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감 민주진보 진영 단일후보 선출을 둘러싼 여론조사 방식이 보수 성향 유권자 배제 여부를 놓고 갈등을 빚은 끝에 최종 확정됐다. 경기교육혁신연대는 16일 “후보 측 간 설문 문항 협의가 결렬되자 선관위에 결정을 맡겼고, 선관위가 핵심 쟁점을 전원 합의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혁신연대에 따르면 20일까지 진행되는 여론조사에서 정치 성향을 ‘진보·중도·보수·잘 모름’ 등 4가지로 구분해 응답을 받은 뒤, ‘보수’라고 답한 응답자의 결과만 집계에서 제외하는 방식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그동안 후보 간 입장은 엇갈렸다. 단일화에 참여 중인 유은혜 예비후보 측은 경기도민 전체를 대상으로 조사해야 한다고 주장한 반면, 안민석 예비후보 측은 진보·중도 성향 유권자로 대상을 제한해야 한다고 맞섰다. 이 같은 이견이 좁혀지지 않으면서 혁신연대 선관위로 넘어갔고, 15일 만장일치로 의결됐다. 단일후보 선출은 여론조사 결과 45%, 선거인단 투표 결과 55%를 합산해 결정된다. 19~21일 선거인단 투표를 거쳐 최종 단일 후보는 22일 발표될 예정이다. 이번 결정으로 단일화 절차는 일단 정상 궤도에 올랐지만, 특정 성향 유권자를 배제하는 방식에 대한 논란은 이어질 가능성이
해루질을 하다 고립된 70대 노인을 구하려다 목숨을 잃은 해양경찰관 사고 이후 출입통제 구역으로 지정된 인천 영흥도 갯벌에서 어패류를 잡던 40~50대 남성 2명이 해양경찰에 적발됐다. 인천해양경찰서는 연안사고 예방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40대 A씨와 50대 B씨에게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라고 16일 밝혔다. 이들은 전날 오후 8시 49분쯤 출입 통제 구역인 영흥도 내리 갯벌에서 해루질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통제 구역에서 갯벌 체험을 하고 있다는 신고를 받은 해경은 현장에 출동해 이들을 발견했다. 이들은 서로 모르는 사이이며, 통제 구역이라는 사실도 인지하지 못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인천해경은 해당 갯벌에서 이들을 포함해 모두 3건을 적발했다. 이들이 해루질을 하던 곳은 과거 인천해경 소속 이재석 경사가 해루질을 하다 밀물에 고립된 70대 중국인 노인을 구조하려다 순직한 장소다. 당시 이 경사는 노인에게 구명조끼를 건넨 뒤 함께 해당 구역을 빠져나오다가 급류에 휘말려 실종됐으며, 이후 숨진 채 발견됐다. 인천해경은 지난 1월 12일부터 내리 갯벌 꽃섬 인근부터 하늘고래전망대까지 이어진 갯골 주변을 야간 시간대(일몰 후 30분~일출
성남시는 올해 상반기까지 공공와이파이를 확대 구축해 총 2294개소, 3721대를 운영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이는 경기도 31개 시·군 중 가장 많은 규모EK. 시민 중심의 생활밀착형 스마트 인프라 구축 성과를 보여주는 지표로 평가된다. 오는 6월까지 시민 이용이 많은 공원, 체육시설, 물놀이장 등 8개소에 공공와이파이를 새로 설치할 계획이다. 또한 하반기에는 관련 부서의 수요조사와 민원 요청을 반영해 공원과 체육시설 등 다중이용시설과 전파 음영지역을 중심으로 공공와이파이 설치를 추가 확대할 방침이다. 특히 시민 이용 빈도가 높은 생활공간을 우선 대상으로 선정해 체감도를 높이고, 서비스 사각지대를 지속적으로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경기도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준 성남시는 공공와이파이 구축 수 2660대(버스 제외)로 도내 31개 시·군 가운데 최다를 기록했다. 시는 버스 및 정류장, 공원과 탄천, 전통시장, 복지시설 등 시민 이용이 활발한 주요 거점을 중심으로 인프라를 집중 배치해 무선인터넷 이용 편의를 높여왔다. 아울러 인프라 확대뿐 아니라 서비스 품질 향상에도 주력하고 있다. 시는 통신 환경에 최적화된 장비를 도입해 전파 감쇄 등 기술적
6·3 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경기도지사 후보가 16일 부천 서문교회를 찾아 경기도 종교 지도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일정은 종교계의 목소리를 듣고 지역 현안을 논의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으며, 깊이 있는 소통을 위해 비공개로 진행됐다. 간담회에는 이성화 경기도 기독교 총연합회장과 이승준 사무총장, 김영진 경기도 종교 지도자 협의회장 등 경기도 내 종교계를 대표하는 인사들이 참석했다. 추 후보는 이들과 함께 자리를 갖고, 사회 전반의 이슈와 지역 사회 내 종교계의 역할에 대해 의견을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이날 현장에는 부천 지역 정계 인사들도 자리를 함께했다. 서영석(민주·부천갑)·김기표(민주·부천을)·부승찬(민주·용인병) 의원을 비롯해 조용익 부천시장과 그의 후원회장을 맡고 있는 배우 이기영 씨가 배석했다. 참석자들은 간담회 시작 전후로 인사를 나누며 부천 지역의 주요 현안에 대해 짧게 대화를 나눴으나, 비공개로 진행된 간담회의 구체적인 논의 내용은 외부로 공개되지 않았다. 비공개 원칙에 따라 외부 접촉은 최소화됐으며, 추 후보는 간담회 종료 후 교회 관계자들에게 인사를 전하는 것으로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방문은 추 후보가 지역의 각계
KB국민은행은 영업 현장 중심의 생산적 금융 강화를 위해 전담 기동조직을 운영하고, 퇴직직원들로 구성된 현장 마케팅전문가를 전국으로 확대해 현장 밀착형 금융지원을 강화한다고 16일 밝혔다. 우선 KB국민은행은 이달부터 생산적 금융 확대를 위해 ‘SME 현장지원팀’을 운영하고 있다. 이는 영업점 기업금융 담당자들과 함께 기업들에게 금융컨설팅을 지원하고, ▲기업 분석 ▲마케팅 노하우 전수 ▲기업여신 심사 지원 등 분야에서 협업해 영업 현장의 경쟁력 강화를 돕는다. 또한 기업을 찾아가 금융솔루션을 제공해주는 기업마케팅전문가와 수출입마케팅전문가도 확대한다. 마케팅전문가들은 퇴직직원으로 구성됐으며, 올해 상반기 내 기업금융 분야에 역량과 전문성을 보유한 퇴직 직원들을 대상으로 추가 채용에 나설 계획이다. 새롭게 채용된 기업마케팅전문가들을 지방으로 확대 배치해, 중소기업에 맞춤형 금융지원을 제공하고 지역균형발전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수출입마케팅전문가도 중동 리스크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출입기업을 찾아가 금융지원 및 제도 안내에 나선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기업금융 분야에 열정과 전문성을 겸비한 전문가들이 현장에서 발로 뛰며 고객과 함께 성장하겠다”며 “앞으로
더불어민주당 강남규 검단구청장 예비후보는 15일 인천시교육청에서 도성훈 교육감을 만나 아이 키우기 좋은 검단 교육환경 조성 방안에 관해 의견을 나눴다. 강 예비후보는 오는 7월 1일 예정된 검단구의 성공적인 출범에 맞춰 획기적인 교육환경 조성을 바라는 주민들의 목소리를 담아 ▲과밀 학급 해소를 위한 공간 혁신 ▲학생 안전 통학로 확보 ▲원거리 통학 학생들을 위한 ‘학생성공버스’ 확대 배치 ▲검단형 통합 돌봄 거점 구축 ▲학교 시설 복합화 사업 확대 ▲미래 교육 인프라 구축 등을 제안했다. 이에 도 교육감은 서부권역에 ▲과밀 학급 제로화(특별예산 투입) ▲학교 신설(초4, 중3, 고3, 10개교) ▲학교 신설 추진(초1, 중1, 2개교) ▲유치원 신설 추진(1) ▲검단교육지원청 개청 ▲제2학생교육문화회관 건립 추진 ▲검단교육혁신지구 신설․운영 ▲검단형 거점 늘봄센터 운영 등을 통해 검단 교육 발전을 함께 이뤄가겠다고 화답했다. 강 예비후보는 "아이 키우기 좋은 혁신적인 검단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시교육청 및 인천시 등 관계 당국과 긴밀하게 소통하며 검단 교육의 미래를 제대로 설계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하민호 기자 ]
시흥시는 전도 위험 시설 등 각종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공공시설 구조물에 대한 안전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시는 지난 15일 시청 다슬방에서 실국장 16명이 참석한 ‘4월 소통공감회의’를 열고, 공공시설 안전관리 추진 상황과 향후 계획을 점검하고, 시민 생활과 밀접한 시설부터 우선 정비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시는 지난 13일부터 오는 17일까지 관내 공공시설 구조물을 대상으로 안전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주요 점검 대상은 ▲농구대, 축구(풋살) 골대 등 체육시설 ▲도로표지판, 버스 정류소, 그늘막 등 교통안전시설 ▲어린이공원, 도시 숲, 야외무대 등 문화·여가시설이다. 점검 과정에서 발견된 가벼운 위험 요소는 현장에서 즉시 조치했으며, 구조적 보강이나 교체가 필요한 시설은 사용을 일시 중지하고 철거, 보수 계획을 수립해 단계적으로 정비하는 등 안전 확보를 최우선 원칙으로 대응하기로 했다. 회의 참석자들은 “공공시설 안전은 미리 점검하고 고치는 것이 핵심”이라며 “작은 위험 요소도 놓치지 말고, 현장에서 즉시 조치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한 환경을 만들자”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남양주시는 지난 14일 별내별가람역에 조성된 벽면녹화 및 실내정원에서 마스터가드너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식물 보충 식재 행사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별내별가람역 실내정원은 지난 2023년 농림축산식품부 ‘자연家득’ 공모사업에 선정돼 남양주시 지하철 역사 내 최초로 조성된 자연 친화적인 벽면녹화 공간이다. 시는 조성 후 시간이 흐르며 생육이 불량해진 일부 식물을 교체하고, 시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자 이번 행사를 추진했다. 이날 행사에는 도시농업 전문가 단체인 ‘마스터가드너’ 회원 13명이 자원봉사자로 나섰다. 봉사자들은 전문 지식을 바탕으로 식물들의 생육 상태를 꼼꼼히 진단한 뒤, 실내 환경 적응력이 뛰어난 테이블야자, 더피고사리 등 공기정화 식물 900여 개를 새롭게 식재해 실내정원 단장에 힘을 보탰다. 김양균 남양주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별내별가람역 실내정원은 시민들이 매일 마주하는 공간인 만큼 꾸준한 관리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도시농업 전문가들과 협력해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도심 속 녹색 휴식 공간으로 가꿔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시흥시북부노인복지관과 흥케이병원이 지난 14일 시흥시 북부권역 노인복지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양 기관 관계자 등 8명이 참석했으며, 어르신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의료·복지 연계 협력 체계 구축에 뜻을 모았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의료 서비스와 복지 프로그램을 연계해 어르신 건강 증진과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고, 지역사회 기반의 통합 돌봄 체계를 구축하는 데 협력할 계획이다. 김종근 흥케이병원 대표원장은 “의료 전문성을 바탕으로 재능기부를 통해 올바른 의학지식 전달에 힘쓰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공공의료 가치 실현과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병우 시흥시북부노인복지관장은 “전문적인 복지 서비스를 바탕으로 지역사회 보편적 복지 실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 의료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어르신의 건강한 노후와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시흥시북부노인복지관은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1004나눔숍’을 운영하고 있으며, 참여 기관의 후원은 취약계층 어르신을 위한 복지자원으로 활용되고 있다. 현재 지역 내 11개 상점이 참여 중이며, 이번 협약
오산시가 담배사업법 개정 시행을 앞두고 관내 전자담배 판매업소를 대상으로 담배소매인 지정 신청 안내에 나섰다. 법 개정으로 영업 기준이 달라지면서, 기한 내 신청 여부가 향후 영업 지속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시는 오는 23일까지 기존 전자담배 판매업소의 지정 신청을 완료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개정으로 합성니코틴 액상형 전자담배가 ‘담배’에 포함되면서, 해당 제품을 판매하는 업소는 모두 담배소매인 지정을 받아야만 영업이 가능해졌다. 특히 기존 영업자에 대해서는 한시적인 유예 조치가 적용된다. 법 공포일인 2025년 12월 23일 이전부터 영업을 해온 업소는 담배소매인 간 거리 제한(100m) 규정을 적용받지 않고 지정이 가능하고, 이 유예는 2028년 4월 23일까지 유지된다. 다만 이 같은 혜택은 기한 내 신청을 완료한 경우에만 적용된다. 23일 오후 6시까지 오산시청 민생경제과를 방문해 신청을 마쳐야 하며, 이기간을 놓친 경우 동일한 조건을 적용받을 수 없다. 신규 영업자의 경우에는 유예 대상에서 제외된다. 따라서 처음부터 100m 거리 제한 기준을 충족해야 하며, 관련 요건을 갖춘 뒤 연중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 시에는 담배소매인 지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