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에 대규모 친환경적 관광휴양도시가 들어선다. 6일 도, 포천시, (주)롯데관광개발 레드우드그룹 컨소시엄(롯데관광개발·레드우드그룹·삼성물산·우리은행·경기관광공사)은 ‘포천 에코·디자인시티 MOU체결식’을 가졌다. 포천 에코·디자인시티는 영북면, 일동면, 이동면 일대 1천315만730㎡ 부지에 조성된다. 국내외 합작개발 방식으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내년초 착공, 2014년 준공된다. 사업비 규모만도 3조4천억원에 이른다. 주요 사업 내용으로는 ▲산정레이크타운 ▲스키리조트 ▲백운계곡 정비 ▲골프리조트 ▲4계절 스파랜드 등 5개 단지로 구성된다. 산정호수에는 호텔, 웰빙클리닉, 스포츠센터 등이, 스키리조트는 국제대회를 개최할 수 있을 정도의 규모로 호텔, 콘도, 탐험학교 등이 함께 들어선다. 백운계곡은 어린이도서관, 책 박물관 등 ‘책읽는 마을’이, 골프리조트에는 기업연수원, 콘도, 승마장 등이 조성된다. 앞으로 컨소시엄은 특수목적법인을 설립해 본격적인 조성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며, 도와 포천시는 사업 지원을 위해 사업추진단을 구성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도는 현재 계획중인 제2외곽 순환도로, 서울~포천간 민자고속도로, 의정부~포천~철원간 전철망 등 제
도내 여성들의 취업 지원책으로 외국인 투자기업과 연계하는 방안이 모색된다. (재)경기도가족여성개발원은 6일 ‘제2차 경기여성인적자원개발 종합계획 수립’ 중간 용역보고를 통해 이같은 골자의 도내 여성의 취업 지원 방안을 내놨다. 개발원은 현재 도가 외투기업에 대해 20인 이상의 내국인 채용 때 지급하는 고용보조금 및 교육훈련보조금에 대해 여성근로자 비율이 높은 외투기업에 한해 그 기준을 하향조정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또 지역내에서 교육훈련을 수료한 여성근로자를 고용했을 땐 인턴십 비용을 지원해 주는 것과, 외투기업에서 일하는 여성들의 보육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산업단지 내에 직장보육시설을 운영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또 개발원은 여성의 감수성을 이용한 여성친화 직종 중 하나인 문화산업관련 직종과 여성 구직자를 연결하는 방안도 제시했다. 파주출판문화정보국가산업단지 내 입주기업과 파주, 고양지역 여성들을 연계하는 것이다. 출판기업 특성상 적게는 6개월에서 길게는 1년 정도의 경력이 있는 직원을 선호한다는 점을 감안, 도는 지역 교육훈련기관을 운영해 출판관련 초급 및 중급과정 등 교육훈련을 지원하는 방안이 제기됐다. 이와 함께 보고서는 관광산업 부문, 중소제조업 부
1천년전 바다를 주름잡던 통일신라의 장보고 제독은 서해안과 남해안을 잇는 해상교통로를 장악하며 해상왕국을 건설했다. 김문수 지사는 그 ‘얼과 혼’을 이어받아 서해안 시대의 새 지평을 열겠다고 선언했다. 새 해상 지도와 차세대 성장 동력의 한 축으로 서해안을 택한 것이다. 지난 27일 세계적 테마파크인 ‘유니버설 스튜디오’를 화성시 송산면 송산그린시티로 유치한 것도 이 구상을 현실화한 사례다. 서해안이 뜨고 있다. 그 ‘약속의 땅’을 어떻게 어떠한 방향으로 개발해야 할 지 본지는 모두 5차례에 걸쳐 그 대안을 제시하고자 한다. <편집자주> <글 싣는 순서> 1. 서해안 관광벨트의 중심 전곡항을 가다 2. 서해안 관광벨트 어떻게 조성되나 - 대부·시화권역, 화성·평택권역 중심으로 3. 서해안 관광벨트 어떻게 조성되나 - 도서권역, 시흥오이도권역, 김포권역 중심으로 4. 서해안 관광벨트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 5. 왜 서해안인가 노을이 아름다운 서해안 관광단지 도내 서해안은 볼거리, 즐길거리가 많다. 국내 최대 규모의 국제보트쇼와 요트대회, 각종 항&m
여주군이 한강수계 ‘수질오염총량관리제(오총제) 의무제’에 대해 강력 반발하고 있다. 양평 가평 이천 용인 남양주 광주 등 6개 시군은 도와 환경부측의 제안한 이 제도에 합의했다. 5일 도 팔당수질개선본부에 따르면 지난 3일 이천에서 열린 팔당유관기관 정책간담회에서 도와 팔당 6개 시·군은 오총제 의무화에 대해 긍정적으로 검토하는데 합의했으나, 여주군만이 받아들일 수 없다는 강경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여주군은 자연보전권역을 정비발전지구로 지정하는 등 규제의 해결없이는 오총제 의무화를 받아들이기 힘들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오총제도 제2의 규제인데 어느 정도 규제 개선이 선행되지 않은 체 의무제를 받아들일 수 는 없다”며 “도와 각 시군이 합의하더라도 여주는 끝까지 반대할 것”이라며 강경한 입장을 보였다. 그러나 도 팔당수질개선본부는 이달 24일쯤 행정부지사, 환경부 차관, 팔당지역 7개 시장·군수·주민대표 등이 참여하는 ‘팔당호수질정책협의회’를 열고 오총제 의무화 도입을 위한 한강수계법 개정 검토에 들어갈 것으로 알려져, 반대 입장을 고수하고 있는 여주군이 코너에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팔당수질본부 관계자는 “여건의 변화가 없었던 여
안산시 선감도 일대에 대규모 해양체험관광단지가 조성된다. 내년부터 조성되는 이 지구는 ▲탄도항, 전곡항, 제부항을 연결하는 해양레저지구 ▲제2도립수목원, 갯벌생태원, 어촌체험마을의 생태체험지구 ▲대부도 승마장, 선감 문화창작센터, 제부 피싱피어, 탄도 해상공연장을 중심으로 하는 테마관광지구 등 3개 지구로 나눠 개발된다. ◇어떻게 조성되나〓해양레저지구는 크게 마리나 개발사업과 국제보트쇼 및 세계요트대회 유치사업의 2가지 방향. 마리나 개발사업은 전곡항, 제부항, 구봉항, 흘곳항 등 4개 항을 요트·모터보트와 바다낚시 등이 가능한 대형 마리나 항구로 개발된다. 2009년 113척 규모의 전곡항의 개발을 시작으로 2011년 제부항(500척), 2012년 구봉항(100척), 2015년 흘곳항(400척)이 연차적으로 개발될 예정이다. 국제보트쇼와 세계요트대회는 낙후돼 있는 국내 해양레저산업에 국민적 관심을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전곡항과 탄도, 제부항을 연결되는 골드 트라이앵글 지역은 파도가 적고 수심이 항상 3m 이상을 유지해 해양레저산업의 최적지로 꼽히고 있다. 생태체험지구는 체험활동 중심의 관광지를 개발하는 것으로 선감오션랜드(가칭)가 그 중심
1천년전 바다를 주름잡던 통일신라의 장보고 제독은 서해안과 남해안을 잇는 해상교통로를 장악하며 해상왕국을 건설했다. 김문수 지사는 그 ‘얼과 혼’을 이어받아 서해안 시대의 새 지평을 열겠다고 선언했다. 새 해상 지도와 차세대 성장 동력의 한 축으로 서해안을 택한 것이다. 지난 27일 세계적 테마파크인 ‘유니버설 스튜디오’를 화성시 송산면 송산그린시티로 유치한 것도 이 구상을 현실화한 사례다. 서해안이 뜨고 있다. 그 ‘약속의 땅’을 어떻게 어떠한 방향으로 개발해야 할 지 본지는 모두 5차례에 걸쳐 그 대안을 제시하고자 한다. <편집자주> <글 싣는 순서> 1. 서해안 관광벨트의 중심 전곡항을 가다 2. 서해안 관광벨트 어떻게 조성되나 - 대부·시화권역, 화성·평택권역 중심으로 3. 서해안 관광벨트 어떻게 조성되나 - 도서권역, 시흥오이도권역, 김포권역 중심으로 4. 서해안 관광벨트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 5. 왜 서해안인가 국제적 해양관광단지 ‘우뚝’ 도가 테마별 5개 권역으로 나눠 ‘서해안 어촌관광벨트 조성 사업&
대선과 총선으로 안갯속에 가려져 있던 정무부지사 자리에 표철수(57) 방송위원회 사무총장이 유력시되고 있다. 표 사무총장은 지난 1975년 한국방송공사 공채로 언론인 생활을 시작해 1983년부터 1993년까지 정치부 차장을 지냈다. 그는 1996년부터 1998년까지 YTN 보도국 부국장을 역임했으며, 2001년부터 2003년까지는 경인방송 보도담당 전무이사를 지내는 등 정통 언론인의 길을 걸어왔다. 또 그는 1997년부터 1년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자문위원을 맡기도 했다. 도 관계자는 “정·관·언론계 등의 여러 인사들을 두루 검토한 뒤, 도의회, 언론계, 경제계, 국회뿐아니라 도 행정과도 잘 조화될 수 있는 인물로 확정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현재 서류 검토중에 있으며 대선전에는 선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화성시 송산면 송산그린시티내 470만㎡ 규모로 들어설 ‘유니버설 스튜디오’가 2012년 3월 개장을 목표로 본격 추진된다. 도는 이달 중 중앙 관계부처에서 관련 현안회의가 개최될 수 있도록 국무조성실과 협의 중이며 조기 사업추진을 위해 수자원공사(수공), 화성시, USK컨소시엄 관계자들이 합동 근무에 들어갈 것이라고 4일 밝혔다. 도는 도시기본계획, 개발계획 고시, 도로·철도 등 인프라 구축과 관련 건설교통부와, 외국인투자지역 지정과 관련 산업자원부와, 수변지역을 250m에서 80m로 조정하는 것과 관련 환경부와 협의 중이다. 또 사업추진을 위한 로드맵을 작성하고, 사업지원단 설치 및 T/F팀을 구성키로 했다. USK컨소시엄은 사업추진 실행계획 착수에 들어갔으며, 수자원공사는 인프라, 토지제공 조건 및 부지면적에 대해 협의 중이다. 이달 중 송산그린시티에 대한 개발계획 승인 및 고시가 이뤄지게 되며 내년 상반기 중 토지관리 협상이 완료되면 본격 사업 추진에 들어간다. 부지는 전체 면적 중 92%는 임대, 8% 정도는 매각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사업 업체쪽에서 적정한 수준의 토지 임대료와 매입비를 제시한 것 같다”며 “외자유치를 위해서도 최대한 빠른 시일
“우수 경기농산물을 잡아라” 도와 경기농림진흥재단이 오는 6일부터 4일간 고양·성남·수원 농산물유통센터에서 ‘경기도 우수농산물 특별판매전(김장전)’을 개최한다. 이번 특별판매전은 김장 시기를 맞이하여 경기농산물의 우수성과 판매를 촉진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특판전에는 도에서 인증하는 우수 농축산물인 G마크농산물, 친환경농산물, 품질인증농산물 등 30여개 품목의 각종 우수 농축산물이 대거 선보인다. 특판전 판매품목은 ▲배추·고구마·토마토와 김치, 절임배추 등 청과, 채소류 ▲이천 임금님표쌀·여주 대왕님표쌀·안성마춤쌀 등 양곡류 ▲한우람, 행주한우, 돈모닝, 아이포크 등 축산물류 등이다. 특히 이번 특판전에서는 판촉행사로 배, 경기미떡, 한우, 돼지고기, 고구마 등의 무료 시식회와 2만원 이상 구매시 찹쌀 500g을 증정한다. 또 ‘경기미를 잡아라’, 다트 게임, 퀴즈 등 다양한 이벤트를 열어 행사기간 동안 매일 6명에게 경품으로 이천 임금님표쌀 등 경기미 10kg 증정과 어린이들을 위해 삐에로가 만드는 풍선아트도 제작·선물한다. 김덕영 재단 대표이사는 “김장철을 맞아 믿고 먹을 수 있는 도 우수농산물 구입과 함께 경기농산물의 판매 증가로 우리 농가에 큰 도움이
도가 소비자행정 평가에서 2년 연속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4일 도에 따르면 재정경제부가 주관한 ‘2007년 전국 시·도 소비자행정 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영예의 1위를 차지해 지난 3일 중앙청사에서 개최된 ‘소비자의 날 기념식’에서 대통령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도 관계자는 “지난해년말 기준 전국지자체 소비자상담의 30.7%에 이르는 적극적인 상담·피해구제로 소비자의 권익 보호에 앞장섰다”며 “주부·노인·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하는 계층별 맞춤형 교육 및 지역 매체를 이용한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소비자피해 예방에 노력한 점 등이 높게 평가됐다”고 밝혔다. 평가단은 지난 8월부터 소비자관련 분야 학계, 민간단체, 한국소비자원의 전문가로 구성, 전국 16개 시·도를 대상으로 광역지자체 소비자보호전담기구의 인력·예산 등 인프라 부문과 소비자상담·피해구제, 소비실태 조사, 교육 및 홍보 등 소비자행정 추진실적 부문을 중심으로 서면 및 현장평가를 실시했다. 도 관계자는 “소비자능력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과 소비자안전을 위한 리콜제도 운영 개선 등을 통해 광역지방자체단체의 소비자행정을 선도하는 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