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문화재단이 지동시장 아트포라 입주작가 2인을 오는 27일까지 추가 모집한다. 재단은 재래시장 활성화와 작가 인큐베이팅을 목적으로 지동시장 아트포라를 운영하고 있으며, 공예 및 회화분야 작가들이 아트포라에 입주해 활동하고 있다. 아트포라는 수원 지동시장 내 2층에 위치해 있으며, 7개 창작공간과 1개 공동공간으로 구성돼 있다. 입주작가에게는 창작공간 1실과 입주작가 공동 프로젝트 예산을 지원한다. 입주공간 사용일은 12월 31일까지이며, 월 20일 이상 공간 사용과 공동 프로젝트 참여 가능한 작가를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시각예술 분야의 국내 거주 작가로 수원시 거주, 또는 아트상품 개발 및 판매와 개인 및 입주작가 간 프로젝트, 재래시장 활성화 프로그램 공동운영이 가능한 경우 우대한다. 신청서는 수원문화지도 홈페이지(swdb.swcf.or.kr)를 통해 접수며, 자세한 사항은 수원문화재단 홈페이지(www.swcf.or.kr)를 통해 알 수 있다. 한편 오는 15일 오후 3시 지동시장 아트포라 작가실에서는 현장설명회가 있을 예정이다.(문의: 031-290-3542) /전미선기자 msjun55@
부천 한국만화박물관이 오는 19일부터 7월 17일까지 1층 로비에서 장애인 만화가 4인의 작품 전시 ‘겨드랑이가 가렵다’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오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인 만화가 박기소, 이해경, 지현곤, 라일라의 작품세계와 삶을 조명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의 변화와 ‘편견이 곧 장애’일 수 있다는 이해를 확장시키기 위해 기획됐다. ‘겨드랑이가 가렵다’ 전에서는 참여 작가들의 초기 작업부터 대표작 등의 작품이 전시된다. 또 작가의 삶을 읽을 수 있는 사진과 동영상, 작가의 작업과정을 살펴볼 수 있는 창작도구 및 단행본 등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어린시절 뇌막염을 앓은 후 청각장애인이 된 박기소 작가의 작품에는 익살스런 해학과 날카로운 풍자가 담겨져 있다. 이해경 작가는 3살 때 소아마비에 걸린 후 휠체어에 의지해 온 장애인으로 순정만화, 성인여성만화, 장애인인식개선 만화 등을 그리고 있다. 또 하반신 마비 중증 장애로 50년째 엎드려 작업하는 지현곤 작가는 정교하고 세밀한 필치로 휴머니즘, 평화, 전쟁, 물질문명의 병폐 등을 이야기 한다. 라일라 작가는 현재 네이버에 웹툰 ‘나는 귀머거리다’를 연재하고 있다. 작가는
도문화의전당 기획… 도내 곳곳서 27일부터 내달 20일까지 대향연 경기도문화의전당이 기획하고 핀커스 주커만, 강동석 등이 참여하는 ‘2016 경기실내악축제’가 오는 27일부터 5월 20일까지 수원, 고양, 성남, 안산, 하남 등 도내 곳곳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는 바이올리니스트이자 비올리스트, 그리고 지휘자로도 활동 중인 핀커스 주커만이 주도하는 Part1(4월 27일~5월 2일)과 바이올리니스트 겸 예술감독 강동석 등이 참여하는 Part2(5월 14일~5월 20일)로 나뉘어 진행된다. 핀커스 주커만이 이끄는 Part1의 첫 공연은 오는 27일 고양아람누리에서 열린다. 핀커스 주커만의 아내이자 첼리스트인 아만다 포사이스, 일본인 피아니스트 이쿠요 나카미치와 함께 오프닝 무대를 꾸민다. 주커만은 또 29일 성남아트센터에서 코리안 챔버 오케스트라, 바이올린 영재 고소현과 협연하며, 5월 1일과 2일에는 경기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함께 서울 예술의전당과 경기도문화의전당에서 공연을 펼친다. 핀커스 주커만의 공연이 끝나면 강동석이 바통을 이어받는다. 예술감독 강동석을 선두로 문지영(피아노), 이경선(바이올린), 김상진(비올라), 조영창(첼로) 등 국내외 실력파 24명의
많은 사람들이 과학적 근거가 부족한 미신 또는 신비한 술수로 생각하는 ‘주역’ 혹은 ‘역학’을 철학적이고 과학적인 근거를 통해 설명한 책이 발간됐다. 30여 년 간 연합뉴스 기자로 활동했던 김진희 박사는 주역에 대한 일반인들의 이해를 돕고자 주역 해설서인 ‘김박사 주역’을 펴냈다. 충북 음성에서 태어난 그는 청주대 행정학과를 거쳐 공주대 대학원에서 역리학과 한문 교육을 전공하고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김 박사는 역학이 신비의 학문이 아니라 자연의 법칙을 토대로 인류가 사람다운 삶을 영위하게 하는 천문과학, 사상철학, 실용과학을 포괄하는 종합과학임을 책을 통해 주장한다. 저자에 따르면 역학은 자연의 법칙을 탐구하고, 이를 토대로 인류사회의 정신적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사상철학을 연구하며, 현실생활에서 추길피흉할 수 있는 역의 응용 방법을 모색하는 내용들을 포괄한다. 저자는 역학의 철학적이고 과학적인 근거와 논리적 사유구조를 책에 소개함으로써 독자들의 역학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했다. 구체적으로 자연역, 서역, 수역에 대한 소개에 이어 역학의 범주를 기초역학, 역철학, 응용역학으로 새롭게 분류했다.
부천문화재단은 오정아트홀 특성화 프로그램으로 4월부터 10월까지 총 4회에 걸쳐 ‘스크린으로 만나는 공연예술-줌 인 스테이지’를 선보인다. 부천문화재단은 예술의전당에서 제작된 공연실황물 ‘SAC on Screen’의 상영작 중 4편을 골라 상영할 예정이다. 오는 15일에는 오페라 ‘마술피리’를, 6월 17일에는 발레 ‘라 바야데르’를 선보인다. 또 ‘호두까기 인형’, ‘지젤’ 등 2편의 발레공연은 올 하반기에 상영될 예정이다. ‘마술피리’는 모차르트 특유의 감성과 유쾌함이 묻어나는 작품이다. 임헌정 지휘자가 해석한 모차르트의 음악이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를 통해 완성됐으며 김우경, 공병우, 박현주 등 성악가들이 주역을 맡아 열연했다. 또 6월 17일 상영 예정인 ‘라 바야데르’는 대형 코끼리가 등장하는 대규모 무대세트와 150여 명의 무용수가 출연하는 초대형 블록버스터급 발레공연이다. 인도의 무희 ‘니키아’ 역의 김채리와 용맹한 전사 ‘솔로르’ 역의 김태석이 애절한 연기를 선보인다. 모든 작품은 오전 10시에 상영하며, 초등학생 이상이면 누구나 관람 가능하다. 부천문화재단 홈페이지(www.bcf.or.kr) 또는 전화(032-320-6452) 예약을 통해 사전
경기도립국악단이 기획하고 한국사 스타강사 설민석이 함께하는 ‘교과서 속 아시아 음악이야기-Fun Asia’가 오는 21일 오후 7시30분 경기도문화의전당 대극장에서 열린다. 도립국악단은 초중등 교과서 속에 나오는 아시아 민요를 중심으로 아시아의 음악을 국악관현악으로 새롭게 편곡해 공연장에서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전문 역사 강사이자 방송 매체 등을 통해 인기스타로 급부상한 설민석의 강연을 통해 아시아의 역사를 짚어보며 우리나라와의 관계를 새롭게 알아갈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한다. 특히 객관적인 역사 사실 뿐만 아니라 그 나라의 전통 민요의 발생배경 등 음악과 관련된 아시아의 숨은 이야기를 함께 들려줄 예정이다. 경기도문화의전당 관계자는 “교과 과정 외에도 우리 청소년들에게 꼭 필요한 것이 있다면 바로 다양한 경험과 시대에 맞는 교육현장”이라며 “이번 공연은 다문화 시대에 살아가고 있는 우리 청소년들에게 아시아 각국의 문화와 역사를 한 번에 알려주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석 2만원이며 청소년은 50% 할인된다. 초등학생 이상 관람가능. (문의: 031- 289-6473~4) /전미선기자 msjun55@
재즈보컬리스트 임경은<사진>이 유네스코가 지정한 ‘재즈데이’를 기념하기 위해 오는 16일 저녁 7시 인천 부평아트센터 달누리극장에서 ‘재즈데이 인 인천’ 공연을 갖는다. 유네스코는 지난 2011년 국가와 문화를 초월해 평화와 자유를 노래하는 재즈의 가치를 알리고, 재즈를 통해 세계 화합의 정신을 공유하기 위해 매년 4월 30일을 ‘세계 재즈의 날’로 지정했다. 전 세계 재즈 뮤지션들은 각자의 나라에서 각자의 방식으로 재즈데이 기념 공연을 준비한다. 인천문화재단은 문화예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보컬리스트 임경은의 공연을 선정해 이번 공연을 기획하게 됐다. 임경은은 네덜란드 왕립음악원과 뉴욕 시립대 퀸즈 컬리지 대학원에서 공부하고 지난 2009년 귀국해 1집 ‘My Favorite Standards’와 2집 ‘My Melody’을 발표한 보컬리스트다. 임경은은 새로운 밴드와 함께 무대에 올라 재즈 역사상 중요한 작곡가들의 명곡을 소개한다. 이번 공연에서는 I’ll Remember April(Gene de Paul), Night and day(Cole porter) 등 우리 귀에 익숙한 재즈 스탠다드 곡들을 스윙, 브라질리언, 모던 등 다양한 스타일로 들려
아주대병원은 홍창형(사진) 정신건강의학과 교수가 지난 6일 오후 경기도문화의전당 행복한대극장에서 정신보건사업 경기도지사 표창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홍 교수가 받은 표창은 2016년 경기도 정신보건사업 유공자에게 수여되는 상으로, 도 정신건강증진사업 활성화에 힘쓰고 지역사회 정신건강증진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치하하기 위한 것이다. 수원시 통합정신건강센터장으로 있으면서 전 생애에 걸쳐 평생 동안 정신건강을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하는 등 지역민을 위한 정신건강 예방과 극복에 대해 연구해온 홍 교수는 지역민의 정신건강증진과 심리지원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홍 교수는 지난 2004년 광주시 정신보건센터장을 맡아 지역사회에 치매 통합관리시스템을 개발·보급했다. 또 2008년에는 전국 최초로 설립된 노인정신보건센터장을 맡아 치매, 우울증, 노인자살 등 노인의 정신건강 수준을 검진하고 스스로 관리할 수 있도록 고안된 노인정신건강 종합검진, 111플러스사업, 금메달사업 등을 개발했다. 아울러 2014년에는 통합정신건강센터장을 맡아 정신건강 평생통합관리시스템을 구축한 바 있다. /전미선기자 msjun55@
예전 ‘오줌소태’라고 불리던 병 방광에 균이 침범해 염증 일으켜 소변 볼 때 ‘따가운 증상·통증’ 소변서 냄새 나고 오줌색 흐려 증상 초기에 항생제 먼저 복용을 과음·과로 피하고 물 많이 마셔야 방광염 환자 10명 중 9명이 여성인 것으로 나타났다. 방광염은 예전에 ‘오줌소태’라고 불리던 병으로, 방광에 균이 침범해 염증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비교적 치료가 쉽게 되나 당뇨병, 요로 구조 이상 등이 있는 경우와 만성적으로 요도 주위 및 회음부에 원인균이 상주하는 경우 빈번한 재발과 만성합병증이 문제가 된다. 방광염 환자, 대부분이 여성 우리나라 방광염 환자의 94%는 여성이며, 특히 40대 이상에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2008년부터 2012년까지 방광염 질환의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 자료를 조사한 결과, 최근 5년간 방광염 진료환자는 연평균 3.1%씩 증가했다고 전했다. 조사에 따르면 2012년 진료 인원 가운데 여성이 143만 1천458명, 남성이 9만 1천988명으로 여성이 94%를 차지했다. 또 여성 환자를 연령별로 살펴본 결과 50대(8천511명)
부천문화재단은 오는 5월 13일까지 초등학생 5~6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무료 예술감상교육 ‘클래식이 좋아지는 토요일’ 참가자를 모집한다.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예술감상교육’의 일환인 이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에게 주말 여가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 공연관람의 이해를 증진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부천문화재단은 음악감상 및 예술체험교육, 부천문화재단 시즌공연 ‘피아노 배틀’ 관람 등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프로그램은 5월 14일부터 6월 3일까지 복사골문화센터에서 매주 토요일 진행되며, 공연관람은 6월 3일 부천시민회관에서 이뤄진다. ‘말리듬 배우기’, ‘신체악기로 오스티나토 리듬 연주하기’, ‘애니메이션을 보며 함께 음악 감상하기’ 등의 교육과 함께 공연장 내부의 무대나 음향, 조명 등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백스테이지 투어도 마련돼 있다. 초등학생 5~6학년 150명 선착순 접수이며, 참가신청은 부천문화재단 홈페이지(ww.bcf.or.kr) 새소식을 통해 하면 된다. 참가비 무료.(문의: 032-320-6451) /전미선기자 msjun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