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가 반월·시화산업단지의 발전방안 모색을 위해 안산 문화예술의전당에서 혁신포럼을 28일 열었다. 이날 포럼에는 김문수 도지사, 양태흥 도의회 의장을 비롯해 기업인, 교수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경기개발연구원에서는 도가 발주한 연구용역 중간보고를 통해 반월·시화단지가 국내 최대 중소기업체(8천600여개)가 입주해 있는 국가산업단지단지로써 공공시설의 노후화로 슬럼화가 가속화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기반시설(도로, 녹지등) 관리를 위한 재원의 안정적 확보 법제화 추진, 산업단지 관리업무의 통합 및 지원기관의 집적화 방안, 대기업 공장 신·증설 허용 및 부동산 투기방지 등 제도개선사업 대책, 안내 입간판 재정비, 전력선·통신케이블 지하매설 등 입지환경 개선사업 방안 등이 제기했다. 또 반월·시화 PCB미니클러스터협의회에서는 PCB산업 현황 및 발전방안 보고를 통해 반월·시화는 350여개 업체가 집적화된 국내 유일한 곳으로 연 2조4700여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협의회는 기술력 향상 및 종합적인 PCB기술기반 인프라 구축의 필요성, 도내에 설립된 산업기술대·한양대·경기대 등에 PCB전공학과 설치의 필요성 등을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
도내 교량 16곳이 시설 노후 등으로 재난발생 위험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도는 28일 정밀안전진단 결과 재난발생 위험이 높은 교량 16곳을 내년 상반기까지 일제히 정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정비대상 교량은 재난등급 E급 판정을 받은 용인시 지석교(길이 27m, 너비 5.7m) 등 3곳과 D급 판정을 받은 평택시 칠괴교(길이 26m, 폭 5m), 이천시 이평교(길이 45m, 너비 5m), 안성시 무능교(길이 90m, 폭 5.7m) 등 13곳이다. 도는 이에 따라 용인 지석교는 내년까지 철거하고 평택 칠괴교 등 8곳은 철거후 재가설하며 시흥 옥구교 등 7곳은 보수보강하기로 했다. 또 재난안전 D등급 판정을 받은 시흥시 은행동사무소와 포천시 가산면사무소 등 2곳은 내년말까지 재건축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재난안전 D등급 판정을 받은 수원시 태광연립 등 연립주택과 아파트 등 민간시설 28곳에 대해서는 재개발 및 재건축, 뉴타운사업, 보수보강 등을 통해 정비하기로 했다. 도 관계자는 “재난발생 위험이 있는 교량이나 공동주택 등에 대해서는 정기적으로 점검을 하고 있다”며 “이번에 위험 판정을 받는 교량들의 경우 빠른 시일내에 보강할 것”이라고 말했다.
1천년전 바다를 주름잡던 통일신라의 장보고 제독은 서해안과 남해안을 잇는 해상교통로를 장악하며 해상왕국을 건설했다. 김문수 지사는 그 ‘얼과 혼’을 이어받아 서해안 시대의 새 지평을 열겠다고 선언했다. 새 해상 지도와 차세대 성장 동력의 한 축으로 서해안을 택한 것이다. 지난 27일 세계적 테마파크인 ‘유니버설 스튜디오’를 화성시 송산면 송산그린시티로 유치한 것도 이 구상을 현실화한 사례다. 서해안이 뜨고 있다. 그 ‘약속의 땅’을 어떻게 어떠한 방향으로 개발해야 할 지 본지는 모두 5차례에 걸쳐 그 대안을 제시하고자 한다. <편집자주> <글 싣는 순서> 1. 서해안 관광벨트의 중심 전곡항을 가다 2. 서해안 관광벨트 어떻게 조성되나 - 대부·시화권역, 화성·평택권역 중심으로 3. 서해안 관광벨트 어떻게 조성되나 - 도서권역, 시흥오이도권역, 김포권역 중심으로 4. 서해안 관광벨트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 5. 왜 서해안인가 名品 ‘레저 항구’ 등대 불 밝힌다 “작은 고깃배나 찾던 이 항구에 관광객들이
도와 전국 7개 광역 지자체가 정부의 비합리적인 부동산 거래세 감소분 보전 정책에 반발하고 나섰다. 27일 도는 현행 보전 규정은 부동산 거래세 감소분 보전산정 기준금액을 2005년 한해로 고정, 2005년 지역적 부동산 거래상황에 따라 지속적으로 보전 규모가 좌우되는 불합리한 결과를 초래하고 있다고 밝혔다. 따라서 도는 7개 광역 지자체와 함께 12월 중 부동산 거래세 감소분 보존에 대한 시·도 공동건의문을 채택, 정부에 건의키로 했다. 건의문에서 거래세 감소분 보전산정 기준금액을 당해연도 직전 3년간 평균 부동산 거래세액으로 개정해 거래세 인하분 보전이 부동산 거래상황을 정확히 반영할 수 있도록 조정해 줄 것을 주장했다. 올 거래세 보전 예상액은 1조1천28억원, 지난해 5천354억원 보다 5천674억원이 증가될 전망이다. 그러나 울산, 경기, 강원, 경북은 부동산교부세를 전혀 보전받을 수 없는데 반해, 서울은 6천621억원으로 425%, 부산 1천355억원 361%, 대구 1천38억원 251%, 충남 1천81억원 795% 증가하는 등 4개 시도가 전체 보전액의 91.5% 차지해 지역간 극심한 편차가 예상된다. 현행 보전 규정은 지방교부세법에 따라 당해년
도가 팔당수질 보호를 위해 팔당호 주변 도로에서 특정수질유해물질 운반차량에 대한 특별단속을 실시한다. 27일 도는 오는 29, 30일 이틀간 경찰, 한강유역환경청, 일선 시군과 합동으로 단속반을 편성, 국도 6호선 양수대교와 용담대교 검문소에서 합동단속을 벌이며 적발된 차량은 사법기관에 형사 고발키로 했다. 팔당상수원 통행제한도로는 국도 6호선 남양주시 와부읍 팔당리∼양평군 양서면 신원리(12㎞), 국도 45호선 남양주시 와부읍 팔당리∼남양주시 화도읍 구암리(27㎞), 국도 45호선 광주시 퇴촌면 도마리∼남양주시 조안면 능내리(7㎞), 지방도 337호 광주시 퇴촌면 광동리∼양평군 강하면 온심리(16㎞) 등 4개 구간이다.
‘도의 대표 축제를 뽑는다’ 27일 도는 각 시군의 자체 축제 가운데 우수축제를 선정, 내년부터 예산 지원 등을 통해 집중 육성키로 했다. 도는 연말까지 시·군으로부터 1개 축제씩 신청을 받은 뒤 축제 관련 전문가 20명으로 구성된 축제심의위원회의 2차례 심의를 걸쳐 내년 1월까지 모두 10개의 도 대표축제를 선정키로 했다. 지역 고유문화 및 지역 정체성 부합 정도, 관광객 유치실적 및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도, 시·군 축제의 발전을 위한 지자체의 의지 및 노력 등이 평가 기준이다. 10개 대표축제 중 상위 5개 축제는 ‘최우수 축제’로 지정, 연간 총 5억원의 예산을 지원하며 각 축제의 규모나 성격별로 수천만원에서 수억원씩 차등 지원된다. 하위 5개 축제는 ‘우수 축제’로 홍보 지원을 받는다. 이와 함께 축제심의위원들이 이들 축제의 프로그램과 운영방향 등에 대해 컨설팅도 한다. 예산 지원 기간 등 세부적인 계획은 내년 사업 성과를 본 뒤 결정키로 했다. 도 관계자는 “각 시군에서 개최하는 각종 축제를 분석해보면 규모나 내용면에서 대부분 비슷비슷하고 축제를 육성하기 위한 평가나 컨설팅 체계도 없다”며 “앞으로 선택과 집중을 통해 도를 대표할 수 있는 축제를 육
미취학 자녀를 보육시설에 위탁할 때 지원하는 ‘보육료 지원 제도’가 되레 빈익빈 부익부 현상을 가중시킨다는 지적이다. 26일 도에 따르면 저소득층 미취학 아동에 대한 보육료 지원은 정부와 자치단체가 각각 50대 50 비율로 보육시설 이용료에 따라 차등 지급되고 있다. 도는 올해 정부 보조금 300여억원과 도와 시군 예산 300여억원 등 모두 600여억원으로 2만여명의 도내 미취학 아동들의 보육료를 지원했다. 보육 시설의 매월 이용료 23만~25만원의 60~70% 수준인 16만2천원은 보조해주고 나머지는 부모가 부담하는 방식이다. 보육료 지원은 도시근로자 평균 임금 369만원 이하의 4인 가족으로 만 5세 이하 아동이 대상이다. 그러나 아이를 보육시설에 보낼 경우에 한해 지원하기 때문에, 전업주부 가구나 형편이 어려워 자녀를 보육시설에 조차 보내지 못하는 가정은 혜택을 받지 못한다. 한 전업주부는 “맞벌이 가구에 비해 수입이 적어 어쩔수 없이 자녀를 집에서 보육하고 있는데 보육시설 이용여부를 기준으로 지원하는 것은 불합리 하다”며 개선을 요구했다. 일부 부모들은 지원 기준을 더욱 세분화해 보육료 지원을 일률적으로 하지
도내 지자체들이 기초 노령연금 시군 부담 비율을 50대 50으로 조정해 줄 것을 도에 건의했다. 도 시장·군수 협의회(회장 김문원 의정부 시장)는 23일 과천시 한국마사회대회의실에서 제6차 회의를 열어 기초노령연금 시군 부담비율 조정 등 8건에 대한 건의안을 채택, 도에 건의키로 했다. 수원시는 이날 도가 보건복지부의 지방자치단체 상호간 비용부담 기준인 도비 50% 부담에 대해 20%로 축소하는 조례(안)을 마련, 시·군 재정부담 가중이 예상됨에 따라 도비 부담률을 당초 복지부 지침(안)인 50대 50으로 상향조정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에 따라 각 시군은 도의회 보사여성위 상임위 회의에서 복지부의 ‘지방자치단체 상호간 비용부담 기준 지침(안)’에 의한 도비 부담률 50%가 준수될 수 있도록 출신 도의원에게 협조를 요청키로 했다. 또 동두천시는 (사)한국신체장애인복지회 도지부인 (사)경기도신체장애인복지회가 있고, 별도로 도 자체조직인 (사)경기도신체장애인복지회가 있어 동일 명칭을 가진 두개의 조직에서 시·군 지회장을 각기 임명함에 따라 동일 명칭의 단체에 2명의 지회장이 임명되는 상황이 발생, 보조금 지원등 여러 문제점이 발생함에 따라 시군이 혼선을 초래하지
도의회가 인턴보좌관제 실시를 사실상 포기했다. 양태흥 의장은 26일 오찬 기자간담회에서 “법적 하자가 있는 만큼 7대 의회에는 도입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양 의장은 “인턴 보좌관제를 도입할 경우 대부분 의원들이 (인턴 보좌관에)자꾸 기댈려고만 한다”며 “도의원들 스스로 자생력을 기를 필요가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전국 시·도의장협의회에서 구상하고 있는 것이 있고 이를 행자부에 건의할 생각”이라며 “(행자부에)끊임없이 매달려야 할 것 같다”며 모종의 구상을 하고 있음을 내비쳤다. 양 의장은 “내년 4월 총선을 지나 연말까지 인턴보좌관 도입을 위해 강력 추진해야 한다”며 “현재 국회의원들은 겉으로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면서도 사실 성의가 없고, 인턴보좌관제 도입 자체에 부정적인 견해를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서울시의회에서 도입하고 있는 인턴 보좌관제가 우리와는 사정이 다르다”며 “서울시는 전철을 타면 40∼50분이면 도착할 수 있지만 도의 경우 수원을 제외하고는 100만원 정도 보수를 받고 올 사람이 없을 것”이라며 거듭 부정적인 시각을 보였다. 외부 용역 결과를 의정활동에 활용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양 의장은 “도에서는 경기개발연구원에
도는 23일 영국해양협회(BMF)와 2008년 국제 보트쇼 및 세계요트대회 개최 등 양 기관간 해양레저산업 육성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은 ▲해양축제 및 국제 보트쇼 ▲영국과 한국시장에 국제 무역과 관련협회의 소개 유도 ▲국내 해양레저 분야 개발 ▲해양레저산업 관련 기술 및 노하우, 상호교류 발전 등에 대해 공동협력키로 했다. 이날 양해각서(MOU) 체결식에는 김문수 도지사와 최영근 화성시장, Tim Coventry BMF 부회장, Gary Soper 영국대사관 1등 서기관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