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수 남구청장이 아암 물류2단지 관할권 확보를 위한 서명운동에 참여해 시민들에게 적극적인 참여와 홍보를 당부하고 있다. 인천 남구 미래발전의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아암 물류2단지 관할권 확보를 위한 가두 서명운동’이 지난 6, 7일 이틀간 인천터미널과 주안역에서 열렸다. 9일 구에 따르면 인천시 통리장 연합회 남구지부 주관하에 순수 민간주도로 열린 이날 서명운동은 2개팀 100여명의 회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실시됐다. 이번 가두 서명운동은 지난달 19일부터 시작한 ‘아암 물류2단지 관할권 확보를 위한 20만인 서명운동’의 일환으로 연합회는 가두 서명운동을 통해 아암 물류2단지 관할권이 남구에 귀속 돼야 함을 남구 구민 및 인천시민에게 널리 홍보하는 한편 남구청과 지속적이고 유기적인 협조를 통해 관할권이 남구에 확보되는 날까지 적극적인 노력을 경주할 예정이다. 한편 이영수 구청장은 가두서명운동이 실시된 인천터미널과 주안역을 차례로 방문해 연합회 회원들을 격려하고 가두 서명운동에 직접 참여하는 한편 터미널과 역에 방문한 시민들에게 관할권 확보의 필요성을 역설하고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홍보를 당부했다.
<속보> 인천시 옹진군의회가 인천지역 시민사회단체의 정보공개요청을 거부해 행정소송에 직면하고 있는 가운데(본보 4일자 10면 보도) 일부 군의원들이 무임 승선 하는가 하면 지역의 선박업체로부터 무료승선권을 받았다는 주장이 제기돼 물의를 빚고 있다. 평화와참여로가는인천연대(이하 인천연대)는 6일 보도자료를 통해 “옹진군의회 일부 군의원이 여객선사로부터 무료승선권을 제공받아 배를 이용했다”고 밝혔다. 이 단체는 “이들은 또 올해 초 A여객선사에 무료로 승선을 요구하는 공문을 보냈으며 행사 참여 등을 위해 옹진군 관내를 오갈 때 실제로 공짜로 승선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이는 정치인인 군의원이 지역업체에게 뇌물을 요구해 받은 것과 같다”고 주장했다. 또 “군의회가 배 삯 때문에 의정비 인상이 불가피하다며 군 재정자립도 27%에 비해 월등히 많은 52%의 의정비 인상을 확정지어놓고 일부 군의원들은 배를 공짜로 타고 다니는 어처구니 없는 행태를 보이고 있다”라고 비난했다. 이 단체는 이어 “이러한 정황으로 볼 때 의원들이 다른 여객사에게도 무료승선권을 제공받았을 개연성이 높다고 보고 여객사 무료승선권 지급에 대해 수사당국에 정식으로 수사를 요청할 예정이다”
한국가스공사 인천LNG기지 사내 봉사활동 단체인 ‘청연봉사단’은 6일 사단법인 연수구지역발전협의회와 함께 LNG기지 내 구내식당에서 ‘사랑의 김장 담그기’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청연봉사단원 30명과 연수구지역발전협의회 25명 등이 참가한 가운데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1천포기(약 600만원 상당)의 김장을 담그며 구슬땀을 흘렸다. 봉사단은 또 제주도 노지감귤 50박스를 함께 마련,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연수구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및 복지시설 등 어려운 이웃들에게 각 동사무소를 통해 전달할 예정이다. 장재국 기지장은 “앞으로도 주변지역 내 경제적으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따스함과 정을 나눌 수 있는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인천지검 특수부(부장검사 박정식)는 가장 매매 등의 방법으로 코스닥 주가를 조작, 이득을 챙긴 혐의(증권거래법 위반)로 Y시스템㈜ 대표이사 A(47) 씨를 구속했다고 5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A 씨는 2005년 9월1일 12시55분쯤 화성시 C주유소 사무실에서 5개 계좌를 이용, 코스닥 상장업체인 K사의 주식 거래가 활발한 것처럼 보이게 하기 위해 1천108주를 3천195원에 매도하고 같은 날 12시56분쯤 이 주식을 같은 가격으로 매수하는 방법으로 2개월동안 287회에 걸쳐 15만2천346주에 대해 가장 매매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조사 결과 A씨는 이와 같은 시세 조종을 통해 2억7천800여만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은 A씨가 K사의 제3자 유상증자를 앞두고 주가조작에 착수했으며 주가조작이 끝난 뒤 A 씨는 K사의 계열사인 Y시스템 대표이사로 취임한 점에 주목하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인천시 옹진군 관내 관급공사 현장의 상당수가 폐기물 배출 신고 조차 무시한 채 마구 처리해 심각한 환경오염이 우려된다. 더욱이 군은 지도 단속은 커녕 예산부족을 내세워 이를 수수방관해 행정당국이 스스로 환경파괴를 부추기고 있다는 비난을 자초하고 있다. 5일 군과 주민들에 따르면 올들어 군은 196건의 관급공사를 발주, 진행중에 있으나 폐기물 처리신고가 접수된 것은 53건인 것으로 나타났다. 현행 폐기물 관리법(17조 사업장폐기물배출자의 의무 등)에는 사업장에서 발생한 폐기물을 배출할 때에는 폐기물의 종류와 양에 따라 해당 지자체에 신고해 적법하게 처리토록 규정하고 있다. 이를 위반할 경우 해당 지자체는 업체에 1개월의 영업정지 부터 허가취소까지 내릴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하지만 군이 시행하는 관급 공사현장 대부분은 폐기물 배출신고 절차도 거치지 않고 공사가 진행되고 있으며 관련 부서는 손을 놓고 있는 실정이다. 공사발주가 시공과 폐기물처리로 분리돼 시공은 업체가, 폐기물처리는 군 자체적으로 시행하는 현 상황에서는 예산부족으로 어쩔 수 없다는 것이다. 예산부족에 대한 대책을 마련해 문제를 해결해야 할 군이 대책 마련은 뒷전인 채 천혜의 자원을 스스로 파괴하고
인천지검 특수부(부장검사 박정식)는 3일 민사소송이 잘 해결되려면 판사에게 로비를 해야한다며 수천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변호사법 위반)로 전 변호사 사무장 A(54) 씨를 구속했다. 검찰에 따르면 A 씨는 변호사 사무장으로 근무 중이던 지난해 9월29일 민사소송을 제기한 B 씨에게 “민사소송이 잘 해결되려면 판사에게 로비를 해야 하는데 비용이 필요하다”며 500만원을 건네받는 등 지난 3월26일까지 모두 6차례에 걸쳐 6천300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A 씨는 검찰이 자신의 범죄에 대해 내사 중인 사실을 알아내고 종적을 감춘 뒤 B 씨에게 건네받은 돈의 사용처에 대한 수사에 대비해 자신의 수첩과 통장 등을 모두 폐기한 것으로 드러났다.
대우자동차판매(주)의 송도 도시개발구역 지정안 문제로 불거진(본보 26일자 10면 보도) 연수구 도시계획위원회 위원 구성을 놓고 구의회가 도시계획위원회운영조례 개정을 추진하자 집행부가 행정소송으로 조례개정을 막겠다며 강경하게 맞서 첨예한 대립을 보이고 있다. 구의회는 29일 “집행부가 도시계획위원회 심의위원 위촉과 구성 과정에서 관련 조례를 자의적으로 해석하고 있다”며 “조례안 일부를 고치는 내용의 개정안을 다음달 5일 열리는 자치도시위원회에서 심의, 변경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의원들은 “연수구도시계획위원회운영조례 3조3호에 ‘구의원과 공무원이 아닌 위원의 수는 전체위원의 3분의 2이상’으로 명시됐으나 실제로는 총 25명으로 구성된 위원 중 구의원 및 국·공립대학 교수를 포함해 총 공무원의 수가 무려 15명”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25명의 정원에 3분의 1인 8명까지만 구의원과 공무원으로 위촉될 수 있으나 구가 지방 교육공무원 2급인 국·공립대학 교수 7명을 전문가로 분류해 위촉함으로써 도시계획위원회운영규칙을 위반했다는 것이다. 이에 도시계획위원회 위원장인 김인규 부구청장은 “구성 인원에 대한 것은 전혀 문제가 없는 사항으로 법적 자문을 받아봐야 할 것”이
인천시 남구청 직원들은 동료직원이 희귀성 질병으로 어려움과 생활고를 겪고 있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듣고 동료직원들이 십시일반 모금운동을 벌여, 온정의 따뜻한 사랑의 정을 나눈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훈훈한 정을 느끼게 하고 있다. 이같은 선행을 베푼 이들은 인천시 남구청 민원지적과 직원들. 이들은 같은 부서에 근무하는 조경호(45)씨가 약2년 전부터 신경성장애에서 오는 ‘불안성신경장애’로 쓰러져 입원과 통원치료를 병행해오다 최근 또다시 장애가 와 1개월간의 질병휴직을 하게 됐다 이에 민원지적과 박영기 과장을 비롯한 부서 직원들 모두가 자체모금을 시작해 100만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그러나 병원비는 물론 장기적인 치료비 문제로 인한 파장은 넉넉치 못한, 칠순 노모의 생활고까지 닥쳐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더욱 안타깝게 하는 부분은 조씨는 지난 2002년부터 제물포역 등을 무대로 ‘길거리공연’을 펼치면서 모금운동을 벌이며 어려운 이웃돕기 공연을 해 온 것으로 밝혀졌다. 조씨는 자신이 혼자 공연을 해 오다가 클래식, 성악 등 음악을 하는 친구들까지 동원해 공연을 벌여오며 불우이웃돕기에 앞장서 오던 중 당시 현장에서 쓰러져 병원
평화와참여로가는인천연대 남지부(남승균 사무국장)는 최근 검찰의 수사가 마무리된 남구청 인사비리 사건과 관련, 28일 “인사비리에 연루된 남구의회 A의원은 자진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이 단체는 이날 “구정을 살피고 주민을 대변해야 할 기초의원이 인사비리에 연루돼 금품을 수수한 것은 결코 용서받을 수 없으며 의원직 수행이 어려운 중범죄”라고 비판했다. 또 “남구의 사무관급 승진인사에서 승진후보 공무원의 부탁을 받고 뇌물을 전달해준 A의원은 지난달 중순께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벌금 500만원과 추징금 100만원에 약식기소한 것은 사실상 면죄부를 준 것”이라며 “남구의회는 A의원을 윤리위원회에 회부, 의원직을 박탈하고 무너진 의회상을 바로잡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단체는 이어 “검찰의 재수사를 강력 촉구하며 조속한 시일내에 남구청과 남구의회를 규탄하는 집회를 열겠다”고 밝혔다.
남부署, 가맹단체 지원비리 혐의검토 인천남부경찰서가 인천시체육회 사무처 직원의 예산 횡령여부에 대해 수사를 벌이고 있다. 26일 인천남부서에 따르면 현재 체육회 회계 장부를 압수해 검토하고 있으며 최근 승마협회, 태권도협회 등 체육회 가맹단체에 대한 지원금 지급 내역을 확인한 결과 회계 장부상의 지출액과 실제 지급액 사이에 차이가 있는 것을 확인했다. 앞서 경찰은 인천시체육회와 인천청소년스포츠클럽의 예산운영과 관련해 비리가 있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지난 15일 남구 숭의동 체육회관 사무실을 압수수색, 2005년 이후 작성된 회계장부와 관련 서류, 컴퓨터 2대 등 6상자 분량의 물품을 압수,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또 이날 체육회 관계자 2명을 참고인 자격으로 불러 조사하기도 했다. 경찰은 현재까지의 수사 결과를 토대로 직원들 중 일부가 가맹단체에 지급해야 할 예산 중 일부를 빼돌렸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앞으로 관련 서류를 보다 세밀하게 검토해 혐의를 입증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그러나 체육회의 회계 운용과 기록 등이 전체적으로 제대로 정리돼 있지 않아 경찰이 체육회 전체 예산 규모와 부문별 입출내역 등을 정확히 파악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