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미손’ 이운재(수원)가 허정무호에 승선했다. 대한축구협회는 3일 카타르와의 A매치(15일) 및 사우디와의 2010 남아공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3차전(19일)에 출전한 태극전사 25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이번 대표팀 구성에 가장 두드러진 점은 이운재의 발탁이다. 지난해 11월 아시안컵 음주 파문으로 대표팀 1년 자격정지 징계를 받았던 이운재는 올시즌 36경기에 출장, 26실점의 안정된 방어력(경기당 0.72실점)을 바탕으로 팀을 컵대회 정상에 올려 놓은데 이어 정규리그에서도 선두 질주를 이끌며 ‘제2의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다. 3차예선 요르단과의 홈경기 때 2-2로 비긴 뒤 ‘이운재 사면설’ 카드를 꺼낸 바 있던 허 감독은 이운재의 풍부한 경험과 안정적인 수비 리딩이 대표팀에 힘을 실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운재의 이번 대표팀 복귀는 지난해 11월 아시안컵 이후 1년여만이며 허 감독과는 2000년 아시안컵 이후 8년만에 대표팀에서 호흡을 맞추게됐다. 또 이날 새벽 프랑스 무대에서 시즌 2호 골을 터뜨리며 주전을 굳힌 박주영(AS모나코)을 비롯해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과 이영표
안산 신한은행이 춘천 우리은행을 꺾고 파죽의 7연승을 내달렸다. 신한은행은 3일 춘천호반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 2008-2009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진미정(19점·7리바운드)과 정선민(18점·9리바운드)의 맹활약에 힘입어 홍현희(18점·9리바운드)이 버틴 우리은행에게 66-56(18-17, 9-6, 20-14, 19-19)으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최근 7연승을 질주한 신한은행은 9승1패를 기록, 2위 구리 금호생명(6승3패)과의 격차를 2.5경기로 벌리며 단독 선두를 굳게 지켰다. 전반을 27-23으로 근소하게 앞선 채 마친 신한은행은 3쿼터에서 우리은행을 더욱 거세게 밀어붙이며 점수차를 벌려 나갔다. 신한은행은 3쿼터 초반 진미정과 정선민의 잇따른 미들슛으로 33-26으로 점수차를 벌린데 이어 김단미(9점)가 3점슛과 레이업으로 득점에 가세, 쿼터 종료 1분17초를 남기고 45-31까지 달아났다. 신한은행은 4쿼터 초반 우리은행이 김은경과 김계령의 연속득점을 앞세워 51-43까지 추격하자 ‘베테랑’ 전주원과 정선민이 찰떡호흡을 펼치며 응수, 57-44로 재차 점수를 벌리며 가볍
대졸 신인 ‘최대어’ 문성민(22·프리드리히스하펜)이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1순위로 KEPCO 45(한국전력)에 지명됐다. 올시즌 1라운드 1순위 지명권을 얻은 KEPCO 45는 3일 서울 리베라호텔에서 열린 2008-2009 프로배구 남자 신인 드래프트에서 대상자 22명 중 예상대로 문성민을 뽑았다. 이어 프로신생팀 우리캐피탈은 1라운드 2순위로 국가대표 출신 센터 신영석(경기대)을 지명한데 이어 2005년 청소년대표 출신 레프트 최귀엽(인하대)과 세터 황동일(경기대)을 3~4순위로 선발했다. 이번 드래프트는 올시즌 프로로 전환하는 KEPCO 45가 1라운드 1순위와 2라운드 1∼3순위 지명권을, 내년부터 리그에 정식 참가하는 신생팀 우리캐피탈이 1라운드 2∼5순위, 4라운드 3순위를 먼저 가져갔다. KEPCO 45는 또 센터 최석기(한양대), 세터 최일규(홍익대), 레프트 이영준(한양대)을 2라운드 1~3순위로 뽑아 전 포지션에서 골고루 전력을 보강했다. 나머지 프로 4개 팀은 지난 시즌 성적 역순에 따라 LIG가 60%, 대한항공이 30%, 현대캐피탈 10% 확률로 순위를 추첨한 결과 LIG, 대한항공,
수원 삼성 블루윙즈가 하우젠 베스트팀에 선정됐다. 수원은 지난 1일 열린 삼성하우젠 K-리그 2008 25라운드 홈 경기에서 배기종(수원)과 백지훈(수원), 서동현(수원)의 릴레이포를 앞세워 전남 드래곤즈를 3-0으로 제압, 총점 5.9점을 기록하며 하우젠 베스트팀으로 뽑혔다. 수원이 올시즌 라운드별 최우수팀에 오른것은 컵대회 1~3라운드와 정규리그 7, 9, 10라운드에 이어 7번째다. 수원은 전남과의 홈(×1)에서 3골(×1)을 터트리며 승리(×2)를 거둔데 다 후반 33분 서동현의 득점이 경기종료 15분전~종료시 득점(×0.2) 조건을 만족시켰고, 슈팅 14회(×0.1)와 유효슈팅 5회(×0.1)로 추가 점수를 받았다. 하우젠 베스트팀은 공격적이고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유도하기 위해 주관적인 평가를 배제한 가산점 제도로 2007년부터 매 라운드별로 선정해왔다.
경희대가 2008 대학축구 U리그 초대 챔피언에 등극했다. 경희대는 3일 중앙대 운동장에서 열린 U리그 18라운드 최종전에서 중앙대를 3-2로 제압, 8승8무2패(승점 32)를 기록하며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U리그는 수도권에 캠퍼스를 둔 고려대와 연세대, 광운대, 건국대, 경희대, 명지대, 수원대, 성균관대, 중앙대, 한양대 등 10개교가 각 학교를 돌며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전·후기를 합쳐 풀리그로 팀당 18라운드를 치렀다. 전반 14분 중앙대 이호민에게 선제골을 내준 경희대는 전반 34분 권한진의 동점골로 어깨를 나란히했지만 후반 37분 상대 정우성에게 페널티킥으로 역전골을 내줘 패색이 짙었다. 그러나 경희대는 후반 인저리 타임때 권한진이 천금같은 동점골을 터뜨린데 이어 김동기가 골지역 오른쪽에서 또 다시 극적인 추가골을 터뜨려 짜릿한 역전승을 일궈냈다.
2008 KB국민은행 내셔널리그 후기리그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수원시청 축구단이 합숙소를 개관하고 명문구단으로 한 단계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했다. 수원시청 축구단은 3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김용서 시장과 윤태헌 시체육회 사무국장, 선수, 임원 등 비롯해 50여명의 축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합숙소 개관식을 가졌다. 이번에 개관한 축구단 합숙소는 기존에 사용하던 수원종합운동장내 합숙소를 리모델링한 것으로 지난 7월8일 착공, 건물 연면적 896.38㎡에 건축·전기·통신·소방시설비 등 총 사업비 5억9천300여만원을 들였으며 사무실과 선수단 숙소, 체력단련실, 회의실, 샤워실 등의 시설을 새로 구성했다.
과천 문원클럽이 경기지역 클럽축구의 최강을 가리는 2008 경기사랑 축구리그 지역리그에서 우승에 한걸음 다가섰다. 문원클럽은 2일 과천 관문체육공원에서 열린 지역리그 결승 1차전에서 8번의 골폭죽을 쏘아 올리며 2골을 만회하는데 그친 안양 피닉스클럽을 8-2로 완파했다. 이로써 1차전에서 6골차의 대승을 거둔 문원클럽은 오는 16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폐막식과 함께 진행되는 지역리그 결승 2차전에서 패배를 당하더라도 6골차 이상만 아니면 우승트로피를 거머쥘 수 있게 됐다. 만일 지역리그 결승 2차전에서 문원클럽이 패해 양팀이 1승1패가 될 경우 골득실차와 다득점(원정경기 골X2) 원칙에 따라 우승팀을 가리게 된다. 전반 4분만에 터진 조홍근의 선제골로 1-0으로 앞서나간 문원클럽은 전반 9분부터 단 9분동안(9분, 13분, 18분) 3골을 터뜨리며 해트트릭을 기록한 권정근의 골쑈에 힘입어 4-1로 점수차를 벌리며 승기를 잡았다. 이어 문원클럽은 황순호와 이승철이 전반 30분과 후반 16분, 후반 13분과 20분에 각각 2골씩 추가골을 터뜨리며 대승을 자축했다. 피닉스클럽은 전반 12분 상대의 자책골에 이어 후반 22분 홍성태가 추가골을 기록하며 추격전을 펼쳤으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가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전자랜드는 2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08-2009 동부프로미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원주 동부에게 84-83(16-21, 16-21, 31-26, 21-15)으로 1점차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83-80으로 앞서던 전자랜드는 경기 종료 54초를 남기고 동부 웬델 화이트에게 3점슛을 얻어 맞아 동점을 허용했으나 경기 종료 5초전 정영삼(8점)이 상대 레지 오코사(12점·8리바운드)의 반칙으로 자유투 2개를 얻어내며 승부가 갈렸다. 정영삼은 자유투 1구를 놓쳤지만 2구째를 넣어 결승점을 올렸고 동부는 5초를 남기고 역전을 노렸지만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전자랜드의 1순위 외국인 선수 히카르도 포웰은 전날 39점에 이어 이날도 34점을 넣으며 전자랜드 돌풍의 선두 주자가 됐다. 한편 안양 KT&G는 더블더블을 기록한 주희정(15점·11어시스트)의 맹활약을 앞세워 부산 KTF를 88-76으로 제압하고 첫 승을 신고했다.
경기도 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은 오는 11일부터 3일간 수원월드컵경기장 인조잔디구장에서 전국 초·중·고교 축구부 골키퍼들을 대상으로 ‘제5회 골키퍼(GK) 클리닉을 개최한다. 유·청소년 축구 발전을 목적으로 축구 골키퍼 코치들의 모임인 ‘키퍼2004’와 공동으로 추진중인 GK 클리닉은 기본자세와 볼캐칭, 크로싱, 세이빙, 펀칭, 1-1 대처요령, 게임을 응용한 훈련을 비롯해 시청각 교육이 병행되며 참가자 전원이 숙식을 함께하는 캠프 형식으로 골키퍼 출신 선배들이 꿈나무들에게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골키퍼 교육 및 훈련을 통해 노하우를 전수하는 등 기량 향상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전국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선착순 50명을 모집하며 자세한 사항은 수원월드컵경기장 홈페이지(www.suwonworldcup.or.kr) 또는 스포츠문화팀(031-259-2044~5)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차상광 성남 일화 코치가 회장을 맡고 있는 키퍼2004는 2004년 신설된 대한축구협회 GK 1급 코스를 이수한 지도자들로 구성된 모임으로 국가대표 및 프로축구, 내셔널리그 대학축구 등 전·현직 골키퍼 코치들로 구성돼있다.
전국 장애청소년들의 한마당 잔치인 2008 전국장애인청소년 체육대회가 막을 내렸다. 도는 지난달 28일부터 31일까지 광주광역시 일원에서 펼처진 이번 대회에 165명의 임원과 선수를 파견, 총 9개 정식종목 중 축구와 수영, 씨름, 탁구, e스포츠, 육상 등 6개 종목에서 타 시·도 장애청소년들과 그동안 갈고닭은 기량을 겨루는 한편 우정을 다지는 자리를 마련했다. 도는 수영에서 가장 많은 금 5·은 6·동메달 3개의 메달을 획득 한 것을 비롯해 탁구에서 금 4·은 1·동메달 9개, 씨름에서는 금 1·동메달 1, 육상에서는 은메달 1개를 따내는 등 총 금 10·은 8·동메달 13개를 획득했고, 김명광과 조원상 등 2명의 2관왕을 배출했다. 한편 이 대회는 전국 장애청소년을 대상으로 시·도 대항전이 아닌 장애인체육의 저변을 확대와 체육을 보다 쉽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 장애청소년들에게 감각동기를 제공하고 자아성취의 길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