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안양시장 단일후보로 확정된 이필운 안양시장이 3일 안양시청 본관 앞에서 출마를 선언하고 3선 도전을 공식화했다. 이 시장은 이날 “그동안 추진해 온 ‘제2의 안양부흥’을 완성한다는 각오로 ‘안양가치 두(2)배로!’를 선언한다”고 말했다. 이어 “전국 최고의 일자리 창출, 1천억 원이 넘는 시의 부채가 90억 원으로 줄어드는 등 제2의 안양부흥의 토대를 마련했다”며 “일자리 12만개, 세계적 수준의 박달테크노밸리 조성, 제2경인전철 건설, 입학축하금 지급, 청년도시 위한 청년몰 설치 등을 해나가겠다”고 제시했다. 또 “안양가치를 두배로 높여 제2의 안양부흥을 완성하는 데 모든 것을 쏟아 부을 것”이라며 “시장은 약속만 잘하는 정치인이 아니라 약속하면 반드시 지키는 정직한 시장, 안양의 가치를 확실히 높일 수 있는 능력있는 시장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지난 2007년 12월 안양시장 재선거에 이어 2014년 6월 지방선거 때 제6대 시장에 당선됐다. /안양=윤덕흥기자 ytong17@
안양문화원은 회계담당 직원이 공금 1억원을 횡령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2일 밝혔다. 문화원은 지난 달 중순부터 A씨가 출근하지 않아 다른 직원이 회계 관련 서류를 살피던 중 1년여 동안 1억원 가량을 횡령한 사실을 파악했다. 문화원은 지난 달 20일 A씨를 대기 발령하고 변호사를 통해 경찰에 고발할 방침이다. 시는 연간 4억원 가량을 문화원에 지원하고 있어 정기적으로 감사를 하고 있으나 A씨가 빼돌린 돈의 대부분이 시 지원금이 아닌 자체 예산으로 감사 대상에서 제외돼 횡령 사실을 적발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 관계자는 “문화원이 산하기관은 아니지만 재발을 막기 위해 제도 개선 등을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안양=윤덕흥기자 ytong17@
더불어민주당 이정국·임채호 안양시장 예비후보가 1일 안양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두 후보간에 단일후보로 임채호 전 경기도의회 부의장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민주당 안양시장 후보는 경기도당에서 중앙당에 전략공천지역으로 분류한 이후 다시 중앙당에서 이정국, 임채호, 최대호 예비후보간 3인 경선지역으로 확정해 오는 3일과 4일 이틀간 경선이 실시된다. 이날 이·임 예비후보는 최 예비후보의 4년전 시장선거 패배를 지적하며 “실패를 다시 반복하지 말아야 한다는 절박한 심정으로 후보 단일화에 합의했다”며 “비리 의혹을 제대로 소명하지도 못하고 있는 상황임에도 새로운 의혹은 갈수록 쌓여가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깨끗하고 도덕성을 갖춘 후보를 공천해 달라는 요구는 받아들여지지 않았지만 단일후보를 중심으로 후보경선에서 반드시 승리해 자존심과 명예를 되살릴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오는 3일부터 실시될 경선에는 최대호 예비후보와 임채호 예비후보간 2파전으로 실시된다. 한편, 이 예비후보는 임 예비후보의 선거대책위원장을 맡았다. /안양=윤덕흥기자 ytong17@
안양시는 오는 11일까지 안양 1인 창조기업지원센터에 입주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모집 규모는 5개사 내외며 지식서비스업·제조업 등 창의성과 전문성을 갖춘 예비창업자와 1인 또는 5인 이내 기업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입주기업으로 선정되면 독립된 사무공간과 회의실이 제공되며 맞춤형 창업교육, 전문가 자문 연계, 경영지원, 사업화지원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신청을 원하는 예비창업자 및 기업은 입주신청서를 작성해 안양창조산업진흥원으로 제출하면 된다. 입주기업 평가는 서류평가, 발표평가를 통해 선정되며 입주계약 체결 후 6월 초에 입주한다. 자세한 사항은 안양창조산업진흥원 홈페이지(www.aca.or.kr)를 통해 확인하거나 전화(☎031-8045-6716)로 문의하면 된다. /안양=윤덕흥기자 ytong17@
안양시는 다음 달 1일부터 갑작스럽게 아이를 맡겨야하는 상황이 생긴 가정을 돕기위한 ‘긴급(당일) 아이 돌봄’ 사업을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사전에 아이를 맡기는 일정을 등록해야만 이용 가능했던 기존 아이돌봄 서비스를 보완해 갑작스러운 부모의 야근, 출장 등으로 양육 공백이 발생하는 경우에도 아이를 돌볼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이 사업은 3개월에서 만12세 이하 아동이 대상이며, 서비스 신청 전에 아이돌봄 서비스 가입 및 국민행복카드를 발급받아야 한다. 1일 기본 이용시간은 최소 2시간 이상이며, 서비스 이용일 2일전부터 당일까지 안양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8045-5473~4)에 신청하면 된다. 이용금액은 시간당 1만원이지만 소득별로 정부지원금이 차등 지원돼 본인부담금은 최대 7천800원이다. 단 야간, 휴일 이용 시 시간당 3천900원의 이용료가 추가된다. 이필운 시장은 “맞벌이 부부가 증가함에 따라 긴급 돌봄 수요가 점차 늘어나고 있어 긴급(당일)아이돌보미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부모들이 안심하고 아이를 키울 수 있는 보육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안양=윤덕흥기자 ytong17@
안양시 시설관리공단(이하 공단)은 한국산업안전공단으로부터 무재해 10배수(10년 연속) 달성 인증서와 함께 유공자 표창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공단은 지난 2008년 4월부터 무재해운동을 시작해 사업장 전반에 안전보건경영시스템(Kosha 18001)을 적용, 운영해 왔다. 그 결과 위험성 평가와 시설물 합동 안전점검, 안전·재난수호대 운영, 소방서와의 합동훈련, 안전보건공단 합동 안전문화 캠페인 및 특별안전교육 실시 등 전 직원의 적극적인 참여와 안전의식을 바탕으로 3천580일간 무재해 사업장을 유지하고 있다. 김영일 공단 이사장은 “사업장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을 갖추고 앞으로도 사전 예방점검과 안전교육을 실시해 고객과 직원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을 유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양=윤덕흥기자 ytong17@
더불어민주당 안양시장 임채호·이정국 예비후보가 25일 시청 송고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최대호 예비후보에 대한 공천배제를 촉구했다. 민주당 경기도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공관위)가 지난 19일 중앙당에 안양시장 후보를 전략공천 요청한데 이어 중앙당이 예비후보들의 반발 등을 이유로 경선지역으로 다시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열린 기자회견이다. 이날 임·이 예비후보는 “안양시장 후보 공천과 관련 경기도당 공관위와 중앙당이 원칙을 지키지 못한 채 우왕좌왕하고 있다”며 “각종 비리의혹에 대해 최소한의 소명도 하지 못하는 후보로는 6·13지방선거의 승리를 기대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민주당 안양시장 후보 결정과정에서의 여러 잡음은 최 후보의 각종 비리 의혹으로부터 비롯된 것”이라며 “다른 후보는 고소·고발이 전혀 없었으나 최 예비후보 혼자 고소·고발을 해왔다”고 설명했다. 두 후보는 “민주당의 공천기준을 최 후보에게 동일하게 적용해 달라”며 “당의 정체성에 반하는 최 후
안양만안경찰서는 19일 경찰서 5층 누리마루에서 아동대상 범죄예방 및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협력치안 파트너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 어머니폴리스·학부모폴리스의 합동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이필운 시장, 김대영 시의회 의장, 안경애 교육장을 비롯해 24개 초·중학교장 등이 참석해 새롭게 활동하는 어머니·학부모폴리스의 시작을 축하했다. 초등학교 자녀를 둔 어머니들로 구성되어 있는 어머니폴리스는 하교 시간대 학교 주변, 아동대상 범죄 취약지를 순찰하며 아동 보호 및 안전 활동을 진행하며, 중학생 자녀를 둔 어머니들로 구성된 학부모폴리스는 점심시간 및 쉬는 시간대에 교내·외를 순찰하며 학교 폭력 예방 활동을 하게 된다. 이날 권기섭 서장은 “우리 아이들을 지킨다는 소중한 뜻을 모아준 어머니·학부모폴리스 회원 모두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여러분의 열정적인 활동에 경찰도 많은 지원을 통해 학교폭력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양=윤덕흥기자 ytong17@
안양시가 2018학년도 중·고등학교 신입생 1만1천여 명에게 1인당 29만6천130원씩의 교복구입비를 지원한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원대상은 올해 3월2일 현재 안양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모든 중·고등학교와 학교 이외의 교육기관에 입학한 신입생이다. 시는 오는 27일까지 교복구입비 집중 신청기간을 운영한다. 안양시 소재 중·고등학교 신입생은 재학중인 학교에, 안양시 외 소재 중·고등학교와 교복을 입는 학교 이외의 교육기관 신입생은 주민등록지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시는 집중신청 기간 이후에도 11월30일까지 주민등록지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교복구입비는 서류 검토를 거쳐 순서에 따라 오는 5월 중 스쿨뱅킹 계좌로 지급된다. 이필운 안양시장은 “그동안 일부 학생들에게만 지급하던 교복구입비를 모든 중·고등학교 신입생에게 지원할 수 있게 됐다”며 “안양시가 전국 유일의 인문교육특구로 지정된 만큼 아이들을 미래의 인재로 육성하고 자신의 꿈을 위해 마음껏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안양=윤덕흥기자 ytong17@
더불어민주당 최대호(60·사진) 안양시장 예비후보는 11일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기자설명회를 열고 그동안 자신을 향한 제기되던 ‘시외버스터미널 부지 매각’, ‘안양시·성남시 교차 채용’ 의혹 주장 등에 대해 설명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최 예비후보와 최 후보 측의 가짜뉴스 흑색선전 법률대응단 소속 변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같은 당 예비후보인 이정국, 임채호 예비후보 등이 제기한 시외버스터미널 부지매각과 관련, “최 예비후보가 법인 매각 후 수개월이 지나 해당 법인이 부지를 낙찰받아 무관하다”고 주장했다. 또 법인 매각과정에서 부채 탕감과 관련해 “최 후보가 보유했던 채권가액보다 낮은 금액으로 매각돼 오히려 손실을 입었다”고 밝혔다. 친인척 교차 채용의혹에 대해서는 최 예비후보 자신이 “안양시에서 자체 감사를 통해 진실을 명확하게 밝혀줄 것”을 직접 요청하며 ‘의혹제기가 허위사실’이라고 주장했다. /안양=윤덕흥기자 ytong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