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산 8번째 별 사냥에 나섰던 성남 일화가 전북 현대에게 역전패를 당하며 ‘무관의 제왕’으로 시즌을 마감했다. 성남은 23일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삼성하우젠 프로축구 K-리그 2008 6강 플레이오프에서 전반 29분 두두의 선제골로 앞서 나갔으나 후반 30분과 연장 전반 9분 상대 최태욱과 루이스에게 동점골과 역전골을 허용하며 1-2로 무릎을 꿇었다. 조동건을 원톱으로 세우고 ‘브라질 특급’ 모따와 두두를 좌·우에 포진시킨 성남은 짧은 패스로 상대의 수비벽을 돌파하며 골 사냥에 나섰다. 성남은 전반 시작과 동시에 상대 수비수의 파울로 얻어낸 프리킥을 두두가 골문을 향해 날카롭게 감아 찼으나 골포스트를 살짝 벗어났고, 4분 모따가 쏘아 올린 왼발 슛은 수비벽에 막혔다. 모따와 두두, 한동원으로 이어지는 짧은 패스로 공격의 흐름을 주도하며 전북의 골문을 위협한 성남은 25분 조동건이 찔러준 전진패스를 모따가 아크 중앙에서 왼발 중거리 슛으로 연결했으나 아쉽게 크로스바를 넘겼다. 상승세를 탄 성남은 전반 29분 행운의 선제골 기회까지 잡으며 준플레이오프 진출의 희망을 이어갔다. 성남은 전반 29분 모따가 오
화성시청이 2009년 펜싱 국가대표 선발전 남자 에페에서 1위부터 4위까지를 모두 휩쓰는 쾌거를 이뤘다. 화성시청은 22일 서울 태능선수촌 펜싱경기장에서 열린 남자 에페 결승에서 정진선이 팀 동료 김승구를 15-12로 따돌리고 가슴에 태극마크를 달았다. 또 3~4위 결정전에서는 박민태가 역시 팀 동료 조준수를 15-11로 제압하며 국가대표에 합류했다. 이로써 화성시청은 총 95명의 선수들이 참가한 이번 국가대표 선발전 남자 에페에서 1~4위까지 모두 휩쓸며 전국 최고의 전력임을 다시한번 입증했다. 한편 이번 펜싱 국가대표 선발전에서는 남·녀 에페, 사브르, 플뢰레 개인전 1~3위 입상자와 협회추천 선수 각 3명씩이 국가대표로 선발된다.
스피드 농구의 대명사 안양 KT&G가 4연승을 질주하며 공동 선두로 뛰어올랐다. KT&G가 23일 안양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08~2009 동부프로미 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에서 ‘더블더블’을 기록한 마퀸 챈들러(17점·14리바운드)와 캘빈 워너(17점·8리바운드)의 활약에 힘입어 서울 SK에게 79-77(19-18, 22-14, 20-18, 18-27)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4연승을 거둔 KT&G는 7승3패를 기록, 이날 서울 삼성에게 덜미를 잡힌 원주 동부(7승3패)와 공동 1위로 올라섰다. 마퀸 챈들러와 캘빈 워너를 앞세워 전반을 41-32로 앞선 KT&G는 3쿼터 중반 상대 섀넌과 김민수에게 연속으로 덩크슛을 얻어 맞은데 이어 쿼터 6분여를 남겨 놓고 SK 섀넌과 김종학에게 연속 득점을 내줘 50-56까지 추격당했다. 그러나 KT&G는 챈들러와 황진원의 자유투로 3점을 추가한 뒤 김일두의 훅슛으로 61-50으로 재차 달아나며 쿼터를 마쳤다. 4쿼터 초반 잇따른 슛 난조를 보인 KT&G는 SK 섀넌과 김태술에게 속수무책으로 속공을 내준데 이어 경기 종료 4분여를 남겨 놓고 상대 김태술에게 3점포를 얻어 맞아
경기도가 제54회 부산~서울 대역전경주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도는 23일 서울~임진각(54㎞) 구간을 끝으로 막을 내린 이번 대회에서 합계 27시간23분09초를 기록, 3연패를 달성한 충북(27시간09분20초)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도는 이날 최종구간에서 첫 번째 주자로 나선 임경희(수원시청)가 여의도~독립문(7.6㎞) 소구간에서 26분02초로 김성은(충북·26분10초)과 이선영(경북·26분25초)을 제치고 올시즌 베스트기록으로 1위를 차지했고, 박호선(삼성전자)은 월롱~문산(5.8㎏) 소구간에서 20분17초를 기록하며 정혜정(전남·20분07초)에 이어 2위로 골인했다. 또 하루 앞서 열린 경기에서는 도의 5, 6번째 주자로 나선 배성민(안양시청)과 강태규(수원시청)가 오산~병점(11.2㎞), 병점~수원(9.3㎞) 소구간에서 33분29초와 29분43초를 기록하며 나란히 1위를 차지했다. 한편 인천은 28시간12분09초로 6위를 마크했으며 김성하(인천)는 우수신인상을 받았고, 최우수선수상과 최우수신인상은 장종수(서울)와 성지훈(경북)에게 돌아갔다.
배환성(이천시청)이 2008 NH 농협 서울국제정구대회 남자 개인단식에서 우승했다. 배환성은 23일 고양 농협대학정구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자 개인단식 결승에서 맹진호(순천시청)를 4-1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남자 개인복식 결승에서는 이해영-허용운(이천시청) 조가 이원학-김경한(달성군청) 조를 5-3으로 누르고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또 대만 치앙왕치는 여자부 개인단식 결승에서 일본 사사키 마이를 4-2로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건 뒤 란리윤과 조를 이룬 개인단식 결승에서도 김혜인-한방울(이상 전남도청) 조를 5-4로 누르고 정상에 올라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한편 이번 대회는 총상금 3천만원이 걸렸으며 개인단식 챔피언에게는 200만원, 개인복식 우승 조에개는 3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권동현(의정부서중)이 제38회 전국체육대회 복싱 도대표 1차 평가전 중등부 60㎏급에서 정상에 올랐다. 권동현은 22일 경기체고 복싱경기장에서 열린 중등부 60㎏급 결승에서 난타전 끝에 장광현(시흥 군서중)에게 4-1로 판정승을 거두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중등부 57㎏급 결승에서는 홍인표(성남 금광중)가 조은범(부천 부명중)을 8-0으로 꺾고 우승했고, 이주영(군서중)과 김준기(부명중)도 중등부 63㎏급과 54㎏급 결승에서 강승엽(안양 비산중)과 조준하(고양 화정중)에게 나란히 RET 승을 거뒀다. 또 배진호(금광중)는 최경량급인 38㎏급 결승에서 김우빈(군서중)에게 4-1로 승리했고, 42㎏급과 46㎏급에서는 항상명과 이예찬(이상 군서중)이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이밖에 중등부 48㎏급 박민영, 50㎏급 이대한, 52㎏급 여준호, 70㎏급 신성철(이상 금광중), 66㎏급 김진기(군서중)도 각각 금메달을 획득했다.
과천 문원중과 오산 매홀중이 제38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축구 도대표 1차 평가전 남·녀 중등부에서 우승했다. 문원중은 21일 용인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남중부 결승에서 전·후반을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 끝에 이천중에게 4-3으로 승리를 거뒀다. 매홀중도 여중부 결승에서 후반 31분 박한별초롱이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선제 결승골을 터뜨려 이천 설봉중을 1-0으로 누르고 정상에 올랐다. 또 남초등부 결승에서는 의정부 신곡초가 전·후반을 0-0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한 뒤 승부차기 끝에 구리 부양초를 5-4로 꺾었고, 이천 신하초도 여초부 결승에서 부천 심원초를 3-0으로 완파하고 정상에 동행했다.
한국 축구의 미래를 이끌어갈 유망주들의 산실인 용인축구센터가 11명의 K-리그 신인선수를 배출하는 쾌거를 이뤘다. 용인축구센터는 “지난 20일 서울 홍은동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2009시즌 K-리그 신인선수 선발 드래프트에서 지명된 선수 중 용인축구센터 출신 선수가 11명이 포함됐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트대프트에는 내셔널리그와 K-3 소속 선수들을 비롯해 총 408명이 신청했으며 전체 31.6%인 127명이 각 구단의 부름을 받았고, 이중 용인축구센터 출신 선수는 성남 일화에 지명된 정의도(용인 백암고·2006년 졸업)를 비롯한 총 11명(9%)이다.
중앙대가 농구대잔치 개막전에서 성균관대를 꺾고 연승 숫자를 52로 늘렸다. 중앙대는 20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 2008 농구대잔치 B조 예선 첫 경기서 오세근과 박진수, 함누리를 앞세워 성균관대를 85-68로 꺾었다. 경기 초반 대학 최장신 센터 방덕원을 보유한 성균관대의 높이를 의식한 중앙대는 3점슛과 외곽슛을 중심으롤 경기를 풀어 나갔으나 좀처럼 좀처럼 공격의 활로를 찾지 못했다. 하지만 중앙대는 강력한 더블팀 수비로 상대의 실책을 유도한 뒤 잇따른 속공으로 득점을 올리며 경기 흐름을 주도, 1쿼터 중반 연속 10점을 올리는 등 23-11로 앞서 나갔다. 상승세를 탄 중앙대는 2쿼터 중반 29-25 4점 차까지 쫓겼으나 오세근의 골밑 득점에 이어 박진수와 함누리가 3점포로 득점에 가세해 35-25로 재차 달아난 뒤 여세를 몰아 3쿼터 종료 1분여를 남겨놓고 66-46, 20점차로 벌리며 일찌감치 승부를 갈랐다.
박호선(삼성전자·사진)이 제54회 부산~서울 대역전경주대회에서 이틀 연속 소구간 정상에 올랐다. 박호선은 20일 김천~직지사(9.1㎞) 소구간을 시작으로한 대회 나흘째 도의 3번째 주자로 추풍령~계룡(6.1㎞) 소구간에 나서 20분55초를 기록하며 김성은(충북·21분15초)과 김은미(서울·21분44초)를 제치고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이로써 박호선은 전날 구미~봉곡(6.7㎞·24초05) 소구간 우승에 이어 이틀 연속 소구간 1위를 차지하며 도가 중간순위 2위 유지하는데 힘을 보탰다. 한편 도는 이날까지 합계 16시간22분58초를 기록하며 충북(16시간14분35초)에 이어 중간순위 2위를 마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