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FA컵에서 프로축구 인천 유나이티드를 꺾고 16강에 오르며 대학축구의 반란을 일으켰던 경희대는 올해 한국축구 최강자를 가리는 FA컵 1라운드에 광주 광산FC와 격돌하게 됐다. 경희대는 지난 5일 서울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열린 2010 하나은행 FA컵 1라운드 대진 추첨 결과 광산FC와 맞붙게 됐다. 또 K3-리그 부천FC는 지난해 전국대학선수권대회 우승팀이자 대학축구 전통의 강호 고려대와 1라운드에 격돌하고 성균관대는 용인시민축구단과 맞대결을 펼친다. 이밖에 남양주시민추축구단은 지난해 대학축구 U-리그 우승팀 단국대와, 이천시민축구단은 숭실대와 각각 1라운드에 격돌하고 지난해 U-리그 준우승팀 전주대는 천안FC와, 동아대는 경주시민축구단과, 동국대는 청주 직지FC와 각각 32강 진출을 놓고 한판승부를 펼친다. 홍익대와 광운대는 1라운드에서 유일하게 대학팀끼리 싸우게 됐다. FA컵 1라운드는 대학 10개 팀, K-3리그 8개 팀 등 총 18개 팀이 참가하며 다음 달 6일 오후 2시 전국 9개 구장에서 열린다. 1라운드를 통과한 9개 팀과 실업축구 내셔널리그 6개 팀(지난해 리그 10∼13위 팀과 신생 2팀), 지난해 K-3리그 우승팀(포천시민축구
‘체육웅도’ 경기도가 ‘동계스포츠 대제전’인 제91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종합우승 9연패를 확정했다. 경기도는 폐막을 하루 앞둔 4일 빙상에서 종목우승 7연패를 달성하고 스키에서도 선전하며 이날까지 금 76, 은 63, 동메달 66개로 종합점수 861점을 획득, 서울시(금 42, 은 32, 동 45·626점)와 강원도(금 41, 은 55, 동 40·541점)에 크게 앞서며 종합우승을 확정지었다. 이로써 경기도는 지난 2002년 제83회 전국동계체전 우승이후 9년 연속 정상을 지키며 체육웅도의 면모를 유감없이 과시했다. 2위 서울시에 235점이 앞선 경기도는 대회 마지막날 경기 결과에 따라 지난해 1천138.5점을 넘어 역대 최고 점수를 올렸던 제89회 대회(1천278점)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되며 금메달 수에서도 89회 대회때 획득했던 81개에 근접할 전망이다. 특히 도 빙상은 이번 대회 스피드스케이팅에서 금 33, 은 29, 동메달 22개, 238점, 쇼트트랙에서 금 18, 은 14, 동메달 11개, 258점으로 1위에 오르고 피겨스케이팅에서 금 13, 은 4, 동메달 5개, 46점으로 서울
경기도가 전국동계체전 종합우승 9연패 달성을 눈앞에 뒀다. 경기도는 3일 강원도와 서울, 전북 익산, 전주, 경남 창원 등에서 열린 제91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이틀째 경기에서 강세종목인 빙상과 스키에서 선전하며 금 21, 은 26, 동메달 21개를 추가해 금 44, 은 38, 동메달 35개로 종합점수 456점을 획득, 서울시(금 27, 은 19, 동 30·346점)와 강원도(금 18, 은 32, 동 22·253점)를 여유있게 따돌리고 선두를 지켰다. 이날 열린 빙상 쇼트트랙 남일반 500m에서는 이동환(고양시청)이 41초140으로 한국신기록(종전 41초245)을 경신하며 전날 3천m 계주 우승에 이어 두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스피드스케이팅 여중부 1천m에서는 전날 500m에서 대회신기록으로 우승한 김현영(과천중)이 1분21초55로 이틀 연속 대회신기록(종전 1분22초18)을 세우며 2관왕에 올랐고 여고부 3천m 박도영(양주 덕정고·4분23초68)과 쇼트트랙 남초부 500m 이성훈(고양 성라초·45초420), 여고부 500m 이소연(안양 평촌고·44초030)도 대회신기록으로 우승했다. 쇼트트
김기훈(수원 삼일공고)과 이다운(수원여고)이 제6회 경기도지사배 테니스대회에서 나란히 정상에 올랐다. 김기훈은 3일 수원 만석공원 테니스코트에서 열린 대회 3일째 남자고등부 결승전에서 팀 동료 장우혁을 8-2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강한 서브와 스트로크로 장우혁을 제압한 김기훈은 초반부터 승기를 잡으며 손쉽게 정상에 등극했다. 이다운도 여고부 결승전에서 같은 팀 임수연을 맞아 팽팽한 접전을 이어가다 9-7로 신승을 거두고 패권을 안았다. 남초부 준결승전에서는 이영석(김포 대곶초)과 정성은(안산 원곡초)이 김호영(대곶초)과 김재우(화성 비봉초)를 각각 8-0, 8-1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고 여초부에서는 박수빈과 임채빈(이상 광주 탄벌초)이 김지연(안성 죽산초)과 정윤희(탄벌초)를 각각 8-4, 8-2로 제압하고 결승에 합류했다. 이밖에 남중부에서는 김현승(전곡중)과 강준석(수원북중)이 신찬휘(고양중)과 정현일(수원북중)을 각각 8-1, 8-2로 누르고 결승에 안착했고 여중부에서는 배도희(안산 상록중)와 이혜정(여주중)이 이현서(전곡중)와 박원아(수원 숙지중)를 각각 8-0, 8-2로 따돌리고 결승에 진출했다.
스키 종목의 마라톤이라고 할 수 있는 크로스컨트리는 동계종목에서 강세를 보이는 강원도의 독무대나 다름없었다. 그러나 지난해 전국동계체전부터 강원도의 아성을 무너뜨린 팀이 나타났다. 그 주인공은 바로 평택여고(교장 김영붕) 스키부다. 지난 2008년 7월 창단한 평택여고 스키부는 창단 6개월만인 지난해 1월 제90회 전국동계체전에서 클래식 5㎞과 복합에서 남슬기 2관왕에 오르고 단체전에서도 최신애가 이하나, 이은경(이상 수원 권선고)과 함께 금메달을 목에 거는 등 금 3, 은 1, 동메달 2개를 획득하며 돌풍을 일으켰다. 유자영(3년), 남슬기, 최신애, 신현영(이상 2년), 차이레(1년) 등 5명으로 구성된 평택여고 스키부는 창단 초기부터 팀을 이끌어온 이용원 운동부 총감독(55)을 주축으로 최지현 감독(31·여)과 조성훈 코치(46)의 지도로 전국 최고의 팀으로 인정받고 있다. 특히 지난해 5월 팀에 합류한 조성훈 코치는 국가대표 감독을 지내며 최고의 지도자라는 평을 받고 있으며 스키장비 관리에도 남다른 기술을 자랑하고 있다. 이번 대회 클래식에서 최신애와 현 국가대표인 남슬기가 1,2위를 나눠갔고 한국체대 입학이 확정된 팀의 맏언니 유자영이
프로축구 인천 유나이티드는 20100년 시즌 팀을 이끌 주장으로 전재호(30)를 선임했다고 3일 밝혔다. 터키 안탈리아에서 전지훈련중인 페트코비치 인천 감독은 코칭스태프와 선수들의 의견을 모아 올 시즌 주장에 전재호, 부주장에 골키퍼 송유걸을 각각 선임했다. 페트코비치 감독은 “전재호는 평소 그라운드 안팎에서 성실한 생활과 자기관리로 선후배간의 신뢰와 유대관계가 좋은 선수”라며 “지난해 결혼을 한 뒤로 더욱 성숙해진 모습으로 주장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2004년 창단 멤버로 인천에 몸담고 있는 전재호는 “올시즌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진출 목표로 나에게나 팀에게나 최고의 한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페트코비치 감독 등 코칭스태프와 선수단 사이에서 소통이 잘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전재호는 지난 2002년 성남 일화에서 프로축구 무대에 데뷔한 뒤 2004년 인천에 입단했다. K-리그 통산 199경기에 나서 3득점 7도움을 기록하고 있으며 올 시즌에 통산 200경기 출장을 눈앞에 두고 있다.
‘체육웅도’ 경기도가 제91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효자종목 빙상의 강세를 앞세워 9년 연속 종합우승을 향한 힘찬 첫 발을 상쾌하게 내딛었다. 경기도는 대회 첫날인 2일 강세종목인 빙상 스피드스케이팅과 쇼트트랙, 피겨스케이팅에서 금메달 20개를 쓸어담고 스노보드와 바이애슬론에서도 금메달 3개를 보태 금 23, 은 12, 동메달 14개로 종합점수 221점을 획득, 영원한 라이벌 서울(금 13, 은 12, 동 15·166점)과 동계스포츠 강도 강원도(금 5, 은 15, 동 7·109점)를 제치고 선두로 올라섰다. 이로써 경기도는 2002년 83회 대회 우승이후 9년 연속 종합우승 달성에 한걸음 다가섰다. 이날 열린 빙상 쇼트트랙 남자일반부에 출전한 ‘비운의 쇼트트랙 스타’ 안현수(성남시청)는 1천500m 결승에서 2분21초47로 우승한 뒤 3천m에서도 5분05초940로 1위에 올라 두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3천m 계주에서도 4분07초470으로 금메달을 추가하며 대회 첫 3관왕에 오르는 영예를 안았다. 2006년 토리노 동계올림픽 3관왕 안현수는 2008년 1월 훈련 도중 왼쪽 무릎뼈가 부러지는
최근 9연승 고공비행을 하며 리그 2위로 올라선 인천 대한항공이 2009~2010 NH농협 프로배구가 올스타전(7일) 휴식기를 앞두고 ‘최강’ 대전 삼성화재를 상대로 선두 추격의 발판을 마련한다. 대한항공은 2일 오후 7시 대전충무체육관에서 리그 선두를 지키고 있는 삼성화재와 격돌한다. 독주 체제를 굳히려는 삼성화재와 양강 구도를 노리는 대한항공의 이날 격돌은 향후 플레이오프에도 막대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돼 대충돌이 예상되고 있다. 현재 17승6패인 대한항공은 삼성화재(20승3패)에 3경기 뒤져 있지만 이 경기에서 이긴다면 남은 5,6라운드에서 정규리그 역전 우승도 노려볼 만하다. 반면 이 경기를 패한다면 현대캐피탈, LIG손해보험과 다시 피말리는 2위 싸움을 벌여야 한다. 대한항공은 캐나다 용병 가빈을 앞세운 삼성화재에 밀류셰프, 강동진, 김학민, 신영수 등 벌떼 공격으로 맞설 계획이다. 가빈은 대한항공과 앞선 3경기에서 평균 37점을 쏟아부었고 지난 달 9일 경기에서는 48점을 기록했지만 풀세트 접전을 펼친 경기결과는 대한항공의 승리였다. 대한항공이 밀류셰프(28점), 강동진(17점), 김학민(15점), 신영수(10점)를 번갈아 투입하며 4명의 날개
인천 대한항공이 수원 KEPCO45에 힘겨운 역전승을 거두고 팀 최다인 9연승을 질주했다. 대한항공은 31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NH농협 2009~2010 V-리그 남자부 4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첫 세트를 내주고 4세트도 막판까지 끌려가는 위기를 맞았으나 새 해결사 강동진(13점)이 20점 이후 승부처에서 집중력을 발휘한 덕분에 KEPCO45를 3-1(17-25 25-23 25-17 25-21)로 눌렀다. 17승6패가 된 대한항공은 3위 현대캐피탈(16승7패)과 승차를 다시 한 경기로 벌렸다. 첫 세트에는 대한항공의 ‘KEPCO 악몽’이 되살아났다. 대한항공은 주포 밀류셰프(19점)가 잇달아 공격 실책을 저지르고 KEPCO의 공격 삼총사 정평호(18점), 조엘(18점), 이병주의 스파이크가 마구 터지면서 힘 한번 써보지 못한 채 세트를 내줬다. 2세트도 종반까지 시소 랠리를 이어갔다. 대한항공의 숨통을 틔워준 공격수는 강동진. 강동진은 간신히 수비로 받아낸 토스가 네트 위로 어렵게 올라오자 상대 블로킹의 움직임을 읽고 지능적으로 틀어치며 터치아웃을 만드는 공격법으로 24, 25점째를 따냈다. 신영수(16점)가 맹폭해 3세트를 쉽게 가져간 대한항공은 4세트
여자프로농구 안산 신한은행이 올 시즌 천안 국민은행과 맞대결에서 6전 전승을 거뒀다. 신한은행은 31일 오후 천안 KB인재개발원에서 열린 THE Bank 신한은행 2009~2010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국민은행과 원정경기에서 더블더블을 기록한 ‘바스켓 퀸’ 정선민(33점·11리바운드·5어시스트)의 활약으로 82-74로 이겼다. 지난 29일 우리은행에 덜미를 잡혀 연승행진을 18경기로 마감했던 신한은행은 이날 승리로 시즌 26승째(4패)를 챙기면서 선두 자리를 지키며 2위 용인 삼성생명(19승10패)과 6.5경기 차를 유지했다. 1쿼터를 12-18로 끌려간 채 마친 신한은행은 2쿼터 들어 강영숙, 정선민, 전주원의 연속 득점으로 균형을 되찾고 나서 바로 전주원의 3점포로 전세를 뒤집었다. 신한은행은 이후 불안하게 리드를 이어가면서도 고비 때마다 김연주가 3점슛 두 방을 터트려 결국 36-34,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신한은행은 3쿼터 시작 3분께 국민은행 변연하에게 3점슛을 얻어맞아 42-42로 동점을 허용한 뒤 쿼터종료 직전 정선화에게 자유투 두 개를 헌납, 53-54로 역전당했다. 그러나 3년 연속 챔피언 신한은행은 뒷심이 있었다. 신한은행은 4쿼터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