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 주안 2·4동 일대가 재정비촉진지구로 지정돼 개발이 본격화된다. 인천시는 도시재정비위원회를 갖고 주안2·4동 재정비촉진지구 지정 안건을 확정 가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주안2·4동 일대 127만5천758㎡는 도시기반시설이 20~30년 이상 낡는 주택이 밀집돼 있어 주거환경이 매우 열악한 실정이다. 시범지구로 선정되면 지구별로 계획수립용역비 용도 등으로 6억~7억원의 국고를 지원받게 되며 현재 해당 지역에는 1만2천여 가구와 3만700여 명의 거주인구, 사유지 5천875필지 등 6천193필지가 속해 있다. 이 가운데 60.4%에 해당하는 429㎢가 지난 1984년 이전에 건축된 주택과 상가다. 현재 촉진지구 내에는 주안1구역 주택재개사업과 주안 11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 동양연립 주택재건축정비사업, 시온아파트 주택재건축 정비사업 등이 추진되고 있다. 재정비촉진지구로 지정된 구역은 오는 2015년까지 낙후된 주거환경 개선과 기반시설 정비를 마칠 계획이다. 시는 오는 6월말쯤 주안 2·4동 도시재정비촉진지구에 대한 기본구상 수립 용역을 끝날 예정이며, 올 하반기부터는 도시재생촉진계획수립 용역에 들어가 2년 후에는 계획이 구체화된다.
연수어린이도서관은 어린이들에게 책과 친해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올바른 독서습관의 형성을 돕고자 2008년도 2차 정기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정기프로그램은 오는 6월 10일부터 8월말까지 진행되며 독서와 미술을 연계한 통합 프로그램인 ‘책친구 그림친구’, 책을 매개로 토론, 글쓰기, 그림그리기 등 다양한 방법의 상호작용을 통한 자기표현 능력 및 성장발달에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인 ‘어깨동무 책동무’ 등 어린이들의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독서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특히 맞벌이 부모를 위해 운영되는 ‘그림버스타고 여행하기’는 최근 교육과학기술부 평생교육진흥원 주관으로 실시된 ‘2008년 주말과정 평생교육프로그램’ 공모에 선정된 프로그램으로 6~7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미술놀이와 창작활동으로 자유로운 자기표현과 자신감을 형성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이를 통해 표현된 아이들의 무의식적 언어(그리기, 만들기, 꾸미기, 동작, 언어 등)를 엄마가 객관적인 시각으로 바라 볼 수 있도록 도와주는 프로그램으로 오는 11월말까지 6개월 과정으로 매주 토요일에 강좌가 진행된다. 연수어린이도서관에서 마련한 모든 프로그램은 관내 거주 어린이 및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무료로 운영
연수구보건소는 관내 독거노인, 장애인 등 한방진료가 필요한 거동불편 환자들을 대상으로 매주 1회 찾아가는 한방가정방문 진료사업을 실시해 취약계층 주민들에 대한 보건행정의 만족도 향상과 건강증진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14일 연수보건소에 따르면 한방가정방문 진료사업은 한의사, 간호사 등 3인 1조로 방문 진료팀을 구성, 매주 수요일 3~5곳의 관내 기초생활수급자중 독거노인, 중풍, 척추장애 및 골관절염환자 등 거동불편자와 퇴행성질환자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이 밖에 사고로 인한 거동 불능자 등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각 가정을 직접 방문해 한방진료, 침, 뜸을 이용한 시술 및 건강상담, 기초검사 및 욕창치료, 물리치료, 운동지도 등의 포괄적인 간호서비스를 전액무료로 제공해오고 있다. 지난해 처음 시행된 보건소의 한방 가정방문진료사업은 2007년 총 324건, 2008년 5월 현재 134건의 침술 및 처치, 상담, 교육, 물리치료를 실시했다. 이 같은 맞춤형 방문건강관리사업을 통해 지역 소외계층 환자들은 삶에 대한 희망을 불어넣고, 이들 가정에 대한 진료비 및 노인환자 가족의 경제적, 시간적 부담경감을 통해 커다란 호응을 얻고 있다.
남구는 주차난 해소를 위해 공영주차장 확충에 발 벗고 나섰다. 구는 올해 47억9천여만원을 들여 석바위시장 인근 74면, 주안7동 1336의 30 일대 16면, 숭의2동 23면 등 3곳을 공영주차장으로 조성키로 했다. 구는 석바위 공영주차장은 12월 준공하고, 나머지 2곳은 7~8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중이다. 구는 앞으로 24개동 모든 지역에 공영주차장을 확충해 지역주민들의 주차민원 분쟁을 해소할 계획이다. 한편 구는 지난해 5개 지역에 174면의 공영주차장을 확충했다.
보병 61사단 수색대대 장병들이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봉사활동을 통해 가족애의 소중함을 느끼는 하루를 보내 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한국남동발전(주) 영흥화력본부는 지난 8일 제36회 어버이날을 맞아 영흥면내 효자·효부를 대상으로 제3회 영흥 효행상 시상식을 갖고 상패와 상금을 전달했다. 영흥화력본부는 최근 충절의 고장 영흥면의 ‘효’ 정신 계승을 위해 효행상 시상식을 가졌다. 영흥면사무소 광장에서 열린 시상식은 올해가 3회째로 30여년간 부모를 정성스레 모셔온 김연호(50·내4리)씨 효행대상을, 어려운 가정형편에도 뇌졸중을 앓고 있는 남편을 16년째 지극 정성으로 보살피고 있는 김명자(61·선재2리)씨가 효행특별상을 각각 수상했다. 특히 청소년 부문에서는 언어장애에도 불구하고 부모님의 가사와 농사일을 돕고 있는 손태호(19·내2리)군이 효행상을 받았다.
연수구는 오는 9일 대강당에서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쇼! 동화뮤지컬 ‘춤추는 동화책’을 공연한다. 오후 3시와 7시30분 2회 공연하는 ‘춤추는 동화책’은 ‘코끼리의 코는 왜길까?’라는 이야기와 ‘브레맨 음악대’ 등 두 편의 동화를 뮤지컬로 엮은 옴니버스 형태의 동화뮤지컬이다. 특히 악기를 소개하는 코너가 있는 ‘브레맨 음악대’ 뮤지컬은 음악교육의 효과를, ‘코끼리 코는 왜길까?’에서는 어린이들에게 사이좋게 지내는 방법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 ‘즐거운 노래와 게임 속으로’에서는 피아노의 흥겨운 리듬에 맞춰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열정적이며 다이내믹한 음악을 선사함으로서 관객들에게 색다른 뮤지컬을 경험하게 할 것이다. 이와함께 공연 후에는 어린이 관객들을 위해 뮤지컬에 등장하는 동물친구들과 함께 하는 포토타임도 갖는다. 공연 관람을 원할 경우 구 홈페이지(www.yeonsu.go.kr)를 통해 예약해야 하며, 공연관람은 무료이다. 공연과 관련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 문화체육과 문화예술팀(032-810-7087)으로 문의하면 된다.
연수구보건소는 전염병 예방과 주민건강 증진을 위해 1일 10개동 56명의 연수구새마을협의회 회원들로 구성된 ‘새마을 자율 방역 단 발대식’을 가졌다. 새마을 자율방역단은 이날 발대식에서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 방역업무기능을 보완하고 방역관련 민원을 주민 스스로 해결하는 자율방역 분위기 조성함으로써 여름철 발생하기 쉬운 각종 전염병의 사전예방을 위해 생활주변 방역취약지역과 위생해충 주서식지에 대한 중점적인 방역활동을 벌일 것을 다짐했다. 이어 방역소독 직무교육으로 최근 관내 전염병 발생현황, 방역소독의 필요성, 방역소독의 및 약품 취급 시 주의사항, 위생해충 방제요령 및 안전관리, 방역장비 사용 및 취급요령 등에 대한 안전교육을 병행 실시했다.
남구는 근로자의 날을 맞아 1일 구청장실에서 모범근로자상을 시상했다. 남구(구청장 이영수)는 근로자의 날을 맞아 1일 협력적 노사관계 분위기 조성 및 근로자의 사기앙양을 고취시키기 위해 구청장실에서 모범근로자상을 시상했다. 구는 이날 노조간부와 모범근로자 두개 부문으로 나누어 노사협력 증진과 생산성 향상 제고 등으로 지역경제의 활성화에 공이 큰 근로자에게 시상했다. 노조간부 부문에는 미주레일 노동조합 이준정씨와 국일운수 노동조합 이석구씨가, 모범근로자 부문에는 이건창호시스템 김성겸씨와 풍림산업 김도환씨, 금산운수 이용직씨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모범근로자부문 수상자 김도환(39)씨는 “남구 기업에 종사하는 근로자의 한 사람으로서 이 상을 받게 되어 영광”이라며 “앞으로 노사간의 화합과 생산성 향상에 노력해 지역경제에 조금이나마 이바지 할 수 있는 근로자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남구는 각종 복합민원 등을 신속히 처리하기 위해 원-스톱서비스 실무종합심의회를 실시키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구는 그동안 각종 유기한 민원을 처리함에 있어 처리기간을 단축할 수 있음에도 법적 처리기간이 남아 있음을 이유로 처리가 늦어지고 복합민원 처리에 있어서는 심의를 서면으로 실시함으로서 협조부서와 원활한 심의가 이루지지 않고 있었다. 이에 따라 인천광역시 최초로 각종 복합민원처리 관련부서 팀장급을 위원으로 하는 원-스톱 서비스 실무종합심의회를 구성하고 1일부터 매일 업무시작 30분전에 민원관련부서가 한곳에 모여 신속한 민원처리방안을 강구하는 심의회를 운영키로 했다. 심의회 운영은 민원접수부서인 민원지적과에서 총괄하되 복합민원의 처리주관부서 지정과 아울러 관련부서와 직접 대면협의를 하게 되며 협의를 통해 민원처리기간 단축방안을 강구하게 된다. 또한 정기적으로 원-스톱서비스 실무종합심의회를 통한 민원처리 결과를 분석하고 문제점 등을 파악하여 민원처리를 더욱 신속하게 처리하도록 민원처리의 개선과 민원처리기간 단축을 위해 전부서가 한마음으로 민원처리서비스에 적극 동참하도록 지속적으로 심의회 운영을 강화 해 나갈 방침이다. 이로서 민원처리를 신속하고
지난달 ‘세계 물의 날’ 을 맞아 부평구 갈산1동 굴포천에 안상수 시장과 박윤배 부평구청장 등이 심은 초화류가 말라 죽어가고 있다. 인천해경이 중국산 참기름과 옥수수기름을 섞어 가짜 참기름을 제조, 유통시켜온 공장을 적발하고 판매업자 6명을 검거했다. 인천해양경찰서는 가짜 참기름을 제조해 수도권 일대 음식점에 유통시켜온 혐의(식품위생법 위반)로 판매업자 정모(33)씨 등 6명을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29일 밝혔다. 인천해경에 따르면 장모(49)씨 등 4명은 지난해부터 중국을 왕래하는 보따리상들에게 중국산 참기름, 건고추, 참깨를 불법수집한 뒤 자신들의 창고에서 소분해 4억6천만원 상당을 판매한 혐의다. 또 정씨 등 2명은 이들로부터 전문적으로 수집한 참기름(60%)과 값이 싼 옥수수기름(40%)을 혼합하는 방법으로 가짜 참기름을 제조해 수도권 일원 음식점에 2억6천만원 상당을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결과 이들은 서구 소재 폐처리장 내에 무허가 비닐하우스 제조공장을 차리고 고물상에서 가져온 철통 등으로 자체 제작한 제조기를 이용하는 등 비위생적인 방법으로 제조해 1.8ℓ와 450㎖ 용기에 제조·유통기한을 임의로 표기해 1병당 1만1천원의 저가로 판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