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SK 와이번스 투수 김광현(21)이 연봉 1억3천만원에 계약했다. SK는 7일 김광현과 지난해 4천만원에서 225%(9천만원)가 오른 1억3천만원에 재계약했다고 밝혔다. 데뷔 3년 만에 연봉 1억원 대에 진입한 김광현은 지난해 최정이 세운 SK 구단 역대 최고 인상률(165%) 기록도 경신했다. 올해 다승(16승)과 탈삼진(150개) 2관왕을 차지한 김광현은 베이징올림픽에서 ‘일본 킬러’로 맹활약, 대표팀이 금메달을 따는데 큰 공을 세웠다. SK는 정규시즌 최우수선수와 투수 부문 골든글러브까지 수상하고 최고 투수로 우뚝 선 김광현에게 타격 3관왕 김현수(두산·1억2천600만원)보다 많은 액수를 안겨줬다. 한편 김광현은 연봉의 일정액을 기부하겠다고 밝혀 슈퍼스타로서 자질을 유감없이 뽐냈다. SK는 김광현의 성금을 받을 기부단체를 곧 선정할 예정이다. 김광현은 구단을 통해 “역대 최고 인상률로 계약해 준 구단에 진심으로 감사한다. 팬 여러분과 주변의 성원으로 이 모든 것을 이뤘다. 항상 주위를 돌아볼 줄 아는 사람이 돼야 한다는 부모님의 조언에 따라 이번 기회에 불우 이웃을 돕는데 연봉의 일정액을 내겠다”고 말했다.
김지훈(남양주 장내중)이 제10회 도교육감기 및 회장기 스키대회 남중 3학년부 알파인에서 3관왕에 올랐다. 김지훈은 7일 포천베어스타운에서 제90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스키 경기도대표 선발전을 겸해 열린 남중부 알파인 회전과 대회전에서 각각 36초44와 27초61로 우승한 뒤 복합에서도 1분04초05로 한정수(고양 저동중·1분14초30)와 박래성(남양주 심석중·1분15초56)을 가볍게 따돌려 3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남고 3학년부의 정재천(용인 기흥고)과 여고 3학년부의 홍성원(남양주 동화고)도 알파인 회전(35초08·37초90)과 대회전(26초39·27초67), 복합(1분01초47·1분05초57)에서 각각 3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여고 2학년부 윤솜이(남양주 평내고)도 회전(38초63)과 대회전(27초78), 복합(1분06초41)에서 우승해 3관왕 대열에 합류했다. 앞서 열린 크로스컨트리에서는 ‘기대주’ 이하나와 정나래(이상 수원 권선고)가 여고 2,3학년부 5㎞ 클래식(18분14초83·20분35초74)과 프리스타일(18분06초49·20분21초96
구리 금호생명이 최하위 춘천 우리은행의 추격을 힘겹게 뿌리치고 2연승을 달렸다. 금호생명은 7일 구리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 2008~2009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31점을 합작한 한채진(16점), 신정자(15점)의 활약에 힘입어 김계령(20점)이 선전한 우리은행을 69-64로 제압했다. 이로써 금호생명은 17승9패로 3위 용인 삼성생명(16승10패)과의 격차를 1게임차로 벌리며 2위자리를 유지했다. 초반부터 팽팽한 접전을 펼친 금호생명은 강지숙, 신정자, 김보미 등의 활약으로 2쿼터 1분58초만에 35-23으로 점수차를 벌였지만 쿼터 중반이후 외곽슛 난조와 상대 조혜진, 김계령 등의 연속득점으로 47-46 1점차로 전반을 마쳤다. 그러나 금호생명은 3쿼터 5분여 동안 우리은행의 득점을 단 2점으로 묶고 이언주, 신정자의 연속포로 54-48을 만든 뒤 한채진과 조은주의 골밑슛이 가세하며 58-49로 달아났다. 마지막 쿼터에서 상대의 압박수비에 고전한 금호생명은 67-64 3점차까지 쫒겼지만 경기 종료 11초를 남겨 놓고 정미란이 공격리바운드를 잡아내 승리를 결정지었다.
프로축구 인천 유나이티드가 K-리그 개인통산 최다골 주인공인 우성용(36·울산)을 영입한다. 안종복 인천 구단 사장은 7일 “울산 현대와 계약이 종료된 공격수 우성용을 일단 인천에 합류시키기로 했다”며 “우성용과 직접 만나 연봉 등 구체적인 계약 조건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계약을 마무리 짓겠다”고 밝혔다. 우성용은 인천에서 마지막으로 선수 생활을 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1996년 프로에 데뷔한 우성용은 지난해 9월24일 대전 시티즌과 경기에서 골을 넣어 통산 115골을 기록, 김도훈이 갖고 있던 종전 프로축구 개인 최다골 기록(114골)을 갈아치웠다. 인천은 우성용을 영입하는 대신 공격수 방승환(25)을 제주 유나이티드로 현금 트레이드 할 방침이다.
인천 GS칼텍스가 수원 현대건설을 꺾고 3연승을 질주하며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GS칼텍스는 7일 인천도원시립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08~2009 프로배구 여자부 4라운드 경기에서 나란히 17점씩을 올린 좌·우 쌍포 정대영과 데라크루즈의 맹활약을 앞세워 현대건설을 3-0(25-16 25-23 25-17)으로 완파했다. 이로써 올시즌 8승째를 거둔 GS칼텍스(3패)는 천안 흥국생명(7승3패)을 2위로 끌어내리며 단독 선두로 나섰다. 초반 경기 흐름을 주도한 것은 현대건설이었다. 현대건설을 1세트 초반 GS칼텍스 데라크루즈의 잇따른 공격범실로 쉽게 점수를 쌓아 올린 뒤 김수지의 블로킹 득점과 양효진의 중앙 속공을 앞세워 1~2점차 리드를 유지했다. 그러나 세트 중반을 넘어서면서 주포 정대영과 데라크루즈의 공격력이 살아난 GS칼텍스의 반격이 시작됐다. 세터 이숙자의 오픈 공격으로 10-9로 경기를 뒤집은 GS칼텍스는 정대영이 잇따라 스파이크를 내리 꽂아 16-12로 달아난 뒤 19-16에서 정대영과 데라크루즈가 5점을 합작하는 등 연속 6점을 올리며 세트를 마무리졌다. 기선을 제압한 GS칼텍스는 2세트 초반 배유나와 나혜원이 공격을 주도한데 이어 정대영과 데
프로축구 인천 유나이티드가 일리야 페트코비치(64) 전 세르비아 몬테네그로 대표팀 감독을 기술고문으로 선임하고 호주 국가대표 출신 수비수 제이드 노스(26)를 영입했다. 인천은 7일 인천시청 영상회의실에서 페트코비치 기술고문과 노스의 입단 기자회견을 가졌다. 인천 안종복 사장은 “페트코비치에게 일단 올 시즌 전까지 2개월가량 감독에 버금가는 전권을 부여할 것”이라며 “지난 5일부터 올 시즌에 대비한 훈련에 들어간 인천 선수단을 지도하는 페트코비치의 능력을 지켜본 뒤 감독으로 선임할지 여부를 최종적으로 판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06년 독일월드컵에서 세르비아 몬테네그로를 이끌었던 페트코비치 신임 고문은 1999년 J-리그 아비스파 후쿠오카 감독을 맡는 등 유럽과 아시아를 오가며 경력을 쌓았다. 또 호주 프로축구 뉴캐슬 제츠에서 뛰었던 노스는 17세 이하 호주 대표팀 출신으로 2006년 독일월드컵과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예선에도 출전했다. 키 180㎝, 몸무게 78㎏의 탄탄한 체격에 스피드와 투지가 뛰어나 지역 수비는 물론 개인마크가 좋고 가로채기에 능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한편 페트코비치 기술고문은 기자회견을 통해 앞으로 인천에서 공격적인
국내 탁구 최강자를 가리는 제62회 전국 남녀 종합탁구선수권대회가 6일 용인 실내체육관에서 막을 올려 5일 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대표선수 1차 선발전을 겸해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유승민과 오상은 등 정상급 선수들은 물론 주니어 유망주들이 대거 참가해 남녀 단체전과 단·복식, 혼합복식 등 총 7개 종목에서 열전을 펼친다. 황현선(과천중)과 이소연(안양 평촌중)이 제90회 전국동계체육대회 빙상 쇼트트랙 경기도대표 선발전 여자중등부에서 나란히 2관왕에 올랐다. 황현선은 6일 성남실내빙상장에서 열린 여중부 1천500m에서 2분43초92로 1위를 차지한 뒤 3천m 결승에서도 5분41초11을 기록하며 노도희(평촌중·5분41초21)를 간발의 차이로 따돌리고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해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여중부 500m에서 44초58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던 이소현도 1천m 결승에서 1분46초26으로 김담민(안양 부림중·1분46초28)과 김별이(고양 화수중·1분46초32)를 제치고 우승해 2관왕의 대열에 합류했다. 남중부 신다운(성남 서현중)도 1천500m에서 2분28초96으로 우승한 뒤 1천m에서 1분30초21로 정상에 올라 2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남초부
‘피겨스케이팅 유망주’ 윤예지(과천중)가 제90회 전국동계체육대회 빙상 피겨 도대표선발전 여자 중등부 A조에서 정상에 올랐다. 윤예지는 5일 과천실내빙상장에서 열린 여중부 A조 경기에서 기술과 예술점수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김현정(김포 수리고)도 여고부 A조에서 뛰어난 표현력과 기술력을 앞세워 1위에 올랐으며 남·녀 고등부 B조에서는 서민석과 홍예슬(이상 과천고)이 우승을 차지했다. 여중부 B조에서는 곽민정(과천중)이 팀 동료 김혜린을 따돌리고 금메달을 획득했고, 이동원(과천초)과 김해진(과천 관문초)도 남·녀 초등부 B조에서 각각 이준형(군포 능내초)과 최휘(안양 부흥초)를 꺾고 정상에 동행했다. 이밖에 여고부 C조 김수현(과천고), 여중부 C조 이현지(대화중)와 D조 김하은(서현중), 남초부 C조 양재협(신기초), 여초부 C조 조경아(부흥초)와 D조 이태연(문원초)도 각각 금메달을 획득했다.
안산 신한은행이 천안 국민은행을 누르고 5연승을 내달리며 선두 굳히기에 나섰다. 신한은행은 6일 천안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 2008~2009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에서 국민은행을 84-60로 물리쳤다. 이로써 최근 5연승을 거둔 신한은행은 23승3패로 2위 구리 금호생명(16승9패)와의 격차를 6.5게임으로 벌리며 단독 선두를 유지했다. 신한은행은 이날 전반에만 7개의 3점포를 림에 꽂아 넣는 등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이며 벤치 맴버까지 고루 기용, 시종일관 여유있는 경기를 펼쳤다. 반면 국민은행은 수비에서 약점을 보인데다 잇따른 범실과 슛 난조로 추격의 불씨를 살리지 못하며 스스로 무너졌다. 1쿼터 이연화의 3점포 2방으로 포문을 연 신한은행은 진미정과 이연화의 미들슛으로 10-6으로 달아난 뒤 쿼터 종료 40여초를 전 최윤아와 진미정이 번갈아가며 3점슛을 쏘아 올려 18-12로 쿼터를 마쳤다. 기선을 제압한 신한은행은 2쿼터에서만 11점을 터뜨린 ‘바스켓 퀸’ 정선민을 앞세워 28점을 쓸어 담으며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 강영숙과 정선민의 골밑슛 2개로 22-14로 점수차를 벌린 신한은행은 쿼터 중반 3분여간 상대 득점을 0점으로 봉쇄한 뒤 정
프로축구 성남 일화는 5일 오전 10시30분 홈구장인 탄천종합운동장 내 구단 세미나실에서 박규남 사장과 신태용 감독대행을 비롯해 선수 및 임직원 등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9년 시무식을 가졌다. 이날 시무식에서 성남은 새 캐치프레이즈 “해피 풋볼! 해피 옐로우! 2009(Happy Football! Happy Yellow! 2009)”를 발표했다. 성남은 “신태용 감독의 선임을 반전의 기회로 삼아 시민들에게 즐겁고 행복한 축구를 보여줘 행복한 노란색의 도시(팬이 가득한 도시)로 탈바꿈시키고자 하는 의지를 나타냈다”고 캐치프레이즈의 의미를 설명했다. 박규남 사장은 “레전드 신태용 감독을 중심으로 구단의 전통과 위상을 강화하고, 신뢰를 바탕으로 서로 배려하고 협력해 2008년 보다 나은 모습을 갖추도록 노력하자”고 신년사를 밝혔다. 이어 신태용 감독은 “프로선수들은 항상 우승을 목표로 경기와 훈련에 임해야 하고, 자율축구에 맞게끔 그에 따른 책임을 분명히 해야한다”고 선수들에게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