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서구(청장 전년성)와 코스모화학(주)는 노후공장 환경개선 시범사업을 추진키로 합의해 획기적인 환경개선사업을 주목받고 있다. 6일 구에 따르면 가좌IC지역은 지역주민과 외부인의 왕래가 잦은 도심 내 관문지역에 해당되는 지역으로 그동안 이곳에 위치한 코스모화학(주)은 인천의 대표적인 회색 노후공장으로 개선이 시급한 실정이었다. 이에 따라 코스모화학은 노후공장 환경개선 시범사업으로 오는 8월까지 5억2천만원을 투자해 우선적으로 미사용중인 유휴시설 및 배관 철거 작업을 실시키로 했다. 또한 공장외부 창문교체, 슬레이트 지붕 교체 및 노후경관 차단용 펜스(2014 아시안게임 홍보)설치, 공장 전체 도색 작업, 공장담장 나무식재 보강, 우천 시 대비 오·폐수 집수조 설치, 공장내부 아스콘 포설 등 전반적인 환경개선에 착수한다. 아울러 공장내부에 수년 동안 걸쳐 야적된 적치물(황산철) 10만 톤에 대해서는 외국 수출용으로 판로를 확대해 올해 말까지 50%를 처리하고, 내년 10월말까지 완전 제거할 예정이다. 또,굴뚝에서 발생하고 있는 백연(수증기)은 오염원에는 해당되지 않으나 기업의 이미지 개선과 에너지 절감을 위해 인천환경기술센터에 기술지원 사업과제로 선정 검토
인천교통공사(사장 박규홍)는 많은 장애인들이 보다 편리하게 이용 할 수 있도록 다음달까지 장애인콜택시 18대를 순차적으로 증차한다고 6일 밝혔다. 교통약자의 사회참여 확대와 교통편의 증진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장애인콜택시는 현재 104대가 운행중이나 증차가 완료되면 총 122대로 늘어나게 된다. 따라서 그동안 긴 대기시간으로 인한 불편이 다소나마 해소돼 장애인들의 이용편의가 향상될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인천교통공사는 현재까지 장애인콜택시의 이용편의를 위해 150대 운영을 목표로 매년 콜택시를 순차적으로 증차할 계획이다. 특히 선·후불 교통카드 및 신용카드 사용과 청각 및 언어장애인들의 예약접수 편의를 위한 인터넷 홈페이지의 운영 등 서비스 향상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이외에도 지난해 2월부터는 고객 대기순번 SMS 문자서비스를 실시해 이용고객에게 대기순번, 차량배차시간 알림 등 서비스의 제공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대기시간 단축과 이용편의 증진을 위차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한편 인천교통공사 관계자는 “이번 증차이외에도 콜택시 이용에 대한 더욱 편리한 서비스를 개발하고 개선해 모두가 행복한 복지도시 인천을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시립 미추홀도서관이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과 협약을 맺고 지난달부터 실시하고 있는 ‘시민건강강좌’가 오는 9일 ‘암환자는 암으로 죽지 않는다’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매월 둘째주 토요일 전문의가 직접 출강하는 ‘시민건강강좌’는 오는 12월까지 이어지며, 미추홀도서관 강당(지하1층)에서 열리며, 이번 강좌는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가톨릭 전이재발암병원 최일봉 원장이 강연한다. 특히 이번 강좌는 암은 치료가 아닌 '관리'라는 데 초점을 맞춰 암 환자의 식습관 등 생활습관 관리, 암 환자로서 자연스러운 삶에 대한 자세와 관리, 생명에 대한 인식과 관리 등에 대해 폭넓게 다룬다. 이번 강연을 통해 암환자에게 ‘하루 세 끼’가 어떤 중요한 의미를 지니는 지를 피력하고 암을 극복하는 과정에서 지켜지지 않는 생활습관들에 대해 일일이 근거를 들어 설명할 예정이다. 또한 암 진단을 받은 환자와 가족들에게 암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관리’해야 하는 지에 대해서도 강연한다. 아울러 올해는 갑상선암, 성형, 위염과 위암, 간염과 간암, 관절건강, 뇌동맥류, 척추건강 등의 주제별로 질환 및 증상, 예방법 등 기초 건강상식 및 건강관리법에 대한 강의가 이뤄질 예
인천시교육청이 불공정한 하도급을 근절하겠다고 나섰다. 인천시교육청(교육감 나근형)은 하도급 불공정행위 근절을 위해 하도급 대금 직접 지급제도를 활성화하고 주계약자 공동도급제도를 시행키로 했다고 6일 밝혔다. ‘주계약자 공동도급제’란 지역 종합 건설업체와 전문 건설업체가 컨소시엄을 이뤄 입찰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관급공사에서 일반적으로 시행하는 종합 건설업체와 전문 건설업체가 원ㆍ하도급 구조로 계약을 체결하는 전통적인 방식과는 구분되는 것이다. 따라서 전문 건설업체인 하도급자가 계약 당사자인 원도급자의 지위를 가지고 공사에 참여해 발주기관이 기존 하도급자인 전문건설업체에게 공사대금을 직접 지급함으로써 다단계 하도급에 따른 시공비용의 감소를 막아 공사의 품질을 높아진다. 또한 인건비ㆍ장비임차료 등의 체불과 공사대금의 어음지급 사례를 감소시켜 지역 영세업체 보호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됨에 따라 시 교육청은 원도급 업체의 불성실 및 자금사정 등을 이유로 하도급대금을 지연하는 사례를 예방키 위해 ‘하도급대금 직접 지급제도’를 적극 활용키로 하고 공고문에 직불 합의사항을 명시하는 등 계약체결 시 이를 유도할 방침이다. 한편 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제도의 시행으로 기존의
인천시는 송영길 시장이 관내 기업의 애로사항 등 현장의 생생한 의견을 청취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의지를 표명키 위해 올해 초부터 추진해온 5번째 산업현장 탐방으로 중구에 위치한 (주)경인기계로 오늘(7일) 방문한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향토기업들의 탈인천 현상과 동일본 대지진으로 인한 피해업체는 물론 중동발 경제위기에 따른 지역내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현장에서 직접 듣고, 특단의 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지역경제 살리기에 적극 나서고 있는 것이다. 송시장의 다섯 번째 방문기업인 (주)경인기계는 1972년 송림동에서 ‘경인기계공업사’란 상호로 터를 잡은 후 1975년 ‘(주)경인기계’로 법인을 설립하고, 1987년 중구 항동으로 본사와 공장을 이전한 이래 약 40년간 인천을 지킨 향토기업이다. 이에 송시장은 "매출 순위와 관계없이 모든 기업은 어려움을 가지고 있는 업종이나 규모를 떠나 많은 기업인들과 근로자들을 현장에서 만나 격이 없는 대화를 통해 그 어려움을 인천시가 해소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하고, "여건이 허락되는 대로 많은 업체를 방문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인천시는 매주 기업탐방을 실시해 인천을 선도하는
■ 인천문예회관 ‘야외 상설공연’ 23일 첫무대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의 야외 상설공연 ‘황·금·토·끼’가 오는 23일 첫 무대를 시작으로 10월 8일까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7시 관객들을 찾아온다. ‘황금같은 금요일, 토요일 끼 있는 무대’의 줄인말인 ‘황·금·토·끼’는 즐거운 공연 관람으로 여유롭게 주말을 시작하고 싶은 모든 이들을 위한 열린 무대로, 온가족이 복장과 형식에 구애 받지 않고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금요예술무대는 클래식, 마술, 전통놀이, 민요, 어린이 연극, 댄스, 7080 노래 등 매주 다른 공연 테마의 공연이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토요상설무대는 우리 장단, 우리 춤사위로 풀어내는 인천시립무용단의 신명나는 몸짓과 흥미진진한 인천시립극단의 야외극, 귀와 마음을 배부르게 채우는 인천시립합창단 노랫소리, 가슴까지 시원한 인천시립교향악단의 브라스 향연이 관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인천문예회관 관계자는 “무대와 객석의 경계를 허물고 관객과 하나가 되는 시간으로 채워
인천시가 하도급 대금 직불제를 확대 시행함으로써 인천시 발주 하도급 건설업자들의 대금수수에 청신호가 켜질 전망이다. 인천시 종합건설본부(인하 종건)는 이달부터 하도급을 둘러싼 부조리 근절 및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해 ‘하도급 대금 직불제’를 확대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종건에 따르면 원도급자들이 하도급 대금을 제대로 지불하지 않거나 장기어음을 끊어주는 등의 횡포로 하도급업체들의 어려움을 가중시키고 이에 따른 저가 수주로 인한 각종 건설공사의 부실화 조장 등 하도급 부조리로 인한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이에 종건은 계약과정에서부터 불공정 하도급 행위를 원천적으로 차단해 공정하고 수평적인 하도급 거래질서 확립키로 하고 하도급 계약이 포함된 모든 도급공사에 대해 이달부터 발주하는 입찰공고문에 ‘하도급 대금 직접지급 규정’을 명문화하기로 했다. 따라서 규정에는 하도급 대금 직접지급 합의서 제출을 원칙으로 불가피한 경우 그 사유를 명시해 사유서를 제출케 하고, 허위 작성 방지를 위해 입찰계약 무효에 이의 없다는 ‘확약서’를 추가로 제출받도록 명시돼 있다. 아울러 건설공사 하도급계약의 당사자는 대등한 입장에서 공정하게 계약을 체결하고 신의 성실에 따라 계약이행 해야
인천시교육청은 5일 인천기능경기대회 입상자들의 진로현황 분석결과 특성화고 기능영재교육의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해 인천시기능경기대회 입상자 67명(2011년 2월 졸업생) 중 25명이 취업했으며, 이중 삼성중공업, 현대중공업, LG전자 등 대기업에 취업한 학생이 80%에 달해 기능영재교육의 효과가 대기업 취업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러한 결과는 기능인 우대 및 특성화고 졸업생의 취업우선이라는 정부정책에 대한 대기업의 적극적인 호응과 우수한 기능영재를 육성키 위한 학교의 지속적인 노력이 효과를 나타낸 것으로 보인다. 취업한 학생의 연봉은 최고 3천800만원에 달하고, 3천만원 이상의 연봉을 받는 학생도 68%로 나타나 대졸 연봉이 부럽지 않은 수준이며, 평균연봉 또한 약 2천700만원으로 나타나 기능영재교육에 대한 학생들의 기대와 직업교육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시교육청은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입상한 학생 24명 중 18명(75%)이 취업해 ‘선취업 후진학’의 진로 경로가 확산돼 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학생들에게 큰 자신감과 진로에 대한 강한 확신을 심어줄 것으로 내다봤다. 따라서 시교육
인천시 서구보건소(소장 홍춘명)는 오는 28일까지 6주간 출산장려정책 일환으로 행복한 아기맞이교실 1기를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지난달 26일부터 실시한 아기맞이교실은 매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보건소 4층 보건교육실에서 실시하며, 출산을 앞둔 서구 임산부 30여명이 대상이다. 교육은 출산준비전문가인 조혜정 강사가 6주간 라마즈분만법, 음악태교 및 체조, 모유수유교육 등 임산부가 알아야할 부분에 대한 내용을 항목별로 진행한다. 또한 보건소 치위생사의 임산부의 구강관리 교육, 서구정신보건센터 윤선경 팀장의 산후우울증예방교육을 추가해 전문성 있는 교육이 이뤄지도록 프로그램이 구성됐다. 특히 이번 교육은 신생아 모형을 가지고 모유수유 및 출산준비교육을 시행해 미리 신생아를 돌보는 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돼 임산부들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다. 한편 보건소 관계자는 “임산부 시기의 교육이 분만 및 육아에 대해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어매년 정기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며, 앞으로 실시할 2기 교육에 참여코자 하는 임산부는 구보건소 모자 보건실(032-560-5055/5058)로 하면 참여할 수 있다”고 밝혔다.
개발계획 변경 및 도시개발공사의 자금난 등으로 지난해 10월 공사가 중단됐던 도화지구 도시개발사업이 6개월만에 재개될 전망이다. 인천시는 도화구역 도시개발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 기관과의 이해관계를 해결하고 도화지구 도시개발사업을 재개키로 결정했다. 5일 시에 따르면 도화지구 도시개발사업은 개발계획 변경 및 도시개발공사의 자금난 등으로 지난해 10월 일 공사가 중단돼 보상금 미지급 및 공가 방치로 단지조성공사 등 전체사업이 순연돼 왔으며, 사업구역 공동화에 따른 범죄와 화재 그리고 안전성 등에 대한 민원이 발생되고 있다. 또한, 도시개발공사가 기투입한 사업비 회수가 지연돼 지난 6개월간 187억원의 금융비용 손실액이 발생하는 등 도시개발공사의 자금 유동성을 악화시키는 등 문제점이 제기돼 왔다. 이에 시는 도화지구내 舊인천전문대 재배치 부지 6만7천평은 도개공으로 넘겨 인천대 송도캠퍼스 추가부지, 인천대 지원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연계해 상계 처리키로 하고 인천전문대 재배치사업비 1천9억원을 인천대 송도신캠퍼스 확장 건설비용으로 투입키로 하는 등 관련 기관과의 이해관계를 해결키로 했다. 아울러 이달 중 舊인천전문대 재배치 부지를 포함한 도화지구 도시개발사업 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