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 ‘집합소’ 도의회 경제과학기술위원회 경기도의회 경제과학기술위원회 이동화(새누리당·평택4) 위원장은 상임위 소속 의원 면면이 각 분야별 전문가라고 자부한다. 새누리당 5명, 새정치민주연합 8명 등 상임위 의원 13명이 뿌리산업, 사회적경제, 경제분석, 노무, 섬유, 디자인 등으로 전문 분야가 나눠져 있어서다. 우선 양당 간사인 김길섭(새·비례) 의원은 노동전문가이고, 서형석(새정치연합·부천7) 의원은 약사출신에 시의원 때부터 중소기업이 많이 분포한 부천지역 특성을 살려 경제분야, 특히 뿌리산업에 중점을 두고 있다. 또 김보라(새정치연합·비례) 의원은 의료소비자생활협동조합을 실제 현장에서 운영한 성공사례의 주인공 중 한명으로 사회적경제기업에 초점을 두고 있다. 김영환(새정치연합·고양7) 의원은 상임위 재목중 한명이다. 거시경제 분야 전문가로 경기도 뿐 아니라 대한민국 경제의 방향과 흐름, 외국 경제 상황 등을 면밀히 분석하고 있다. 송한준(새정치연합·안산1) 의원은 과학과 해양분야 전문가며 방성환(새·성남5) 의원은 노무사 출신으로 지난 1년간 지
경기도의회 남북교류추진특별위원회는 15일 회의를 열어 염종현(새정치민주연합, 부천1) 의원을 위원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또 양당 간사에 조승현(새정치민주연합·김포1), 임두순(새누리당·남양주4) 의원을 각각 선임했다. 염 위원장은 “효율적인 남북교류를 위해 중앙정부 뿐만 아니라 한반도의 중심지역이며 접경지역인 경기도의 역할이 매우 클 것”이라며 “남북교류 협력사업의 새로운 대안을 제시할 수 있는 특별위원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북교류특위는 도가 추진하고 있는 민간 교류와 SOC 등 기반시설 지원, 북한 이탈주민 정착 등 사업에 대한 효율적인 지원을 위해 구성됐다. /안경환기자 jing@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는 10·28 재·보궐선거와 내년 제20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추석명절 선거법위반행위 특별 예상·단속을 벌인다고 15일 밝혔다. 추석 명절 기간 ▲보궐선거 실시 지역을 제외한 곳에서 정당이나 지방자치단체 명의의 추석 인사 현수막 게재(선거일 180일 전까지·10월 15일) ▲의례적인 인사말 문자메시지 전송 ▲정당이 명절 귀성객들에게 정책이나 현안에 대한 입장이 게재된 정책홍보물 배부 등은 가능하다. 반면, ▲명절 관련 인사 현수막에 후보자 사진 게재 ▲주민 행사에 금품·음식물 등 이익 제공 ▲선거구민 등 연고가 있는 자에게 귀향·경 교통편 제공 ▲선물 제공 ▲평소 친교가 없는 일반 선거구민에게 인사장 발송 등의 행위는 불가하다. 도선관위는 정치인이나 입후보예정자 등이 명절인사 명목으로 선거구민에게 금품 또는 음식물을 제공하거나 사전선거운동을 할 우려가 있다고 보고 각 지역 선관위에 특별 예방·단속을 지시하였다 또 추석 연휴기간 선거법 위반행위 안내, 신고·제보 접수체제를 유지하기로 했다. 도선관위 관계자는 “유권자도 정치인으로부터 금품·음식물 등을 받을 경우 10배 이상 50배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받을 수 있다”며 “선거법 위반행위를 발
경기도는 청년층 일자리 창출과 게임 산업 활성화를 위해 ‘아이디어 부문’ 게임창조오디션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오디션은 지난 6월 개최됐던 상용화 부문 오디션과 달리 아이디어 단계에 있는 모바일 게임 프로젝트가 대상이다. 학생·일반인·게임개발 경력자·개발 회사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다음달 12일까지 참가팀을 모집, 서류심사를 거쳐 40개팀을 우선 선정한다. 이후 다음달 20~21일 1차 오디션을 통해 20개팀을 추려 1개월간의 멘토링 과정을 거쳐 최종 본선진출 10개팀을 가리게 된다. 도는 본선진출 팀 가운데 1등(1개팀) 5천만원, 2등(2개팀) 3천만원, 3등(2개팀) 2천만원의 개발지원 및 상용화 관련 비용 일부를 지원한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콘텐츠진흥원 홈페이지(www.gcon.or.kr/archives/21034)를 참고하면 된다. /안경환기자 jing@
경기도가 성장잠재력이 큰 환경기업 육성을 위해 다음달 6일까지 유망환경기업을 공모한다. 도내에 본사나 공장을 둔 환경기업이 대상이며 사업실적과 보유기술, 고용창출 실적 등을 평가해 제조·건설 분야 8곳과 유통·서비스 분야 2곳 등 모두 10곳을 선정한다. 선정된 기업에는 지정서와 현판이 수여되며 내년부터 2018년까지 국내·외 환경전시회 참가 및 환경규격 인증 지원, 중소기업육성자금 신청 가점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신청은 경기도(www.gg.go.kr)나 경기테크노파크(www.gtp.or.kr) 홈페이지, 경기도 환경산업지원 포털(www.ecohub.or.kr)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경기테크노파크 전략사업육성팀에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도 환경정책과(031-8008-4793)나 경기테크노파크 전략사업육성팀(031-500-3085)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도는 올해 20곳의 기업을 유망환경기업으로 선정해 국내·외전시회, 시제품제작, 인증취득, 마케팅 등에 1억1천만원을 지원했다. /안경환기자 jing@
경기신문사가 도내 사회복지 발전과 복지 증진 향상을 위해 올해 제정한 ‘2015 경기복지대상’ 수상자가 선정됐다. 경기신문사는 14일 ‘2015 경기복지대상’ 심사위원회를 열고 지방의원, 도·시·군 공무원, 사회복지시설종사 등 3개부문 6명의 수상자를 확정했다. 부문별 수상자는 지방의원부문 경기도의회 이승철(새누리당·수원5)·박근철(새정치민주연합·비례) 의원, 도·시·군 공무원부문 가평군 김인권 기획감사실장·의정부시 김지은 주무관, 사회복지시설종사자부문 수원여자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이은희 교수·양평군사회복지협의회 장재곤 회장 등이다. 지방의원부문에 선정된 이승철(7·8·9대)·박근철(9대) 의원은 도의회 의원으로 활동하면서 다양한 입법활동과 현장 의정활동을 통해 어려운 삶을 영위해 나가고 있는 도내 장애인과 노인 등 복지소외계층의 인권신장과 경제적 자립에 도움을 준 공로가 인정됐다. 또 공무원부문의 김인권 실장은 사회복지실무와 관련 총괄부서인 희망복지실장을 역임하면서 사회보장제도 발굴 및 민관협력체계 구축 등을 통해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의 처우를 개선하는데 노력했다. 김지은 주무관은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공교육 교육시책 추진, 지역인재 육성 장학금 마련 등으로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연구팀이 해양생물을 이용해 음식물 쓰레기를 처리하는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은 이산화탄소순환기술연구센터 박재연박사 연구팀은 ‘해양원생생물을 이용한 유기폐기물의 처리방법 및 그 처리장치’의 기술을 개발, 특허등록을 마쳤다고 14일 밝혔다. 원생생물은 삼모충이나 유글레나 등 단세포로 이뤄진 벌레로 다른 생물이나 찌꺼기를 먹으며 산다. 연구진이 발굴한 이 해양원생생물은 음식물쓰레기를 먹고 빠르게 분열하며 생물량(바이오매스)이 크게 증가하는 특징이 있다. 특히 우리나라 음식물쓰레기는 짜게 먹는 식습관으로 인해 바닷물과 비슷한 염도인 3%의 염분을 포함하고 있어 해양원생생물을 처리에 적용할 수 있었다고 연구진은 설명했다. 이 기술을 이용하면 음식물 쓰레기 처리과정에서 발생한 음폐수를 1주일만에 처리할 수 있다. 기존의 미생물 혐기성 소화법(통상 1달 이상)보다 4배 이상 빠르다. 박재연 박사는 “해양투기 금지 이후 육상처리 전환에서 문제가 되고 있는 음식물폐수를 자원화 하는 친환경적인 자원순환형 기술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생산된 바이오매스는 바이오디젤과 치어 사료 등 다용도로 활용이 가능한 고부가가치 산물로 음식물
경기도의 광교신청사 복합개발 방식을 놓고 ‘땅 장사’ 논란이 빚어졌다. 도가 3.3㎡ 당 800만원인 청사부지를 상업용지로 용도변경해 3천800만원에 매각, 차익금을 청사 건립재원으로 활용해서다. 14일 열린 경기도의회 제302회 임시회 2차 본회의 도정질문에서 오완석(새정치민주연합·수원9) 의원은 “도가 신청사 개발비용 1천500억원을 충당하기 위해 청사 용지 5천평(1만6천500m²)을 평당 3천800만원에 매각하기로 했다. 이 가격이 맞느냐”고 남경필 지사에게 확인을 요구했다. 남 지사가 “예측치”라고 말하자, 그는 “광교신도시 공공청사용지는 조성원가가 평당 800만원이었다”며 “800만원인 땅을 3천800만원에 팔아 3천만원의 이익을 취한다는 말이다. 관에서 이렇게 땅 장사해도 되느냐”고 따졌다. 이에 남 지사는 “땅장사한다고 하는 것은 의원의 발언으로 적절치 않다. 반대하면 방안을 내놓으라”고 맞받았다. 오 의원은 또 “남 지사가 신청사 로드맵을 발표하면서 500가구를 수용하는 45층짜리 주상복합을 짓겠다고 밝혔다”며 “주상복합은 1개층에 많아야 4가구라 125층을 지어야 한다. 이런 계획은 뻥 아니냐”고 추궁했다. 이에 남 지사를 대신한 이계삼 도
경기관광공사는 올 하반기 도내에서 펼쳐지는 주요 축제의 홍보를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자라섬 국제 재즈페스티벌·파주 장단콩 축제·양주목화페스티벌 등 전통역사, 문화예술, 지역특산물, 생태자원 등 다양한 테마를 담은 20여개 축제가 대상이다. 공사는 우선 이들 축제의 버스광고 등 축제 옥외 홍보비를 지원한다. 또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가을 관광주간을 맞아 경기그랜드세일 축제상품 판매에 나선다. 주요 지방 도시방문을 통한 경기관광 홍보도 진행한다. 광역권 관광마케팅 일환으로 광주광역시를 방문,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충정로 일원에서 이동 홍보차량과 퀴즈쇼 이벤트 등을 통해 도내 축제와 관광을 홍보한다. 공사 관계자는 “보다 많은 관람객들이 경기도 관광문화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홍보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라며 “경기도 지역축제가 편리하고 품격있는 문화관광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경환기자 jing@
도민과 소통하며 환경 문제를 해결할 ‘경기환경포럼’이 15일 출범한다. 경기도는 이날 오전 11시 남양주 다산기념관에서 열리는 제7회 지속가능발전대회에서 경기환경포럼 출범식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포럼은 이기우 도 사회통합부지사, 김유임 도의회 부의장, 태범석 경기도그린캠퍼스협의회 부회장, 강관석 경기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 송숙 경기환경교육네트워크 공동대표 등 5명이 공동대표를 맡는다. 시민사회단체와 상생·협력을 바탕으로 환경거버넌스를 활성화하는 게 목표다. 이를 위해 생물다양성·물·대기·에너지·자원·교육 등 6가지 주제를 정하고, 정기적 분과회의외 모든 주제를 함께 다둘 대규모 모럼도 개최한다. 포럼에서는 ▲환경과 생명의 가치를 담은 지속가능한 환경교육 ▲생물다양성 인식증진 ▲시민모니터링 ▲지역별 깃대종 선정 등을 통한 생물다양성 확보 ▲지속가능한 소비생산이 가능한 녹색소비 촉진 ▲도민의 건강에 밀접한 유해화학물질과 대기질 관리 ▲기후변화 대응과 에너지의 효율적 사용 ▲지역하천 복원과 안전한 식수공급 등을 다루게 된다. 이 부지사는 “전후 경제 발전을 도모하는 과정에서 도가 많은 발전을 이뤘지만 환경은 악화되고 있다”며 “도민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