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안양시장 예비후보자간에 ‘후보 검증 토론회(가칭) 개최’ 제안과 불참통보 등에 대해 후보자간 상대방에 대한 공방이 이어지고 있다. 27일 이정국·임채호 예비후보는 같은 당 최대호 예비후보의 ‘더불어민주당 안양시장 후보 검증 토론회(가칭)’ 불참 통보에 유감을 표했다. 최 예비후보 측이 토론회를 하루 앞둔 27일 임 예비후보 측에 토론회 불참 의사를 밝혔다는 것이다. 임 예비후보는 지난 22일 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내 출마 후보군인 김삼용·이정국·최대호 예비후보(가나다순)를 향해 이 토론회를 갖자고 제안했다. 앞서 이 예비후보는 본인의 페이스북을 통해 도덕성 및 정책 검증 절차를 밟자고 밝혔고 김 예비후보는 전원 참석을 전제로 참석의사를 밝혔다. 이·임 예비후보는 “후보자들에 대한 충분한 검증이 이뤄질 수 없는 환경이 최 예비후보에 의해 만들어진 만큼 토론회는 자연스럽게 무산될 수밖에 없다”고 비판했다. 이에 최대호 예비후보는 “토론회 제안이전에 이미 공명선거실천위원회 구성으로 정정당당한 선거를 치르자고 모든 후보에게 제안했으나 이 예비후보의 지속적이고 악의적인 흑색선전에 지난 13일과 14일 검찰고발과 도당 윤리심판원에 제소한 상태”라며 “
안양시가 다음달 9일부터 청년공간 에이큐브에서 쇼핑몰 관련 예비 창업자와 창업자 등을 대상으로 쇼핑몰 실무교육을 진행한다. ㈜위드프렌즈의 재능기부로 마련된 이번 교육은 20년간 쇼핑몰 운영경험을 통해 축적된 실무 노하우의 전달을 중심으로 전자상거래 창업 준비부터 잘 팔리는 아이템을 선정하고 고객을 관리하는 방법까지 총 12회에 걸쳐 진행된다. 쇼핑몰 관련 예비창업자, 기존 쇼핑몰 운영자 및 쇼핑몰에 관심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다음달 2일까지 온오프믹스 홈페이지(www.onoffmix.com)에서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안양창조산업진흥원 홈페이지(www.aca.or.kr) 또는 전화(☎031-8045-6717)로 안내받을 수 있다. 이필운 시장은 “모바일 전자상거래 등으로 쇼핑몰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분야”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예비)스타트업이 실무 중심의 검증된 노하우를 전수받을 수 있도록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안양=윤덕흥기자 ytong17@
안양시는 최근 지역내 재개발 및 재건축, 대형공사장 등에서 발생하는 비산먼지, 석면 등의 환경문제로 인한 주민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시민 52명을 환경감시원으로 위촉했다고 25일 밝혔다. 환경감시원은 사업장 및 공사장의 환경오염행위에 대한 신고 및 감시의 역할을 담당하며 민·관 합동점검 시 참여하고 지역주민의 불편사항, 안전한 현장관리를 위한 개선사항 등 주민의견을 시에 전달한다. 특히 문제가 되고 있는 연현마을 주변 사업장 등은 민·관 합동으로 악취, 비산먼지, 과적 등 불법행위에 대해 감시와 단속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안양=윤덕흥기자 ytong17@
육군 수도군단이 세계 물의 날인 22일 지역 내 소하천 등지에서 자연보호와 수질 개선을 위한 환경정화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정화활동에 참여한 군단 사령부 장병 300여 명은 안양시 비산천 일대에서, 예하부대인 특공연대 장병 150여 명은 용인시 가산천에서 각각 하천 주변에 버려진 각종 쓰레기와 폐기물을 수거했다. 또 이들은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산책로와 공원도 정리했다. 행사에 참가한 안정환 일병(본부근무대)은 “꽃샘추위로 다소 추웠지만, 자연 속에서 봄이 성큼 다가온 것을 피부로 느끼며 즐겁게 환경정화활동에 동참했다”며 “깨끗해진 하천을 보니 기분도 좋고 보람차다”고 말했다. 군단 관계자는 “장병들이 자연의 소중함을 인식하는 좋은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환경보전활동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다양한 소통과 교류활동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양=윤덕흥기자 ytong17@
안양시는 아스콘 제조공장인 제일산업개발이 특정대기유해물질 검출로 가동이 중지된 후 시설보완개선계획을 이유로 지난 19일 경기도의 재가동 허가가 나온 것과 관련, 인근 주민들의 환경권 보전을 위해 재가동을 막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22일 이필운 시장은 이 같이 밝히며 “도도 위법사항이 있으면 이 공장의 재가동을 막는 데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고 말했다. 또 연현마을 주민의 지난 21일 재생아스콘 생산영구 중단 등 결의문은 인근 주민들의 건강권 보전을 위한 최소한의 행정청의 의지를 담고 있다고 주장했다. 시 관계자는 “지난 해 발암물질 검출 등으로 가동중지됐던 이 회사의 아스콘 생산이 시설보완계획 등으로 재가동 허가를 도로부터 받았지만 현재 악취배출 미신고시설인 만큼 당장 재가동은 사실상 어려운 상태”라고 밝혔다. 시는 지난 해 6월 제일산업개발 등을 악취배출시설로 지정고시했고 같은 해 이 회사에서 배출시설 신고를 했지만 서류미비, 보완 등을 이유로 신고를 반려한 바 있다. 이 회사가 아스콘생산을 재가동하려면 시에 악취배출시설 신고, 도에 시설개선후 가동개시신고 등의 행정절차가 남아있다. 시는 이 회사가 관련법의 미비 등으로 34년간 주민에게 피해를
안양동안경찰서는 안양시와 합동으로 주민체감안전 향상 및 범죄 예방을 위해 인덕원역 유흥가 주변 등 범죄취약지 6개소에 테마별(성폭력·가정폭력·학교폭력) 환경개선 설계를 통한 로고젝트를 설치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설치는 지난해 안양시 전역 총 27개소 설치를 통한 범죄예방 효과에 힘입어, 추가 설치해 총 33개소 운영으로 전국 최대다. 안양동안서는 그동안 사회적 약자보호활동의 일환인 피해자 보호 및 성·가정·학교폭력 등 적극적인 범죄예방 활동으로 2017년 강간·강제추행 등 성폭력 10.98%, 가정폭력 12%, 학교폭력 범죄는 9.7% 16년 전년에 비해 감소하는 효과를 거뒀다. 로고젝트는 이미지 글래스에 LED 조명을 투사해 벽면이나 바닥에 이미지 텍스트를 투영하는 홍보영상장치로 주민들의 불안감을 해소 하고, 범죄를 저지르려는 범죄 심리 억제를 통해 범죄를 예방하는 효과를 보이고 있다. 특히 지역별 취약지역 특성에 맞는 테마를 선정, 유흥가 주변 등 골목길(성폭력), 주택가 등 밀집지역(가정폭력), 청소년 비행 등 우려지역(학교폭력) 테마별 로고를 설치함으로써 타 시도에 차별을 두어 주민체감 안전과 더불어 범죄예방 효과를 높였다. 강대일 서장은 “주민
안양시는 오는 22일 시청 홍보홀에서 작은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는 블루템, SOK위덴 등 12개 구인기업이 참여하며 생산관리, CAD설계 등 18개 직종의 구직자 면접과 취업상담을 진행한다. 박람회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안양취업지원센터 홈페이지(http://job.anyang.go.kr)에서 이력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박람회장을 방문해 채용면접을 보면 된다. 박람회장에서는 채용면접 이외에 이력서 제출용 사진촬영과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를 전문가가 컨설팅 공간도 마련된다. 이필운 시장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청년층 일자리 창출을 위해 취업자와 구인기업 모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취업박람회와 맞춤형 취업프로그램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청년들의 취업 준비를 돕기 위해 면접정장 무료 대여서비스인 안양청년옷장 사업도 운영하고 있다. /안양=윤덕흥기자 ytong17@
이정국(사진) 전 더불어민주당 안양 동안을지역위원장이 19일 안양시청 송고실에서 안양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이 전 위원장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어 “주민, 공무원, 정책 전문가, 현장 활동가 등으로 시민참여정부를 구성해 안양시를 행복도시로 만들겠다”며 출마의 뜻을 밝혔다. 그는 시민참여정부 구성을 통해 “월곶-판교 복선전철 조기 개통, 박달테크노밸리 조성, 공공행정타운 건설, 수원지법 안양지원의 안양지법 승격, 안양교도소 이전 등 안양의 미래를 열어갈 5대 핵심과제를 해결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전 위원장은 안양시산악협회 회장, 가천대 겸임교수를 지냈으며 현재 새지평연구원 원장을 맡고 있다. /안양=윤덕흥기자 ytong17@
더불어민주당 임채호(58) 안양시장 예비후보는 17일 안양 중앙사거리 크리닉일번가 빌딩에서 선거사무실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개소식에는 경기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전해철 국회의원과 안양 지역구 이석현·이종걸 국회의원, 김두관 국회의원을 비롯 정기열 경기도의회 의장, 강득구 전 연정부지사 등도 자리를 함께 했다. 개소식에서 임 예비후보는 “4년 전 열린 안양시장 선거에서 당시 야당이던 새정치민주연합이 당선에 실패했다”며 “안양시민의 요구는 ‘부정부패 없는 깨끗한 시장’으로의 교체였지만 당은 시민들의 의견을 외면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번 지방선거는 새로운 사회를 요구하는 시대정신이 승리하는 선거가 될 것”이라며 “같은 실패를 다시 반복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양=윤덕흥기자 ytong17@
안양시는 경기도가 주관한 지방세 체납정리 운영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표창과 함께 시상금을 받게 됐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체납 정리평가는 경기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지난 1년 동안의 체납정리 실적을 비롯해 체납처분, 범칙사건 조사, 체납압류, 신용정보등록 등 5개 분야에 대해 실시됐다. 시는 지난 해 체납이월액 388억 원중 208억 원을 정리해 53.7%를 달성하고 체납세 일제정리기간을 3회 운영해 신속한 채권조사와 행정처분을 적극 추진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고질적 납세기피자에 대한 가택 40개소에 대한 수색을 실시하고 지난 해 6월에는 안양실내체육관에서 도와 합동으로 24개 시·군이 참여한 합동공매를 실시해 출품된 650점 중 531점이 낙찰됐다. 이외에도 체납자가 이혼한 전배우자에게 증여한 부동산을 찾아내 채권자 대위소송(4억4천900만 원)을 제기하는가 하면 지방세 체납 25개 법인에 대해 2차 납세의무자를 지정해 2억 원을 징수하는 등 체납방치차량 공매, 특별징수 불이행 형사고발 등 체납자에 대한 끈질긴 징수활동을 펼쳤다. /안양=윤덕흥기자 ytong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