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조종면 현리 신하교 인근에 9일 오전 11시 4분쯤 코브라 헬기 1대가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육군에 따르면 사고난 헬기에 타고 있던 탑승자 2명은 중상을 입고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긴급 이송됐다. 추락한 헬기는 육군에서 운용 중인 공격헬기 AH-1S 코브라 기종이다. 현재 군 당국은 헬기의 비행 경로와 기체 이상 여부 등을 포함해 사고 경위를 면밀히 조사하고 있다. 추가 피해 가능성에 대비해 사고 현장 주변을 통제 중인 것으로 알려진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요즘 우리 오산이 발전하는 모습이 눈에 띄게 보입니다.”, “이권재 시장 4년의 변화가 전임 시장 12년의 변화보다 컸다고 느껴집니다.”, “앞으로 오산 도시브랜드 가치 향상이 기대됩니다.” 세교3신도시 지구지정에 즈음하여 경기신문이 민선 8기 이권재 시장 체제 시정에 대한 만족감을 묻는 질문에 대해 질문에 오산시민들은 이렇게 답했다. 이권재 시장은 오산지역에서 ‘뚝심있는 사나이’로 통한다.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서라면 중앙정부, 국회,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도,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을 줄기차게 찾아 나서 결국에는 문제를 해결해 내는 스타일이기 때문이다. 이권재 시장은 “오산시 제1호 세일즈 맨이라는 생각으로 임한 결과 인구 50만 자족시대와 예산 1조 원 시대를 향한 민선 8기 오산시의 각종 도전이 유의미한 성과로 나타나고 있음에 감사한 일”이라고 소회를 밝혔다. ◇ 10명 중 6.5명 “민선 8기 이권재호 만족한다” 이권재 시장의 시정 정책 운영에 대해 시민 다수가 긍정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해 7월 여론조사기관 데일리리서치가 오산시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 ±4.4%p)에 따르면 민선 8기 오산시정에 대
8일 오후 9시 12분쯤 김포 고촌읍 한 농가 비닐하우스에서 화재가 발생해 비닐하우스 3동과 창고 등이 모두 불에 타는 피해가 발생했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김포소방서는 소방차랑 22대와 인력 51명을 투입해 진화에 나섰다. 이날 소방대원들은 화재가 바람을 타고 인근으로 번지는 것을 막기 위해 바람이 불어오는 방향에 불을 뿌리는 등 진화에 큰 어려움을 겪었다. 이 불로 비닐하우스 3동과 창고 등이 전소됐으며, 내부에 보관 중이던 농자재 일부가 소실돼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화재 당시 비닐하우스 내부에 사람이 없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서는 전기적 요인 또는 난방기구 사용 중 화재가 발생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김포소방서 관계자는 “겨울철 농가 비닐하우스 화재는 난방기구와 전기 시설 관리 소홀로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며 “사용하지 않는 전열기의 전원 차단과 정기적인 시설 점검을 통해 화재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9일 오전 11시 4분쯤 훈련 중이던 육군 코브라 헬기 1대가 가평군 조종면 현리 신하교 인근으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해 조종사 2명이 숨졌다. 이날 육군에 따르면 가평군 일대에서 비상절차훈련 중이던 15항공단 예하 대대 소속 육군 헬기 (AH-1S·코브라)가 원인 미상의 이유로 추락했다. '비상절차훈련'이란 엔진을 끄지 않고 비정상 상태와 유사한 상황에 비상착륙하는 비행훈련으로, 사고 헬기에 탑승했던 준위 2명은 사고 후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긴급 후송됐으나 전원 사망했다. 이 사고로 폭발이나 화재는 없던 것으로 알려졌다. 육군은 사고 이후 동일 기종 헬기에 대한 운항을 중지하고 육군본부 참모차장대리(군수참모부장)를 주관으로 사고대책본부를 구성해 사고 원인 등을 확인 중이다. 사고 지점 주변에는 통제선이 설치돼 일반인 접근이 차단됐다. 추락한 곳은 인근 주택에서 불과 60m가량 떨어진 곳이었지만, 전깃줄에 걸리거나 구조물과의 충돌 없이 조종천의 개활지로 추락했다. 인근 주민들은 안타까운 사고에 비통해하면서 "조금만 방향이 틀어졌어도 더 큰 사고로 이어질 뻔했다"고 입을 모았다. 한편 국방부는 사우디아라비아를 방문 중인 안규백 국방부 장관이 이날 오전 사고와
김상겸(하이원)이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에서 한국 선수단에게 첫 번째 메달을 안겼다. 김상겸은 8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린 대회 남자 스노보드 평행대회전 결승에서 베냐민 카(오스트리아)에게 0.19초 차 뒤져 준우승했다. 한국이 스키·스노보드에서 입상자를 배출한 것은 2018년 평창 대회 이상호(넥센윈가드) 이후 8년 만이다. 그러면서 김상겸은 동·하계를 통틀어 한국의 통산 400번째 올림픽 메달 주인공이 되는 영광도 누렸다. 평행대회전은 두 선수가 나란히 달리며 속도를 겨루는 경기다. 김상겸은 이날 예선에서 1·2차 시기 합계 1분27초18을 마크해 8위로 결선에 합류했다. 이어 16강에서는 경쟁자인 잔 코시르(슬로베니아)가 넘어지면서 승리했고, 8강에서는 월드컵 남자 평행대회전 랭킹 1위를 달리던 45세 백전노장 롤란드 피슈날러(이탈리아)와 맞붙어 이겼다. 준결승에서는 테르벨 잠피로프(불가리아)를 0.23초 차로 따돌리고 결승에 안착했다. 그는 '디펜딩 챔피언' 카를과 결승 초반에 근소하게 앞섰다. 하지만, 후반부에 속도를 높인 카를에게 패하며 은메달에 만족했다. 김상겸은 "마침내 해냈다. 정말 행복하다"며 "오늘
이재명 대통령은 9일 등록임대주택과 관련해 “같은 다주택인데 한때 등록임대였다는 이유로 영구적으로 특혜를 줄 필요가 있냐는 의견도 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SNS에 “서울시내 등록임대주택 약 30만호(아파트 약 5만호)는 취득세, 재산세, 종부세 감면과 영구적 다주택 양도세 중과 제외라는 특혜를 받는다”면서 “의무임대기간이 지나면 재산세, 종부세 감면혜택은 사라지지만 ‘다주택 양도세 중과 제외’ 특혜는 계속되게 돼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어 “일정 기간 처분 기회는 줘야겠지만 임대 기간 종료 후 등록임대주택에 대한 각종 세제도 일반 임대주택과 동일해야 공평하겠지요?”라고 했다. 그러면서 “등록임대주택에 대한 양도세중과 제외 특혜는 즉시 폐기시 부담이 너무 크므로 일정기간이 지난 후 없애거나 점차적으로 폐지하는 방안도 있겠다”며 “대상을 아파트로만 한정하자는 의견도 있다”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자본주의 사회에서 집을 여러 채 가지든, 금값의 초고가 주택에 살든 기본적으로 자유지만, 그로인해 파생된 사회문제에 대해 일정부분 책임은 지워야겠지요”라며 “의무임대기간과 일정한 양도세 중과 제외 기간이 지난 등록임대 다주택이 일반 다주택
프로배구 여자부 수원 현대건설이 36득점을 폭발한 카리 가이스버거(등록명 카리)의 활약을 앞세워 2위로 도약했다. 현대건설은 9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인천 흥국생명과 홈 경기서 세트 점수 3-1(21-25 25-14 25-20 25-20)로 이겼다. 이로써 승점 48을 쌓은 현대건설(16승 11패)은 흥국생명(15승 13패)과 승점 타이를 이뤘지만, 다승에서 앞서 2위를 꿰찼다. 이날 현대건설 카리는 양 팀 통틀어 가장 많은 36득점을 뽑아내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이밖에 '베테랑' 양효진(12득점)과 이예림(10득점)도 두 자릿수 득점으로 활약했다. 현대건설의 시작은 좋지 않았다. 1세트 21-22에서 연거푸 3실점해 기선을 빼앗겼다. 그러나 2세트에서 반격에 나섰다. 현대건설은 2세트 9-5에서 자스티스 야우치(등록명 자스티스)의 연속 득점으로 분위기를 끌어올렸고, 카리와 김희진까지 득점포를 가동해 격차를 더 벌렸다. 이후 흥국생명의 연이은 범실로 19-9를 만든 현대건설은 끝까지 주도권을 유지하며 2세트를 가져왔다.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현대건설은 3세트 22-19까지 흥국생명과 치열한 접전을 벌였다. 하지만 이예림의
경기도와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수원시 파장동에 추진하는 제2호 ‘경기 기회타운’ 조성사업인 ‘북수원 테크노밸리 개발사업’이 첫발을 뗐다. 북수원 테크노밸리 개발사업은 도내 새로운 산업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은 물론 수원 구도심으로 분류되던 북수원 지역의 도시재생 효과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는 9일 회의를 열고 경기도가 제출한 ‘경기주택도시공사 북수원 테크노밸리 개발사업 신규투자사업 추진동의안’을 원안가결했다. 해당 사업추진동의안에 따르면 북수원 테크노밸리 개발사업은 2030년까지 수원 파장동 184 일원의 14만 1310㎡ 규모 부지에 일자리·주거·여가·교통·복지 기능을 갖춘 2호 경기 기회타운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총 2조 6454억 원이 투입된다. 구체적인 사업내용은 북수원 테크노밸리 내 ▲인공지능(AI) 기반 IT 기업, 반도체, 모빌리티, 바이오·헬스케어 등 첨단산업 업무단지 ▲분양주택, 임대주택, 공공기숙사 ▲오픈스페이스, 상업·문화·스포츠 복합시설 ▲돌봄의료원스톱센터 ▲대중교통 환승시설 등이 들어설 계획이다. 경기지역으로 한정해 북수원 테크노밸리 개발에 따른 생산 유발효과는 2조 222억 원(전국 기준 2조 937
경기도가 가축전염병 예방과 안전한 축산물 유통을 위해 총 956억 원을 투입하는 ‘동물방역위생시책 추진계획’을 추진한다. 9일 도에 따르면 이번 계획은 가축전염병을 막고 축산물 안전을 관리하기 위해 ▲동물방역 체계 구축 ▲동물질병 최소화 ▲축산물 위생관리 강화 ▲우수 축산물 브랜드 육성 등 4대 전략을 중심으로 추진된다. 주요 내용으로, 아프리카돼지열병과 조류인플루엔자 등 가축전염병 차단을 위한 동물방역 분야에 614억 원을 투입한다. 가축전염병 발생 시 농가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가축처분 보상과 매몰지 관리에 222억 원을 편성했다. 또 농가별 질병 특성에 맞는 맞춤형 백신을 지원해 동물질병 대응 능력을 높일 계획이다. 해썹(HACCP) 스마트 시스템 구축과 학교급식용 축산물의 콜드체인 관리 체계 강화를 위해 온도센서를 지원하는 등 축산물 유통 과정의 위험 요소 관리 강화를 위해서도 120억 원이 투입된다. 이외에도 ‘경기도 한봉(토종벌) 꿀 브랜드 생산·유통기반 지원’ 사업을 통해 한봉농가의 브랜드 경쟁력 강화와 농가소득 증대도 지원한다고 도는 밝혔다. 이강영 경기도 축산동물복지국장은 “준비된 정책을 차질 없이 추진해 가축전염병 피해를 최소화하고, 도민이
[ 경기신문 = 황기홍 화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