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도내 청년 노동자들의 복리후생과 처우 개선을 위한 ‘청년 복지포인트’ 3차 참여자 6000명을 11월 15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이번 3차 모집은 올해 마지막 모집이며, 11월 1일부터 15일 오후 6시까지다. 청년 노동자 지원사업 홈페이지(http://youth.jobaba.net)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이후 신청자를 대상으로 ▲월 급여(건강보험료)가 낮은 순으로 선발하고 동점자의 경우 ▲직장 근속기간 ▲경기도 거주기간 등을 고려해 11월 30일 최종 선정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선정 대상자는 청년 복지포인트 전용 온라인 쇼핑 공간인 ‘경기청년몰’에서 문화생활, 자기개발, 건강관리, 가족친화 등 약 다양한 품목을 이용할 수 있다. ‘청년 복지포인트’는 경기도 소재 중소·중견기업, 소상공인업체, 비영리법인에서 주 36시간 이상 근무하는 재직자 중 월 급여 270만원 이하인 만 18~34세 도내 거주 청년에게 연간 120만원 상당의 복지포인트를 지급하는 것이다. 올해부터 병역의무 이행자는 병역 기간만큼 신청 연령(최고 만 39세)이 연장된다. 문의 사항은 경기도일자리재단 상담콜센터(1577-0014)로 연락하면 된다. 정현아 경기도 청년복지정
일반음식점으로 영업 신고를 하고 외국인 전용 유흥주점으로 불법 운영을 하던 화성시 소재의 한 업소가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에 적발됐다.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관련 첩보를 입수하고 핼러윈데이를 하루 앞둔 지난 10월 30일 화성시와 합동으로 화성시 내 A업소를 특정 단속해 이 같은 불법영업 행위를 적발했다고 2일 밝혔다. 경기도에 따르면 A업소 대표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유흥주점이 집합금지시설로 영업을 못 하게 되자, 지난 5월 A업소를 일반음식점으로 영업 신고했다. 그러나 도 특사경이 현장에서 CCTV 등을 통해 확인한 결과, 업소는 태국인 등 외국인 손님들만 출입하면서 노래를 부르고 춤을 추는 유흥주점 형태로 불법 영업했다. 관할 행정기관에 허가받지 않은 유흥주점 영업행위의 경우 식품위생법 위반으로 10년 이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 벌금이 부과된다. 도 특사경은 해당 업소를 보강 수사해 감염병예방법상 집합금지 행정명령 위반으로 관할 경찰서에 추가 고발할 예정이다. 윤태완 경기도 민생특별사법경찰단장은 “불법적인 유흥주점 영업행위를 강력히 수사할 것이며 앞으로도 공정한 영업 질서 확립 및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불법영업 행위 단속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 내 1인 가구의 월평균 생활비는 161만원이며, 1인 가구가 가장 원하는 정책은 임대주택 입주 조건 완화 등 ‘주택안정’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경기도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경기도 1인 가구 실태조사 연구용역’ 결과를 1일 발표했다. 도는 지방정부 최초로 지난 7월부터 8월까지 조사기준일 현재 경기도에 1년 이상 거주한 20대부터 80대까지 1인 가구 3540명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지방정부의 1인 가구 실태조사는 이번 조사가 처음이다. 삶의 만족도에 대한 질문에서는 5점 만점에 평균 3.48점이었다. 20~34세 남성 3.81점·여성 4.14점, 65세 이상 남성 2.74점·여성 2.93점 등 청년보다 고령층이, 여성보다 남성이 만족도가 낮았다. 힘든 부분으로는 몸이 아프거나 위급할 때 대처의 어려움(53.9%), 외로움(41.3%)을 주로 응답했다. 혼자 산 기간은 평균 7년 7개월로, 1~5년이 전체 40.2%로 가장 많았고 30년 이상도 2.0%에 달했다. 혼자 생활하는 이유는 ▲본인의 직장 또는 학교와의 거리 31.2% ▲배우자와 이혼·별거 21.5% ▲가족과 사별 20.5% ▲개인 편의와 자유 18.5% 등의
정부 상생 국민지원금을 받지 못하는 도민을 대상으로 지급되는 제3차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지급 신청이 지난 29일 신청률 91.6%를 기록하며 마감됐다. 1일 경기도에 따르면 제3차 재난기본소득 지급대상은 252만 명으로 지난달 1일 오전 9시부터 29일 오후 10시까지 총 230만9000명이 신청하면서 91.6%의 신청률을 기록했다. 온라인 신청이 80.7%(186만2000명)로 대부분을 차지했으며, 신용․체크카드로 지급받은 도민이 68.2%(157만5000명), 경기지역화폐로 지급받은 도민이 31.8%(73만5000명)였다. 신청률이 가장 높은 시군은 안양시(94.7%)였으며, 가장 낮은 곳은 동두천시(86.6%)로 나타났다. 도는 정부 상생지원금 이의신청 미인용자 9558명과 심사 중인 5314명 등 1만4872명, 기존 신청자 중 지급불능 등으로 미지급된 사례에 대해 신청 기간을 12월 10일까지 연장한 만큼 이들에 대한 지급은 계속해 나갈 계획이다. 재난기본소득 사용기간은 사용승인 문자 수신일로부터 12월 31일까지며, 이 기간이 지나면 미사용분은 회수된다. 재난기본소득을 사용할 수 있는 곳은 정부 상생 국민지원금 사용처와 동일하다. 주민등록 주소지
더불어민주당이 2일 선대위 출범식을 갖고 본격 대선 모드로 돌입한다.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내 KSPO돔(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이번 선대위는 민주당 169명 의원 전원이 참여하는 역대급 규모로, 이재명 대선후보를 중심으로 한 ‘용광로 원팀’을 표방한다. 상임선대위원장을 맡은 송영길 대표는 1일 최고위 회의에서 “내일 선대위가 공식 출범해 127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한다”며 “이 후보와 당, 선대위가 삼위일체가 돼 하나로 뛰어 민생을 챙기고 중단 없는 대한민국 발전을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민주당 대선선거준비단은 선대위 출범을 하루 앞두고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총 12명의 공동선대위원장 체제로 꾸려진 1차 인선안을 발표했다. 먼저 송영길 당 대표는 관례대로 상임선대위원장직을 맡는다. 공동선대위원장은 윤호중 원내대표와 경선 후보였던 김두관·박용진·이광재 의원을 비롯해 각 경선 캠프의 선대위원장 인사들이 이름을 올렸다. 이재명 캠프의 우원식·변재일, 이낙연 캠프의 설훈·홍영표, 정세균 캠프의 김영주 의원 등이다. 이밖에 다선 의원인 김상희 부의장과 김진표·이상민 의원도 공동선대위원장으로 합류해 힘을 보탠다. 또 앞서 본경선에서 이 후보와 경쟁했던 이낙연 전
경기도청소년수련원이 4일까지 3·4차 ‘2021 가족캠핑페스티벌’에 참가할 가족을 모집한다. 이는 상반기에 진행된 1·2차에 이어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로 운영이 연기됐던 3·4차 페스티벌이 11월 27~28일, 12월 4~5일 진행됨에 따른 것이다. 캠핑을 체험하고 싶은 가족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차수별로 17팀(글램핑 7팀, 오토캠핑 10팀) 70명 내외를 선착순 모집한다. 1·2차 참가자는 신청할 수 없고, 신청은 3·4차 중 한 번만 가능하다. 참가비는 4인 1가족당 글램핑 15만7000원, 오토캠핑 3만5400원이다. 글램핑은 집기류, 가전제품, 냉·난방기, 화로대(숯, 석쇠 개인 지참), 테이블 등의 시설이 있고, 오토캠핑은 공용 냉장고와 전기 사용이 가능하다. 캠프 기간 중 ▲오리엔티어링 ▲보이는 DJ(불멍) ▲비대면 환경교육프로그램 그린티(재활용 커피 컵에 씨앗 심기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신청 방법은 경기도청소년야영장 누리집(www.ggyc.kr)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zerowaterk@ggyc.kr)로 제출하면 된다. 문의사항은 경기도청소년야영장(031-763-9140)으로 연락하면 된다.
경기도가 만 24세 청년에 분기별 25만원을 지급하는 ‘청년기본소득’ 4분기 신청접수를 11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진행한다. 신청 대상은 신청일 기준 경기도에 3년 이상 연속 거주하거나 거주한 일수의 합이 10년 이상이며, 현재 경기도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1996년 10월 2일부터 1997년 10월 1일 사이에 출생한 만 24세 청년이다. 해당 청년은 경기도 일자리플랫폼 잡아바(apply.jobaba.net)에서 회원가입 후 온라인 또는 모바일로 신청하면 된다. 제출서류는 주민등록초본(11월 1일 이후 발급본, 최근 5년 또는 전체 주소이력 포함)을 준비하면 된다. 지난 2분기부터 제출서류를 간소화하는 공공 마이데이터 서비스가 도입돼 청년 본인이 동의하면 주민등록초본을 첨부하지 않아도 된다. 지난 분기에 자동 신청을 동의한 기존 수령자는 별도 신청 없이 심사 대상이 된다. 다만 개인정보 등에 변동 사항이 있거나 올해 1~3분기 소급 신청을 원하면 신청 기간 내 정보를 수정해야 한다. 도는 신청자의 연령 및 거주기간 등을 확인한 뒤 12월 20일부터 4분기분에 해당하는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전자카드나 모바일 형태로 지급한다. 지급 대상자로 선정되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국민의힘 윤석열·홍준표 후보를 차례로 넣고 실시한 ‘다자 가상대결’에서 오차범위 내 선두를 유지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TBS 의뢰로 지난 29~30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남녀 1016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 후보는 윤 후보의 이름을 넣고 실시한 ‘다자 가상대결’에서 33.2%를 기록해 윤 후보(32.4%)를 오차범위(±3.1%p)내에서 앞섰다. 양자 가상대결에서는 이 후보(36.5%)와 윤 후보(36.6%)가 0.1%p 차이로 접전을 펼쳤다. 연령별 지지도는 30·40·50대에서 이 후보가 높았고, 윤 후보는 60대 이상에서 높은 지지를 받았다. 지역별로는 이 후보가 ▲광주·전라 ▲경기·인천에서, 윤 후보는 ▲대구·경북 ▲부산·울산·경남에서 높았다. 홍 후보의 이름을 넣고 실시한 ‘다자 가상대결’에서도 이 후보는 33.2%를 기록, 28.3%의 홍 후보를 4.9%p 차이로 앞섰다. 양자 대결에서는 이 후보(35.2%), 홍 후보(34.2%)로 오차 범위 내 접전이었다. 연령별로 이 후보는 40·50·60세 이상에서 홍 후보보다 높았지만, 20·30대에서 홍
“제가 요샛말로 ‘찐’ 수원 토박이입니다. 제 인생 모든 과정이 수원에 담겨있거든요” 지난 21일 경기신문 ‘김대훈의 뉴스토크’에 출연한 장현국 경기도의회 의장(더민주·수원7)은 자신의 정치 바탕이자 태어난 이후 3선의원이 되기까지 삶의 모든 과정이 담긴 수원에 대한 애정을 감추지 않았다. 장 의장은 “내년에 특례시 출범을 앞두고 있는 만큼 객관적으로 발전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도시다”라며 “실질적 자치분권 실현 측면에서 봤을 때에도 전국 최대 도시로서 수원의 역할이 아주 크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수원이 가진 유무형의 자원을 명확하게 파악하고 발전의 과실이 시민에게 돌아가는 ‘자치분권 모범도시’의 역할을 모색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며 “저도 수원시민이자, 경기도의회 의장으로서 수원의 모범적 발전 방안을 지속해서 고민할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장 의장은 인터뷰 내내 ‘소통의 힘’을 강조했다. 그는 의장 취임 직후부터 도민과의 활발한 소통을 위해 온 신경을 집중했다. 비록 코로나19 장기화 국면으로 쉽지 않은 상황이었지만 철저한 방역을 기본 방침으로 하면서 도민 소통이 위축되지 않도록 전념을 다했다고 했다. 장 의장은 “제가 의장으로 수행하면서 자치분권
경기도내 건설 현장에서 노동자들의 사망사고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지만 도는 이에 대한 감독권한조차 없어 제도적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가 29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1년 3분기 건설 현장에서 사고사망자가 가장 많이 발생한 광역 지자체는 총 11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경기도였다. 경기도는 국토부가 사망사고 명단을 분기별로 공개하기 시작한 20년 4분기 이후로 매 분기마다 유일하게 두 자리 수의 사망자가 나온 지자체(▲20년 4분기 10명 ▲21년 1분기 12명 ▲21년 2분기 11명)로 가장 많은 건설 노동자가 사망한 지역이라는 오명을 써왔다. 특히 21년 2분기의 경우 광주광역시의 건물붕괴 참사로 한 번에 9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있었음에도 경기도에서 건설 현장 사망자가 가장 많이 발생했다는 사실은 변하지 않았다. 그러나 도는 2017년 이후 올해 6월까지 도가 발주한 건설공사의 현장에서는 사망 사고는 없었다며, 국토부가 발표한 사례 중 도가 안전 감독 권한을 가졌던 공사장은 없었다는 입장이다. 건설 기술진흥법 제54조(건설공사현장 등의 점검)에 따르면 국토교통부장관 또는 특별자치시장, 특별자치도지사, 시장·군수·구청장, 발주청은 건설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