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병국 한나라당 사무총장이 6.2 지방선거 앞두고 시도별 핵심당원 교육을 추진 중이라고 7일 밝힘에 따라 경기도당도 4월 말경 교육을 실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 사무총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연석중진회의에서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시도별 핵심당원 교육을 추진 중이다”고 말해 핵심당원 교육이 이뤄지고 있음을 밝혔다. 정 사무총장은 “각종 사회이슈에 대한 이해를 돕고 당원의 소속감을 높이게 될 핵심당원 대상 당원교육은 효율적 교육을 위해서 권역별로 묶어서 개최할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공직선거법 제141조 제1항의 규정에 의해 정당은 선거일전 30일부터 선거일까지 당원집회를 개최할 수 없다”며 “시도별 당원교육에 대한 계획안을 받아서 선거일전 30일전인 5월3일까지 교육이 종료되도록 일정을 계획 중에 있다”고 밝혔다. 정 사무총장은 “시도당을 통해서 강사진 협조요청이 오면 중앙당에서도 최대한 지원할 준비를 하고 있다”며 “신설될 중앙교육원과 내실 있는 교육이 진행될 수 있도록 사전준비에 만전을 기하도록 하겠다”고 언급했다. 이에 경기도당 역시 4월 말경에 핵심당원 교육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경기도당 관계자는 “아직 교육 일정과 내용은 정해지지
한나라당 경기도당은 7일 미래희망연대 소속 후보자들을 상대로 지난 5~6일 이틀간 추가 공모한 결과 경기지역에서는 모두 11명이 추가 공모에 응모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응모한 후보자는 기초단체장이 5명, 기초의원이 6명 등이다. 수원시장 선거에 양창수(남·60) 전 미래희망연대 경기도당 부위원장, 용인시장 선거에 이우현(남·53) 전 용인시의회 의장, 부천시장 선거에 이강진(남·62) 전 부천시의회 초대 및 2대 의장, 남양주 시장선거에 박상대(남·55) 전 박근혜 국민희망캠프 남양주시 선거대책위원장, 하남시장 선거에 박영길(남·67) 전 3대 경기도의회 의원 등이 각각 공모했다. 기초의원으로 광주시 다선거구에 윤병만(남·49) 전 4대 광주시의회 의원, 용인시 다 선거구에 왕향윤(남·54) 전 용인시체육회 전문이사, 부천시 다선거구에 양용석(남·54) 전 2대 부천시의원, 고양시 바선거구에 박수철(남·54) 전 한나라당 중앙위원회 산업자원분과 부위원장, 의왕시 나선거구에 김선수(남·61) 전 경기 안양·군포·의왕 도울터 봉사단 부단장, 성남시 하선거구에 박장희(남·55) 전 고려대 겸임교수 등이 공모했다.
당정은 저신용·저소득 서민층에 대한 대출보증을 통해 향후 5년간 최대 10조원의 서민대출을 공급하기로 했다. 또한 서민생활 안정을 위해 대부업상 최고 이자율이 현행 49%에서 44%로 하향 조정된다. 한나라당과 기획재정부 행정안전부 농림수산식품부 금융위원회 중소기업청은 7일 당정협의를 갖고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서민금융 활성화 대책’을 발표했다. 당정은 지역신용보증재단을 통해 한시적으로 시행 중인 서민 특례 보증을 없애는 대신 정부와 민간이 공동으로 재원을 출연, 보증 공급 확대를 추진키로 했다. 필요한 재원은 정부와 민간이 절반씩 부담키로 했다. 민간의 경우 상호금융이 총8천억원, 상호저축은행이 2천억원 분담할 예정이다. 이에 국회는 올해 상반기 중 지역신용보증재단법 시행령을 개정해 서민금융회사의 출연을 의무화하기로 했다. 보증 대상은 신용등급 6등급 이하의 저신용자나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자, 영세 자영업자, 근로자, 농·어업인 등이다. 금융채무 불이행자나 개인회생 및 파산 절차가 진행 중인 사람, 보증사고 관련자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키로 했다. 보증 비율은 원칙적으로 대출 금액의 80~85% 수준으로 하고 나머지는 서민금융회사가 자기 책임 하에
오는 11일 실시되는 민주당 경기지사 경선을 앞두고 김진표 최고위원과 이종걸의원이 경선캠프를 가동하는 등 당원과 대의원 표심잡기에 나섰다. 이의원은 6일 경선캠프룰 구성했으며, 이에 앞서 김최고위원도 지난 5일 경선갬프를 가동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김 최고위원의 경선대책위원장은 3선의 김부겸 의원(군포)이, 총괄본부장은 김태년 전 의원(성남수정지역위원장)이, 비서실장은 이기우 전 의원(수원권선지역위원장)이, 대변인은 박공우 변호사와 유은혜 전 민주당 수석부대변인이 각각 맡고 있다. 김 최고위원은 본선 경쟁력이 높은 자신이 후보가 돼야 한다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이에 따라 김 최고위원 측은 “야권 후보 단일화를 위해서는 본선에서 경쟁력이 높은 김진표를 지지해달라고 호소하고 있다”면서 “당원·대의원을 지역별로 만나고 있다”고 경선 전략을 밝혔다. 이어 “인터넷 홈페이지에 매일 활동상황을 올리고 있으며 경선 당일에는 선거운동원을 오전부터 배치, 홍보물을 나눠주는 등 당원·대의원에게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최고위원은 측은 “야권 후보 단일화를 이루기 위해 본선 경쟁력이 높은 김진표를 압도적으로 지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자신감을 내비
한나라당과의 합당에 반대해 온 이규택 미래희망연대(구 친박연대) 전 대표가 탈당 후 향후 창당될 친박 성향의 ‘미래연합(가칭)’에 합류하겠다고 6일 밝혔다. 또한 경기지사 출마를 심각하게 고려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 전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오늘 그동안 정든 미래희망연대를 떠나고자 한다”며 “탈당을 결심한 동기는 희망연대와 한나라당 합당은 정도가 아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 전 대표는 “최근 한나라당과의 합당 문제를 둘러싸고 당원들이 서로 대립해왔던 안타까운 순간을 모두 뒤로 한 채 이제 정든 당사를 떠나고자 한다”며 “저는 지난달 31일 그동안의 합당문제를 둘러싸고 벌어진 일련의 사태에 대해 누군가는 책임을 져야 한다는 생각으로 당 대표직을 스스로 사임했다”고 말했다. 이어 “아시다시피 희망연대는 지난 3월 신문지면을 통해 지방선거에 참여하기로 선언하고 당명까지 개정했다”며 “그런데 이런 상황에서 선거를 포기하고 한나라당과 합당하는 것은 국민과의 약속을 스스로 저버리는 행위”라고 지적했다. 이에 미래연합(가칭)에 합류하기로 했다. 미래연합에 합류하면서 향후 활동으로는 6.2 지방선거에 독자후보를 내세우기로 하고 이 전 대표는 경기지사
민주당 경기도당 공천심사위원회의 안이 상무위원회에서 사실상 반려되면서 민주당이 공천을 둘러싼 파열음이 극에 달하고 있다. 특히 이 같은 공심위 안에 불만섞인 목소리가 곳곳에서 터져나오는 등 공심위를 둘러싼 논란이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관련기사 5면 5일 민주당과 군포지역위원회 등에 따르면 경기도당은 이날 오전 중앙당에서 상무위원회를 열고 경기도당이 추인을 요구한 군포시 김윤주 단수 후보 결정을 유보하는 등 군포와 의왕에 대한 결정을 유보했다. 상무위의 이 같은 도당안 반려는 ‘지역의 실정이 감안이 되지 않은 사항’이라는 지역위원회의 항의가 받아들여 진 것으로 앞으로도 도당 공심위원회의 결정이 합리적이지 못할 경우 이 같은 반발은 계속 될 것으로 보인다. 또 광주지역에서 이 같은 도당 결정에 적잖은 파장을 예고하고 있다. 최석민 후보로 단수후보 선정이 이뤄지자 박관열 후보가 도당에 공천 재심을 신청키로 했다. 또한 화성시 박광직 예비후보와 일부 당원들 역시 이날 영등포 당사를 항의 방문했다. 박광직 예비후보는 “지난달 26일 면접 본 이후 언론을 통해 자신이 탈락했다는 사실을 알았다”며 “공시나
김진표 민주당 최고위원이 5일 야권 연대에 대해 그동안 자신이 주장하던 ‘先 합당 後 후보단일화’를 양보하고 5+4 연석회의 결정에 맡기기로 함에 따라 야권연대 후보단일화 재협상이 가능하게 됐다. 하지만 막판 협상 타결이 이뤄질지는 미지수다. 김 최고위원은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과 국민참여당의 ‘선 합당, 후 후보단일화’를 일관되게 주장해 왔다”며 “최근 김민석 최고위원이 민주당의 협상대표로 새로 임명되는 등 꺼져가던 ‘5+4 선거연대’의 불씨가 다시 살아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이번 선거에서 승리할 수 있는 후보단일화 방안을 마련할 것으로 확신하며, 거기에서 결정하고 합의하는 대로 따를 것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유 전 장관 역시 선 합당 후 후보단일화는 없다며 독자 노선을 추구하겠다고 밝혀 야권 후보 단일화는 물 건너 간 것 아니냐는 관측까지 나왔다. 하지만 지난 주 유 전 장관이 ‘5+4 선거연대’에 모든 것을 일임하겠다고 공언한 이후 김 최고위원이 5일 사실상 양보를 하면서 ‘5+4 선거연대’에 파란 불이 다시 가동되게 됐다. 이로써 6일과 9일 열리는 ‘5+4 연석회의’에서 진일보 된 합의안이 도출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하지만 연석회의
한나라당이 오는 7일 공천심사위원회를 열어 광역단체장 후보 경선지역 및 일정 등을 논의키로 하는 한편 오는 6일까지 미래희망연대 소속 지방선거 신청자를 추가공모를 실시키로 했다. 정병국 사무총장은 5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미래희망연대 소속 공천 희망자에 대해서는 추가 공모를 실시키로 했고 공기기간은 오늘부터 내일까지 이틀”이라고 말했다. 미래희망연대 소속 공천희망자에 대해 중앙당에서 열괄적으로 접수받을 예정이다. 이와 함께 한나라당은 전북과 충남을 제외한 전국 14개 시·도 광역단체장 예비후보들에 대한 여론조사를 지난 주말 실시했으며, 향후 여론조사 결과를 토대로 경선 지역 및 출마자 등을 최종 확정할 방침이다. 한나라당은 공천 신청자가 1명인 4개 지역에 대해 당 부설 여의도연구소에 의한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또한 공천 신청자가 2명 이상인 10개 지역에 대해서는 여의도연구소 및 외부 여론조사기관 1곳 등 2곳에 의한 여론조사를 각각 벌였다. 경기도당도 제3차 공심위를 열고 가평군수 후보와 부천시장 후보를 각각 여론조사와 경선을 통해 최종 후보를 선출키로 했다. 부천시장 경선은 당원투표 60%와 여론조사 40%의 국민참여경선으로 실시되며 당원투
경기지사 출마 선언한 김진표 민주당 최고위원은 5일 이종걸 의원과의 당내 경선을 앞두고 ‘민주당 김진표 경기도지사 후보 경선대책위원회’를 꾸려 본격적인 경선 준비에 들어갔다. 경선대책위는 위원장에 김부겸 의원(3선, 군포), 총괄본부장에 김태년 전 의원(성남수정지역위원장), 비서실장에 이기우 전 의원(수원권선지역위원장), 대변인은 박공우 변호사와 유은혜 전 민주당 수석대변인 등으로 구성됐다. 경선은 국민여론조사 50%와 당원선거인단 투표 50%를 합산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최종 경선은 오는 11일(일) 오후 2시 부천 실내체육관에서 합동연설회를 연 뒤 당선자 발표 및 공고를 거쳐 13일까지 후보자를 확정한다.
도내 국회의원 49명 중 절반이 넘는 27명이 지난해 재산이 증가했고, 최고 재력가들 모두 한나라당 의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일 국회 공직자윤리위원회가 지난해 1월1일부터 12월31일까지 재산변동 신고내역에 따르면 이사철 의원이 71억8천만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심재철 한나라당 의원이 63억1천만원, 백성운 한나라당 의원이 41억5천만원, 남경필 한나라당 의원이 36억8천만원, 신영수 한나라당 의원이 35억7천만원으로 그 뒤를 이었다. 재산이 가장 적은 의원은 김영환 민주당 의원으로 -8억2천만원을 신고 했다. 도내 국회의원 49명 중 절반이 넘는 27명(55.1%)의 재산이 증가한 반면 22명(44.9%)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억 이상 재산이 증가한 도내 의원은 11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년 동안 재산이 가장 많이 증액한 의원은 심재철 한나라당 의원으로 7억7천257만원이 증액됐다. 그 다음으로는 신영수 한나라당 의원이 6억7천701만원, 이사철 한나라당 의원이 6억4천494만원, 황진하 한나라당 의원이 5억3천653만원이 증액됐다. 재산이 지난 1년 동안 1억 이상 줄어든 국회의원도 6명이나 됐다. 고흥길 한나라당 의원은 1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