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무교 인천 연수구청장(오른쪽)이 14일 대한적십자 인천지사 홍두화 사무국장에게 2008년도 적십자 특별회비를 전달했다. 남무교 연수구청장은 14일 집무실에서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 홍두화 사무국장을 비롯한 적십자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08년도 적십자 특별회비를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지난달 20일부터 2월말까지 전개하고 있는 적십자회비 집중 납부기간동안 구민들이 적극적인 모금활동에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직접 특별회비를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남 구청장은 “적십자 회비 전액은 우리 주변의 어렵고 힘든 이웃을 위한 자원봉사, 구호활동, 혈액사업 등에 사용된 다”며 “적십자 회비 모금에 구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구는 올해 적십자회비 모금 목표액을 지난해 목표모금액에서 1% 증가한 1억9천400만원으로 정하고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세대주, 장애인 세대주, 후원회원 등을 제외한 개인 세대주, 개인 사업자, 법인, 단체 및 기타 회원가입 희망자를 대상으로 모금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한편 구의 지난해 적십자회비 모금실적은 총 2억46만3천원으로 목표액 1억9천200여만원을 104.4% 초과 달성했다.
지난 2002년 청사건립기금운영조례제정 이후 6년간 진통을 겪어 온 인천 남구청사 신축이 연내 본격화 될 전망이다. 남구는 그동안 해묵은 과제인 청사이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13일 ‘남구청사 신축 자문위원회(위원장 민봉기, 이하 청사신축자문위)’를 출범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날 자문위는 민봉기 전 구청장을 위원장으로, 백상현 구의회 부의장, 남구 경영자협의회장 김광식, 남구 불교연합회장 김종형 스님, 김경배 인하대 건축학부 교수 등 12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자문위는 상반기 중 전문기관 용역을 통해 입지선정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실시한 뒤 하반기 중 후보지를 최종 선정키로 했다. 또 청사 신축 예비후보지로 선정된 용현동 450 군부대(3만222㎡)와 숭의동 131 현 남구청사(1만2천185㎡), 동양화학부지(2만3천292㎡), 용현학익지구 SK부지(2만6천447㎡)등 4개 후보지에 대한 타당성조사를 이달말까지 착수한다는 방침이다. 이어 오는 10월까지 사업선정지에 대한 청사신축 기본계획을 수립한 뒤 내년 2월까지 행정자치부의 지방재정 투·융자심사를 받기로 했다. 민봉기(72) 남구청사 신축 자문위원장은 “주민 및 전문가 등의 의견을 토대로
인천남부경찰서 경우회 남구지회는 지난 11일 남구청을 방문해 태안 재난지역 봉사활동을 위한 물품으로 써달라며 수건 600장을 남구종합자원봉사센터에 기증했다. 이번 물품지원은 태안 재난지역의 기름띠 제거에 도움이 되기 위해 회원들 모두의 마음을 전했다. 남부경찰서 경우회 남구지회는 1970년 이전부터 경찰공무원 퇴직자로 결성된 단체로 130명의 회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미아 찾기, 치안·학교폭력 방지, 전투경찰지원·위문 등 자율적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모범적인 단체이다.
공유수면 매립지인 인천 남항 아암 물류2단지의 관할권을 놓고 인천지역 지방자치단체 간에 갈등을 빚고 있다. 11일 인천지역 지자체 등에 따르면 제3준설토 투기장은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이 지난 2002년부터 2005년까지 총 560여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투기장 호안 사업을 완료했으며 오는 2011년까지 매립이 완료된다. 매립이 완료되면 아암 물류2단지의 면적은 모두 263만㎡로 국제여객부두와 국제여객터미널, 복합물류시설 등이 들어설 계획이다. 이처럼 아암 물류2단지가 새로운 세수입을 확보할 수 있는 곳으로 부상하자 남구와 연수구, 중구가 관할구역 편입을 주장하며 팽팽히 맞서고 있다. 남구는 지방자치법에서 ‘지방자치단체의 구역은 종전에 의한다’라고 정의하고 있고 이를 뒷받침하는 헌법재판소의 판례 등을 볼때도 중구 신흥동 3가 일원과 아암 물류1단지의 자치권은 남구에 있다면서 그동안 침해당한 자치권 회복은 물론 새롭게 조성되는 아암 물류2단지는 반드시 남구에 편입돼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남구는 아암 물류2단지가 구에 편입되지 않을 경우 법적소송도 불사한다는 방침이다. 연수구의 경우 이곳이 관할 해상경제지역인 웅암사거리 연장선상 내에 위치한 만큼 당연히 연수구로
인천연수구, 식품안전성검사 주민청구제 시행 연수구는 부정·불량식품 유통 근절을 위해 이달부터 ‘식품안전성검사 주민청구제’를 시행한다. 연수구는 부정·불량식품 유통근절과 주민 스스로가 식품에 대한 알권리 충족을 위한 ‘식품안전성검사 주민청구제’를 이달부터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식품안전성검사 주민청구제는 관내 대형마트, 슈퍼, 재래시장, 학교주변 등에서 유통 판매되는 모든 식품을 대상으로 안전성이 우려되는 제품이 있을 때 주민이 직접 전화 또는 인터넷을 통해 제품에 대한 안전성 검사 요구를 하면 수거검사 후 그 결과를 알려준다. 이에 따라 구는 주민들이 직접 제품 안전성 검사를 요구하면 7일 이내 수거해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 의뢰해 검사결과를 청구인에게 개별적으로 통보해 주는 한편 구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제도의 시행으로 그동안 관주도하에 일방적으로 수거, 검사했던 체계를 탈피해 주민 스스로가 식품안전을 위한 감시자가 되는 것”이라며 “부정불량식품이 연수구 관내에서 버티지 못하도록 주민과 함께 공조하여 끝까지 추적하고 대처해 근절 시키겠다”고 밝혔다. 식품안전성검사 청구는 안전성이 우려되는 식품에 대한 제품명,
인천지검 형사3부(부장검사 정필재)는 일자리를 미끼로 거액을 가로챈 혐의(사기)로 황모(53) 씨를 구속했다고 4일 밝혔다. 황 씨는 공범 이모(44·여·구속기소) 씨, 김모(47·구속기소)씨와 함께 지난해 7월 인천 남구 주안동의 한 모텔에서 A(55) 씨를 관리인으로 채용하겠다면서 “모텔 운영자금이 필요하니 신용 대출을 받아주면 1천만원을 주겠다”고 속여 9개 금융기관에서 6천100만원을 대출받게 해 가로챈 혐의다. 황 씨 등은 A 씨 등 채용 희망자들이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허위 재직증명서를 발급해 이들 3명으로부터 모두 2억4천여만원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황 씨 등은 매물로 나온 모텔의 운영을 임시로 맡았을 뿐 모텔을 실제로 소유하지는 않았던 것으로 밝혀졌다. 검찰은 “생계 수단을 찾는 무직자들을 상대로 한 범행으로서 죄질이 불량하고 피해 금액도 커 사안이 매우 중하며 증거 인멸의 우려가 있다”고 구속 사유를 밝혔다.
연수구는 쾌적하고 편안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한 ‘2008년도 공동주택 종합지원 계획’을 수립하고 이에 따른 신청를 받는다. 4일 구에 따르면 관내 공동주택의 생활안정과 주거수준 향상을 위해 소요되는 비용의 일부를 해마다 지원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2008년도 공동주택 종합지원에 소요되는 예산 2억원을 편성했다. 신청대상은 관내 공동주택 102개단지의 관리사무소이며 단지 내 도로 및 보안등 보수, 공동주택 도색, 어린이놀이터 교체 등에 대해 1개단지별 최대 1천8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은 오는 29일까지 신청서류를 구비해 연수구 건축과에 방문 접수하면 되며 지원 사업 선정은 민간인과 공무원으로 구성된 공동주택지원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4월경 확정될 예정이다.
남구는 설을 맞아 4일 인천종합터미널 일대에서 설 명절 안전사고 대비 안전점검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이영수 구청장을 비롯 자생단체, 시민안전봉사자, 지역자율 방재단 등 모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됐다. 참가자들은 ‘연휴기간 훈훈하고 넉넉한 명절이 되도록 가스·전기 안전사고 예방은 이렇게’라는 홍보전단지 1천매와 물티슈를 배부하는 등 안전문화 정착을 홍보했다. 이어 터미널 및 다중 이용시설 등에 대한 시설 및 운영기준 등 관계법령 위반 여부, 전기·가스·소방시설의 안정적 관리실태, 피난통로 확보 여부 등 전반적인 안전점검이 실시됐다. 이영수 구청장은 “민족의 대이동이 실시되는 설을 맞아 명절 준비와 고향 가는 주민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속보) 상임위 일정을 구청장 동 순회 방문에 참여하기 위해 멋대로 변경(1월31일자 10면 보도) 하는가 하면 정직 상태의 공무원이 업무보고를 하는데도 이를 방관하는 등 각종 물의를 일으키고 있는 남구의회에 대해 시민단체가 강한 규탄에 나섰다. 평화와 참여로가는 인천연대 남지부(지부장 방창섭, 이하 인천연대)는 지난 1일 보도자료를 통해 “남구의회가 제146회 임시회를 개최하면서 상임위 일정을 지난 1월28일부터 오후 6시30분으로 변경해 운영하는가 하면 임시회 첫 날인 지난 1월24일 총무위원회는 정직 2개월의 징계를 받은 정모(특화사업단장)이사관이 업무보고를 했으나 아무런 문제 제기를 하지 않았다”며 “구의원들의 자질을 의심케 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인천연대는 이어 “남구의회는 의장이 관용차량을 개인용도로 사용해 물의를 일으키는가 하면 지난 제141회 정기회기 중에는 의장과 부의장이 차례로 의회를 비워 주민들의 눈총을 사는 등 그동안 수차례에 걸쳐 각종 물의를 일으킨 바 있다”며 “향후 지역주민들과 함께 비리의원에 대해 주민소환운동은 물론 의회 규탄집회와 천막농성도 불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천연대 남지부 남승균 사무국장은 “남구의회의 이 같은 행위
인천시 정무부시장을 지낸 홍일표 한나라당 인천 남구 갑 당원협의회 위원장은 30일 오후 3시 남구 주안1동 190-5에 18대국회의원선거 예비후보 선거사무소를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개소식에는 조진형 인천 시당 지구당위원장, 이윤성 국회의원(남동 갑), 박창규 인천시의회의장, 어윤덕 정무부시장, 김을태·김성숙 시의원 및 인천지역 원·내외 당협위원장 등 800여 명의 당원과 지인들이 대거 참석했다. 홍 후보는 “올해 희망차게 출범하는 새로운 정부와 함께 민심을 받들고 국가 발전의 초석을 다지기 위해 지금까지 살아 온 진솔한 모습으로 최선을 다해 성공시대를 열도록 하겠다”고 말하고 “남구의 변화를 주도할 전문적 능력과 열정을 가진 참신한 인물은 자신 뿐”이라며 지지를 부탁했다. 현재 ‘법무법인 서해’ 대표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는 홍 후보는 일본인 명의로 돼 있다가 지난 2002년 토지사기꾼에게 넘어갔던 인천시 남구 숭의동 수봉공원 일대 6천여평의 토지를 오랜 법정 투쟁 끝에 국가 소유로 환원시킨 판결을 받아낸 장본인이다. 특히 지난해 인천시 정부부시장 재임 기간 중 일궈낸 2014년 아시안게임 유치 및 광물자원이 풍부한 아프리카 지역과의 관계를 크게 개선하는 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