교부세법 시행령’은 당초 입법예고와 달리 거래세 세율인하에 따른 실질적인 세수부족분이 아닌 외형적인 세수 감소분에 대한 보전안만 마련했다”고 지적하고 “인천시는 이같은 정부의 보전대책을 믿고 올해 세수 부족분 1천330억원을 2007년도 세입예산에 편성했으나 행자부 스스로 약속을 파기하는 사태에 이르렀다”고 비난했다. 또 “인천시와 인천시민사회는 이러한 약속불이행에 대해 질의와 건의를 해 왔으나 행자부는 책임을 기획예산처로 떠넘기는 등 인천시민을 우롱하고 있다”며 “중앙 정부의 거짓 약속으로 시의 심각한 재정적 타격을 인천시민이 떠안게 돼 인천시민이 분노와 배신감이 폭발직전에 이르고 있다”고 분개했다. 이 단체는 이어 “인천시는 도시엑스포와 아시안게임 등 대규모 국제행사를 앞두고 세수부족을 메우기 위해 울며 겨자먹기 식의 막대한 지방채 발행을 감수함으로
인천시와 시흥시가 신안산선 공동유치사업에 본격 돌입했다. 인천시는 시흥시와 공동으로 경기도 서남부권 철도(가칭 신안산선) 노선을 유치하기 위한 건의문을 기획예산처와 건설교통부, 국회 건설교통위원회에 제출했다고 7일 밝혔다. 인천시와 시흥시는 공동건의문을 통해 여의도~KTX 광명역~시흥시청역~수인선 월곶역을 연결하는 신안산선 노선을 제안했다. 이들 시는 이 노선이 건설되면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을 국가적 행사로 치룰 수 있는 광역교통시설로의 활용이 가능하며 경의선, 대곡~원시선, 서해선으로 연결되는 남북철도망과의 원활한 연계를 통해 철도네트워크 측면에서의 효율성을 극대화시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인천경제자유구역과 군자지구 등의 개발에 대비한 효과적인 교통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다며 신안산선을 인천시와 시흥시가 제안한 노선으로 결정해 줄 것을 관계부처에 요청했다. 시 관계자는 “지난 2일 양시 관계자의 합동방문을 통해 제안노선의 타당성을 설명하고 건의사항의 반영을 적극 요청했다”며 “대 시민 홍보활동도 적극적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말하고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건교부는 KTX 광명역 활성화 차원에서 서울 여의도를 출발해 광명역을 경유한
인천시의 향토문화를 빛낸 영광의 얼굴들이 선정됐다. 시는 최근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문학부문을 제외한 미술, 공연예술, 체육, 언론 등 4개 부문에 대한 인천문화상 수상자를 선정했다. 수상자는 미술부문 최원복(57), 공연예술부문 이배원(56), 체육부문 윤철훈(52), 언론부문 박근원(67)씨다. 인천문화상은 지역문화 예술창달의 저변확대를 도모키 위해 매년 향토문화 예술진흥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시민을 발굴 포상해 오고 있는 것으로 올해로 25회째를 맞았다. 수상자는 오는 15일 시민의날 삼산월드체육관에서 거행되는 기념식에서 인천시장 상패가 수여될 예정이다.
인천시가 상위법 위반 논란이 일고 있는 조례안에 대해 재의를 요구하기로 했다. 3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2일 조례·규칙심의회를 열고 지난달 18일 시의회가 의결한 외자·민자 유치 견제·감시를 위한 관련 조례 제·개정안 5건에 대해 재의 요구를 결정했다. 시는 시의회가 외자·민자유치와 관련된 사항들을 의회 의결 사항으로 정한 이들 조례가 공기업법, 외국인투자유치촉진법, 사회기반시설에 대한 민간투자법 등 상위 법령에 위배된다고 판단해 오는 8일께 정식으로 재의를 요구키로 했다. 시의회가 이번에 제·개정한 조례들은 시장이 민간투자자와 기본협약을 체결할 때 의회 의결을 거치도록 하며 시의 의무부담, 권리 등에 관한 면적이 15만㎡를 넘거나 총 개발사업비가 300억원 이상인 개발사업의 협약, 대행, 위탁 등도 의회 의결사항으로 정했다. 또 경제자유구역 내 외국투자기업이 내국인을 대상으로하는 사업에 대해 조세감면을 공제하는 등 인센티브를 받는 외투기업을 업종과 투자규모를 엄격하게 분류했다. 시가 대규모 민자사업을 벌이면서 관련 법규가 없다는 이유로 시의회의 의견을 무시, 일방적 추진으로 특혜시비에 휘말리거나 집단민원이 급증하는 것을 막겠다는 게 시의회의 의도다. 시
인천지역 기업들은 10월 경기가 다소 나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 한국은행 인천본부가 지난달 10∼19일 지역내 415개 업체(제조업 263곳, 비제조업 152곳)를 대상으로 10월 기업경기 전망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제조업체의 업황전망지수(BSI)는 지난달 91보다 5포인트 오른 96으로 나타났다. 업황전망지수는 100을 기준으로 그 이상이면 호전을, 그렇지 않으면 악화를 의미한다. 이는 경공업을 제외한 화학제품이나 가구, 조립금속제품 등 대부분의 업종에서 매출과 생산, 가동률 등이 좋아질 것으로 보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비제조업 역시 10월 업황지수가 86으로 9월의 85에 비해 1포인트 상승했다. 업종별로는 운수업과 도소매업이 경기 상승을 기대한 반면 건설업과 기타 비제조업은 나빠질 것으로 내다봤다. 기업들은 또 경영애로사항으로 내수부진(24.2%), 원자재 가격 상승(15.7%), 경쟁심화(11.7%), 불확실한 경제환경(7.3%), 인력난.인건비 상승(7.2%), 자금부족(7%), 비수기 등 계절적 요인(5.2%), 기타 (21.8%) 등을 차례로 꼽았다.
인천시는 이달부터 자원봉사자가 평소 봉사활동을 통해 모은 활동시간을 찾아 쓰는 마일리지 제도의 이용 대상 폭을 확대한다고 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시는 시·구·군 자원봉사센터에 등록된 시민 25만명 가운데 200시간 이상 활동한 5천여명에 대해 나이나 분야에 관계없이 본인이 적립한 시간 범위 내에서 자원봉사자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연령 및 수혜분야 제한을 없앴다. 이와 함께 자신의 봉사활동 시간을 다른 자원봉사자에게 조건 없이 주는 ‘기부제’도 시행한다. 자원봉사 마일리지 사용 분야는 간병, 이·미용, 차량봉사, 활동보조, 도배, 집수리, 보일러수리 등이며 본인이 등록된 시·구·군 자원봉사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자원봉사자가 적립한 활동시간을 언제든지 찾아 쓸 수 있는 마일리지 제도를 확대 운영함으로써 보다 많은 시민들의 봉사활동 참여를 유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최근 학교설립 계획이 없는 아파트 건립사업을 승인하자 인천 교육관계자들이 반발하고 나서는 등 논란이 일고 있다. 30일 인천시교육청과 전교조 인천지부에 따르면 인천경제청은 최근 송도국제도시 개발을 맡고 있는 미국계 부동산 개발회사 게일사가 신청한 송도 1·3공구 D블록 2천72가구 아파트건립사업에 학교설립 계획이 없음에도 이를 승인해줬다. 이에 시 교육청은 그동안 이 개발회사와 학교설립에 관한 신설부담 등을 놓고 사업자 분담 원칙으로 협의를 진행해 오고 있었으나 인천경제청이 최근 교육청의 요청을 배제하고 사업을 승인하자 전교조 등 교육관계자들은 사업자 수익을 위해 교육적 고려를 무시한 처사라고 비난하고 나섰다. 전교조 인천지부는 “경제자유구역법에는 교육시설 설치계획을 포함하도록 돼 있고 인천시 2020도시기본계획에도 인천교육의 미래상으로 초교 학급당 30명, 중·고는 20명을 이루도록하겠다고 수치까지 제시하고 있다”고 전제하고 “그러나 지금 경제자유구역에는 인천시의 미래를 위한 교육은 없고 아파트만 있으며 외국부동산 개발업자를 위한 땅장사라는 비난을 피할 가시적 성과가 불분명한 상태에서 학교설립계획마저 오리무중인 상태가 됐다”고 분개했다.
안상수 인천시장의 민선4기 공약사업이 27일 현재 평균 33% 가량 진척된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시는 이날 시청에서 안 시장과 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4기 공약이행 추진사항 보고회’를 갖고 지난 1년 3개월간의 분야별 공약 이행 상황을 점검했다. 시는 지난해 6월 민선4기 출범에 맞춰 10대 분야 150개 공약사항에 대한 세부 실천계획을 세웠으며 사업별로 프로젝트 매니저(PM)를 지정, 분기마다 추진 실적을 관리하고 있다. 분야별로는 구·군 균형발전(49%), 국제도시 건설(40%), 쾌적한 환경만들기(36%), 교육도시 건설(36%), 교통 선진도시 건설(35%), 복지서비스(33%) 등이 평균 이행률을 웃돌았다. 반면 지역경제 활성화(28%), 건강하고 즐거운 인천 만들기(26%), 구도심 재창조(23%), 문화예향도시 건설(23%)등은 상대적으로 추진이 더딘 것으로 분석됐다. 주요 공약사항 가운데 독일 쉥커(Schenker)의 공항물류단지 조성과 스위스 규델(Gudel)의 송도 로봇조립 공장 건설, 인천지하철 1호선 계양역 건설, 동북아 물류 혁신클러스터 구축, 선진국 수준의 수질검사 강화 등 5개 사업은 완료됐다. 안 시장은 보고회에서 “공약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