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만안경찰서는 지난 15일 경찰서 1층에서 만안징검다리 북카페 오픈식을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만안징검다리 북카페는 직원들과 경찰서를 방문하는 민원인의 쉼터로 이날 양수진 보안협력위원회 위원장 등 협력단체와 직원들이 함께 참석한 가운데 현판식과 케이크 컷팅, 카페 커피 시음행사 등이 진행됐다. 이자리에서 권기섭 서장은 “만안징검다리 북카페가 업무에 지친 직원들에게는 마음 편히 쉴 수 있는 힐링공간으로 경찰서를 찾은 방문객에게도 편하게 쉴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양=윤덕흥기자 ytong17@
폭력조직원으로 활동하면서 다른 폭력조직 조직원들과 싸움을 벌이거나 같은 조직 내 후배 조직원을 구타한 2명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수원지법 안양지원 형사1부(김유성 부장판사)는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상 단체 등의 구성·활동 등 혐의로 기소된 서모(28), 방모(30) 피고인에게 각 징역 2년,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다고 17일 밝혔다. 재판부는 “폭력범죄 단체는 그 자체로 위험성이 클 뿐만 아니라 조직의 위세를 바탕으로 갖가지 폭력범죄를 자행하는 경우 선량한 다수의 시민에게 직간접적으로 심각한 피해를 주고 사회에 불안감을 조성해 엄벌할 필요가 있다”면서 “과거에도 범죄단체에 가입해 활동하면서 저지른 범죄로 처벌받았음에도 재차 범행해 죄질이 나쁘다”고 판시했다. 서 피고인 등은 안양의 한 유흥가 일대에서 유흥업소들을 상대로 금품을 빼앗고 주류 등을 강매하는 한 폭력조직 소속으로 2014년께부터 활동해왔다. 이들은 2016년 3월 선배 조직원이 운영하는 서울 강남의 한 유흥업소에서 소란을 피웠다는 이유로 다른 폭력조직의 조직원들을 주먹과 발로 수차례 폭행했다. 서 피고인 등은 이 일로 폭력조직 간 큰 싸움이 벌어질 것에 대비해 같은 폭력조직 내 조직원
안양시가 오는 23일부터 이틀 동안 안양실내체육관에서 ‘행복한 사이버 세상, 신나는 디지털 축제’를 주제로 제17회 안양사이버과학축제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수도권 최대의 정보과학축제로 자리매김한 안양사이버과학축제는 대회분야, 정보화체험관, 특별강좌와 부대행사로 나뉘어 진행된다. 올해는 로봇대회, 3D프린팅대회, 스토리텔링발명대회, 드론장애물경기 등이 펼쳐지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 등 180여점을 선정해 시상한다. 또한, 초통령이라 불리는 유튜브(YouTube) 스타 허팝이 출연해 어린이들과 과학 등을 주제로 토크콘서트와 포토촬영도 예정돼 있다. 코딩을 주제로 코딩대회, 코딩아카데미, 코딩체험관도 운영되며 정보화체험관은 최신 ICT 트랜드를 반영한 VR(가상현실), 3D프린팅, 드론, 사물인터넷, 과학탐구, IT 및 로봇체험관이 마련된다. 이 밖에도 AR·VR체험, 안전띠체험, 비눗방울체험, 네일아트, 페이스페인팅 등 부대행사도 열린다. 시 관계자는 “4차 산업혁명을 이끌어갈 최신 트렌드의 정보통신기술을 선보이는 이번 축제에 많은 시민이 참석해 디지털 세계와 가상현실체험을 통해 즐거움을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안양=윤덕흥기자 ytong17@
안양시새마을부녀회는 최근 지역 내 홀몸어르신들을 위한 밑반찬 나눔 행사를 갖고 지난달에 담가 숙성시킨 마늘쫑장아찌와 갓 담근 열무김치를 31개동 155가구에 전달했다. 앞서 새마을부녀회는 지난달 일손이 부족한 서산의 마늘 농가를 찾아가 돕고 이 때 마련한 마늘쫑으로 장아찌를 담가둔 바 있다. 이날 회원들은 미리 담가둔 장아찌와 함께 열무김치를 담가 홀몸어르신들에게 함께 전했다. 김정숙 새마을부녀회장은 “밑반찬 나눔행사가 어르신들의 기호에 딱 맞는 맛과 건강한 먹거리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새마을부녀회의 홀몸어르신 밑반찬 나눔 행사는 새마을부녀회의 연중사업으로, 이번 사업에는 지난 겨울 일일찻집 운영으로 얻은 수익금에 ‘2018 안양자원봉사 우수프로그램 공모사업’의 지원금을 더해 양질의 밑반찬을 제공했다. /안양=윤덕흥기자 ytong17@
최대호 안양시장 당선자(더불어민주당)는 14일 “현명한 국민들이 새로운 대한민국에 대한 소망으로 문재인 정부를 탄생시켰다면, 현명한 안양시민은 새로운 안양, 변화와 혁신의 안양에 대한 갈망으로 최대호를 선택했다”면서 “지지를 보내 주신 모든 시민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최 당선자는 “선거과정에서 함께 경쟁한 모든 후보자와 지지자들께도 위로와 감사를 드린다”며 “과열된 선거운동에서 빚어진 갈등을 잘 추스려 ‘오직 시민행복만 바라본다’는 마음으로 정진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지난 4년간 시민께 배운 대로, 들은 대로, 약속드린 대로 실천해 시민 삶의 질을 한 단계 높이고 더불어 잘사는 안양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안양의 민생경제를 되살리는 미래 청사진을 제시하고, 시민 참여와 소통, 공감을 바탕으로 새로운 안양 발전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안양=윤덕흥기자 ytong17@
육군 수도군단은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5일 간 인천·김포시와 경기 남부 일대에서 ‘2018년 화랑(충무)훈련’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화랑훈련은 2년마다, 충무훈련은 3년마다 실시하는 민·관·군·경의 합동 지역단위 통합방위 및 종합훈련이다. 수도군단은 훈련기간 동안 통합방위지원본부와 군·경 합동상황실을 운용하고 지방자치단체 등 유관기관과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 다양한 상황을 가정한 주·야간 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훈련기간 동안 군 병력 및 장비 이동과 상황에 따라 일부 지역에서는 교통 통제와 검문소 운영, 공포탄 사용 등이 있을 예정”이라며 지역 주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당부했다. 훈련 관련 문의 및 불편사항 신고는 주민불편신고센터(☎ 031-440-1405)에 하면 되며, 거동 수상자·폭발물 의심 물건 등을 발견 시 가까운 경찰서나 통합방위 주민신고번호 ‘1338’로 하면 된다. /안양=윤덕흥기자 ytong17@
안양문화예술재단은 오는 20일까지 ‘2018 지역예술활동 지원사업 시민모니터링단’을 모집한다. ‘2018 지역예술활동 지원사업’은 예술단체와 예술가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안양문화예술재단은 안양 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문화예술인들의 활동을 지원해 지역문화를 활성시키고자 2013년부터 경기문화재단과 협력해 왔다. 시민모니터링단의 주요 활동은 선정된 프로젝트의 현장을 방문해 관람객들의 만족도 등을 모니터링 하는 것이다. 이들은 문화예술 공연·전시 등을 가까이에서 접하며 지역에서 활동하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보고 관람객들의 만족도를 대변하게 된다. 시민모니터링단은 올해 12월까지 활동하며, 만 19세이상 문화예술에 관심 있는 시민과 안양시 소재 기업 근로자 및 대학생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안양문화예술재단 홈페이지(www.ayac.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안양=윤덕흥기자 ytong17@
최대호 더불어민주당 안양시장 후보는 지난 9일 같은 당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와 ‘자치분권과 지역상생 발전을 위한 정책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안양·서울이 함께 행복하고 함께 발전하는 지역상생의 파트너로 분권과 자치, 협력과 상생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는 내용을 담겨 있다. 이날 최 후보는 “지난달 29일 서울시청에서 박 후보와 서울시~안양 간 교통문제를 비롯한 다양한 지역 정책현안에 대한 논의, 안양과 서울의 상생방안을 지속적으로 만나서 논의하자는 데 공감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친환경 농축산물 직거래 활성화, 대중교통 체계 개선, 미세먼지 저감 정책, 도시재생 공공 프로젝트 전문인력 교류, 문화체육시설 등 시민 편의시설 호혜 이용 등 협의를 거쳐 정책협약식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두 후보는 가장 시급한 문제로 꼽는 교통정책에 대해 추가적인 논의를 진행했다. 우선 서울시는 광역버스체계개선을, 안양시는 경부선국철지하화 사업을 공동추진하자고 상호 제안하며 시민이 행복한 교통정책 추진을 약속했다. /안양=윤덕흥기자 ytong17@
안양미래발전포럼은 지난 8일 이필운 자유한국당 안양시장 후보의 클린캠프 사무실을 찾아 ‘깨끗한 돼지저금통’ 150여 개를 전달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이의형 대표는 “한 달 동안 회원들 각자의 가정에서 모아 온 돼지저금통들은 깨끗한 이 후보가 꼭 당선됐으면 하는 마음을 담았다”고 말했다. 한편 안양미래발전포럼은 약 70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안양=윤덕흥기자 ytong17@
안양지역 장애인단체가 최대호 더불어민주당 안양시장 후보 지지을 선언했다. 전국장애인부모연대 안양시지회는 7일 최 후보 선거사무소를 찾아 “장애인 권익 증진에 누구보다 앞장서 온 최 후보의 장애인 및 복지정책에 전적으로 동의하며 적극 지지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최 후보는 “발달장애 국가책임제는 꼭 이뤄져야 하고 시에서도 발달장애 문제를 지역사회와 함께 소통으로 해결해 나가도록 하겠다”며 “장애인가족지원센터와 장애인 평생교육시설, 장애인주간보호시설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시청사 등에 장애인 바리스타 카페를 만들며 벼룩시장에 장애인 생산품 판매부스를 만드는 등 장애인 일자리 창출과 판로 확보에 나서겠다”고 설명했다. /안양=윤덕흥기자 ytong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