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이 오는 12일 인천대 송도캠퍼스에서 ‘2026학년도 대학입학정보 연합설명회’를 연다. 4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 연합설명회에는 수도권 및 지방권 36개 대학이 참여한다. 수도권과 지방 4년제 대학, 인천 지역 전문대학의 입학 정보를 한 자리에서 안내받을 수 있도록 마련된 것이다. 설명회는 인천대 송도캠퍼스 12호관(컨벤션센터) 내 강의실 16곳에서 진행된다. 참여 대학 입학사정관이 입학전형과 관련된 주요 정보를 직접 제공할 예정이다. 참석을 원하는 수험생과 학부모는 시교육청 누리집(www.ice.go.kr) ‘대회/행사’ 게시판 또는 인천사이버진로교육원 누리집(cyberjinro.ice.go.kr)에서 세부 일정을 확인할 수 있다. 사전 예약 없이 현장 선착순으로 입장 가능하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이 설명회가 수험생들에게 보다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입시 전략을 세울 수 있도록 다양한 대학 정보를 직접 제공하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지인 기자 ]
12·3 계엄사태 관련 내란·외환 사건을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2차 대면조사를 시작했다. 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윤 전 대통령은 특검의 2차 소환이 예정된 이날 오전 9시쯤 차를 타고 특검 사무실이 마련된 서울고검 현관 앞에 도착했다. 지난달 28일 1차 출석 때처럼 '국민께 한 말씀 해달라. 오늘도 사과하지 않느냐' 등의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런 답을 하지 않고 특검 사무실로 들어갔다. 특검은 윤 전 대통령 서울고검 청사에 출석한 직후 별도의 면담 없이 곧바로 조사에 착수했다. 체포영장 집행 저지 및 비화폰 기록 삭제 의혹, 비상계엄 전후 국무회의 상황, 외환 혐의 등을 폭 넓게 확인할 계획이다. 특검은 1차 조사에서 윤 전 대통령이 지난 1월 대통령경호처를 동원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체포영장 집행을 저지하도록 했다는 혐의를 확인했다. 하지만 윤 전 대통령이 박창환 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장(총경)이 조사자로 나선 점을 문제 삼아 조사는 1시간밖에 이뤄지지 못했다. 특검은 원칙적으로 해당 사건을 가장 잘 아는 박 총경이 계속 신문할 수밖에 없다는 입장이지만, 윤 전 대통령이 이날 또 이를 문제 삼을 경우 조사자 교체도 검토할 것
경기도교육청이 초등영어교육 활성화와 디지털 기반 학생 맞춤형 교육을 위한 '인공지능으로 여는 초등 영어 수업의 미래' 워크숍을 개최한다. 4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오는 5일 밀리토피아 호텔에서 개최되는 워크숍은 '와이업 스쿨(Why Up School)' 프로그램과 디지털 기반 영어 수업 사례 등을 공유한다. '와이업 스쿨'은 '하이러닝'과 교육부 '인공지능(AI) 펭톡', 학교 특색프로그램을 활용한 영어 수업으로 학생의 영어 의사 소통역량 함양과 사교육비 경감을 위해 도입했다. 워크숍 주요 내용은 교실이 반응하는 콘텐츠 한국교육방송공사 영어(EBS English), 인공지능(AI) 펭톡 활용 학생 맞춤형 영어교육 사례, 하이러닝 활용 영어교육 사례 나눔 등이다. 워크숍은 경기도초등영어교육연구회와 한국교육방송(EBS)과 협업해 마련했으며, 초등영어교육 활성화와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전국배합사료가공조합 업무협의회 신임회장인 장주익 수원축협 조합장이 전국배합사료가공조합 업무협의회를 열고 축산업계 현안 해결과 조합 간 협력 강화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4일 수원축협에 따르면 이날 업무협의회에서는 축산농가 수익성 향상, 지속가능한 축산업 기반 구축, 조합 간 협력 강화 등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협의회장으로서 첫 공식회의를 주재한 장주익 협의회장은 축산농가 위기 타개를 위한 농협사료 및 가공조합 간 긴밀한 공조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장 협의회장은 "사료 생산비 증가와 축산물 소비 위축 등 복합 위기를 맞은 축산업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조합 간 긴밀한 연대가 절실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협의회장으로서 계통 간 시너지 창출을 극대화하고 실질적 협력을 도모하여 축산업계 경쟁력 강화를 위해 부단히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농협은행 이천시지부 '사랑의 쌀나눔'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기부금 500만 원을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에 기부했다. 4일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는 이날 '사랑의 쌀나눔' 지원 기부금 전달식을 열고 기부금 500만 원을 전달 받아 이천시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쌀 250포를 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구입된 쌀은 희망풍차 결연세대 116세대 및 이천시협의회가 위탁 운영하는 푸드마켓을 통해 취약계층에 전달된다. 백승자 이천시협의회 회장은 "농협은행 이천시지부의 소중한 후원 덕분에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나눔을 실천할 수 있게 됐다"며 "적십자 인도주의 실현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했다. 김현수 농협은행 이천시지부 지부장은 "이번 기부가 지역사회 내 소외된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적십자와 함께 지역사회 공헌 활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SK에코플랜트가 반도체·AI 분야 혁신기업과의 오픈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 활동을 이어 나가고 있다. SK에코플랜트는 4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 워커힐 서울에서 ‘테크 오픈 콜라보레이션(Tech Open Collaboration)’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테크 오픈 콜라보레이션은 SK에코플랜트가 지난 2021년부터 주관∙시행 중인 스타트업 대상 혁신기술 공모전이다. 반도체·AI 분야 혁신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발굴해 시상하는 것은 물론 기술 고도화, 사업화까지 전방위로 협력하며 사업의 성장 및 경쟁력 확보를 지원한다. 주관사인 SK에코플랜트를 비롯해 창업진흥원,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한국무역협회, 한국전자기술연구원, 카이스트, 호서대학교, 한남대학교, SK증권, 한국과학기술지주 등 각계 기관이 공모전 운영에 참여하며, 수상기업들과의 공동 연구개발에 동참한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엔하이텍(반도체 용수 생산 및 공정폐수 재이용 처리 기술) ▲㈜퀀텀캣(나노구조 제어 기술 활용 온실가스 저감 촉매 기술) ▲㈜모빌리오(4족 보행 로봇 활용 시공 품질 향상 솔루션) ▲㈜엘케이로보틱스(CCTV와 연동 가능한 인공지능 기반 로봇 시스템) ▲㈜에
고준호(국힘·파주1) 경기도의원은 공사가 시작된 파주시 분수천에 관해 “이제는 파주시민 누구나 안심하고 걷고, 머물며 쉴 수 있는 대표적인 수변 힐링 공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4일 경기도의회에 따르면 고준호 도의원은 최근 파주시 광탄면에 위치한 ‘분수천 친수공간 조성공사’ 현장을 찾아 공사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앞서 고 도의원은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6억 원을 확보하면서 분수천 친수공간 조성사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재정 여건을 마련했다. 고 도의원은 현장에서 “기존에 단절돼 있어 아쉬웠던 산책로가 총 1.5km 구간으로 연결되면서 그간 많은 예산을 투입했음에도 제 역할을 다하지 못했던 광탄경매시장과 이등병마을, 벚꽃길을 하나의 산책 동선으로 이을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그는 “벚꽃철마다 짧고 끊긴 산책길이 아쉽다는 주민들의 의견을 듣고 귀 기울여 왔다. 이번 공사를 통해 끊김 없는 수변 산책로가 완성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고 도의원은 분수천 조성 계획에 대해 “계절마다 꽃을 보고, 여유 있게 걷고, 머무르며 힐링할 수 있는 생활형 수변공간으로 분수천을 되살리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공사가 마무리되면 지역 주민들과
경기도교육청이 경기도교육청국제교육원을 평택에서 성남시 분당구 (구)청솔중학교 부지로 이전함에 따라 지역주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 4일 도교육청은 오는 7일 오후 6시 30분 (구)청솔중학교 별관 시청각실에서 열리는 '주민설명회'를 통해 공간 구성 및 주요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주민 의견을 직접 수렴해 교육원 운영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교육청국제교육원의 (구)청솔중학교 부지로의 이전에 따라 성남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제교육 중심 도시, 경기도 국제교육의 허브를 거듭나게 된다. 이번 이전은 단순한 행정적 결정이 아닌 교육·문화·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전략적 선택에 따른 것이다. 새롭게 조성되는 국제교육원에서는 외국어 특화 경기공유학교인 '청솔랭귀지스쿨을 비롯한 원어민 중심 외국어 교육 프로그램, 외국어 특화 도서관 등 지역사회와 연계된 혁신적 교육 인프라가 펼쳐진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지역의 기대와 목소리를 존중하며 성남 시민과 함께 성장하는 열린 교육 공간을 만들어가겠다"며 "국제교육원이 성남의 새로운 상징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이마트24가 편의점 업계 단독으로 고소한 들기름 향을 구현한 전통주를 출시한다. 이마트24는 미쉐린 1스타 한식 파인다이닝 ‘윤서울’의 김도윤 셰프와 협업해 ‘들기름 생주’를 이달 중 단독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마트24는 이번 상품 개발을 위해 ‘윤서울’을 방문해 다양한 한식 메뉴들을 맛보며 셰프와 이야기를 나눴고, 그 결과 셰프의 미식 노하우와 담당 MD의 큐레이션이 합쳐진 ‘한식과 어울리는 최적의 막걸리 페어링’을 콘셉트로한 ‘들기름 생주’를 선보일 수 있게 됐다. 전통적인 막걸리 양조법으로 제조한 ‘들기름 생주’는 실제 ‘윤서울’에서 사용되는 ‘들샘’ 품종의 깻묵을 첨가했으며, 상쾌한 쌀맛과 깔끔한 산미 그리고 깊은 들기름 향이 어우러지는 맛이 차별화 포인트다. 750ml 용량에 알코올 도수는 5도의 제품으로 가격은 3500원이다. 이마트24는 시중에 판매되는 기존 전통주들과 달리 들기름 향의 전통주를 업계 최초로 선보이는 만큼, 한식과 어울리는 주류 페어링을 찾는 고객들에게 ‘들기름 생주’가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마트24는 상품 출시를 기념해 ‘들기름 생주’를 네이버페이 포인트/머니로 결제 시 20% 페이백 해주는
인천시가 모범선행시민 72명과 우수 이·통장 40명 등 모두 112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시는 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2분기 모범선행시민 및 우수 이·통장 표창 수여식’을 열었다. 수여식은 지역사회 발전과 이웃을 위한 시민들의 헌신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모범적인 선행 사례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표창 대상자는 복지 사각지대 해소, 취약계층 지원, 인명 구조, 재능기부, 기피업종 장기·우수 종사, 지역 현안 해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으로 지역사회에 기여한 시민들이다. 표창에는 감동적인 사례들도 포함됐다. 신속한 심폐소생술로 시민의 생명을 구한 박천주 씨, 16년간 24시간 심야약국을 운영하며 주민 건강을 지켜온 박이진 씨, 복지시설을 찾아 국악 공연과 봉사활동을 지속해 온 성백종 씨 등이 표창을 받았다. 시는 지역사회를 위해 묵묵히 헌신하는 시민들을 적극 발굴하고, 그 공로를 널리 알리며 선행의 가치를 함께 나눠갈 계획이다. 유정복 시장은 “여러분 한 분 한 분의 작은 실천이 모여 인천을 초일류 도시로 만들어가고 있다”며 “시민들이 서로를 위하는 따뜻한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시에서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