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년 만에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노리는 한국 남자 축구 대표팀(23세 이하)이 조별예선 첫 경기에서 완승을 거두며 산뜻한 출발을 보였다. 이광종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4일 인천 문학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조별예선 A조 1차전 말레이시아와의 경기에서 임창우(대전 시티즌)와 김신욱(울산 현대), 김승대(포항 스틸러스)의 연속골에 힘입어 말레이시아를 3-0으로 완파했다. 이로써 한국은 승점 3점을 챙기며 이날 라오스를 역시 3-0으로 꺾은 사우디아라비아와 공동 선두로 나섰다. 196㎝의 장신 공격수 김신욱을 최전방에 세운 한국은 윤일록(FC서울)과 김승대, 안용우(전남 드래곤즈)를 2선에 배치해 말레이시아의 골문을 두드렸다. 전반 초반부터 김신욱과 윤일록, 김승대가 잇따라 슛을 날리는 등 압도적인 볼 점유율로 공격의 주도권을 잡고도 득점과 연결시키지 못하던 한국은 전반 26분 세트피스 상황에서 선제골을 뽑아냈다. 안용우가 오른쪽 코너에서 올린 코너킥을 말레이시아 진영 페널티박스 중앙에 있던 임창우가 솟아오르며 헤딩골로 연결시킨 것. 1-0으로 앞선 한국은 이후에도 장현수(광저우 FC)와 김신욱이 추가골을 노렸지만 득점과 연결시키
한국 청소년 대표팀이 2014 아시아축구연맹(AFC) 16세 이하(U-16) 챔피언십에서 숙적 일본을 완파하고 4강에 진출, 내년 칠레에서 열리는 국제축구연맹(FIFA) 17세 이하(U-17) 월드컵 출전권을 획득했다. 최진철 감독이 이끄는 한국 U-16 대표팀은 14일 태국 방콕 라자망가라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AFC U-16 챔피언십 8강전에서 혼자 2골을 뽑아내며 원맨쇼를 펼친 이승우(FC 바르셀로나 후베닐 A)의 활약에 힘입어 일본에 2-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한국은 오는 17일 같은 장소에서 시리아-우즈베키스탄 승자와 준결승전을 치르게 됐다. 또 4강 진출에 성공하며 지난 2009년 이후 6년 만에 FIFA U-17 월드컵에 출전하게 됐다. 한국은 전반 초반 짧은 패스로 볼 점유율을 높인 일본에 경기 주도권을 내주며 끌려갔다. 전반 21분 일본 진영에서 한번에 넘어올 볼이 크로스로 연결되며 실점 위기를 맞은 한국은 골키퍼 안준수의 빠른 판단으로 위기를 넘겼다. 일본의 공세에 좀처럼 득점 기회를 잡지 못하던 한국은 전반 41분 상대 페널티지역 안에서 김정민(서울 신천중)이 찔러준 패스를 달려들던 이승우가 골로 연결시켜 1-0으로 전반을 마쳤다. 리드를
한국 남자 테니스가 ‘에이스’ 정현(수원 삼일공고)을 앞세워 데이비스컵 테니스대회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1그룹 잔류를 확정했다. 한국은 14일 대만 가오슝의 가오슝 양밍 테니스센터에서 열린 대만과의 데이비스컵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예선 1그룹 플레이오프(4단1복) 마지막 날 열린 3단식에서 세계남자프로테니스(ATP) 랭킹 180위 정현이 대만의 천티(252위)에게 기권승을 거두며 종합전적 3-1로 승리를 거두고 지역 1그룹 잔류에 성공했다. 정현은 대회 첫 날인 지난 12일 2단식에서 왕제푸(806위)를 세트스코어 3-0(6-4 7-5 6-2)으로 제압한 데 이어 이날 천티에게 승리를 거두며 한국이 지역 1그룹을 유지하는 데 1등 공신이 됐다. 한국은 지난 12일 1단식에서 임용규(충남 당진시청·396위)가 대만의 홍루이전(756위)을 3-0(6-2 6-2 6-0)로 꺾고 정현까지 승리를 거두며 종합전적 2-0으로 앞서갔지만 13일 열린 복식에서 정현-임용규 조가 펑셴인-천티 조에게 2-3(6-7 6-3 6-1 5-7 3-6)으로 패해 종합전적 2-1로 쫒겼다. 이날 열린 3복식에서 정현은 첫 세트를 6-0으로 가볍게 따냈지만 2세트를 3-6으로 내준 뒤
국내 최대의 엘리트 스포츠 축제인 제95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종합우승 13연패에 도전하는 경기도가 17개 시·도 중 가장 많은 선수단을 파견한다. 경기도체육회는 대한체육회가 지난 11일 오후 6시까지 제95회 전국체전 시·도별 참가신청을 마감한 결과 경기도가 17개 시·도 중 가장 많은 2천49명의 선수단을 파견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인천광역시에서 열린 제94회 대회 참가 선수단 2천17명(선수 1천568명, 임원 449명)보다 32명 늘어난 수치로 도선수단은 선수 1천578명(남자 982명, 여자 596명)과 임원 471명으로 구성됐다. 경기도에 이어 서울시가 1천821명(선수 1천391명, 임원 430명), 경북이 1천728명(선수 1천319명, 임원 409명), 경남이 1천710명(선수 1천297명, 임원 413명), 충남이 1천661명(선수 1천251명, 임원 410명), 전남이 1천651명(선수 1천228명, 임원 423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 전년도 개최지인 인천시는 선수 1천178명(남자 707명, 여자 471명)과 임원 344명 등 17개 시·도 선수단 중 8번째로 많은 1천522명을 출전시킨다. 부별로는 고등학교부가 선수 664명
‘한국 남자 주니어 테니스 유망주’ 정윤성(안양 양명고)이 국제테니스연맹(ITF) 몬트리올 주니어대회에서 금 1개와 은메달 1개를 획득했다. 정윤성은 14일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막을 내린 18세 이하(U-18) 캐나다 몬트리올 주니어대회 남자 단식 결승에서 페트로스 크리초소스(사이프러스)에게 세트스코어 1-2(7-5 0-6 5-7)로 역전패하며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정윤성은 전날 열린 남자 복식에서 홍성찬(강원 횡성고)과 짝을 이뤄 다미나 아예니(미국)-스테파노스 치치파스(그리스) 조에 2-1(1-6 6-3 10-7)로 역전승을 거두고 정상에 오른 뒤 단식에서 아쉽게 준우승을 차지하며 금 1개, 은메달 1개를 목에 걸었다. 정윤성은 이날 열린 단식 결승에서 치고받는 난타전 끝에 7-5로 첫 세트를 챙겼으나 갑자기 집중력 저하와 체력의 열세를 보이며 0-6으로 두 번째 세트를 내준 데 이어 마지막 세트에서도 게임스코어 5-5 상황에서 고비를 넘기지 못하고 준우승을 차지하는데 만족해야 했다./정민수기자 jms@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가 외국인 용병 찰스 로드(29)를 부산 KT로 보내고 KT 테런스 레더(33)를 받는 1:1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전자랜드는 14일 로드를 KT에 내주고 레더(33)를 영입하는 트레이드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레더는 2007년 서울 삼성에 입단한 이후 전주 KCC, 서울 SK, 울산 모비스, 고양 오리온스 등 2012년까지 국내에서 뛴 경험이 있으며 지난 시즌 레바논 리그에서 20경기에 나와 평균 23.9점, 11.3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지난달 18일부터 이달 7일까지 발목을 다친 로드 대신 전자랜드에서 일시 교체 용병으로 뛰었다가 이번에 정식 팀원이 됐다. /정민수기자 jms@
수원시와 이천시가 제14회 경기도지사기 생활체육 족구대회에서 나란히 종합우승 3연패를 차지했다. 수원시는 14일 군포시민체육광장 축구장에서 막을 내린 대회 1부에서 종합점수 19점으로 부천시(13점)와 화성시(11점)를 꺾고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수원시는 지난 2012년 제12회 대회 우승 이후 3년 연속 우승기를 품에 안았다. 수원시는 1부 장년부에서 우승을 차지하고 1·2부 통합으로 치러진 청소년부와 여성부에서는 각각 1위와 3위에 오르며 종합우승을 확정했다. 또 이천시는 2부에서 종합점수 16점으로 군포시(14점)와 구리시(8점)를 따돌리고 2012년 대회 우승 이후 3년 연속 정상을 지켰다. 이천시는 여성부와 장년부에서 2위에 오르고 일반부와 청년부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며 종합우승을 달성했다. 수원시 김영민과 이천시 박창근은 각각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고 1부 안양시와 2부 연천군은 모범상을 받았으며 김재강 심판은 심판상을 수상했다. /정민수기자 jms@
평택시와 군포시가 제11회 경기도지사기 생활체육 검도대회에서 나란히 정상에 올랐다. 평택시는 14일 군포시민체육광장 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1부에서 고양시와 시흥시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평택시는 지난 2011년 제8회 대회 우승 이후 3년 만에 정상을 되찾았다. 평택시는 1부 학생부에서 고양시를 꺾고 금메달을 획득하며 종합우승을 확정지었다. 또 2부에서는 군포시가 포천시와 안성시를 제치고 우승기를 품에 안았다. 군포시는 2부 사회인 남녀부에서 모두 금메달을 획득하며 여유 있게 우승기를 가져갔다. 이밖에 2부 학생부에서는 포천시가 여주시를 꺾고 1위에 올랐고 1부 사회인 남자부에서는 광명시가 안양시를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으며 1부 사회인 여자부에서는 안산시가 용인시를 제압하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한편 1부 용인시와 수원시, 2부 오산시와 의왕시는 각각 감투상을 받았고 경기도검도연합회 김윤순 씨는 심판상을 수상했다./정민수기자 jms@
한국전력이 남자 프로배구 신인 드래프트 사상 처음으로 1라운드 1순위로 성균관대 출신 리베로 오재성을 지명했다. 한국전력은 11일 서울 청담동 리베라호텔에서 열린 2014~2015 시즌 남자 프로배구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1순위로 올해 삼성화재배 전국대학배구에서 수비상을 받은 성균관대 오재성을 영입했다. 오재성은 키 175㎝, 몸무게 63㎏으로 작은 체구지만 탄탄한 기본기에 판단력과 반사신경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2013 아시아 남자배구 선수권대회에서 국가대표로 발탁되는 등 대학 최고의 리베로로 꼽힌다. 한국전력은 지난 시즌 이후 리베로 곽동혁이 대전 삼성화재로 이적함에 따라 생긴 공백을 오재성으로 메울 계획이다. 프로배구 신인 드래프트에서 리베로가 전체 1순위로 지명된 것은 오재성이 처음이다. 1라운드 2순위 지명권을 가진 안산 OK저축은행은 2014 삼성화재배 전국대학배구에서 장신(198㎝)을 앞세워 블로킹 1위와 함께 팀의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이끌며 ‘즉시 전력감’으로 꼽힌 센터 박원빈(인하대)을 선택했고 인천 대한항공은 1라운드 5순위로 인하대 출신 세터 황승빈을 뽑았다. 앞서 열린 여자부 신인 드래프트에서는 인천
수원 유신고가 제42회 봉황대기 전국고교야구대회에서 4강에 올랐다. 유신고는 11일 경북 포항야구장에서 열린 준준결승전에서 8이닝동안 3안타와 볼넷 3개를 허용했지만 삼진 9개를 잡아내며 무실점으로 막아낸 좌완투수 최이경의 호투와 4타수 2안타 2타점을 기록한 한진녕의 활약에 힘입어 서울 충암고를 6-0으로 완파했다. 이로써 유신고는 오는 13일 경북 경주고-충남 북일고 승자와 결승진출을 다투게 됐다. 1회초 볼넷 2개를 허용하며 1사 1, 2루 위기를 맞은 유신고는 선발 최이경이 상대 4번타자 유재유를 삼진으로 돌려세운 뒤 5번 석호준은 2루수 땅볼로 잡아내며 실점 위기를 넘겼다. 유신고는 1회말 반격때 선두타자 홍현빈이 좌중간을 가르는 2루타로 득점 기회를 잡은 뒤 장웅정이 친 타구를 1루수가 잡아 3루에 던진다는 것이 빠지면서 홍현빈이 홈을 밟아 선취점을 뽑아냈다. 이후 4회까지 0의 행진을 이어가던 유신고는 5회 한진녕, 홍현빈의 연속 안타로 만든 1사 2, 3루 찬스에서 김태훈이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김민석의 유격수 땅볼때 상대 실책으로 주자 2명이 홈으로 들어오며 3-0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승기를 잡은 유신고는 8회 오윤석의 2루타를 시작으로 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