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을 찾지 못해 국가로 귀속되는 법원 공탁금이 매년 늘어 나자 법원이 공탁금 주인 찾아주기에 나섰다. 2일 인천지법에 따르면 민·형사상 소송으로 법원에 맡겨지는 공탁금 가운데 국가로 귀속되는 공탁금은 2004년 3억2천900만원, 2005년 8억8천500만원, 2006년 19억2천800만원으로 매년 배 이상씩 늘고 있다. 법원은 공탁금이 맡겨진 뒤 4년이 지나도 찾아가지 않으면 공탁금을 찾아가도록 안내문을 발송하고 15년이 지나면 소멸시효가 완성된 것으로 간주해 공탁금을 국가로 귀속시킨다. 국가 귀속 공탁금이 늘어나는 이유는 공탁금 수령자의 현 주소가 아닌 공탁금이 맡겨질 당시 기록상 주소로 공탁금 안내문이 발송 돼 그 사이 주소가 바뀌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인천지법의 경우 2004∼2006년 잔액 10만원 이상의 사건에 대해 ‘공탁급출급청구에 관한 안내문’을 발송했으나 이 기간 평균 송달률은 25%에 불과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대법원은 행정자치부의 협조를 받아 법원의 공탁 전산시스템과 행정자치부의 주민등록정보망을 연계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5월 내로 공탁금 수령자의 현 주소를 파악할 수 있게 돼 안내문이 제대로 전달될 확률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남구보건소은 지난 1일 (구)경인교대 부속초등학교운동장에서 지역 주민들의 성인병예방 및 건강관리 능력 배양을 위한 건강걷기 한마당과 마약류 오ㆍ남용 캠페인을 가졌다. 제17회 구민의 날을 맞아 열린 이번 건강걷기 한마당은 1천여명이 참가해 걷기행사를 통해 바른 걷기 자세를 익히고 이를 실천했다, 또한 마약류 오ㆍ남용 캠페인은 최근 글로벌시대를 맞아 해외여행의 자유화, 인터넷의 발달 등으로 마약류가 음성적으로 급속히 확산되고 있어 마약류 폐해의 심각성을 깊이 인식시켜 지역 주민이 마약류에 적극 대처하도록 했다.
연수구의 유일한 어린이전용 도서관이 이달부터 이용시간을 연장운영 한다. 구는 연수어린이도서관의 기존 토, 일요일을 포함해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매주 월요일과 국가지정 공휴일에 정기휴관일로 운영하던 것을 이번 달부터 금년 연말까지 주1회에 한해 매주 목요일 오후 8시까지 2시간 동안 이용시간이 연장된다고 1일 밝혔다. 또한 이번 연수어린이도서관의 이용시간 연장운영 시범실시를 거쳐 이 기간 중 구민들의 호응도 및 이용자수 등을 분석해 내년에 이용시간 연장의 전면시행 여부 등을 결정하게 된다. 한편오는 6일 연수어린이도서관에서는 ‘연수어린이 축제 및 사랑 나눔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인천시 연수구 보건소는 스트레스 및 음주문제로 고민하는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건전한 생활습관 및 음주문화 정착을 통한 주민 건강증진을 위해 ‘웰빙 요가교실’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웰빙 요가교실’은 오는 8일부터 2개월 과정으로 매주 화, 목요일 오전 11시부터 보건소 2층 대강당에서 보건소 건강증진센터 등록자 40여명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사전 설문조사 등을 통한 스트레스에 대한 자가 인식정도 및 음주정도 파악, 흥겨운 음악을 통한 스트레스를 해소와 골반운동과 장운동 등을 통한 원활한 신진대사 및 호르몬 분비, 몸의 평형성을 증가시키는 체계적인 근력운동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구 보건소 관계자는 “최근 다이어트 방법으로 요가가 대중들의 인기를 얻고 있다”며 웰빙 요가교실에 지역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인천시 옹진군은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서울무역전시장에서 열리는 도농교류페스티벌에 장봉 팜 스테이 마을이 참가한다고 2일 밝혔다. ‘신나는 농촌체험, 즐거운 가족여행’이라는 주제로 개최하는 이번 도농교류페스티벌에 참가하는 장봉 팜 스테이마을은 섬을 서울 한복판에 옮겨 놓는 것을 기본으로 구상하여 갯벌에 사는 각종 해산물을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체험장을 선보인다.
국내 최대 동호인 당구대회인 문화관광부장관기 국민생활체육 전국당구대회가 5-6일 이틀간 인천 도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대회는 스리쿠션, 포켓볼 2종목에서 핸디를 적용해 최강조와 일반조로 나뉘어 진행되며 대한당구연맹에 등록된 프로 선수는 출전 자격이 없다. 첫날 오후 2시에 열리는 개막식 직후에는 ‘얼짱 당구소녀’ 차유람이 아마추어 선수들과 포켓볼 시범경기를 펼치기도 한다.
남구는 1일부터 오는 30일까지 깨끗한 도시미관 정착 및 자동차안전을 저해하는 불법 요인을 제거하기 위해 주택가, 이면도로, 공한지 등에 버려진 무단방치차량 및 안전기준위반 차량에 대한 일제단속을 실시한다. 구에 따르면 무단방치차량이란 도로 및 타인의 토지에 방치하거나 일정한 장소에 고정시켜 운행외의 용도로 사용하는 행위이며, 2006년 한 해 관내에 무단방치돼 신고된 차량은 930여 대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구는 주택가, 이면도로 등에 버려진 무단방치차량은 물론 불법 구조변경, 자동차 안전기준위반, 무등록자동차 및 등록번호판위반차량에 대해서도 집중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
인천시 연수구는 최근 일선 사회복지전담공무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수구 사회복지담당공무원 연찬회’를 30일 개최했다. 구에 따르면 이날 연찬회는 구가 지난해 보건복지부에서 실시한 ‘복지종합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일선의 사회복지담당 공무원의 노고를 격려하고 복지환경의 변화와 패러다임 전환에 적극적으로 부응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열렸다. 연찬회에 참석한 남무교 구청장은 “일선에서 뛰는 사회복지전담 공무원들의 땀방울로 연수구가 보건복지부 복지종합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치하하며 지역주민의 복지증진을 위해 더욱 매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인천시 옹진군은 30일 조윤길 군수 주재로 팀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6층 중 회의실에서 변화와 혁신을 통한 성과중심의 조직역량 활성화를 위한 팀별 혁신 보고회를 가졌다. 군에 따르면 이날 보고회는 지난 1월 1일부터 전면 시행된 총액인건비제에 따른 조직개편 완료와 담당급 이상 간부직원에 대한 고객만족 특별교육의 종료로 군내에 조성된 적극적이고 활기찬 분위기를 계승하고 능동적인 행정 분위기 조성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열렸다.
프로야구 주간 전망대 올 해 프로야구 시범경기에서 돌풍을 일으켰던 SK가 어린이 날(5월5일)이 끼어있는 이번 주(5.1∼6) 중.하위권인 두산, 현대와 차례로 맞붙어 선두 굳히기에 나선다. 30일 현재 SK는 공동 2위 삼성과 LG, 4위 롯데에 2.5게임 차로 앞선 상태. 지난 주말 LG와 마지막 경기에서 16안타를 몰아치며 선발 전원안타와 전원득점의 매서운 화력을 뽐냈던 SK가 최하위 두산과 6위 현대를 상대로 승수를 쌓는다면 선두 독주체제를 공고히 할 수 있다. SK는 다승 공동 1위인 케니 레이번(4승)과 2승을 수확한 마이클 로마노 등 막강 ‘원투펀치’를 보유했고 잠수함 마무리 정대현도 7세이브로 부문 공동 1위로 뒷문을 확실하게 책임지고 있어 든든하다. 타선에는 박재상과 정근우가 3할 타율의 화끈한 방망이로 공격을 이끌고 있고 8개 구단 중 가장 많은 32개의 도루를 기록하는 ‘뛰는 야구’로 재미를 톡톡히 보고 있다. 이에 맞서는 두산도 원투펀치 맷 랜들(4승)-다니엘 리오스(2승)와 6세이브를 기록 중인 소방수 정재훈이 SK 타선 봉쇄에 앞장선다. 또 현대는 지난 주말 삼성과 3연전 싹쓸이 여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