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원도심 활성화와 경력단절 여성들의 취업기회를 확대키 위해 컨택센터산업을 적극 유치키로 했다고 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컨택센터산업은 전국적으로 종사자가 40만명에 이르고 있는 산업으로 도심의 사무공간 밀집형 산업이다. 시는 우선 오는 17일 1단계로 10여개 컨택센터와 MOU를 추진하고 2015년까지 최대 3만명 고용창출을 목표로 관련산업을 적극 유치키로 했다. 아울러 IT융합을 활용해 각구 역세권, 도화, 부평, 계양, 상수도본부 부지 등 원도심을 중심으로 컨택센터산업을 적극 유치할 계획이다. 컨택센터(Contact Center)란 IT산업을 기반으로 전문상담원이 전화, E-mail, 홈페이지, SNS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 기업의 고객만족도 향상 및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하는 미래형 지식서비스 산업으로, 기업들로서는 상품생선과 서비스 등 중요한 정보를 고객과 소통할 수 있다. 그동안 인천시는 컨택센터산업 유치 기반조성을 위해 유치가 활발한 지역에 대한 벤치마킹을 실시했으며, 여러 업체를 방문해 기업으로부터 이전 등에 필요한 여러 의견을 청취해 현재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 중에 있다. 아울러 해외 컨택센터산업에 대한 실태확인과 업무협의를 위해 홍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5일 오전 연수구 인천명선초등학교 접견실에서 이웃사랑 성금 235만3천720원을 전달받았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지난 10월30일 명선초에서 100명 이상의 학부모들과 학생들이 ‘엄마와 함께하는 그린마켓&창의체험 한마당’을 통해 마련됐다. 학생들은 집에서 사용하지 않는 재활용품들을 수집해 가져왔으며, 학부모들은 직접 만든 머리띠 등을 기부해 바자회 물품을 마련했다. 안미영 교장은 “오늘의 경험은 학생들의 미래사회에서 따뜻한 마음을 가진 합리적인 경제인이 될 수 있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인천소방안전본부는 최근 5년간 겨울철(12∼2월) 화재 총 2천643건, 인명피해 145명, 재산피해 186억여원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4일 밝혔다. 또 화재발생 장소는 주거시설은 공동주택 337건(12.8%), 단독주택 253건(9.6%)이 발생했으며, 비주거시설은 산업시설 468건(17.4%), 차량 373건(14.1%), 생활서비스 302건(11.4%) 순이다. 인명피해는 사망 23명, 부상자 122명이 발생했으며, 주거시설에서 67명(46.2%), 산업시설 32명(22%), 생활서비스 19명(13.1%), 판매·업무시설 10명(6.9%) 순으로 분석됐다. 화재원인은 부주의 1천51건(39.8%), 전기적요인 593건(22.4%), 기계적요인 379건(14.3%), 방화 및 방화의심 198건(7.5%), 기타 미상 순이다. 부주의 화재는 담뱃불 327건(31.1%), 불씨·불꽃 등의 화원방치 177건(16.8%), 음식물 96건(9.1%), 불장난 85건(8.1%), 쓰레기소각 74건(7%), 가연물 근접방치가 71건(6.8%)이다. 소방안전본부 관계자는 “최근 기온 급강하로 난로, 전기장판 등 난방기구
인천발전연구원은 2013년 기본과제로 수행한 ‘인천시 폐기물 자원화를 위한 유기성폐기물 통합처리 방안 연구’ 보고서를 발표했다. 4일 인발연에 따르면 이번 연구는 인천시 환경기초시설에서 발생되는 음폐수, 하수·분뇨슬러지 등 유기성폐기물의 적정 처리 및 에너지화 방안 모색을 목적으로 수행됐다. 연구결과 인천에서 발생되는 유기성 폐기물의 적정 처리를 위해서는 370t/일 규모의 음폐수 자원화시설과 680t/일 규모의 하수·분뇨슬러지 자원화시설의 건설이 필요할 것으로 분석됐다. 또 이들 시설의 효율적 운영과 에너지화 방안으로 음폐수 혐기성 소화시설과 하수슬러지 건조연료화 시설을 제안했다. 아울러 각 자원화시설에서 생산된 에너지를 서로 교환해 활용할 수 있도록 연계 처리하는 방안도 제시했다. 이 경우 개별시설로 운영하는 것보다 각 자원화시설에서 생산된 에너지를 연계 활용함으로써 연간 약 42억원의 비용 절감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시설입지는 슬러지 및 음폐수 처리를 위한 이동과 접근성이 용이하고 소화 및 건조과정에서 발생하는 폐수의 연계처리가 가능한 하수처리시설 내의 입지를 제안했다.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올해 수도미터 동파율 0%대 진입을 목표로 이달 검침분부터 내년 2월 검침분까지 ‘동절기 인정검침 제도’를 본격적으로 확대,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 제도는 유난히 길고 폭설이 예보되는 올 겨울에 따라 동파방지 조치의 일환으로 시행된다. 동절기 동파방지 인정조정 대상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3월까지 수도미터 2회 이상 동파수용가, 소규모 공동주택, 계량기가 벽체에 설치된 수용가 등이다. 또 동파 취약 수용가 및 동파방지 인정검침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수용가 등에서 확대해 올해는 공가(空家) 등 장기 미사용 수용가를 집중 관리키로 했다. 현재 동파 원인으로는 심도부족, 위치 부적정, 공가세대 등 여러 유형이 있으나 물리적인 조치가 필요한 수도전을 제외한 공가세대 동파율이 20% 정도를 차지하고 있다. 이에 올해부터는 기존의 인정검침 대상 가구 1천156전과 장기 미사용 가구 7천578세대로 확대 시행키로 했다. 그동안 동파건수는 2011년도 1만1천384건(4억5천500만원), 지난해 5천269건(2억1천만원), 올해 3천781건(1억5천100만원)으로 매년 동파율이 감소하고 있다. 따라서 내년도에는 2천911건(1억1천600만원)
인천북부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는 2014학년도 중학교 진학을 위한 진단평가를 실시한다. 4일 북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번 진단평가는 초등학교 6학년 졸업예정자 중 특수교육대상자로 선정, 배치를 받아 중학교 입학을 희망하는 학생이 대상이다. 또 중학교 진학을 위한 진단평가는 오는 10일까지 실시하며 특수교육지원센터 진단평가담당교사와 진단평가위원이 참여해 장애 특성과 교육적 요구에 적합한 진단 평가를 실시한다. 아울러 북부교육지원청은 진단 평가 심의자료를 토대로 2014 중학교 입학 예정 특수교육대상 학생을 심사하기 위한 특수교육운영위원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북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중학교 입학 특수교육대상자 선정 및 배치를 위한 진단·평가를 적극 실시해 특수교육대상자의 상급학교 진학 과정에서 누락자가 발생치 않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GCF 출범식을 축하하는 ‘기후금융의 밤(Climate Finance Night)’에서 또 하나의 특별한 행사가 열려 화제다. 4일 송도 포스코 E&C 다목적홀에서 열린 만찬에서 송영길 인천시장은 GCF 공동의장인 조에이 살세다 필리핀 알바이주 주지사에게 성금 7천만원을 전달했다. 알바이주는 인천시의 자매우호도시이기도 하다. 이번 성금은 태풍 하이옌의 피해와 필리핀인들의 고통에 공감한 송영길 시장을 비롯, 본청 및 산하사업소에 근무하는 공무원 5천700명이 지난달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부서별로 모금함을 설치해 직원들의 자발적인 기부로 모금됐다. 성금모금은 기후변화로 인한 자연재해로 어려움에 처한 필리핀을 돕고자 마련됐으며, GCF를 비롯한 13개 국제기구를 유치한 국제도시의 위상에 걸맞는 역할을 하기 위해 인천시에서 최초로 민관 유관기관 모두를 아우르는 자발적 활동이다. 이전까지 지원활동은 있었지만, 예비비를 사용하는 등 관주도적인 행사였다. 송영길 시장은 “인천시에는 3천명의 필리핀인들이 살고 있고 그들의 친척과 가족들도 이번 태풍으로 피해를 입었다”면서 “인천시 직원들의 정성이 태풍피해를 입은 필리핀 국민들이 희망을 가지고 어려움을 극복하는
우리나라 외교부와 우즈베키스탄 외교부가 공동 주최하는 ‘제2차 한국·우즈베키스탄 포럼’이 5일 인하대 주관으로 마련된다. 이번 포럼은 인하대 국제관계연구소, 우즈베키스탄 대통령 산하 국가전략연구소, 실크로드 재단이 공동으로 주관한다. 서울 상암동 스탠포드 호텔에서 개최되는 이번 포럼은 ‘한국·우즈베키스탄의 동반성장을 위한 실질적 협력방안’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양국의 수교 20주년을 기념해 지난해 10월15일과 16일 양일간에 걸쳐서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개최된 제1차 포럼의 발전을 도모한다. 특히 제1차 포럼주제인 ‘한국과 우즈베키스탄의 새로운 전략적 협력관계의 구축방안’ 발전을 위해 국제관계, 경제·통상, 교육분과를 중심으로 양국 관계를 새로운 모습으로 조망한다. 포럼 의장인 박춘배 총장은 “이번 2차 포럼은 양국 간의 역사적 사업을 성공적으로 달성키 위해 양국이 어떻게 협력할 것인지를 논의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인천교통공사는 4일 다양한 내부의견 수렴과 심의를 거쳐 ‘2013년 경영성과 BEST 10’을 선정, 발표했다. ‘경영성과 BEST 10’은 CEO 현장 속으로 현장중심 소통경영 추진, 2013년 공공기관 노사관계 우수기관 선정, 고객만족 경영으로 개통 이후 누적 수송인원 10억명 돌파가 선정됐다. 또 BRT(간선급행버스체계) 대행사업 성공적 개통 및 운영, BRT 대행사업 성공적 개통 및 운영, 용역근로자 고용 안정 추진, 에너지 절약을 통한 저탄소 친환경 역사 조성, ISO 국제경영시스템 인증 등 이다. 이에 따라 공사는 오는 10일 확대간부회의에서 해당 부서에 대한 시상을 실시할 예정이다. 오홍식 사장은 “종합교통전문기관으로서 시민들에게 감동을 주고 사랑 받는 모범공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앞으로도 적극 노력해 나가자”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