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필운 자유한국당 안양시장 후보는 7일 “앞으로 60만 시민들이 더 안전하고 더 편리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더 많은 투자와 노력을 다하겠다”며 7개 항목의 안전·생활 분야 정책 공약을 발표했다. 우선 “시민들이 범죄, 재난, 사고 등을 당했을 때 2천만 원까지 보장을 받을 수 있도록 시민안전보험에 가입할 것”이라며 “국제 안전도시 인증, 내진 보강, CCTV 확대 등 예방위주의 재난안전 관리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전국 최고수준의 U-통합상황실을 도시통합운영센터로 확대해 도시경쟁력을 향상시킬 것”이라면서 “사회적 약자 맞춤형 안전서비스를 실시, 시장 직속의 청렴행정센터와 시민 부정비리 추방위원회를 설치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안양=윤덕흥기자 ytong17@
이필운 자유한국당 안양시장 후보는 지난 5일 아스콘 생산공장 인근 연현마을 주민단체와 만나 연현마을 문제해결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힌 뒤 정책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협약 내용은 ▲연현마을 유해업체(제일산업㈜, 제이원환경㈜, 안양레미콘㈜)의 폐쇄와 공장부지 공영개발 추진 ▲유해업체의 폐쇄 확정시까지 지속적인 환경감시단 운영 ▲주민 복지 향상과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시설물 건립 등 3개항이다. 이 후보 측과 건강한 연현마을을 위한 부모모임 대표는 이 자리에서 협약을 통해 당선 후 인수위원회 과정에서 정책수립에 적극 반영할 것을 약속하기로 했다. 한편 석수동 연현마을 주민들은 발암물질 배출 등으로 문제가 된 인근 유해업체들에 대해 경기도와 안양시에 공장가동 중단과 이전을 요구하며 최근까지 집단시위 등을 이어오고 있다. /안양=윤덕흥기자 ytong17@
최대호 더불어민주당 안양시장 후보는 5일 ‘정보통신기술’(Information and Communication Technology·ICT) 도입을 통한 스마트한 혁신으로 ‘재난 ZERO 도시 안양’을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그는 “안양시의 자연재해에 대한 지역 안전도 진단에서 2년전 최하 등급을, 지난해에는 다시 상승하는 롤러코스터 같은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며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세계 최고 수준의 5G 통신 네트워크와 클라우드 인프라, 빅데이터를 활용, 미래형 SOC시설을 기반으로 안전한 도시 안양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안양소방서를 방문한 최 후보는 “소방관들의 어려움에 공감하고 처우개선과 복지 확대를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구체적 방안으로 ▲안전예산 우선 확보 및 소방인력 확충 ▲소방안전 특별점검단 운영 ▲안전점검 대상 확대 및 소방교육 강화 ▲의용소방대, 자율방재단의 역량 강화 및 지원 ▲의용소방대원 활용 학교 안전지도관 선발 등을 제시했다. /안양=윤덕흥기자 ytong17@
새마을문고 안양시지부가 지난 4일 안양시새마을회관에서 교보문고 평촌점과 ‘책 나눔 사랑의 어린이 도서 기증식’을 가졌다. 이번 도서 기증은 전 새마을문고 이사인 진명서점 오철승 대표가 교보문고에 지역 내에서 독서문화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는 기관으로 안양시새마을문고를 홍보하면서 이뤄졌다. 교보문고 평촌점은 이날 시새마을문고의 독서문화활동에 도움을 주고자 미취학 어린이가 좋아하는 인기 유아도서 및 아동도서 3천권(3천만원 상당)을 새마을문고 안양시지부에 전달했다. 이동연 회장은 “기증도서를 새마을문고 산하 14개 작은도서관과 이동도서관에 배부하고 독서문화운동을 더 활발히 펼쳐 책과 함께하는 인문학 도시 안양만들기에 보탬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교보문고 평촌점은 동안구 소재 롯데백화점 6층에 400평 규모로 다채로운 책을 편리하게 즐길 수 있는 지식문화 공간을 마련하고 북세미나, 원데이 클래스 등 문화강좌와 특화된 기획전을 진행해 주민의 다양한 문화 여가 생활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안양=윤덕흥기자 ytong17@
안양만안경찰서(서장 권기섭)는 지난 1일 본격적인 여름 피서철에 대비해 시민들이 즐겨 찾는 안양천 주변의 각종 사고·범죄예방을 위해 제2차 자전거 순찰대를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지난 4월 첫 운영한 뒤 시민들의 호응이 컸던 자전거 순찰대는 이번이 두번째 가동이다. 자전거순찰대는 경찰서 각 부서와 지구대 경찰관 등으로 구성돼 안양천 주변 구석구석을 누비며 반려동물과 함께 산책하거나 전동휠·킥보드 등을 이용하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관련법규 준수 및 자전거·보행자 안전사고 예방 요령을 안내하고, 여성 성범죄 우려 등 범죄발생 신고 접수 처리를 담당하게 된다. 이 서장은 “주민간담회 등에서 쾌적하고 안전한 안양천 산책길에 대한 주민들의 요구사항이 많아 다시 자전거순찰대를 운영하게 됐다”고 밝혔다. /안양=윤덕흥기자 ytong17@
매치로 주목받고 있는 안양시장 후보들도 ‘첫 주말 대첩’을 펼쳤다. 최대호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지난 2일 범계역에서 공동선대위원장인 전해철 국회의원과 함께 “실력 갖춘 후보를 꼭 당선시켜 달라”며 지지를 당부했다. 이날 최 후보는 “박근혜정권의 적폐정치가 반복돼서는 안되며 문재인정부와 직접 소통할 수 있는 힘세고 든든한 최대호가 유일한 시장”이라며 “안양의 적폐정치를 청산하고 승리할 수 있도록 시민의 힘을 모아주셔야 한다”고 목청을 높였다. 이어 3일 저녁에는 이재명 경기도지사 후보와 박광온 경기도당위원장이 안양동 벽산사거리에서 지원유세를 펼쳤다. 이필운 자유한국당 후보는 2일 평촌 중앙공원 ‘차 없는 거리’에서 남경필 경기도지사 후보와 10대 정책 협약을 체결하고 순회 유세를 펼쳤다. 이날 이 후보는 “지엠군산공장 폐쇄를 바라보며 경제상황에 대한 우려가 크다”며 “이제 정부만 바라보지말고 지역 스스로가 움직여 안양의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경제 문제, 일자리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경제시장 적임론을 펼쳤다. /
‘무노조 경영’ 기조를 이어왔던 삼성전자에 처음으로 노동조합이 설립된 것으로 31일 확인됐다. 이날 재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고용노동부 중부지방고용노동청 안양지청이 지난 2월 삼성전자 소속 사무직 직원 2명이 낸 노조 설립 신고를 받아들여 인가했다. 이후 삼성전자는 해당 사안을 3월에 통보받았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날 “3월에 고용노동부로부터 노조 설립 통보서를 등기로 수령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에도 노조가 생기면서 삼성그룹 계열사에서 노조가 설립된 곳은 총 9곳으로 늘어났다. 현재 삼성그룹 내 노조가 있는 계열사는 삼성전자 외에도 ▲삼성생명 ▲삼성증권 ▲삼성물산 에버랜드 ▲삼성전자 서비스지회 ▲삼성SDI ▲삼성엔지니어링 ▲에스원 ▲삼성웰스토리 등이다. /안양=윤덕흥기자 ytong17@
안양시가 지난 30일 시청 4층 회의실에서 건축직 공무원 직무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에서는 국가건축정책위원회 위원이자 명지대학교 건축학부 박인석 교수가 강사로 나서 ‘건축의 시대, 한국 도시·건축의 현황과 정책과제’를 주제로 강의를 펼쳤다. 박 교수는 “건축산업용 법제도를 마련해 건축행정과 건설(토목)행정을 구분해야 하며, 담장과 옹벽으로 둘러싼 닫힌 건축물과 판박이 놀이터, 방음벽으로 단절된 가로 환경 등의 관행을 탈피해 사람이 중심이 되는 건축행정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 관계자는 “건축행정은 시민의 재산권과 직접적으로 관련이 있는 만큼 교육을 통해 시 건축직 공무원의 직무역량을 높여 복잡하고 세분화 되는 건축 민원에 대처하고 품질 높은 건축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양시는 오는 27일 명지대학교 이재인 교수의 ‘그림으로 이해하는 건축법’ 강의와 다음달 24일 대림대학교 건축설비소방과 강윤진 교수의 ‘건축법 내 피난규정’에 대한 강의로 건축직 공무원 직무교육을 마무리 할 방침이다. /안양=윤덕흥기자 ytong17@
최대호(사진) 더불어민주당 안양시장 후보가 청년창업활성화를 위한 지원 목표를 발표하고 관련 문제 해결 의지를 밝혔다. 최 후보는 29일 “줄어드는 안양시 인구와 고령화 등을 해결하기 위해 청년 중심의 성장 동력으로 청년 주거, 일자리, 창업, 문화생활 등을 원스톱으로 해결할 복합공간인 석수·인덕원 청년스마트타운을 조성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청년들이 일하기 좋은 여건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융자중심의 청년창업지원제도를 투자중심 정책으로 전환해 청년창업펀드 300억 원 조성과 청년창업기업 100개 집중 육성 등 새로운 창업 육성 정책을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현행 3%인 청년의무채용을 8%로 대폭 상향하고 청년정책을 담당할 전담부서를 신설해 청년일자리, 창업지원, 주거, 청년스마트타운 등 원스톱 행정으로 진정한 청년정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안양=윤덕흥기자 ytong17@
육군 수도군단은 지난 26일 가정의 달을 맞아 군인가족과 지역 주민을 위해 부대를 개방하고 ‘군악·의장대 공연’, ‘태권도·특공무술 시범’ 등 다양한 전시·체험행사를 펼쳤다. 이번 행사는 수도군단이 지역사회와의 상생 협력과 소통을 위해 마련한 것으로, 장병 부모, 다자녀 간부가정, 지역 주민, 학생 등 1천100여 명이 부대를 방문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군악대의 클래식, 대중가요 공연을 시작으로 태권도 시범, 특공무술 시범, 군악 및 의장대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또 개인화기 전시, 헌병단 특임대 포토존, 서바이벌 사격체험, 6·25전사자 유해발굴사업 사진전 등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됐다. 이밖에도 장병 부모에게는 생활관과 편의시설을 안내하고 병영 식사도 함께하는 시간이, 부모 봉양과 다자녀 양육 간부 군인 가족에게는 기념품이 전달됐다. /안양=윤덕흥기자 ytong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