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의 TV, 모니터, 로봇청소기 등이 혁신상을 대거 수상하며 경쟁력을 입증했다. LG전자는 CES 2026 혁신상(Innovation Awards)에서 최고 혁신상 2개를 포함 총 18개의 CES 혁신상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미국 소비자기술협회(CTA)는 매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를 앞두고 출품목 가운데 가장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선정해 CES 혁신상을 수여한다. LG전자는 이번 수상에서 하드웨어뿐만 아니라 webOS 플랫폼과 같은 비 하드웨어 영역에서도 고루 상을 받으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LG 올레드 TV와 모니터는 ▲화질 ▲게이밍 ▲컴퓨터 하드웨어 부문에서 최고 혁신상을 포함, 총 5개의 혁신상을 받았다. 이로써 LG 올레드 TV는 4년 연속 최고 혁신상 수상 기록을 세우게 됐다. LG전자의 독자 스마트 TV 플랫폼 ‘webOS’는 2년 연속으로 사이버보안 부문에서 혁신상을 받았다. 이번에는 인공지능 부문에서도 혁신상을 받으며 2관왕에 올랐다. 로봇청소기 신제품 ‘히든 스테이션’도 가전 부문에서 혁신상을 받으며 차별화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히든 스테이션은 사용하지 않을 때 로봇청소기가 스테
분당소방서가 겨울철 화재 사고에 대비하기 위한 현장 대응력 강화에 나섰다. 6일 분당서는 지난 5일 성남시 분당구 백현동 소재 카카오판교아지트에서 복합건축물 재난 대응을 위한 현지적응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대형 화재를 예방하기 위한 겨울철 화재안전대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복합건축물에서 재난이 발생할 경우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건축물의 구조적 특성을 사전에 파악하고 현장 대응 능력을 강화하는 것이 골자다. 훈련에는 소방공무원 37명과 장비 10대가 동원됐다. 소방공무원 37명과 소방차량 10대가 동원된 이번 훈련에는 인명대피·화재진압·인명구조 등 복합적인 재난 상황을 대비한 훈련이 차례로 진행됐다. 아울러 카카오 등 관계자 4000여 명이 피난 훈련에 동참해 훈련 실효성을 높였다. 이를 통해 완강기를 활용한 화재 대피 방법을 직접 경험해 재난 대응력을 강화하기도 했다. 이종홍 분당소방서 재난대응과장은 "인구가 밀집된 복합건축물은 재난 발생 시 대형 사고로 확산될 위험이 크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현지적응훈련을 통해 시민의 생명과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 화성FC는 "8일 화성종합경기타운 주경기장에서 열리는 경남FC와 시즌 마지막 홈 경기를 '2025 시민 감사의 날'로 진행한다"라고 밝혔다. 프로 무대 첫 시즌을 보낸 화성은 팬들의 꾸준한 응원 속에 경기력, 운영, 팬 경험 전반에서 의미 있는 성장을 이루며 K리그 무대에 안정적으로 안착했다. 이에 이번 경남전을 시민 감사의 날로 꾸며 한 시즌의 성과를 팬·시민과 나누고 새 시즌을 향한 각오를 전하는 시간으로 마련했다. 경기장 외부에는 한 시즌을 함께한 모두가 기념 메시지를 남길 수 있는 부스가 운영된다. 또, 화성ICT생활문화센터의 VR 체험공간, 굿네이버스 부스 등 외부 기관 부스도 참여해 방문객들에게 재미와 나눔을 동시에 제공한다. 장내에서는 킥오프 전 프리매치 이벤트로 어린이 그라운드 밀착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사회공헌 네트워크 확장을 위한 '함께하는 사랑밭'과 협약식이 이어진다. 식전에는 10월 MVP로 선정된 임창석 선수의 시상식이 열린다. 이밖에 화성 선수단은 지역사회 연대와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티켓을 구매해 사회적 약자·소외계층·유망주를 포함해 지역 안전을 위해 헌신하는 소방서·경찰서 등 공공기관 종사자를 초청한다.
수원시의회 환경안전위원회가 공동주택 음식물쓰레기 폐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토론회를 열었다. 6일 수원시의회 환경안전위원회는 이날 오후 2시 수원시청 별관 1층 중회의실에서 ‘공동주택 음식물류폐기물 감량 및 처리방안 모색’이라는 주제로 의정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의정토론회는 음식물쓰레기 처리에 대한 환경적, 경제적 부담이 높아짐에 따라 음식물쓰레기 발생량 감소, 자원 재활용 기술의 고도화, 정책 및 제도 개선, 시민참여 확대 등을 중심으로 시민, 전문가, 행정, 시의회가 함께 대안을 고민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에는 시의회 환경안전위원회 채명기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원천·영통1)과 소속 의원 이대선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율천·서둔·구운·입북), 김경례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이 참석하였으며, 시민과 유관 단체, 담당 공무원 등 200여명이 함께했다. 좌장을 맡은 채명기 위원장은 마무리 발언으로 "오늘 토론회는 이러한 부분에서 시민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출발점이며, 앞으로 이를 구체적으로 실현하기 위한 정책과 제도개선, 예산확보 등의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안규용 기자 ]
화성시에 위치한 ㈜우진큐피디는 자동차용 와이어링 하네스 전문 생산기업으로서 ‘Q(Quality) 품질, P(Production) 생산, D(Delivery) 납기’라는 경영철학에 따라 고품질의 제품을 고객의 니즈에 맞추어 생산하는 기업이다. 자동차의 각 부위에서 발생되는 전기적 신호 및 전류를 부품 상호 간에 전달하여 각 시스템이 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하는 배선의 총 집합체인 와이어하네스를 높은 수준의 품질로 생산하며 자동차 부품산업 발전에 중추적 역할을 맡고 있다. ㈜우진큐피디는 매달 수익의 일부를 대한적십자사에 기부하며 지역 취약계층의 자립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또 지난 10월 14일 ESG실천기업으로서 1년 이상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총 500만 원 이상을 기부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로부터 ‘적십자 회원유공장 금장’ 및 ‘1주년 감사장’을 수여받기도 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김옥현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남중부봉사관 관장과 주승현 (주)우진큐피디 대표가 참석했다. 주승현 대표는 “나눔은 희망을 전하는 것”이라며, “앞으로 더 많은 임직원이 참여할 수 있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점진적으로 확대하여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KT 강남광역본부가 외식 프랜차이즈 ‘부어치킨’을 운영하는 ㈜정직한스푼과 손잡고 소상공인 매장의 디지털 전환에 나선다. KT강남광역본부는 ㈜정직한스푼과 ‘소상공인 디지털 혁신 및 매장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전승배 KT 수원지사장과 이재호 ㈜정직한스푼 사장, 서경호 ㈜씨에스컴퍼니 대표, 이재환 전무 등 양측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부어치킨은 전국 212개 가맹점을 둔 중견 프랜차이즈다. 양측은 KT의 테이블오더 시스템 ‘하이오더’, 무인결제, 매장 운영 효율화 솔루션 등 각종 디지털 기술을 가맹점에 도입해 운영 편의성과 고객 만족도를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KT는 전용 단말기와 네트워크 인프라, 운영 컨설팅 등을 제공하고, ㈜정직한스푼은 매장 운영 가이드와 관리 체계를 지원한다. 가맹점 환경에 맞춘 맞춤형 솔루션을 적용해 매출 증대와 지속 가능한 상생 모델을 구축하겠다는 것이 양측의 목표다. 전승배 KT 수원지사장 상무는 “이번 협약은 KT의 IT 역량을 활용해 프랜차이즈 외식업의 디지털 혁신을 지원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가맹본부와 소상공인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상생 생태계를
토탈 인테리어 기업 현대리바트는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스페이스원 본관 3층에 '리바트 토탈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스페이스원점'을 리뉴얼 오픈한다고 6일 밝혔다. 리바트 토탈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스페이스원점은 거실·침실·서재 등 공간별 콘셉트에 맞춘 30여 종의 가구를 선보이며, 토탈 인테리어 리모델링을 위한 제품 상담부터 공간 컨설팅 및 구매 서비스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수원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사람과 반려동물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도시'가 그간의 성과를 보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6일 수원시의회는 해당 단체가 기획경제위원회 회의실에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연구회는 지난 5월 활동을 시작하여 반려동물 친화도시 수원을 지향하는 공존 거버넌스 구축을 위해 반려동물 교육도시 비전을 재검증하고 거버넌스 구성 골자 등을 모색하는 활동을 진행해 왔다. 이날 보고회는 시의회 배지환 의원, 이재선 의원, 정영모 의원, 현경환 의원이 참석했으며 용역을 맡은 경제사회연구원의 수원시 반려동물 정책 환경 및 정책사례를 통한 시사점 발표 이후,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공존 거버넌스 구축에 대한 깊은 토론으로 마무리됐다. 이날 보고회에 참석한 이재선 의원은 "건강한 반려 문화를 수원시에서 구현하기 위한 지속적 고민과 협력을 위해서라도 하나하나 보태지는 요점들을 행정과 의정이 잘 공유했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안규용 기자 ]
용인 처인구 소재 돈사에서 화재가 발생해 돼지 200두가 폐사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인명피해는 없다. 6일 경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오전 3시 19분쯤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일대 돈사에서 큰 화재가 발생했다. 내부 관계자 2명은 자력대피해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돈사 5개동 중 3개동이 완전히 타버렸고 돼지 200두가 폐사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인력 72명과 장비 26대를 투입했다. 오전 4시 16분쯤 큰 불을 잡았고 약 2시간 22분 만인 오전 5시 41분 완전히 진화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자세한 사고 경위와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 경기신문 = 황민 인턴기자 ]
하남 교산신도시의 가장 큰 난제였던 ‘일자리 기반 확보’ 문제에 예상 밖 해법이 등장했다. 하남시는 수도권 규제 속 공업지역도 배정받지 못한 교산신도시가, 하남시의 전략적 판단과 정부 승인으로 공업지역 지정이 추진된다고 6일 밝혔다. 교산신도시는 정부가 강조해 온 ‘일자리 기반형 신도시’ 정책의 핵심 축이었지만, 정작 일자리를 뒷받침할 공업지역 물량 배정에서는 ‘0㎡’라는 판정을 받았다. 수도권 과밀억제권역이라는 규제 때문에 신규 공업지역을 신설할 수 없었고, 이로 인해 공장·R&D센터 등 기업 전용시설 유치가 사실상 불가능해지는 구조였다. 이는 곧 ‘직주락(職住樂) 도시’ 전략의 근간이 흔들리는 문제였다. 일자리(職)이 없는 직주락은 이름뿐인 도시 구조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여러 차례 물량 배정을 요청했지만 정부의 입장은 단호했다. 이에 하남시는 방향을 바꿨다. 답을 ‘밖’에서 찾지 않고, ‘안’에서 찾아내겠다는 방향이다. 시는 지역 공업지역을 전수 조사해, 하남미사 공공주택지구 안에 사실상 사용할 수 없는 약 4만2285㎡의 유휴 공업지역을 찾아냈다. 해당 구역은 이미 하천·공원 등 도시계획시설로 결정돼 공장 설립이 불가능한 ‘명목상의 공업지역’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