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는 23일 상황실에서 양주시 공동형 종합장사시설(이하 장사시설) 기본구상 및 타당성 조사 용역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강수현 양주시장을 비롯해 양주시의회 윤창철 의장과 시의원, 양주도시공사 이흥규 사장, 실국소장 및 관련 부서장이 참석했다. 본 용역은 장사시설의 기본구상을 수립하고 입지와 규모, 화장 및 안치 수요, 사업비, 기본계획 등을 분석하고 지방재정법에 따른 타당성 조사, 지방재정투자심사 등 관련 행정절차 이행에 필요한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장사시설은 백석읍 방성리 산75 일원 83만㎡에 국도비 245억 원 포함 총 2093억 원을 들여 장례식장, 화장시설, 봉안당, 수목장림, 자연장지, 주차장 등이 조성된다. 또한, 주변 등산로, 산책로와 어우러지게 추모마당, 잔디광장, 기억의 탐방로, 사색의 숲, 전망대 등이 추가로 배치될 예정이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오늘 중간보고회에서 나온 의견들을 잘 반영하고, 예상되는 주민 불편 사항을 모두 해소하여 대한민국에서 제일 가는 장사시설을 건립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용역 중간결과에 대한 개선사항을 반영하여 7월 타당성 조사를 의뢰하고 내년 상반기까지는 지방재정투자심사를 승인 받아
올해 7월부터 달릴 예정이었던 ‘별밤버스’가 시동을 걸지 못하고 있다. 인천시가 심야버스 노선을 운행할 운수업체 모집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서다. 시범운영 일정 자체가 뒤로 밀릴 수도 있다. 23일 시에 따르면 서울 출퇴근 수요가 많은 지하철역 송내역·계양역·검암역·청라국제도시역 등 4곳을 주요 거점으로 심야버스인 ‘별밤버스’를 운행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버스와 지하철의 막차 시간이 달라 교통 연계성 단절로 불편을 겪는 시민들을 위해 마련됐다. 버스운행이 끝난 뒤, 4개 지하철역에서 내리는 승객은 약 2340명으로 추산된다. 버스가 없어 택시를 이용하게 돼 교통비 부담이 큰 실정이다. 시는 시민들의 재정 부담을 줄이고, 이동 편의를 높이기 위해서는 심야버스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달까지 심야버스 노선 운영 업체와 협의를 거쳐 5월 중 노선 신설 심의를 받고 7월부터 시범운영에 돌입한다는 구상이었다. 그러나 심야버스 사업은 진척 없이 제자리만 걷고 있다. 운전기사들이 밤에 버스를 운행하기를 꺼리면서 참여를 희망하는 운수업체가 나타나지 않고 있다. 사업 시작부터 난관에 부딪힌 셈이다. 다음 달 노선조정분과위원회 심의가 예정돼 있지만, 아직 심의안을 마련하지
흥국화재가 다이렉트 자동차보험 온라인가입(CM) 시스템 개선작업을 완료했다. 23일 흥국화재에 따르면 이번 ‘간편가입 고도화’ 프로젝트는 고객이 접하는 첫 화면부터 보험가입 완료 화면까지 모든 단계를 ‘이해하기 쉽고 입력하기 간편하게’ 만드는 데 초점을 맞췄다. 새 시스템은 한 번에 하나씩만 보여주는 ‘화면 단순화’를 통해 보험료 산출까지 걸리는 시간을 3분에서 1분으로 대폭 단축했다. 기존에는 한 화면 안에 고객이 읽어야 하는 내용, 버튼을 눌러 확인해야 할 부분, 직접 입력해 인증해야 하는 부분 등이 혼재돼 있어 가입 과정이 복잡했으나 새 시스템에서는 한 단계를 완료해야만 다음 화면이 나타난다. 가입 전 필수 확인사항의 경우에도 각 항목별로 스크롤을 끝까지 내린 후 ‘확인’ 버튼을 눌러야 다음 항목으로 넘어갈 수 있다. 고객 편의성을 높이는 기능들도 추가됐다. 개인고객이든 법인고객이든, 자신이 보유한 차량을 10대까지 등록해 보험료를 산출할 수 있다. 기존 계약과 동일한 조건을 자동으로 적용해 갱신보험료를 바로 알려주는 등 갱신계약 보험료 산출도 간편해졌다. 또한 네이버, 카카오톡, 토스, PASS, 금융인증서를 이용한 인증이 추가돼 간편인증수단은 더 다
지난달 농림수산물 물가가 크게 오르면서 생산자물가가 4개월 연속 상승했다. 23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4년 3월 생산자물가지수(잠정)'에 따르면, 3월 생산자물가지수는 122.46(2015년=100)이다. 전월(122.21) 대비 0.2% 오른 것으로 4개월 연속 상승했다. 지난해 3월보다는 1.6% 올라 전년 동월 대비 기준으로는 지난해 8월 이후 8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농림수산품과 공산품, 전력·가스·수도 및 폐기물이 모두 올랐고 서비스는 전월과 보합했다. 농림수산품은 농산물(0.4%), 축산물(2.0%), 수산물(1.6%) 등이 일제히 오르면서 1.3% 상승했다. 농산물은 전월 대비 배추(36%), 양파(18.9%)가 올랐다. 특히 사과는 전년 동월 대비 135.8%, 양배추는 51.6% 상승했다. 축산물은 전월 대비 돼지고기(11.9%), 닭고기(1.2%)가 올랐다. 수산물은 전월 대비 김(19.8%)이 오르고, 전년 동월 대비로는 냉동오징어(42.4%), 김(42.4%)이 올랐다. 유성욱 한은 경제통계국 물가통계팀장은 "김의 수출 물량이 크게 늘면서 국내 공급이 줄어들어 가격이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공산품 또한
인천시설공단이 영종 씨사이드파크 이용에 인천시민을 위한 우선 예약제와 할인 혜택을 도입한다고 23일 밝혔다. 공단은 최근 씨사이드파크 염전체험 프로그램에 인천 및 영종 지역 주민들이 우선 예약할 수 있도록 예약 시스템을 변경했다. 매월 25~26일은 영종지역, 27~28일은 인천 지역내 단체에서 우선 예약을 신청할 수 있다. 단체 증빙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해당 프로그램은 천일염 집중 생산 시기인 6월 3일부터 운영되며, 오는 25일부터 선착순으로 공단 누리집에서 예약이 가능하다. 앞서 공단은 영종 씨사이드파크 레일바이크 운영 업체와 협력해 이달부터 지역주민을 위한 혜택을 크게 확대한 바 있다. 인천시민은 10%, 영종 주민은 15% 할인된 요금으로 레일바이크 이용이 가능하다. 김종필 공단 이사장은 “지역주민들의 부담을 줄이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이번 혜택을 도입했다”며 “시민들의 많은 이용을 기대하며 영종에서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정희 기자 ]
플레이위드코리아가 5월 스팀에서 캐주얼 파티 게임 '씰WTF' 얼리엑세스를 진행한다. 플레이위드코리아는 플레이위드게임즈가 개발 중인 씰WTF를 내달 3일 스팀에 얼리액세스로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씰WTF는 온라인 게임 씰온라인의 IP(지식재산권)를 기본으로 만들어진 캐주얼 파티 게임이다. 게임에서 유저는 씰온라인에 등장하는 각종 빌런 캐릭터를 직접 조정해 다양하게 제공되는 단독 및 협력 게임을 통해 최후의 승자 1인을 가리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플레이위드코리아는 지난 20일과 21일 양일간 한국을 비롯해 대만, 태국 등 아시아지역의 비공개테스트를 완료했다. 이어 금주 주말인 27일과 28일 양일간 북미 및 남미 권역에서 이틀간 비공개테스트를 준비 중에 있다. 이번 최종 테스트를 통해 유저 피드백과 보완을 거쳐 오는 5월 3일 얼리액세스 출시 예정(한국 시간 3일 21시/북미 LA 시간 3일 05시)이다. 이번 얼리액세스 빌드에는 다양한 워터밤 장애물 레이스, 미로 레이스, 팀전 미니 스포츠, 페인트볼 등 총 00여개 이상의 미니 게임이 제공된다. 개발사인 플레이위드게임즈는 앞으로 업데이트를 통해 다채로운 미니 게임을 계속 추가할 예정이다. 김주현 플레이
BBQ가 지난 2월부터 경기도 이천시 치킨대학에서 전국 2000개 매장 가맹점주를 대상으로 19차례 간담회를 열고 본사와 가맹점주의 상생을 위한 정책 등을 논의했다. 제너시스BBQ 그룹은 경기도 이천시 치킨대학서 가맹점주(패밀리)와 상생경영과 동반성장을 위해 진행한 '2024 전국 패밀리 간담회'를 성료했다고 23일 밝혔다. 서울 경기·강원·충청·전라·경상 등 지역별로 총 2000여 개 매장 약 4000여 명 패밀리가 참여했다. 윤홍근 제너시스BBQ그룹 회장은 “그룹의 최우선 고객이자 함께 나아가는 동반자인 패밀리 여러분을 직접 만나 앞으로의 방향성을 함께 논의하고자 이번 간담회를 준비했다”며 “그동안 매장을 운영하며 현장에서 겪었던 어려움이나 본사에 바라는 점이 있다면 적극 청취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올해 예정된 마케팅 활동과 신메뉴 출시 계획을 비롯해 본사와 가맹점주의 상생 강화를 위한 운영 정책 등을 논의했다. 특히 가맹점주의 수익성 개선 및 리스크 예방을 바탕으로 동반성장 가능한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4가지 상생방안을 발표했다. 사내 변호사 교육은 가맹사업법과 계약서에 대한 잘못된 이해로 가맹점주가 처하기 쉬운 여러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
평택시 소재 여덟 개 공공기관 지사장들이 23일 국민건강보험공단 평택지사 회의실에서 '생활 속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하고 지역사회에 청렴 실천을 다짐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정승룡 국민건강보험공단 평택지사장, 오중근 평택문화원장, 김인규 근로복지공단 평택지사장, 장재오 국민연금공단 평택안성지사장, 박종근 한국석유공사 평택지사장, 김국현 한국농어촌공사 평택지사장, 이미영 한국국토정보공사 평택지사장, 임미정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평택사무소장 등 8개 기관의 지사장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각 기관에서 추진하는 공직자 이해충돌방지법 정착 노력과 반부패·청렴 활동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기관장들은 '생활 속 청렴문화 확산 공동선언문'에 서명하며 청렴 실천을 다짐했다. 각 기관장들은 이번 청렴 공동선언이 지역사회에서 공공기관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면서 국민들에게 보다 공정하고 투명한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또한, 지역사회에서 청렴 캠페인과 시민 안전, 사회 공헌 활동을 함께 전개해 '생활 속 청렴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벗방 방송사·기획사 관계자들이 거짓 세금계산서를 받거나 허위경비를 지급하는 등의 수법으로 탈세를 저지른 정황이 포착돼 국세청이 엄정 대응에 나섰다. 국세청은 벗방 방송사·기획사와 BJ(인터넷 방송인)의 탈세 혐의 12건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고 23일 밝혔다. 벗방이란 옷을 벗고 진행하는 인터넷 방송으로, 시청자가 BJ에게 유료 결제 아이템 등을 구매해 후원하는 형태로 수익을 올린다. 국세청에 따르면 조사선상에 오른 일부 벗방 방송사·기획사는 시청자의 실명이 노출되지 않는 점을 악용, 시청자인 척 위장하고 소속 BJ에게 수억 원에 달하는 금액을 후원했다. 다른 일반시청자가 경쟁심에 더 큰 금액을 후원하게 하기 위해서다. 국세청 관계자는 “일반 시청자들은 BJ의 관심을 받기 위해 대출까지 받아가며 BJ를 후원했고 이 때문에 생활고에 시달리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벗방 방송사·기획사의 사주와 BJ는 이같이 벌어들인 수입으로 명품·외제차·고급 아파트 등 호화 생활을 누리면서도 거짓 세금계산서를 발급받거나 BJ 친인척에게 인건비를 지급한 것처럼 꾸며 허위 경비를 계상하는 등의 수법으로 세금을 탈루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사기후원에 사용한 수억원의 비용도 대부분 경
삼성전자가 미국 신규 공급 주택에 키친 패키지를 선보이며 미국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삼성전자는 미국 유력 건설사인 '클레이턴 홈 빌딩 그룹(Clayton Home Building Group)'과 생활가전 제품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클레이턴사가 신규 공급하는 주택에 냉장고, 식기세척기, 오븐, 전자레인지 등으로 구성된 키친 패키지를 공급한다. 입주자는 세탁기와 건조기를 추가로 선택할 수 있다. 삼성전자가 공급하는 키친 패키지는 와이파이(Wi-Fi) 기반으로 다양한 스마트 기능을 사용할 수 있으며, 미국 환경보호청(EPA)이 고효율 에너지 제품에 부여하는 '에너지 스타' 인증을 획득한 제품으로 구성된다. 입주 고객들은 삼성전자의 통합 연결 플랫폼인 스마트싱스(SmartThings)를 통해 기기 간 연결과 제어를 손쉽게 할 수 있고, 전등이나 스위치 같은 제3의 기기까지 연결해 스마트한 홈 경험을 누릴 수 있다. 또한 집 전체의 전력 사용량을 모니터링하고, AI 절약모드를 활용해 소비자가 설정한 월간 전력 사용량에 도달하기 전에 사용량을 절감하는 등 에너지 절약도 손쉽게 할 수 있다. 이러한 제품력을 바탕으로 북미의 주택이나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