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이 진행되는 동안 가장 큰 특수를 누리는 주류는 맥주인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지난 2006년 독일 월드컵 기간(2006년6월9일~7월9일) 매출을 분석한 결과, 맥주는 전년 동기 대비 35.2% 증가, 소주 신장률 10.1%를 크게 웃돌았다. 맥주 중에서도 수입맥주가 158.3%의 증가율을 기록, 평소보다 월드컵 때 인기가 치솟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병맥주와 캔맥주는 각각 18.1%, 15.6%의 신장률을 기록했다. 덩달아 안주류도 61.4% 신장했다. 월드컵 기간에 맥주가 잘 팔리는 것은 경기 시간이 주로 밤이고 6~7월의 더운 날씨와 취하지 않고 경기를 끝까지 관람하면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주류라는 점 때문이라고 세븐일레븐은 분석했다. 한편 세블일레븐은 칼스버그(덴마크), KGB(뉴질랜드), 아사히(일본), 하이네켄(네덜란드), 밀러(미국), 코로나(멕시코), 호가든(벨기에) 등 총 7종(355ml이하 캔)을 마련해놓고 이 중에서 4개 이상 구매하면 20% 할인해준다.
지난 10년간 인천지역 제조업에서 중견기업(근로자 300명~999명)이 차지하는 비중이 크게 축소돼 지역 산업의 ‘허리’가 취약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인천상공회의소가 인천지역 240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중견기업의 수는 1998년의 45개에서 2008년엔 22개로 줄었다. 같은 기간 대기업(매출액 1조원, 근로자 1천명 이상)은 12개에서 3개로 감소했고, 중소기업(자본금 80억원 미만, 근로자 300명 미만)은 3천627개에서 4천485개로 증가했다. 대기업의 경우 업체 수는 줄었지만 생산액은 크게 늘어 인천 제조업에서 차지하는 생산액 비중이 20.2%에서 24.1%로 확대됐다. 반면 중견기업은 생산액 비중이 21.9%에서 16.9%로 축소됐고 근로자 비중도 10.3%에서 4.5%로 낮아졌다. 이처럼 중견기업이 줄어든 것은 중소기업이 중견기업으로 전환될 경우 각종 기업 규제를 적용 받기 때문에 성장 잠재력이 있는 중소기업이 인위적으로 회사를 분사하거나 아웃소싱화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인천상의는 이런 추세가 기업의 영세화와 내수 시장의 경쟁 심화로 이어져 지역 산업의 전반적인 경쟁력을 약화시키는 것으로 분석했다. 인천 기업들은 중
한국의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본선 상대 나이지리아가 7일 오전 남아공 요하네스버그 인근 템비사의 마쿨롱 스타디움에서 끝난 북한과 평가전에서 야쿠부 아이예그베니(에버턴)와 빅터 오빈나(말라가), 오바페미 마틴스(볼프스부르크)의 연속골로 3-1 승리를 거뒀다. 최근 사우디아라비아(0-0 무승부), 콜롬비아(1-1 무승부)와 평가전에서 잇달아 비겼던 나이지리아는 남아공 월드컵 본선 개막 이전 마지막 평가전에서 기분 좋은 승리로 분위기를 바꿔 놓았다. 물론 북한으로서는 석연찮은 판정도 있었고, 수비수 차정혁이 후반 33분 두 번째 경고를 받고 퇴장당하는 등 억울한 면도 있었다. 하지만 남아공 월드컵 본선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보너스 문제, 감독 교체 및 선수 선발 과정에서 잡음, 축구협회의 행정력 부재 등으로 어수선했던 나이지리아는 선수 개개인의 기량만큼은 아프리카 전통의 강호다운 모습을 보여줬다. 나이지리아는 이날 4-4-2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최전방 투톱에는 아이예그베니, 피터 오뎀윙기(로코모티프 모스크바)가 나섰고, 측면 미드필더에 빅터 오빈나(말라가)와 사니 카이타(알라니야 블라디캅카스), 중앙 미드필더에 딕슨 에투후(풀럼)와 루크먼 하루나(모나코
타점과 홈런 등에서 상위권에 올라 있는 최희섭(KIA)이 프로야구 올스타전 베스트10 인기투표 1차 집계에서 1위를 달렸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지난 1일부터 6일 오후 6시까지 인터넷 사이트 넷마블(www.netmarble.net)과 KBO 공식 온라인 후원사인 포털사이트 네이버(www.naver.com), 모바일, 각 구장에서 진행하는 올스타전 인기투표를 1차 집계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7일 밝혔다. 웨스턴리그(KIA·넥센·LG·한화) 1루수 부문의 최희섭은 총 유효표 36만3천799표 중에서 21만673표를 획득, 2위 넥센의 이숭용(8만3천898표)을 가장 큰 표(12만6천775표)차로 제치고 최다 득표 1위를 질주했다. 최다 득표 2위는 최근 2경기 연속 완봉승을 거둔 한화의 류현진(19만7천548표)이 차지했으며 올 시즌 65타점으로 타점 1위인 롯데 지명타자 홍성흔(19만3천514표)이 뒤를 이었다. 반면 가장 접전을 벌이는 포지션은 3명을 뽑는 웨스턴리그의 외야수 부문으로 3위 이종범(KIA·12만7천298표)과 4위 더그 클락(넥센·12만7천221표)의 표차가 77표에 불과했다. 홈런 1위 최진행(한화·12만86표)도 뒤를 바짝 뒤쫓
태극전사들이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본선 조별리그 두 경기에서 붉은색 유니폼을 입고 뛴다. 대한축구협회는 7일 국제축구연맹(FIFA)으로부터 대표팀이 B조 조별리그에서 경기별로 착용할 유니폼의 색깔을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A매치 평가전은 양국의 합의에 따라 유니폼 색깔을 정하지만 월드컵 때는 해당 축구협회로부터 주·부 유니폼을 신청받은 FIFA가 일괄적으로 결정해 통보한다. 한국이 오는 12일 오후 8시30분 포트엘리자베스 넬슨만델라베이 스타디움에서 개최될 그리스와 조별리그 1차전에선 주 유니폼인 빨강 상의에 흰색 하의, 빨강 양말을 맞춰 입는다. 반면 원정팀 그리스는 상의와 하의, 양말을 파란색으로 통일한다. 원정경기로 치러질 아르헨티나와 2차전(17일 오후 8시30분·요하네스버그 사커시티 스타디움)에서도 한국은 똑같이 빨강 상의-흰색 하의-빨강 양말 조합을 허락받았다. 아르헨티나가 홈경기에서 흰색과 파란색이 곁들여진 상의와 검정 하의, 흰색 양말을 선택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원정경기로 열리는 나이지리아와 3차전(23일 오전 3시30분)에서는 태극전사들이 흰색 상의-파랑 하의-흰색 양말로 바꾼다. 나이지리아는 ‘슈퍼이글스’를 상징하는 녹색으로 통일
차범근(57) 전 프로축구 수원 블루윙즈 감독이 11일 막을 올리는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대회 중계 해설을 맡는다고 SBS가 7일 밝혔다. 지난달 25일 이번 대회 단독중계 방침을 공식 발표하며 해설위원으로 국가대표 출신 골키퍼 김병지를 비롯해 박문성, 장지현, 김동완 씨를 내세웠던 SBS는 차범근 전 감독의 영입으로 해설진 구성을 마쳤다. 남아공 월드컵 64경기를 모두 생중계할 예정인 SBS는 시청자의 해설자 선택권을 위해 한 경기당 두 명의 해설자를 내세우는 음성다중방송을 실시할 계획이며 차범근 전 감독은 한국 경기 등 주요 경기에 투입될 것으로 보인다. 수원의 성적 부진으로 지난달 20일 사령탑에서 물러날 뜻을 밝혔던 차범근 전 감독은 6일 전북 현대와 경기를 끝으로 지휘봉을 내려놨다. 차범근 전 감독은 6일 경기를 끝낸 뒤 기자 회견에서 “그동안 해설을 고사해왔지만 더는 안된다고만 할 수 없었다. 축구에 도움이 된다면 해야 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며 마이크를 잡겠다는 뜻을 밝혔었다.
추신수(28·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4경기 연속 안타를 때리며 득점도 올렸다. 추신수는 7일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US 셀룰러 필드에서 계속된 미국프로야구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방문경기에서 2번 타자 우익수로 출전, 5타수 2안타를 때리고 득점도 하나 올렸다. 4일 디트로이트전부터 4경기 연속 안타를 때린 추신수의 타율은 0.280에서 0.283으로 조금 올라갔다. 추신수는 1회초 1사 후 화이트삭스 선발 마크 벌리의 몸쪽 높은 직구(시속 137㎞)를 잡아당겨 우전 안타를 치고 나간 뒤 오스틴 컨스의 2루타와 조니 페랄타의 적시타가 잇따라 터지면서 홈을 밟았다. 3-2로 앞선 2회 1사1루에서는 바깥쪽 직구를 때려 역시 우익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를 만들었지만 후속타가 터지지 않으면서 득점을 추가하진 못했다. 그러나 이후 타선에서는 삼진과 투수 앞 땅볼, 병살타로 물러났다. 클리블랜드는 7-8로 역전패했다.
“8년 만에 나오니 부담스럽네요.” 배우 박주미는 7일 서울 정동 이화여고 100주년기념관에서 열린 영화 ‘파괴된 사나이’의 제작보고회에서 이같이 말하며 활짝 웃었다. 박주미는 SBS 드라마 ‘여인천하’ 이후 8년 만에 이 영화로 연기에 복귀했다. 영화 출연은 처음이다. 영화는 신에 대한 믿음이 강했던 목사가 유괴당한 딸이 돌아오지 않자 믿음을 버리고 타락한 삶을 살다가 8년 뒤 딸과 함께 살아 있는 유괴범을 뒤쫓는 이야기다. “8년 만의 컴백이라는 말씀을 하시는데 솔직히 부담스러웠죠. 다시 일을 할 수 있을지, 또 제가 연기 잘하시는 분들 사이에서 연기해도 어색하지 않을지 궁금했습니다. 다행히 이번 영화는 제가 (우려한 부분에) 적응할 수 있도록 좋은 분위기에서 진행됐습니다.” 박주미는 영화에서 목사 주영수(김명민)의 아내 박민경으로 분했다. 딸을 잃어버리고 나서 초췌한 모습으로 딸을 찾으려고 발을 동동 구르는 엄마 역이다. 얼굴은 시커멓고, 걸쳐입은 옷도 아줌마 스타일이다. 평소 박주미가 보여준 단아한 여성과는 거리가 멀다. “사실 예쁘게 나오고 싶었죠. 하지
할리우드 액션영화 ‘닌자 어쌔신’에 출연한 ‘비’(본명 정지훈)가 ‘2010 MTV 무비 어워즈’에서 ‘최고 액션스타상’(Biggest Badass Star)을 차지했다. 소속사 제이튠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비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6일(현지시간) 열린 ‘2010 MTV 무비 어워즈’에서 앤젤리나 졸리, 채닝 테이텀, 샘 워싱턴 등 할리우드 스타들을 따돌리고 ‘최고 액션스타상’을 받았다. 한국인으로 MTV 무비어워즈에서 수상한 이는 비가 처음이다. 지금까지 이 상을 받은 아시아계 수상자도 청룽(成龍·러시아워), 장쯔이(와호장룡), 루시 리우(킬 빌), 치아키 구리야마(킬 빌) 등 4명뿐이다. 비는 소속사를 통해 “‘닌자 어쌔신’을 찍으면서 참고 견뎠던 시간이 결실을 본 것 같다. 많은 응원을 해주신 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비는 ‘닌자 어쌔씬’을 통해 한국배우로는 처음으로 할리우드 메이저 영화에 단독 주연을 맡았다. 영화는 ‘스피드
한류스타 송혜교가 글로벌 에코캠페인 ‘블루 팜(Blue palm)’의 메인 호스트가 됐다. 7일 홍보사 조앤파트너스에 따르면 송혜교는 블루 팜과 함께 6월 월드컵 기간 입지 않는 장롱 속 티셔츠를 기부받아 깨끗하게 세탁한 후 재활용 종이로 포장해 제3세계 어린이에게 기부하는 ‘녹색 나눔’ 캠페인을 전개한다. 송혜교는 이를 위해 별도로 블루 팜 티셔츠 ‘플레이 그린(PLAY GREEN)’을 직접 디자인했다. 그가 디자인한 티셔츠는 한정판으로 제작되며 수익금은 제3세계 어린이에게 기부한다. 그는 “환경 보호가 어렵고 먼 일이라고만 생각했는데 텀블러 사용이나 자전거 타기 등 일상생활 속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일들이 많다는 것을 알고 환경 운동에 대한 인식이 바뀌었다”며 “많은 분이 이번 티셔츠 모으기 행사를 통해 기후변화 등 지구를 살리는 작은 실천에 동참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에 한국에 첫발을 내딛는 블루 팜은 캐나다 출신 세계적인 환경운동가 데이비드 스즈키가 고문을 맡고 있고 세계적 스타 양쯔충(楊紫瓊·양자경)이 설립한 에이전시 스텔라엔터테인먼트, 환경 전문채널 디스커버리채널과 함께 다양한 환경관련 캠페인을 준비하고 있다고 홍보사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