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지방선거 연임에 도전하는 이필운 안양시장의 ‘안양누리기’ 출판기념회가 지난 2일 동안구 비산동 더 그레이스켈리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이명수 국회의원, 장경순 자유한국당 당협위원장, 정기열 경기도의회 의장, 신중대 전 안양시장 등 정치권 인사와 김용목 한국노총경기본부 의장 등 노동계, 종교계, 시민대표 등 2천500여 명이 참석, 성황을 이뤘다. 또 이번 출판기념회는 이 시장이 그동안 발로뛰며 펼쳐 온 시정 행보에 대해 특유의 소탈한 모습으로 이야기를 들려주는 토크쇼 형식으로 진행돼 호응을 얻었다. 이날 이 시장은 “제2의 안양부흥의 토대마련을 통해 현재 당면한 여러 현안과 앞으로 추진할 과제들의 성공을 반드시 해내겠다”며 “시민이 행복한 안양을 만들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이필운 시장은 지난 1월 신년기자간담회에서 “제2의 안양부흥을 위해 한 번 더 혼신의 노력을 하겠다”며 시장 출마의지를 밝힌 바 있다. /안양=윤덕흥기자 ytong17@
안양시는 깨끗한 거리 환경 조성과 노인·저소득층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불법 유동 광고물을 수거해 오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시민수거 보상제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참여 대상은 시에 거주하는 저소득층과 65세 이상 시민이며, 지정 게시대가 아닌 곳에 설치한 현수막과 가로수, 가로등, 건물 외벽 등에 무단 부착된 벽보, 주택가 차량에 살포된 전단지와 명함 등이 수거대상이다. 지정 게시대에 게시된 현수막과 합법적으로 신고한 광고물, 신문에 끼워 배포된 전단지, 다른 시·군에서 수거한 광고물은 보상에서 제외된다. 보상 신청은 관할 동 주민센터에 수거한 광고물과 보상금 지급신청서, 신분증, 통장사본을 제출하면 최대 월 50만 원까지 보상금을 받을 수 있다. 각 구청의 예산 7천만 원이 소진되면 시민수거 보상사업이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이의철 동안구청장은 “시민들이 직접 광고물 수거에 참여하며 깨끗한 거리 환경 조성은 물론 일자리까지 제공할 수 있다”며 “시민수거 보상제외에도 적극적인 불법 광고물 정비로 깨끗한 안양을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안양=윤덕흥기자 ytong17@
평소 알고 지내던 여성을 성폭행하려다가 다치게 한 혐의로 전 국회의원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이 신청됐다. 4일 안양만안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 3일 강간치상 혐의로 전 국회의원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 전 의원은 지난해 11월 29일 오후 안양시 한 숙박업소에서 50대 여성 B씨를 성폭행하려다가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숙박업소에서 도망쳐 성폭행 위기를 모면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건 직후 경찰에 고소장을 낸 B씨는 지난 2014년 학술모임을 통해 A 전 의원을 알게 됐다고 진술했다. A 전 의원은 경찰 조사에서 ‘강제성은 없었다’는 취지로 진술하는 등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 전 의원의 혐의가 입증된다고 판단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안양=윤덕흥기자 ytong17@
안양시가 저출산 문제 극복을 위해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 저출산 대응과 지원에 나선다. 1일 시에 따르면 시는 ‘안양시 저출산 대응과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각종 지원 정책을 본격 추진한다. 해당 조례는 출산과 양육에 대한 정책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고 있으며 출산 대책 관련 전문가와 담당 공무원을 포함한 저출산정책위원회를 신설하고 이 위원회는 저출산 극복 정책의 중요사항에 대한 심의·의결을 담당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 저출산 대책 시민참여단을 구성해 시민들의 저출산 대책에 대한 의견을 반영한다. 다자녀가정 기준도 기존 세 자녀에서 두 자녀를 둔 가정으로 명시해 두 자녀를 위한 지원 정책을 확대한다. 조례는 인구영향평가, 인구교육의 내용을 담아 저출산에 대한 인식개선운동을 통한 가족 친화적 환경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필운 시장은 “저출산 대응과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을 통해 결혼과 임신·출산·보육·교육 등에 대한 체계적인 생애 주기별 맞춤형 정책을 펼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며 “가족친화적 사회 환경 조성을 통한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행복한 안양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안양=윤덕흥기자 ytong17@
안양시 오는 28일부터 5월 25일까지 ‘함께 만들어가는 성장하는 사회’를 주제로 사회적경제 창업교육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창업교육에 관심있는 시민을 대상으로 오는 21일까지 40명을 모집해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 오후 7시부터 3시간동안 사회적경제지원센터(농수산물도매시장 수산동 2층)에서 진행된다. 교육은 ▲왜 사회적경제인가? ▲창업과 성장(창업트렌드/성공 실패사례 등) ▲소셜미션 수립을 위한 프리젠테이션 경연 ▲사업 준비를 위한 창업심화 컨설팅 등의 내용으로 운영된다. 또 프리젠테이션 발표대회를 통해 선발된 우수팀은 경기도 창업팀 참가를 지원하며 창업지원금 800만 원도 지원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시 홈페이지(www.anyang.go.kr)를 통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궁금한 사항은 안양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031-8045-2337)로 문의하면 된다. 이필운 시장은 “사회적경제 창업교육을 통해 사회적 기업의 우수 모델을 발굴하고 지역의 사회적경제 기업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1월 안양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를 개소하고 사회적경제기업 발굴과 육성은 물론 사회적경제 제품 홍보 마케팅 및 판로개척을
이필운 안양시장이 오는 3월 2일 오후 3시 더-그레이스켈리에서 출판기념회를 연다. 이 시장이 들려주는 안양 이야기라는 형식의 ‘안양 누리기’는 이필운 시장의 이야기가 아닌, 안양을 분야별로 그림 그리듯 형상화해 설명하고 있다. 안양이 고향인 이 시장은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안양을 누구보다 구석구석 누비고 다닌 특별한 경험과 생각을 책에 담았다. 출판기념회에서는 안양시민이면 누구나 누려야 할 그리고 안양시만의 자랑 아홉가지를 ‘안양 누리기’에 담아 토크쇼 형식으로 시민들과 마주할 예정이다. 또 토크쇼는 프리랜서 아나운서이자 이 시장의 딸인 이봄씨가 진행, 부녀간의 이야기가 새로운 볼거리가 될 예정이다. 아울러 그간 이 시장과 함께 근무했던 동료들도 이 자리에 참석, 그간 느꼈던 점과 추억거리를 풀어놓을 계획이다. /안양=윤덕흥기자 ytong17@
안양시는 여직원 성희롱 발언으로 논란을 빚은 안양문화예술재단 대표 A씨가 해임됐다고 22일 밝혔다. 안양문화예술재단 이사회(이사장 이필운 안양시장)는 전날 이사 12명 가운데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사회를 열어 해임안을 가결했다. 대표 업무는 안양시 복지문화국장이 대신한다. A 대표는 입장문을 통해 “70평생 화가와 교육자로 살아온 인생의 말미에 성희롱이라는 메달을 주니 어처구니가 없다”며 “예술은 썩지 않으며 예술인은 영혼을 팔지 않는다”고 말하면서 성희롱 의혹에 대해 강하게 부인했다. 그는 명예회복을 위해 해임무효 소송 등 법적 대응하겠다는 뜻을 밝히기도 했다. 재단 여직원 B씨는 지난 해 10월 “두달 전 대표방에서 이야기를 하던 중 대표가 ‘춤추러 갈래’, ‘노래 부르러 갈래’라는 말을 해 불쾌감을 느꼈다”며 국가인권위원회와 고용노동부에 진정서를 냈다. 한편 인권위 조사결과는 아직 나오지 않은 상태다. /안양=윤덕흥기자 ytong17@
안양시가 관내 13개 서점을 마을서점으로 인증하고 적극적인 마을서점 지원에 나섰다. 20일 시에 따르면 시는 올 해부터 ‘안양시 마을서점 인증 및 지원에 관한 조례’가 시행됨에 따라 마을서점 인증 신청을 받아 만안구 5곳, 동안구 8곳 등 모두 13곳의 서점을 인증했다. 시의 마을서점 인증 기준은 ▲서점업 등록 업체 ▲오프라인 매장 운영 서점 ▲사용면적 50% 이상 매장 사용 ▲일반·학습도서 월간지 구비·판매 서점 ▲시에서 1년 이상 영업 지속 서점 ▲불특정다수 대상 영업 서점 등이다. 시는 마을서점 지원을 위해 인증서점에서 시가 운영하는 10개 도서관의 도서 구입은 물론 작은 도서관 68개소에 지원하는 도서구입도 마을서점을 이용하기로 했다. 또 인증 마을서점 13곳을 시 버스정보시스템과 LED전자 게시대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적극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이필운 시장은 “최근 대형서점과 온라인서점을 통한 도서 구입으로 점점 자리를 잃어가는 마을서점을 적극 지원해 독서문화 확산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안양=윤덕흥기자 ytong17@
안양시는 예비창업자 또는 창업 3년 이하의 기업을 대상으로 청년공간 에이큐브 내에 사무공간, 우편함, 사물함 지원은 물론 안양창조경제융합센터 3층을 사업장 주소지로 이용할 수 있는 가상오피스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희망하는 창업자나 기업은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안양창조경제융합센터 2층 콘텐츠융합지원부에 직접 신청서를 접수하거나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대상기업은 전문가의 평가를 통해 30개 이내 기업을 선발하며 만 39세 이하 청년에게는 가산점이 부여된다. 가상오피스 지원 기간은 최대 2년이며 선발된 예비창업자는 6개월 이내에 창업해야 하고 이미 창업한 기업은 2개월 이내 청년공간 에이큐브로 사업자 주소를 변경해야 한다. 신청유형은 A형 고정좌석형과 B형 유동좌석형 두 가지로, A형은 사무공간이 고정적으로 제공되며 1인 작업실을 최대 4인 1팀으로 이용할 수 있고 24시간 이용 가능하고 출입카드 및 개인 사물함도 지원된다. B형은 청년공간 에이큐브 내 오픈공간을 사무공간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고정석은 지원되지 않는다. 또 A형과 B형 모두 우편함이 지원되며 청년공간 에이큐브의 회의실, 세미나실, 오픈무대 등의 공간을 이용할 수 있다. 팩스
안양시는 다음 달 5일부터 9일까지 청년공간 에이큐브에서 제1차 청년창업 아카데미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청년창업 아카데미는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고 오는 22일까지 인터넷 온오프믹스(www.onoffmix.com) 또는 휙스터디(www.hwikstudy.com)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25명 내외의 수강생을 선발하며 80% 이상 출석할 경우 수료하게 된다. 이번 교육과정은 구글 스프린트(Sprint)를 접목한 시장분석과 사업아이템 고도화 과정이다. 구글 스프린트는 구글벤처스(GV)가 투자한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빠른 시간 내에 효율적 문제해결을 위해 사용한 방법론으로, 창업가 마인드, 2018년 트렌드 분석, 사업아이템 고도화, 창업실무 등 총 30시간 동안 운영된다. 특히 예비창업자나 초기 창업가에게 필수적인 창업실무(세무, 회계, 법률, 특허, 저작권 등) 과정은 다음 달 9일 일반인 공개강좌로 열린다. 자세한 내용은 안양창조산업진흥원 홈페이지(www.aca.or.kr)를 참고하거나 전화(☎031-8045-6717)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올해 안양시 청년창업아카데미는 시장분석과 사업아이템 고도화(3월), 전략적인 브랜딩과 마케팅(4월), 스타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