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지사가 인증하는 G-마크 축산물의 친환경 인증을 추진한다. 1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내 G-마크 축산물 생산 농가는 소, 돼지, 닭, 오리고기, 계란 등 총 1천400여 곳이다. 도는 이들 농가를 소비자단체와 함께 생산부터 가공단계에 이르기까지 철저히 관리, 도내 학교급식용 등으로 공급되고 있다. 하지만 G마크 축산물은 우수한 품질과 위생관리에도 친환경 축산물에 비해 인지도가 낮은 실정이다. 이에 도는 전문기관과 협력, G마크 축산물 생산 농가가 잔류 항생물질 등을 검사받아 친환경 인증을 받도록 할 계획이다. /안경환기자 jing@
6·4 지방선거의 여파로 ‘미니총선’으로 떠오른 7·30 재·보궐선거 예비후보 등록이 1일 시작됐다. 이날 현재 도내에서 7·30 재·보선이 확정된 곳은 수원을과 평택을 2곳이다. 이 지역은 민주당 신장용 의원과 새누리당 의원이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나란히 당선무효형을 받아 재보선이 확정된 곳이다. 수원을에는 새누리당 염규용(55) 중앙위원회 부위원장이 가장 먼저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염 예비후보는 경희대 행정대학원에서 사법행정을 전공한 법원공무원 출신으로 수원 세종법무사 대표, ㈔신경기운동중앙회 정치경제연구소장 등을 맡고 있다. 지난 2010년 지방선거에서 경기도의원에 도전했다 낙선한 바 있다. 평택을에는 새누리당 김홍규(54) 전 경기도의원이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김 예비후보는 평택대에서 사회복지학을 전공했으며 제5·6대 경기도의원을 역임했다. 한편, 이날 현재 재보선이 확정된 수원을과 평택을 2곳 외에 6·4 지방선거 인천시장 출마를 위해 유정복(김포) 전 안전행정부 장관의 사임서가 수리되고, 경기도지사에 나서는 새누리당 남경필(수원병)·정병국(여주양평가평)·원유철(평택갑) 의원, 새정치민주연합 원혜영(부천오정)·김진표(수
이천 SK하이닉스 반도체와 협력업체 근로자 자녀를 위한 24시간 국공립 어린이집 ‘아미2어린이집’이 31일 개원했다. 아미2어린이집은 SK하이닉스 반도체 인근인 이천시 대월면 경충대로 2003번길 100-106(대월면 사동리 441-2)에 지상 3층, 연면적 724㎡ 규모로 조성됐다. 시설 정원 100명에 실외놀이터, 휴게실, 도서실, 조리실, 사무실 등의 부대시설을 갖췄다. 도는 지난 2012년 7월 전국 최초로 SK하이닉스 근로자를 위한 24시간 3교대로 운영되는 아미어린이집을 개원했다. 하지만 대기자가 160여명에 달하는 등 어린이집 추가 설치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이에 도와 이천시가 산업단지 근로자의 일·가정 양립 지원을 위해 5억원씩 부담해 ‘아미2어린이집’을 건립했다. 도는 산업단지 근로자들의 일·가정 양립을 위해 지난해 6월과 올해 3월 시화산단 24시간 어린이집과 반월산단 안산스마트허브어린이집을 개원했으며 앞으로 평택항·포승산업단지와 판교테크노밸리, 저소득밀집지역 등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32곳의 국공립 어린이집을 확충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개원식에는 조병돈 이천시장, 이을죽 경기도 여성가족국장, 박성욱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윤신일 강남대
이달부터 종이팩을 모아 주민자치센터로 가져가면 친환경화장지를 교환 받을 수 있다. 경기도는 4월부터 한국순환자원유통센터와 함께 ‘2014년 종이팩 자원순환 사업’을 도내 31개 시·군에서 일제히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교환 가능한 종이팩은 우유팩, 주스팩, 두유팩 등 종이 음료팩이며 1kg 당 친환경화장지 1롤과 교환된다. 종이팩 1kg은 우유팩 200㎖ 100매, 500㎖ 55매, 1,000㎖ 35매 정도다. 도 관계자는 “종이팩 순환사업으로 외화도 절약하고 폐기물 처리비용도 줄일 수 있다”며 도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안경환기자 jing@
경기도시공사가 재무건전성 강화 및 경영위기 극복을 위해 도내 시·군에서 실시되는 택지개발 사업 등에 대한 보상수탁사업을 실시한다. 보상수탁사업은 공익사업을 위한 토지 등의 취득 및 보상에 관한 법률 시행령 제43조에 따라 보상전문기관이 사업 시행자로부터 보상업무를 위탁 받아 시행하는 것을 말한다. 30일 경기도시공사에 따르면 공사는 최근 도내 31개 시·군 부단체장들에게 공사의 풍부한 보상경험 및 인력 소개와 함께 시·군 정책사업 추진시 보상업무를 위탁해 줄 것을 요청했다. 공사는 지방계약법 7조와 공사 운영 조례 19조에 따라 지자체 보상업무를 수의계약 할 수 있고, 국가 또는 지자체 위탁업무가 가능하다. 현재 60명의 보상 전문인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보상경력 10년 이상 20명, 5년이 넘는 경력자가 30명으로 절반이 넘는다. 또 보상전문기관에 선정된 이후 지금까지 4만9천708천㎡, 13조4천억원 규모의 보상실적을 기록했다. 하지만 도내 31개 시·군의 보상업무는 대부분 한국감정원에 위탁돼 시행되고 있다. 공사는 이를 수탁, 경영위기 극복의 발판으로 삼겠다는 복안이다. 이를 위해 수용재결 이후 지적공부정리, 사업준공 관리 및 업무인수인계를 사
경기도가 미래창조과학부 주관 디지털선도형 ‘콘텐츠코리아 랩’ 1호와 이어 3호도 유치, 콘텐츠코리아 랩 사업의 중심지로 부상하고 했다. 콘텐츠코리아랩은 콘텐츠 분야 창업보육 사업으로 미래부 디지털선도형과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역기반형으로 나눠 추진된다. 경기도는 지난 26일 미래창조과학부가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한 디지털선도형 ‘콘텐츠코리아 랩’ 3호 수행기관에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최종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유치한 ‘콘텐츠코리아 랩’ 3호는 소아질환에 대한 이해와 건강관리를 도울 수 있는 ‘힐링 스마트콘텐츠(앱)’를 주제로 하며 판교테크노밸리 공공지원센터에 입주하게 된다. 도는 유망 콘텐츠를 가진 1인 창조기업(예비창업자 포함) 컨소시엄을 선정, ▲최대 3억5천500만원의 직·간접 지원금 ▲성남 판교 테크노밸리 내 개소 예정인 ‘경기문화창조허브’ 입주 ▲소아 전문 의료진 자문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안경환기자 jing@
새누리당 경기도당이 28일부터 4일간 광역·기초의원 후보자 면접을 실시한다. 면접은 4개 권역으로 나눠 동부 성남분당갑, 서부 안양동안을, 남부 안산단원갑, 북부 의정부을 당협사무실에서 각각 진행된다. 동부는 1일차 성남, 2일차 용인·하남, 3일차 남양주·이천·광주, 서부는 1일차 광명·화성, 2일차 과천·의왕·김포, 3일차 부천, 4일차 안양·군포 지역 후보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남부는 수원, 안산·오산, 평택, 안성·시흥, 북부는 의정부·양주·동두천, 고양·파주, 포천·연천·구리·여주·양평·가평 지역순으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도당 관계자는 “편파적이지 않고 최대한 공정하게 실시, 지역일꾼을 뽑겠다”고 말했다. /안경환기자 jing@
경기도가 오는 29일 오후 8시30분부터 9시30분까지 전 세계가 동참하는 소등 행사인 ‘어스 아워(Earth Hour)’에 참여한다. ‘지구를 위한 한 시간’으로 불리는 어스 아워 행사는 기후 변화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탄소배출량을 감축하기 위해 세계자연보호기금(WWF)가 지난 2007년부터 매년 추진하고 있는 소등 행사다. 이 행사에는 세계 154개국 7천여 도시에서 수십억명의 시민들이 참여한다. 도는 이날 31개 시·군 등 공공기관 및 주요 상징물에 설치된 전등을 모두 끈다. 또 도내 공동주택단지를 비롯한 각 가정의 참여를 유도, 범시민 환경운동으로 확산되도록 홍보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이 행사는 지구를 사랑하는 마음과 저탄소 녹색생활 실천을 생각해 보는 의미 있는 행사”라며 “우리에게 선물로 주어진 자연과 환경의 소중함을 느끼고 녹색생활을 직접 실천할 수 있는 산교육의 기회인만큼 자녀와 함께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안경환기자 jing@
경기도가 ‘2014년도 녹색산업 지원 사업’ 참가기업을 모집한다. 그린 올(Green-All), 녹색제춤 시제품 제작, 국내·외 전시회 참가, 해외인증 취득 등 4개 분야로 총 6억원이 지원된다. 녹색인증 취득 지원 프로그램인 그린 올 사업에는 1억원을 투입, 60건의 녹색기술 인증과 15건의 컨설팅, 녹색제품 홍보동영상 제작 등을 지원한다. 또 2억5천만원을 들여 22개사의 시제품 제작을 도우며 30개 녹색기업의 국내전시회와 14개 기업의 국외전시회 참가비 1억원을 지원한다. 27건의 외국규격 인증 취득에도 1억5천만원이 지원된다. 사업에 참여하려면 경기도 녹색기업지원시스템(www.green-all.kr)에 회원가입 후 해당 사업에 신청하거나 경기테크노파크(031-500-3085)로 문의하면 된다. 도는 지난해 이 사업을 통해 녹색기술 인증 65건, 66개사에 대한 전시회 참가 및 해외인증 취득 지원, 28개사에 대한 시제품 제작비 지원 등을 실시했으며 이 가운데 47개사에서 144억2천100만원 매출증대 효과를 기록했다. 한편, 녹색기업은 신재생에너지 또는 에너지효율향상과 관련된 기술이나 제품을 보유한 기업을 말한다. /안경환기자 jing@
6·4 지방선거에 나설 새누리당 경기도지사 후보가 4차례의 합동연설회 후 원샷 투표를 통해 결정된다. 다만, 컷오프(후보자 압축) 여부는 또다시 미뤄져 외부 기관의 정밀 여론조사를 거쳐 추후 결정키로 했다. 김학용 새누리당 경기도당위원장과 남경필(수원병)·정병국(여주·양평·가평)·원유철(평택갑)·김영선 예비후보는 27일 서울 한 호텔에서 조찬 회동을 갖고 이 같은 경선 방식에 합의했다. 우선 도지사 후보는 다음달 24일 오후 2시 도내 52곳 당협에 투표소를 마련, ‘원샷 투표’로 결정키로 했다. 투표는 선관위에 위탁되며 경선이 진행되는 기초단체장 투표도 함께 진행된다. 개표는 투표 다음날인 25일 용인, 수원, 오산 중 1곳을 정해 도지사 후보 선출대회와 병행해 진행키로 했다. 이에 앞서 17일 의정부, 21일 안양, 22일 안산, 23일 성남 등에서 4차례에 걸쳐 예비후보자 4명의 합동연설회가 진행된다. 합동연설회는 오후 2시부터 열리며 당일 오전에는 시장이나 벤처타운 등을 찾아 지역 현안 등에 대한 도민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정책콘서트도 갖는다. 경선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