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2대 한국기자협회장에 YTN 해직기자 출신인 우장균 후보(45)가 당선됐다. 한국기자협회는 8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제44차 전국 대의원대회를 갖고 총 대의원 340명 중 247명이 참석한 가운데 127표를 얻은 우장균 후보를 협회장으로 선출했다. 우 후보는 이날 118표를 얻은 대구일보 소속 정규성 후보를 제치고 협회장에 당선됐다. 우 당선자는 “지회 간 이해관계를 조정하는 한편 행동하는 기자정신을 바탕으로 희망을 주는 대한민국 언론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며 “초심을 잃지 않고 평회원이 주인의식을 갖고 주인이 되는 기자협회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우 당선자는 서울대 정치학과를 나와 YTN 사회부와 정치부, 경제부, 문화부, 노조위원장 등을 거쳤으며, 지난해 10월 청와대 출입기자 재직 중 YTN 사장 임명에 반대하다 해직조치에 됐으나 지난달 1심에서 해고 무효 판결을 받았다.
경기도체육회는 8일 체육회관 중회의실에서 단복선정위원회를 개최하고 2010년 2월 강원도 및 경기도일원에서 개최되는 제91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 출전하는 경기도 선수단의 단복을 확정했다. 도체육회는 지난달 20일부터 30일까지 11일간 12개사의 시제품을 접수해 홍광표 사무처장을 위원장으로 이강석 도체육진흥과장, 도체육회 부·과장, 이복준 도교육청 체육보건급식과 장학관, 경기단체 전무이사, 선수 등 14명으로 선정위원회를 구성, 단복선정위원회를 열고 엄격한 심사를 거쳐 ‘카파’사의 제품을 최종 단복으로 선정했다. 선정된 단복은 경기도 고유이미지를 부각시킬 수 있으며, 선수들 취향 및 단체복 활용에 적합한 디자인으로 보온성과 활동성이 좋은 소재를 기준으로 선정됐다. 도체육회는 이달 말 이들 제품에 대한 제작에 돌입해 2010년 초 도대표 선수와 임원들에게 지급할 예정이다.
한국 여자핸드볼대표팀이 2009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중국을 넘어 12강이 겨루는 2차 리그에 진출했다. 한국은 7일 중국 장수성 창저우 올림픽스포츠센터에서 열린 1차 리그 D조 세번째 경기에서 김온아, 우선희, 문필희(이상 7골), 유은희(5골) 등 주전들의 고른 활약으로 한수 위의 기량을 뽐내며 중국을 33-25로 물리쳤다. 3연승을 거둔 한국은 남은 아르헨티나(9일), 스페인(10일)과 경기 결과에 관계없이 조 3위를 확보, 12일부터 수저우에서 펼쳐지는 2차 리그 진출을 확정지었다. 한국이 남은 두 경기에서도 전승을 거둔다면 2승을 안고 조 1위로 2차 리그에 오를 수 있다. 한국은 우선희의 속공과 왼손잡이 유은희의 정확한 중거리슛이 잇따라 터지며 6-1로 앞서나갔지만 체육관을 가득 메운 중국 관중의 응원을 받은 중국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한국은 중국의 장신 피봇 플레이어 사정원(3골)에게 문전에서 골을 내주고 리웨이웨이(8골)에게 중거리슛까지 허용하며 17-13, 4점차까지 추격당한 채 전반을 마쳤다. 후반들어 한국은 공격 실수를 자주 저질렀고 우선희마저 2분간 퇴장을 당하면서 수적 열세에 몰려 8분여가 지날 때 20-17로 쫓겼다. 하지만 전열을
여자프로농구 3년 연속 통합우승을 차지한 안산 신한은행이 부상 선수들의 복귀와 조직력 회복으로 4년 연속 우승을 향한 독주 체제에 나섰다. 신한은행은 지난 6일 춘천 우리은행과 홈경기에서 승리해 지난달 15일 우리은행과 경기 이후 6연승 행진을 이어가며 시즌 13승 3패로 2위 용인 삼성생명(12승4패)을 1경기차로 따돌리고 단독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시즌 초반 춘천 우리은행과 삼성생명, 구리 금호생명 등에게 패하는 등 챔피언의 면모를 보이지 못하던 신한은행은 최근 득점원의 다양화로 손쉽게 득점하고 강력한 수비로 상대공격을 차단하며 예전의 모습을 되찾는 모습이다. 신한은행은 지난 10월 24일 우리은행에 불의의 일격을 당하면서 독주가 23연승에서 제동이 걸렸고 이후에도 삼성생명과 금호생명에 발목을 잡히면서 불안 요소를 노출했다. 지난 5월 무릎 수술을 받은 가드 최윤아와 컨디션 난조로 벤치를 지킨 장신 센터 하은주의 공백이 컸기 때문이다. 여기에 지난 9월 정선민, 강영숙, 진미정, 하은주 등 주전 대부분이 아시아선수권대회에 출전하면서 손발을 따로 맞출 시간이 모자랐던 것도 초반 부진의 이유다. 하지만 신한은행은 최윤아와 하은주가 돌아오고 정규리그 실전을
지난 달 고양에서 열린 세계역도선수권대회 여자 최중량급(+75㎏)에서 4회 연속 우승을 차지한 ‘여자 헤라클레스’ 장미란(26·고양시청)이 체육발전 유공자로 최고의 영예인 체육훈장 청룡장을 수상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8일 오후 4시 서울 중구 태평로 서울프라자호텔 그랜드볼룸에서 대한민국 스포츠산업대상 및 체육발전유공자 훈·포장 전수식에서 장미란과 ‘국민 마라토너’로 최근 은퇴한 이봉주(39) 등 7명에게 청룡장을 수여한다고 7일 밝혔다. 장미란은 지난해 베이징올림픽에서 세계신기록을 세우며 금메달을 획득한데 이어 지난 달 세계선수권대회에서도 용상에서 세계신기록을 수립하며 대회 4연패를 달성했다. 또 지난 10월 은퇴한 이봉주는 20년간 한국 마라톤을 이끌며 보스턴마라톤 제패와 애틀랜타올림픽 은메달 등의 업적을 이뤄냈다. 이밖에 베이징올림픽 태권도 금메달리스트 황경선(고양시청)과 태권도 김세혁 감독, 역도 오승우 감독, 역도 김도희 코치, 정구 주인식 코치에게도 청룡장이 수여된다. 한편 미국프로골프(PGA)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양용은(테일러메이드) 등 17명이 맹호장을 받는 등 모두 96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는다.
한국 남자하키가 세계 최강들이 겨루는 제31회 남자 챔피언스트로피하키대회에서 3위에 올랐다. 조명준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대표팀은 6일 오전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3~4위 결정전에서 이남용과 유효식(이상 성남시청)의 활약에 힘입어 세계랭킹 4위 네덜란드에 4-2로 역전승을 거두며 3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이번 대회에서 예선전부터 유럽의 강호들을 잇따라 격파하며 돌풍을 일으켰던 한국은 먼저 선취골을 내주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지만 후반 맹공을 펼친 끝에 극적인 역전승을 만들었다. 전반을 0-1로 마쳔 한국은 후반 9분 서종호가 필드골로 동점을 만든 뒤 후반 23분 퍼널티 코너 찬스에서 남현우(순천향대)가 역전골을 성공시키며 2-1로 앞서갔다. 기세가 오른 한국은 2분 후 다시 얻은 페널티 코너를 이남용이 골로 연결시켜 승기를 잡은 뒤 경기종료 직전 유효식이 필드골을 성공시키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네덜란드는 경기종료 2분 전 한골을 만회했지만 승부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남자하키 최강을 가리는 이번 대회에는 한국을 비롯해 이번 대회 우승팀인 호주, 스페인, 독일, 네덜란드, 영국 등이 출전했다.
안산 신한은행이 6연승을 질주하며 리그 단독 선두에 복귀했다. 신한은행은 6일 안산 와동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THE Bank 신한은행 2009~2010 여자프로농구 정규시즌 홈경기에서 정선민(26점·9리바운드·7어시스트)의 트리플더블급 활약에 힘입어 김계령(21점·5리바운드)이 분전한 춘천 우리은행을 75-62로 제압했다. 6연승을 기록한 신한은행은 시즌 13승3패로 용인 삼성생명을 반 경기차로 제치고 단독 선두로 나섰다. 승부의 추는 일찌감치 경기 중반에 신한은행 쪽으로 기울었다. 신한은행은 3쿼터 종료 2분 54초를 남기고 52-36에서 우리은행이 고작 1득점하는 사이에 정선민과 이연화가 4점씩 8점을 몰아쳐 60-37로 23점차까지 달아났다. 우리은행은 김계령이 4쿼터에만 무려 13점을 책임지며 고군분투했으나 신한은행의 강영숙(9점)과 진미정(13점)이 점수를 차곡차곡 쌓아 추격에 찬물을 끼얹었다.
‘성남 일화의 8번째 우승이냐, 전북 현대의 첫 우승이냐.’ 2009년 프로축구 챔피언이 오는 6일 오후 2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K-리그 쏘나타 챔피언십 챔피언결정 2차전에서 판가름 난다. 1차전에서 전북과 득점없이 비긴 성남은 원정경기에서 반드시 승리해 통산 8번째 우승을 이루겠다고 벼르고 있다. 6일 열릴 2차전은 전·후반 90분을 통해 승패가 갈리지 않을 경우 연장 전·후반 30분을 더 싸우고 그래도 승부가 나지 않으면 승부차기로 우승팀을 가린다. 1차전에서 주공격수 라돈치치, 미드필더 이호의 경고누적과 김정우의 군 입대로 전력의 열세에도 무승부를 이끌어낸 성남은 2차전에 라돈치치와 이호가 복귀해 해볼 만한 승부라는 입장이다. 성남은 라돈치치의 복귀로 공중볼 장악력이 1차전보다 높아지고 문전 볼 처리 능력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이호의 가세로 1차전에서 빠앗겼던 중원을 되찾을 수 있게 됐다. 국가대표 출신 미드필더인 이호는 중원에서 몸싸움에 능하고 상대 공격의 길목을 차단하는데 일가견이 있어 군 입대로 빠진 김정우의 공백이 어느 정도 메워질 것으로 보인다. 문제는 체력이다. 지난달 22
오산중이 제39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축구 도대표 1차 평가전에서 준결승전에 진출했다. 오산중은 3일 의정부 직동구장 등 4개 구장에서 열린 대회 3일째 중등부 준준결승에서 양주 덕계중을 3-2로 힘겹게 따돌리고 4강에 올랐다. 또 안산 부곡중은 의정부 발곡중을 3-1로 누르고 4강에 진출했고 성남 풍생중도 이천중을 1-0으로 꺾고 준결승에 진출했으며 용인 백암중은 양평중과 전후반 70분을 득점없이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3-2로 승리, 가까스로 4강에 합류했다. 초등부에서는 구리 부양초가 고양 무원초를 3-0으로 완파하고 준결승전에 올랐고 용인 포곡초도 이천남초에 1-0으로 신승을 거두고 4강행을 확정했다. 이밖에 의정부 신곡초와 성남 중앙초는 안산 광덕초와 수원 세류초를 상대로 전후반 50분동안 헛심공방을 펼친 뒤 승부차기 끝에 각각 5-4, 8-7로 따돌리고 4강 티켓을 획득했다.
호주 멜버른에서 열리고 있는 제31회 남자 챔피언스트로피하키대회에서 연일 유럽 강호를 연파하며 상승세를 이어가던 한국 남자하키 대표팀이 스페인과 아쉽게 무승부를 기록했다. 세계랭킹 5위 한국은 3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스페인(3위)과 대회 4차전에서 3골을 기록한 남현우(순천향대)의 활약과 유효식(성남시청)의 극적인 동점골에 힘입어 5-5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이로써 한국은 2승1무1패 승점 7점을 기록하며 이번 대회 6개 참가국 중 호주(3승·승점 9점)에 이어 2위를 달리면서 결승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전반 시작과 동시에 스페인에 내리 3골을 내주며 끌려가던 한국은 12분 서종호(성남시청)의 필드골로 한 골을 만회했으나 스페인에게 다시 필드골을 허용, 1-4로 전반을 끝냈다. 후반 중반 또다시 한골을 내줘 1-5로 패색이 짙던 한국은 경기종료 10분을 남기고 남현우가 3차례의 페널티코너를 모두 골로 연결시키며 4-5, 1점차까지 따라붙은 뒤 종료 3분전 유효식이 천금같은 동점 필드골을 뽑아내 무승부를 기록했다. 한국은 5일 조 최하위에 처져 있는 영국과 예선 마지막 경기를 치르며 이 경기에서 이기면 결승에 오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