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내 환경기업의 안정적 환경관리와 기술 문제를 해결해 줄 전문 기술 자문단인 ‘e-safe(이 세이프) 경기환경안전기술지원단’이 출범했다. 경기도는 지난 4일 박수영 경기도 행정1부지사와 김덕현 시흥녹색환경지원센터장, 전국녹색기업협의회장, 경기·서울녹색기업협의회장, 경기도환경기술인협회장, 경기·안산·경기북부녹색환경센터장 등 80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e-safe 경기환경안전기술지원단’ 출범식을 갖었다고 6일 밝혔다. 지원단은 기존 도가 실시하던 환경닥터제를 확대한 것이다. 한국산업기술대학교 생명화학공학과 김덕현 교수를 필두로 경기·시흥·안산·경기북부녹색환경지원센터, 녹색기업협의회, 경기도환경기술인협의회, 안산·시흥 환경기술인협의회, 도내 환경분야 교수와 연구원, 환경업체 대표, 기술사 등 분야별 전문가 70명으로 꾸려졌다. 이들은 도내 환경관련 중소기업이 환경기술애로 등 현장의 어려움을 도나 시·군을 통해 신청하면 관련 전문가로 팀을 구성, 직접 현장에 나가 기술 애로 해결 뿐 아니라 자문, 시설개선 안내와 지원 등을 원스톱으로 제공하게 된다. 또 중소기업이 기술단의 자문대로 환경관리를 하는지, 더 필요한 지원은 없는지 등의 사후관리도 병행한다. 권역별
경기도시공사는 국내 최초 민간참여 공동시행 주택인 ‘위례 자연앤 래미안 e편한세상’이 4일 착공했다고 6일 밝혔다. 공동주택 단지는 첫 번째 민관합동 사업으로 위례신도시 내 A2-11블록에 들어선다. 공사가 토지조달과 분양을 진행하고, 삼성·대림컨소시엄 건설을 맡는다. 단지는 지하 2층, 지상 21층 21개동에 1천540세대(전용면적 75㎡·84㎡)로 구성됐으며 실내골프연습장, 사우나 등 2천600여㎡ 규모의 입주민 편의시설이 들어선다. 또 전체 대지면적의 약 50%가 조경공간으로 꾸며지는 자연친화적 공원형 단지로 구성된다. 입주 예정일은 오는 2016년 7월이며 지난해 10월에 평균 4.1대 1의 경쟁률(최고 경쟁률 10.08대 1)을 보이며 전 타입 1순위 마감, 100% 계약을 기록했다. 공사 정동선 주택사업처장은 “고품질 메이저 브랜드 아파트를 건설해 고객들에게 수준 높은 공공주택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안경환기자 jing@
새누리당 경기도당이 평택과 동두천 등 도내 7개 시·군의 기초단체장 경선지역 및 후보자를 확정했다. 새누리당 경기도당은 제5차 공직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 전체회의를 열어 경선후보자 선정 기준 및 경선 방식을 논의, 7개 지역의 기초단체장 경선지역과 후보자를 확정, 3일 발표했다. 이날 발표된 경선지역은 평택과 동두천, 군포, 파주, 포천, 연천, 가평 등 7곳이다. 평택지역 경선 참여 후보자는 공재광·이용희·장호철·전진규 등 4명으로 결정됐다. 또 동두천지역은 김홍규·박수호·임상오 후보가 경선을 벌이며 군포지역은 김영재·송용순·최진학·하은호 후보가 경선에 나선다. 파주지역은 박재홍·이용근·이재홍·조병국, 포천지역은 김종천·서장원·이강림 후보가 경선 대상자로 확정됐다. 연천지역은 김규선·박영철, 가평지역은 박창석·장기원·정진구 후보가 경선을 치른다. 경선방식과 등록 시기, 기탁금 등은 후보자별로 개별 통보된다. 앞서 도당은 지난달 26일과 27일 단독으로 공천을 신청한 이필운 안양시장과 김선교 양평군수를 6·4 지방선거 후보자로 추천했다. 도당 관계자는 “아직 발표되지 않은 지역은 늦어도 다음 주까지 후보자 선정과정을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당은
새누리당 경기도당은 3일 도당 대회의실에서 김학용 신임 도당위원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김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6·4 지방선거를 앞두고 도당위원장을 맡아 기쁨보다 무거운 책임을 느낀다”라며 운을 뗀 뒤 “하지만 분명한 것은 4명의 경기도지사 후보를 비롯해 오늘 이 자리에 모인 (지방선거 출마) 후보자들이 서로 힘을 합친다면 6·4 지방선거에서 새누리당이 승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새누리당의 승리를 위해선 “상향식 공천에 걸맞은 공정한 경선관리를 통한 필요한 후보를 결정하고, 도민에게 새누리당의 진심을 알리며 모든 후보자들이 상생의 정신을 발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도지사와 기초단체장, 광역 및 기초의원 선거를 모두 석권해 박근혜 정부의 남은 임기를 뒷받침하고, 경기도의 도세에 걸맞은 위상을 만들어 내자”고 강조했다. 또 “공천을 할까 말까 망설이는, 100년 정당을 외치면서 자기들 입맛에 맞게 합치고 또 언제 헤어질지 모르는 그런 불안정한 정당의 후보들에게 우리 경기도를 맡길 수 없다”며 “힘을 하
새누리당 경기도지사 경선후보인 정병국(여주·양평·가평·4선)·원유철(평택갑·4선) 의원과 김영선(4선 출신) 전 의원이 여론조사를 통한 단일화에 합의했다. 이에 따라 경기도지사 후보 경선은 현재 여론조사에서 1위를 달리고 있는 남경필(수원병·5선) 의원과 압축 후보간 양자 대결 구도가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6·4 지방선거 새누리당 경기도지사 예비후보인 정병국·원유철 의원과 김영선 전 의원은 3일 서울 렉싱턴호텔에서 회동을 갖고 이같은 내용에 합의, 중앙당에 경기지사 경선 후보를 2배수로 압축해 줄 것을 요구했다. 2배수는 현재 지지율이 가장 높게 나타나고 있는 남 의원과 이들 3명 가운데 1명이다. 선정은 이들 3명을 대상으로 한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 여론조사를 통해 결정하게 된다. 이들 예비후보 간 단일화 합의는 출마선언 이후 요지부동인 지지율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최근 새누리당 여의도연구소가 실시한 경기지사 후보자 지지율 조사결과 남 의원의 지지율은 30% 후반대를 기록하고 있는 반면, 이들 3명은 10% 미만인 한 자리수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으
하이패스 차로의 시속 30㎞ 제한속도 규제가 실효성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관련 법률이 없어 운행이 어려운 노면전차, 다양한 서비스를 막고 있는 버스차량 높이 규제 등도 교통분야 손톱 밑 가시로 꼽혔다. 2일 경기개발연구원 김채만 연구위원이 발표한 ‘서민의 교통불편, 손톱 밑의 가시’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하이패스 차로의 제한속도 시속 30㎞를 지키는 운전자는 3.83%에 불과, 실효성이 없는 규제인 것으로 나타났다. 성남영업소 등 7곳의 하이패스 차로 통과속도는 평균 시속 50km 이상으로 규정대로라면 모든 통행차량에 범칙금이 부과돼야 하는 실정이다. 제3경인고속화도로의 제한속도도 논란이다. 이 도로의 제한속도는 관리주체가 경기도인 지방도라는 이유만으로 시속 90㎞에 불과하다. 영동·서울외곽순환·서해안고속도로와 연결돼 고속도로와 동일한 기능을 하는 만큼 최고속도 제한을 관리주체가 아닌 도로기능에 맞출 필요가 있다고 김 위원은 설명했다. 경기연이 지난 2010년 진행한 설문조사에서도 응답자의 94%가 제3경인고속화도로의 합리적 제한속도는 시속 100~110㎞라고 답한 바 있다. 이와 함께 건설비가 지하철의 5분의 1에 불과하지만 용량은 50%까지 처리가
6·4 지방선거에 나설 새누리당 경기도지사 후보가 오는 25일 결정된다. 새누리당 경기도당은 2일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경기도지사 경선 등록 공고를 내고 3~4일 국민참여선거인단대회 후보자를 접수한다고 밝혔다. 대상은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가 경기도지사 경선후보자로 확정·의결한 김영선, 남경필, 원유철, 정병국 후보자 등 4명이다. 이들이 경선 후보자 등록을 마치면 도지사 후보자 선출을 위한 경선 절차에 들어가게 된다. 도지사 후보자 선출을 위한 국민참여선거인단대회는 15~23일 열린다. 오는 17일 의정부를 시작으로 21일 안양, 22일 안산, 23일 성남 등 4개 권역별 합동연설회와 TV토론회(2회)로 나눠 진행된다. 이어 오는 24일 도내 31개 시·군별로 투표가 이뤄지며 25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개표 및 도지사 후보선출대회를 통해 최종 도지사 후보자를 결정한다. 도당은 국민이 참여하는 공정한 선거인단을 구성, 경선 선거운동 기간 불법·부정선거가 없는 투명한 선거로 ▲도덕성(청렴성) ▲전문성(메니페스토) 등을 갖춘 도지사 후보자를 선출할 계획이다. /안경환기자 jing@
새누리당 경기도당이 2일 공천관리위원회를 열어 6·4지방선거 공천 심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가운데 경선이 확정된 후보들 사이에 선거인단으로 투표권을 행사할 책임당원 확보 전쟁이 불붙었다. 특히 남경필, 원유철, 정병국, 김영선 등 4자 경선이 확정된 경기도지사는 물론 김용남, 김용서, 박흥석, 최규진의 4자간 대진표가 짜여진 수원시장 후보군은 사실상 책임당원 확보가 경선의 승패를 가를 것으로 보고 치열한 수 계산이 한창이다. 2일 새누리당 등에 따르면 도내 52개 지역구별 당원협의회의 책임당원은 500명이 넘는 용인갑(처인구) 지역 등을 제외한 대부분의 당협에서 약 250여명 안팎으로 모두 1만3천여명 수준이다. 책임당원들은 월 2천원씩 최하 6개월간 당비를 납부하고, 당의 각종 교육 및 행사 등에 참여해야 자격이 주어지는데 지방선거 후보자 선출 등 당내 각종 선거에서 투표권이 우선 보장된다. 특히 새누리당 경기도당은 공천관리위원회를 구성한 이후 사실상 책임당원 범위를 동결한 상태여서 이들이 당원 50%, 여론조사 50%로 후보자 선출을 결정키로 한 이번 지방선거의 선거인단으로 거의 대부분이 확정된 상태다. 이에 따라 이날부터 경선 참여자 공모에 들어간 경
양봉사업 실패로 생계 곤란을 겪던 A씨(68)는 가족도 없이 무허가 판잣집에서 홀로 지내다 당뇨병에 걸리고,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목 디스크까지 악화됐다. 이 같은 사정이 무한돌보미를 통해 무한돌봄센터에 알려져 긴급 생계비 35만3천원이 3개월간 지급됐다. 또 기초생활보장수급, 병원 진료 등도 민간과 연계돼 지원될 예정이다. 중학교 2학년인 B양은 2년전 알코올중독으로 엄마를 여의고, 최근엔 아버지마저 직장을 잃고 가출해 동생과 살길이 막막해졌다. 게다가 가스비와 전기세가 90만원 가까이 밀리고, 월세도 못내 결국 쫓겨났다. 하지만 무한돌봄센터의 도움으로 가스비와 전기세를 지원 받고, 기초생활보장수급자로 지정됐다. 청소년쉼터에 임시거처도 마련됐으며 민간과의 연계를 통해 학원비와 아버지의 일자리도 지원받게 됐다. 이처럼 경기도가 복지사각지대의 위기가구 발굴에 속도를 내고 있다. 1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3월 한 달 간 복지사각지대 위기가정 발굴을 위한 특별 조사를 실시해 1만5천530가구를 발굴했다. 전년 동월 8천409가구를 두 배에 가까운 수치다. 이는 복지정책을 신청 위주에서 ‘찾아내 도와주는’ 방향으로 선회했기 때문이라고 도는 설명했다. 도는 이들 가
경기신용보증재단의 올해 1분기 보증공급 실적이 전년대비 60%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경기신용보증재단(경기신보)에 따르면 경기신보는 지난달 말까지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1만543곳에 총 3천813억원을 지원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업체수(8천268곳)는 27.5%, 보증공급액(2천362억원)은 61.4% 각각 증가했다. 이는 타 지역재단이 재정건전성 악화 등을 이유로 보증공급 목표를 하향 조정한 반면 목표를 상향 조정, 어려운 기업이 적기에 보증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한 결과라고 경기신보는 설명했다. 올해 경기신보의 보증공급 목표는 4만2천500여 기업에 1조5천여억원으로 전년대비(업체수 3만6천개, 공급액 1조3천억원) 각각 18%, 15%를 상향 조정했다. 특히 전통시장 상인이나 1인 자영업자의 편의를 위해 도 중소기업육성자금과 무방문 찾아가는 보증서비스·사이버 보증 등의 보증 서비스를 고객 위주로 개편했다. 또 홈페이지를 통해 대출기관(지점)의 금리를 공시, 고객들이 낮은 금리의 대출기관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금리공시제도 도입했다. 전문순 이사장은 “앞으로도 도내 서민경제 위기 극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인 보증공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