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건축물내 저수조와 옥내급수관은 연말까지 수질검사를 마쳐야 한다. 4일 도에 따르면 “올해 10월말 현재 도내 1만4천125개소중 2천14개소인 14%만이 수질검사를 받았다”며 수질검사 미이행 시설에 대해 수질검사를 실시할 것을 당부했다. 도내 수질검사 미이행 시설은 수원 1천229, 성남 1천180, 고양 1천173, 부천 1천161, 안양 589, 안산 1천224 등 1만2천111개소다. 도는 연말까지 수질검사 마무리 및 법 시행 초기 민원 최소화를 위한 대책 회의개최와 시·군 수도사업자의 적극적인 홍보를 촉구했다. 미검사 민간시설의 수질검사는 시군 수도사업자가 일괄 신청 받아 먹는물수질검사기관협의회에 검사의뢰해 년말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수질검사 의무대상 저수조는 건축연면적 5천㎡ 이상, 공중위생관리법 규정에 의한 공연장·학원·예식장과 건축법시행령 규정에 의한 아파트 및 복리시설이다. 옥내급수관은 준공후 5년이 경과한 시설로 건축연면적 6만㎡ 이상인 다중이용건축물,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의 공공시설 건축연면적 5천㎡이상 시설이다. 수질검사 실시는 지난 2005년 12월 29일 수도법 개정에 따라 건축물 소유자 또는 관리자는 저수조와 옥내급수관에 대
도내 소방공무원의 ‘3교대 근무체제’의 조기 도입을 위해서는 총액인건비제에 특례를 부여해야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3교대 체제는 근무여건 개선 방안책으로 줄기차게 지적돼 왔다. 서울산업대학교 산학협력단은 ‘3교대 등 소방인력 확보를 위한 중앙정부의 지원 방안연구’ 발표에서 소방재난 인력확보 및 재정지원방안을 3일 제시했다. 우선 인력확보 수단으로 소방공무원의 경우 일반공무원과 분리해 별도의 총액인건비를 적용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를 적용할 땐 인구 주택수 특정소방대상물수 소방활동 위험물시설 및 사용량 등 소방재난수요가 주요 변수라고 밝혔다. 또 소방공무원 복무규정의 개정과 소방재난분야에 투입될 사회복무자원의 확대 필요성도 시급하다고 덧붙였다. 사회복무자원의 확대를 위해서는 사회복무경력을 인정해 자격인정 등 인센티브를 줄 것과 소방서의 사회복무요원으로 1년 이상 근무한 경력이 있는 자에 대해 2급 방화관리 대상물의 방화관리자 자격을 주는 방안이 제기됐다. 재정확보 방안으론 소방재난특별회계 설치, 소방재난교부세제도 도입, 국고지원 확대 등이 제시됐다. 협력단은 소방재난특별회계의 세입원을 확보하기 위해 지방교부세제도를 개정해 소방재난특별회계에 배정하는 방안, 소방공
도내 기지촌에서 일하는 외국인 여성들이 기초생활수급자보다 더 어려운 생활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가 여성인권보호단체인 ‘두레방’에 의뢰, 실시한 ‘외국인 성매매 피해여성 실태조사’ 결과, 이들의 월 평균 수입은 524달러(한화 46만원)에 불과했다. 동두천과 송탄, 의정부 미군기지 기지촌 내 클럽에서 일하는 외국인 여성 45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한 결과, 응답한 19명의 월 평균 수입이 524달러였다. 이중 ‘300∼400달러’ 수준이 6명(31.6%)으로 가장 많았으며, ‘700∼800달러’와 ‘400∼500달러’가 각각 5명(26.3%), ‘500∼600달러’가 3명(15.8%) 순이었다. 또 이들 여성의 경우 계약서상에 명시된 근무시간 외에 실시하는 일에 대해서 44명이 시간외 수당을 받지 못한다고 답하는 등 열악한 근로환경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따라 현재의 수입으로 한국에서의 생활비를 충당할 수 있다는 여성은 응답자 38명 중 18명에 불과했고, 고향의 가족에게 송금할만큼 수입이 충분하다는 여성도 응답자 44명 중 14명 뿐이었다. 또 ‘계약서에 합의된 일을 하고 있는가’라는 질문에는 응답자 40명 가운데 90%에 달하는 36명이 ‘그렇지
경기영상위원회(위원장 김문수 도지사, 운영위원장 이현승 감독)는 수도권 로케이션 DB웹사이트(www.filmkorea.or.kr)를 개통했다고 3일 밝혔다. 사이트는 영화·방송인들에게 로케이션 및 영상업체 정보를 효율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경기영상위원회와 서울영상위원회가 공동으로 구축했다. 이 사이트에는 910곳 영화촬영지와 120여개 영상관련 업체 정보가 등록돼 있다. 또 로케이션 및 산업체의 ‘정보 검색 기능’을 기본으로, 각 영상위원회가 추천하는 촬영지 소개 ‘쿨 로케이션’, 홈페이지 사용자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내가 찾은 로케이션’, ‘수도권 통합촬영지원 신청’ 등으로 구성됐다.
도 여성능력개발센터의 온라인교육 사이트인 ‘경기여성e-러닝센터’가 ‘웹어워드 코리아 2007’에서 온라인교육 분야 대상 및 인기상을 수상했다. 3일 여성능력개발센터의 경기여성e-러닝센터 홈페이지는 평가단으로부터 독창적이고 차별화된 콘텐츠로 구성된 신뢰성 있는 사이트라는 점과 학습자의 접근성을 높인 고객 커뮤니케이션이 뛰어난 사이트, 편안하고 안정감 있는 디자인, 명확한 브랜드 이미지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교육 분야 대상과 함께 인기상도 수상하게된 이 홈페이지는 여성의 특화된 온라인 교육 사이트로서 학습자 중심의 메뉴 구성을 통해 사용자 편리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도와 시군의 모범공무원 4명이 경기공무원대상 수상자로 뽑혔다. 도는 3일 행정·기술·소방·봉사 등 4개 분야에 1명씩 수상 대상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수상자는 행정분야에 여주군 능서면 지방행정사무관 정필영, 기술분야에 도 농업기술원 지방농업연구사 조창휘, 소방분야에 소방재난본부 지방소방장 장한진, 봉사분야에 김포시 보건소 지방의료기술 7급 남상분 등 4명이다. 이들은 탁월한 업무추진 성과와 함께 지역사회에 대한 선행, 봉사실적, 동료직원 등 주변사람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공무원대상에는 청렴분야가 있으나 올해에는 4개 분야만 선발했다. 분야별 으뜸 공무원을 선정, 표창함으로써 조직 전 분야에 대한 사기진작을 도모가 이 상의 취지다. 선정 절차는 4단계의 검증 절차를 거쳐 확정했으며 먼저 추천자를 대상으로 경기넷을 통해 후보자별 인적사항과 공적사항을 공개해 그 적격성 여부를 도민의 의견을 수렴해 검증했으며 2차로 민·관 합동으로 공적사항 현지조사를 실시했다. 이를 토대로 시·군을 포함한 간부공무원과 유관기관 임직원으로 구성한 실무평가위원회를 열어 도 공적심사위원회에서 최종 수상자를 결정했다.
경기영상위원회는 14일까지 ‘경기 독립영화 DVD 배급·제작 지원’ 사업 참가 신청을 받는다고 3일 밝혔다. 이 사업은 60분 이상의 독립영화를 DVD로 제작해 주는 사업으로, 심사를 통해 선정된 총 4편의 독립영화를 각 700장씩 DVD로 제작, 배급하게 된다. 최종 제작된 DVD 가운데 500장은 독립영화 유통망을 통해 배급되고 나머지 200장은 경기도내 공공도서관 등 공공 문화시설에 비치된다. 신청 희망자는 경기영상위원회(www.ggfc.or.kr) 또는 한국독립영화협회(www.kifv.org)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첨부 서류와 함께 우편이나 방문을 통해 경기영상위원회에 제출하면 된다.
광주~강원 원주를 잇는 제2영동고속도로가 내년 하반기 착공된다. 2일 건설교통부와 (주)제2영동고속도로, 해당 시·군에 따르면 민자로 추진하는 이 고속도로는 내년 상반기 실시 설계가 끝나는대로 하반기쯤 착공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제2영동고속도로는 광주시 초월읍 선동리 중부고속도로에서 중앙고속도로를 거쳐 원주시 가현동 영동고속도로까지 56.95㎞ 구간에 왕복 4차로로 건설된다. 진·출입지점은 광주JCT(분기점)~초월IC(나들목)~동광주IC~흥천IC~대신IC~동양평IC~서원주JCT~원주JCT 등 8곳에 설치하는 방안이 검토 중이다. 여주 지역은 북내면 주암리 동여주IC, 원주지역은 지정면 월송리 월송IC를 각각 설치해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전체 노선 중 교량은 9.125km 구간에 77개가 설치되며 터널은 12개로 13.366km가 될 전망이다. 서쪽으로는 성남~장호원을 연결하는 국도 대체우회도로 및 중부고속도로와 이어진다. 동쪽으로는 영동고속도로를 직선으로 연결하며 2013년 하루평균 5만9천342대, 2022년 6만1천721대의 차량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도로는 내년 착공 예정인 안양~성남 제2경인고속도로 연결구간, 공사 중인 성남~장호원 국도 3
건설교통부와 도는 동탄2신도시 지구내 공장의 ‘기업종합대책’을 확정지었다. 2일 발표한 대책에는 ▲514개 공장에 대한 존치 기준 ▲이전기업에 대한 이전지원 대책 ▲이전 완료 때까지 ‘기업지원센터’ 운영 등다. 건교부와 도는 지난 5개월간 기업현황조사, 업계대표면담, 관계기관 협의 등을 거쳐 지난 30일 열린 경제정책 조정회의에서 이같이 확정했다. 이 대책에 따라 존치 검토대상은 토지이용계획과의 적합성, 업종별 특성, 종업원 수 등을 고려해 신도시개발에 지장이 없는 기업으로 한정됐다. 존치기업은 개발구상안을 토대로 사업시행자가 기업체 의향 조사후 별도 심의위원회를 구성해 심사·선정된다. 존치기업 심사는 내년 2월 개발계획이 수립된 뒤 시작되며, 존치가 결정된 기업은 20년간 용도변경이 금지된다. 단, 존치 시설물 소유자는 도로·공원·상하수도 등 공공시설물의 설치 등에 소요되는 비용을 일부 부담해야 한다. 이전 기업을 위해서는 지구 인근의 동지지구 일부를 활용하는 방안과 용인시 덕성리(106만㎡)와 오산 가장동(66만㎡)을 비롯 아직 장소가 확정되지 않은 화성시 등 3곳에 신규 산업단지를 조성하는 방안이 제시됐다. 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산업단지물량은 우선 도
도내 버스정류장이 첨단 편의시설과 아름다운 외관을 갖춘 정류장으로 탈바꿈된다. 수원 14곳, 용인 9곳, 평택 7곳, 군포 6곳, 성남, 광명, 시흥, 안산 각각 5곳, 부천 4곳 등 모두 28개 시·군 108개소 버스정류장이 그 대상이다. 내년 6월부터이며 43억원이 투입된다. 이 버스정류장에는 버스도착 시간을 비롯 도·시정 소식, 날씨 등 생활정보를 제공하는 버스도착 정보안내기(BIS 단말기)가 설치된다. 장애인, 노인, 어린이 등 교통약자들의 편의를 위한 탑승도우미 시스템도 설치돼 버스를 타기 위해 이동해야 하는 불편을 줄이기로 했다. 장애인이 단말기에 탑승할 버스번호를 입력하면 버스도착 정보 안내기에 해당 버스번호와 함께 휠체어 그림이 표시되며 버스 운전기사가 이를 인지, 장애인 대기지점에서 버스를 멈추는 시스템이다. 또 교통카드 잔액 조회기와 야간에도 책을 읽을 수 있도록 조명등을 설치한다. 버스가 정류장에 들어오는 것을 쉽게 볼 수 있도록 정류장의 의자를 버스 진입 방향쪽으로 배치, 이용자들의 편의도 꾀하기로 했다. 정류장에 들꽃 떡살무늬 지붕과 한옥 기둥 디자인을 도입, 외관도 도의 정체성과 전통의 멋도 살린다. 디자인도 측면 개방형, 뒷면 개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