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최초의 도립 도서관으로 새로운 도서 문화 거점 조성을 위한 ‘경기도서관’이 ‘경기도서관 건립사업’에 대한 건축허가 사전승인, 교통영향평가 등 관련 인허가 행정절차를 마치면서 이르면 내년 3월 공사를 시작할 전망이라고 5일 밝혔다. 경기도서관은 도내 도서관 운영을 활성화하고 상호 협력을 지원하는 광역 단위 대표도서관이다. 광교 경기융합타운(수원시 영통구 이의동) 내 지하 4층·지상 5층 연면적 3만300㎡ 규모이며, 사업비 1100억여원이 투입된다. 도는 오는 12월 실시설계 기술 제안 입찰방식을 통해 시공사를 선정하면 내년 3월 착공에 돌입, 2024년 준공이 목표라고 밝혔다. 경기도서관은 광교 신청사(경기융합타운)에서 새로운 100년을 준비하는 경기도의 비전을 수용한다는 의미로 타원 형태의 디자인을 채택했다. 또 외부로부터 도서관 내부 공간을 연결하는 나선형의 흐름으로 외부와 내부의 유기적 연속성을 강조했다. 도내 최대 규모인 90만종의 장서를 목표로, 지하 2층 보존 서고 50만종과 각층 자료실에 40만종을 수용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층별로는 지하 주차장 외 지하 1층에서 1층까지의 연결된 공간에 경기지역의 특성화 자료를 배치했고, 1층과 2층은
경기도가 정부 무상원조 전담기관인 코이카(KOICA‧한국국제협력단)와 함께 10월 5일부터 15일까지 도미니카공화국 공무원을 대상으로 ‘도미니카공화국 여성 및 아동·청소년 정책 역량 강화’ 온라인 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도미니카공화국 지역의 여성 인권 보호와 양성평등 관점의 정책 개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실행 방안 수립에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도와 코이카는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한국여성정책연구원 등과 함께 영상 강의 콘텐츠와 현장 학습 영상을 제작했다. 도는 이번 연수를 시작으로 2023년까지 젠더(gender) 폭력, 성인지감수성, 모자보건 정책 등 도미니카공화국의 양성평등과 아동, 청소년 보호에 기여할 다양한 정책 수단과 방법 등을 전수하게 된다. 윤덕희 경기도 인재개발원장은 “한국 성인지 정책 전문가들의 다양한 강의로 구성된 만큼 도미니카공화국의 양성평등 정책 발전과 양국 간 우호 협력 증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라며, “하루빨리 코로나19 상황이 개선돼 연수생을 경기도로 초청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2010년부터 코이카와 협력해 매년 글로벌 연수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까지 31개 과정에서 500여 명
이탄희 국회의원(더민주·용인 정)이 코로나19 유행으로 재택 수업이 늘고 고용난이 심화되면서 아동들의 비만율과 청년의 정신질환 진료가 크게 증가한 것에 따른 상담 치료체계 구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2016~2020년 건강보험 비만 진료·정신질환 진료 현황'에 따르면 지난 5년 동안 비만 진료자는 88.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9세 이하'와 '10대'가 각각 232.5%, 145.7% 증가해 아동청소년의 비만 진료율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또 20대 청년층에서 정신질환의 뚜렷한 상승세기 나타나며 ‘코로나블루’도 확인됐다. 지난 5년 동안 정신질환은 전체 24.2% 증가한 데 비해 20대는 69.1% 상승했다. 남성 53.4%, 여성 84%로 여성 정신질환 진료가 비교적 많았다. 복지부가 지난 7월 내놓은 '코로나19 국민 정신건강 실태조사'에서도 20대의 우울 위험군 비율은 24.3%로 전 연령대에서 가장 높았다. '자살 생각 비율'도 17.52%로 전체 평균(12.41%)을 웃돌았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0년 사망원인통계'에서도 20대 청년 자살률은 19.2명에서 21.7명으로 12.8% 증가
강득구 국회의원(더민주·안양만안)이 코로나19와 사회적 거리두기 장기화로 인한 학력 격차는 심화되고 사교육 의존도는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인 강 의원이 올해 9월16일부터 24일까지 전국의 학생·학부모·교원 등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코로나19로 인하여 학생들의 학력 격차가 심화됐느냐'는 질문에 71.1%의 응답자가 ‘그렇다’고 응답했다. ‘그렇지 않다’는 응답은 9.3%에 불과했다. ‘기초학습부진 학생이 증가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도 72.8%가 동의한 반면 그렇지 않다는 응답은 9%에 불과했다. '코로나19 상황이 길어짐에 따라 사교육 의존 경향이 심화되었냐'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70.7%가, ‘학생의 우울, 불안 등 스트레스가 증가하였냐’는 질문에는 56.2%가 동의해 사교육 의존도는 높아지고 학생들의 스트레스도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강 의원은 "코로나19 이후 학력격차, 돌봄격차는 더욱 심화되었고, 기초학습부진과 사교육의존도 등 짐작했던 교육 현장의 문제가 그대로 드러났다"며 "코로나19 시대 교육정책의 초점은 교육격차 해소와 교육불평등 완화, 그리고 교육약자 보호에 맞춰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전국의 학
세계 7위봉인 히말라야의 ‘다울라기리’ 등정에 성공한 ‘충북 히말라야 14좌 원정대’가 해발 8167m 정상에서 전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에 대한 지지 메시지가 온라인 상에서 주목받고 있다. 원정대의 조철희 등반대장이 ‘이재명이 만들어 갑니다. 재능과 추진력으로 명예로운 대한민국’라는 내용의 이 후보의 이름으로 지은 ‘삼행시’가 담긴 깃발을 들고 찍은 사진이 공개된 것. 조 등반대장은 “이 후보와 개인적인 인연은 전혀 없지만 이 후보가 지금까지 보여준 의지와 추진력이 이 시대의 산적한 과제들과 국난 극복의 빛이 됐으면 하는 바람을 담아지지 메시지를 촬영하게 됐다”며 지지메시지를 전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해당 사진을 접한 사람들은 “개혁에 대한 뜨거운 열기가 설산을 녹이겠다. 참 대단하다”. “정말로 감동이다. 무사히 귀국하시길 기원한다”, “멋집니다. 민초들의 승리를 향하여” 등의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조 등반대장을 비롯해 변상규 원정대장, 구은영 대원 등 3명으로 구성된 충북 히말라야 14좌 원정대는 한국시각 지난 1일 오전 9시 13분 해발 8천167m의 세계 제7봉 ‘다울라기리’ 정상을 밟았다. 원정대는 지난해 4월 안나푸르나봉
2022년 대선을 6개월여 앞두고 불거진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에도 불구하고 차기 대선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이재명 경기지사가 야권의 공세에도 여전히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4일 나왔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TBS의뢰로 지난 1~2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0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신뢰 수준 95%, 표본오차 ±3.1%포인트) ‘차기 대선후보 적합도’에서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의 적합도는 28.3%로 윤석열 국민의힘 예비 경선 후보(28.0%)를 제치고 오차범위 내 선두를 유지했다. 이어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 16.7%,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 11.9%로 뒤를 쫓았고, 추미애 전 법무장관 2.3%, 유승민 전 의원 2.0%, 최재형 전 감사원장 1.8%,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1.7%, 심상정 정의당 의원 1.3%, 박용진 민주당 의원 0.9% 순이었다. 이 지사는 지난주 조사보다 1.7%포인트 하락했고, 윤 전 총장은 09.%포인트 상승해 두 후보 간 차이는 2.9%포인트에서 0.3%포인트로 줄어 초박빙이었지만, 2주 연속 윤석열 후보를 오차범위 내로 앞서며 최근 불거진 ‘대장동 개발 특혜 의
‘경기알림톡’ 등 경기도에서 제공하는 마이데이터 서비스에 대해 경기도민 10명 중 6명이 ‘이용 의향이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타났다. 데이터 주권과 마이데이터 서비스 활성화가 일상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도 도민 절반가량은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경기도는 여론조사기관인 ㈜케이스탯리서치에 의뢰해 지난달 11일 도민 1000명을 대상으로 ‘데이터 주권과 마이데이터’를 주제로 실시한 여론조사(신뢰수준 95%, 표본오차 ±3.1%p)에서 이와 같은 결과가 나타났다고 밝혔다. 먼저 사용자 개개인에게 꼭 맞는 복지정보를 보여주고, 신청 시기가 되면 알림 메시지를 받을 수 있는 경기도의 마이데이터 서비스 ‘경기알림톡’에 대해서는 응답자 절반이 넘는 58%가 ‘이용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마이데이터 서비스 이용 시 가장 받고 싶은 혜택은 ‘금전적 혜택’(22%)과 ‘맞춤형 서비스 추천 및 제공’(21%)인 것으로 나타났고, 가장 우려되는 부분은 ‘개인정보 유출 등 보안문제’가 46%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는 ‘내 정보를 어디까지 활용하는지 알 수 없다는 점’이 37%로 나타났다. 데이터 주권과 마이데이터 서비스 활성화가 일상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조사에서는 48%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예비후보는 4일 "남북 간 정치·안보 분야 및 경제 분야의 협력 제도화를 통해 남북관계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고, 이를 토대로 '한반도 평화경제연합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파주 임진각에서 연 정책발표에서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정부는 한반도 평화와 공동번영을 위해 줄기차게 노력해왔으나 6·25전쟁 후 68년이 지나도록 한반도는 전쟁을 끝내지 못한 정전 상태"라며 "요즘 북미와 남북한 사이에 종전선언의 불씨가 살아나고 있고 이 기회를 살려야 한다"며 한반도 평화경제연합 시대를 위한 4가지 방안을 제시했다. 우선 "상시적 소통 채널 개설과 남북공동체 기반 마련으로 신뢰를 강화하며 남북이 함께하는 공동체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남북 합의사항 준수를 기초로 남북정상회담 정례화와 분야별 당국 간 회담 제도화를 추진하고, 서울과 평양에 상호대표부 설치를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종전선언과 평화협정을 체결해 북핵 문제 해결과 대북 제재 완화를 위해 국제사회와 긴밀히 공조하고, 인도적 지원과 민간교류, 민족의 동질성 회복을 위한 다양한 방법을 우리 책임과 주도로 지속 추진하겠다”며 한반도 비핵화의 실질적 진전과
2022년 대선이 6개월여를 앞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이재명 대선 경선 후보가 국민의힘에서는 홍준표 예비후보가 가장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타났다. 여론조사 기관인 리서치뷰에서 9월 28일부터 30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9월 정기 조사’를 실시한 결과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 적합도'에서 이재명 후보가 34%를 거두며 이낙연 후보(28%)를 오차범위(±3.1%p) 밖인 6%p 차이로 앞섰다. 두 후보의 뒤를 이어 박용진 후보가 5%, 추미애 후보는 4%를 기록해 각각 3, 4위를 기록했다. 민주당 지지층 응답자(392명) 중에서는 이재명 후보를 지지한다고 답한 비율이 61%, 이낙연 후보를 지지한다고 답한 비율은 31%로 오차범위(±4.9%p)를 훌쩍 넘긴 30%p의 격차를 보였다. 뒤를 이어 추미애 후보 3%, 박용진 후보 2% 등으로 나타났다. 또 오는 8일 대선 경선 후보를 4명으로 압축하는 2차 컷오프를 앞둔 국민의힘에서는 홍준표 후보가 29%를 거두며 윤석열 후보(26%)와 오차범위 내인 3%p 격차로 선두 경쟁을 벌였다. 뒤를 이어 유승민 후보 12%, 원희룡 후보 3%, 최재형·황교안·하태경 2%,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가 3일 자신의 정치적 고향인 경기도로 돌아와 발전 공약과 함께 최근 자신에게 무분별하게 제기되고 있는 대장동 개발 특혜 보도를 향해 비판의 목소리를 더했다. 그는 이날 경기도의회에서 ▲경기북부 평화경제 기반 및 접경지역 간선 교통망 확충 ▲경기동부 광역교통망 구축 및 모빌리티 체계 구축 ▲경기남부 첨단산업과 반도체 허브 육성 등의 공약을 내걸며 이같이 밝혔다. 이 후보는 먼저 “경기북부에 미군 반환 공여지는 국가주도 개발을 추진하고 공여지 주변 지역에 대한 지원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통일경제특구법 제정을 적극 지원해 남북 경제 협력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고, 접경지역을 대륙으로 진출하는 첨단산업 단지로 만들겠다”며 “경기~강원에 걸친 DMZ를 체계적으로 보존하고 관리하기 위한 행정협의체도 설립하겠다”고 공약했다. 또 “경기도 순환철도망의 완성을 위해 교외선 고양~의정부 구간과 의정부~남양주 구간의 연결을 적극 지원하겠다”며 “향후 남북 고속철도 연결을 대비해 KTX와 SRT 등을 접경지역까지 운행하는 방안도 검토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 후보는 경기 동부권은 수도권 인구의 식수원인 팔당 상수원을 보호하기 위해 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