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학교는 SK그룹이 시행하는 ‘SK청년비상프로그램’ 사업 평가에서 A등급을 받아 올해 사업비 3억1천만 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31일 밝혔다. 인천대는 지난해 SK청년비상 프로그램을 통해 창업강좌 11개 진행, 창업동아리 13팀 발굴, 교외 창업경진대회 입상 실적 8건, 타 사업 선정자 12건, 창업기업 배출 12건 등 뛰어난 성과를 보여 높은 등급을 받은 것으로 보고 있다. 인천대는 2차년도 사업비를 체험형 창업 강좌와 창업동아리 운영, 창업 인프라 구축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정영식 인천대 창업지원단장은 “SK청년비상프로그램을 통해 학내 창업분위기를 더욱 활성화시켜 (예비)청년창업자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김현진기자 khj@
인천도시공사는 지난 18일 매각공고한 송도국제도시 상업업무용지 C1블록이 예정가보다 121억 원 높은 585억 원에 낙찰됐다고 31일 밝혔다. C1블록은 지난 25일 온비드 전자입찰방식으로 경쟁 입찰을 진행, ㈜분양정보닷컴 외 1개사가 공동입찰로 예정가 464억 원 대비 26% 높은 585억 원에 응찰, 낙찰됐다. 송도 1공구 내 상업업무용지 C1블록은 숙박시설과 오피스텔, 업무시설 등을 건축할 수 있는 복합용지로 인천지하철 1호선 국제업무지구역에서 도보 7분 거리인데다 오는 2020년 개통 예정인 신설역과도 140m 거리로 초역세권에 위치한 우량토지다. 지난해 10월초 바로 맞은 편 B1블록 주상복합용지도 낙찰률 121%로 예정가 대비 300억 원 가량 높은 가격에 매각된 사례까지 포함하면 ‘6·8공구는 송도 속 송도’라고 불리는 이유를 증명한 셈이다. 공사는 이번에 매각된 C1블록 인근 C2, R2 상업용지에 대해서도 빠르면 2~3월중 추가 공급을 검토할 계획이다. 공사 전상주 마케팅본부장은 “최근 개발사업시행자 공모에 들어간 송도 6·8공구의 배후부지 개발 기대가 높아지고 있는 시기에 인근 배후 1만 세대에 달하는 공동주택이 착공 및 입주를 앞두고 있는
인천 남동소방서는 31일 포도나무어린이집 원생 25명을 대상으로 생활 속 안전사고 및 화재예방과 위험대처 능력 향상을 위한 ‘소방안전체험교실’을 운영했다. 이날 체험교육은 피난 연기 체험실을 활용해 열·연기 피난 체험과 소방활동 및 화재예방 영상시청, 소방차량 관람하기 등 어린이들의 안전의식 함양을 중점에 두고 진행됐다./김현진기자 khj@
지난 설 연휴 기간 인천공항을 이용한 여객은 총 87만 명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것로 나타났다. 31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설 연휴 하루 전인 지난 26일부터 30일까지 인천공항 이용 여객이 총 86만9천312명이었다. 일평균 이용객은 17만3천862명이었다. 이는 지난해 설 연휴(2월 5∼10일) 일평균 이용객인 15만8천53명에서 10%가량 늘어난 수준으로 역대 연휴 일평균 이용객 최다 기록이다. 올해 연휴 여객이 가장 많이 몰린 날은 설 전날인 27일로 18만5천603명이었다. 항공기 운항 횟수도 하루 평균 996회로 지난해 연휴(918회)보다 8.5% 늘어난 수치를 기록했다. 올 연휴 기간 총 운항 횟수는 4천981회였다. 연휴 첫날인 지난 27일 일일 운항은 1천46회로 역대 2위를 기록했으며 마지막날인 30일도 일일 도착여객 10만2천328명으로 역대 2위의 기록을 세웠다. 특히 인천공항은 설 연휴 기간 역대 최대 인파가 몰렸음에도 무결점 공항운영을 펼쳤다. 공사는 지난 23일부터 동계 성수기 특별대책을 가동, 사장을 비롯한 120여 명의 임직원들이 특별근무에 나서 현장중심의 비상대응 체계를 강화했다. 또 항공사, 지상조업사, 출입
인천도시철도 2호선이 개통 6개월만에 이용 승객 2천만 명을 돌파, 인천시민들의 발 역할을 톡톡히 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안전에서는 낙제 수준을 벗어나지 못했다. 31일 인천교통공사에 따르면 인천2호선 누적 승객은 지난 15일 현재 2천만 명을 돌파해 30일 기준 2천176만4천450명에 이른다. 2량 1편성으로 구성된 인천2호선의 승차정원은 206명으로 인천1호선 8량 1편성의 20% 수준에 불과하지만 짧은 배차간격 덕에 승객 규모는 1호선 승객의 40% 수준에 달한다. 1호선의 운행시간이 출·퇴근 시간대 4분30초, 평시 8분30초인데 반해 2호선의 운행시간은 출·퇴근 시간대 3분, 평시 6분 간격이다. 2호선은 또 1호선과 함께 인천지역을 X축으로 연결함으로써 교통난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내고 있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 특히 2호선 개통으로 1호선의 지난해 이용 여객수도 3% 늘어난 1억381만 명을 기록했으며 모래내시장·석바위시장·인천대공원 등 지하철역이 새로 생긴 시장과 공원의 방문객 수도 대폭 증가했다. 하지만 2호선은 안전운행 면에 있어서는 무수히 많은 문제점을 지적받았다. 무인 원격제어시스템으로 운행되는 2호선은 개통 이후 전차선 단전
인천재능대학교는 최근 이기우 총장이 ‘2017 한국의 영향력 있는 CEO’ 인재경영 부문에서 2년 연속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이 총장은 수도권내 3년 연속 취업률 1위, 교육부 대학구조개혁평가 A등급, 특성화전문대학육성사업 3년 연속 ‘최우수 대학’ 평가, 세계적수준의 전문대학 재지정 등의 성과를 올린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김현진기자 khj@
인천시가 지난해 기업실적 호조로 역대 최고인 3조 원이 넘는 지방세를 거둬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지난 2016년 한 해동안 주요 자체세입인 지방세 3조2천517억 원을 징수해 역대 최고액을 징수했다고 30일 밝혔다. 시의 지방세 징수규모는 최근 3년간 계속 급증했으며 3조원 이상의 지방세 세입을 기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지난 2013년 대비 2016년 세수규모는 1조349억 원, 46.7%가 증가해 재정건전화에 기여하고 있다. 시는 지난 2월 수인선 연장, 7월 도시철도 2호선 개통으로 역사 주변의 유동인구 증가 및 개발호재가 취득세 등에 반영됐으며 포스코대우 등 대기업의 전입과 인구 300만명 돌파 등 지역적 상황이 긍정적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전년에 비해 토지, 건축물 등 부동산 거래량이 회복돼 지방세의 약 40% 비중을 차지하는 아파트 및 대형유통상가 신축 등에 따른 취득세가 202억 원 증가했다. 또 관내기업의 실적 호조와 법인 및 개인사업체 수 증가에 따른 지방소득세가 640억 원 증가했다. 시는 군·구와 함께 ‘지방세 징수율 제고 추진계획’을 수립, 강력한 징수체계를 통해 취득세 등 주요 세목을 집중 관리하고 반송분
상임위 중심 의회 현장중심 의정활동 추구 市긴축 예산 낭비방지위해 예산분석팀 신설 보좌관제 기대효과 크지만 입법 문제가 걸림돌 300만 시민이 행복한 인천위한 의정활동 최선 지난해 인천시의회 하반기 의장으로 선출된 제갈원영(60) 의장은 편가르는 정치를 지양하고 집행부와의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통해 시민과 지역 사회가 공감하는 ‘열린 의회’, 장기적인 안목에서 대안을 제시하며 견제와 협력이 조화를 이루는 ‘책임의회’라는 원칙을 지속적으로 실천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제갈 의장은 시민 에너지를 지역발전의 동력으로 승화시키는 시민중심의 사회를 만들어 가겠다는 꿈을 품고 300만 인천시대를 맞아 대한민국의 중심도시로 시민의 행복을 실현하는 인천으로 더 밝게 빛날 내일을 준비해 나가고 있다. 300만 인천시민의 대변자로, 집행부에 대한 견제·감시자로, 상생의 협력자로, 시민과 소통하는 의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제갈 의장을 만나봤다. 6개월간 시의회를 이끌어 온 소감은. 취임할 때부터 지속적으로 얘기해 온 것이 있는데 투명하고 공정한 의회가 돼야 한다는 것이다. 의회 운영 자체가 투명하고 공정하게 된 다음 상임
‘대한민국 1호’ 경제자유구역인 인천송도국제도시의 공유수면 매립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해 4월 송도 11-1 공구 4.32㎢의 매립이 준공된 데 이어 올해 12월 11-2공구 1.53㎢ 매립을 마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이로써 국가 장기계획에 따라 오는 2030년까지 항만부지가 조성되는 10공구를 제외한 나머지 구역은 2020년까지 매립공사를 마치게 된다. 인천항만공사가 국제여객터미널과 배후단지를 조성하는 송도 9공구 1.32㎢는 오는 8월 매립 준공 예정이다. 서울 여의도 면적의 17배에 달하는 53.45㎢ 규모로 조성되는 송도국제도시는 지난해 인구 10만 명을 넘어섰고 개발이 모두 끝나면 총 26만 명이 거주하게 된다. 총 11개 공구 가운데 1∼8공구 매립이 끝나 각종 국제기구와 글로벌 기업들이 입주했고 현재 9∼11공구 매립이 진행 중이다. 11공구의 마지막 부분인 11-3공구 1.07㎢ 매립은 오는 2020년까지다. /김현진기자 khj@
주광윤(53·사진) 전 신용보증기금 신용보증부 부장이 31일 신용보증기금 인천영업본부장에 취임한다. 주 본부장은 성균관대를 졸업한 뒤 지난 1990년 신용보증기금에 입사했으며 감사실, 충청영업본부 등을 거쳐 자본시장부장, 신용보증부장 등 주요 부서의 요직을 역임했다. 뛰어난 업무능력과 기획력을 두루 갖춰 직원들의 신망을 받고 있으며 신용보증기금의 주요 부서에서 보증제도를 기획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 중소기업에게 질 높은 보증서비스를 지원할 것이라는 기대를 받고 있다. 주 본부장은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장기침체가 우려되는 경제상황에서 신보 인천본부는 유망창업기업, 수출·신성장동력 기업 등에 대한 보증지원을 적극 확대해 지역경제의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 “유관기관과 활발하게 소통하고 기업들의 애로사항에 귀 기울여 고객 최우선 경영을 펼치겠다”고 덧붙였다./김현진기자 kh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