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웰푸드가 잡곡을 활용한 건강 간편식 주먹밥을 출시하며 냉동밥 시장 공략에 나선다. 롯데웰푸드는 현미, 보리, 찹쌀 등 잡곡 3종을 황금비율로 배합해 구수한 풍미와 씹는 맛을 살린 ‘식사이론 잡곡주먹밥’을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혈당지수(GI)가 낮은 잡곡을 활용해 저속노화(Slow Aging) 트렌드에 맞춘 간편식으로, 전자레인지 2분 조리만으로 건강하고 든든한 한 끼를 즐길 수 있다. 최근 냉동 주먹밥은 고물가 속 집밥 수요와 도시락을 챙기는 ‘밀프렙족’ 증가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롯데웰푸드의 헬스&웰니스 브랜드 ‘식사이론’은 이번 제품을 통해 브랜드 카테고리를 확장하며, 누룽지처럼 구운 겉면과 고슬고슬한 밥알 식감을 구현했다. 합성첨가물을 최소화해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신제품은 참치와 식물성 마요네즈, 스크램블 에그를 더한 ‘참치마요 잡곡주먹밥’과 잘 익은 김치밥에 차돌박이를 넣어 감칠맛을 살린 ‘차돌김치 잡곡주먹밥’ 2종으로 구성됐다. 반찬 없이도 간편하게 식사가 가능하도록 속을 꽉 채운 것이 특징이다. 롯데웰푸드는 지난 4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및 백년가게협동조합연합회와 상생 협약을 체결하며 ‘식사
한국마사회 말박물관은 품격 있는 말 문화 보급과 예술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2026년 초대전의 주인공이 될 작가를 공모한다고 18일 밝혔다. 공모 기간은 9월 24일(수)부터 10월 31일(금) 17시까지이다. 말박물관 초대전은 2009년부터 시작하여 지금까지 145명에 이르는 작가들이 참여해왔으며, 이번 초대전은 2026년 3월부터 11월까지 말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열릴 예정이다. 공모 대상은 말과 관련된 소재를 바탕으로 한 미술 작품(평면, 입체 모두 가능)을 제작하는 작가들로, 개인 또는 단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특히, 2030 청년작가(만 40세 미만)와 말박물관이 위치한 과천 지역의 예술가(개인, 단체)에게 우대 가산점이 부여된다. 한국마사회는 초대작가들의 작품 홍보를 위해 전시실 대관(6주간)과 리플렛 및 배너 제작 등을 무료로 지원하며, 관람객을 대상으로 하는 SNS 감상 이벤트와 기념품 증정 행사도 연중 진행한다. 또한, 작품 운송에 필요한 70만원(제세 포함)의 지원비도 별도로 제공한다. 접수 방법은 한국마사회 공지사항에서 전시 계획안 양식을 다운로드한 후, 전시 주제와 작품 이미지 10점을 첨부하여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심사 결과
구리시 경제인연합회는 지난 17일 월례 회의를 열고, 특별 강연자로 송은영 교수를 초청해 ‘인상이 바뀌면 인생이 바뀐다’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번 월례 회의는 경제인들의 교류와 정보 공유를 위한 자리로 마련되었으며, 회원들은 송 교수의 강연을 통해 첫인상과 인상 변화가 개인의 삶과 비즈니스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깊이 있는 통찰을 얻었다. 이날 회의에는 백경현 구리시장도 참석해 “기업과 소상공인 여러분이 안심하고 경영에 전념하실 수 있도록 함께 고민하고 지원 방안을 꾸준히 마련하겠다”라며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정책 방향을 찾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춘본 회장은 “이번 특강이 회원사들의 대인관계 역량 강화와 비즈니스 경쟁력 향상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주제의 강연과 교류 기회를 제공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구리시 경제인연합회는 지역 경제 활성화와 회원사 간 상호 협력 증진을 위해 매월 월례 회의를 열고 있으며, 이번 9월 회의에는 50여 명의 경제인이 참석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는 지난 17일 시청 여유당에서 ‘2025 마을공동체 역량강화교육(기본편)’ 4회차 과정을 끝으로 약 한 달간 이어진 교육 일정을 마무리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공동체의 가치와 필요성을 알리고 시민이 스스로 마을활동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지난달 27일부터 4주간 매주 1회씩 운영됐다. 시는 교육을 통해 마을공동체 활동에 관심 있는 시민들이 기반 지식을 습득하고 실질적인 활동 방법을 배울 수 있도록 했다. 교육에는 마을공동체를 비롯해 공동체 활동에 관심 있는 일반시민 등 총 78명이 참여했으며, ▲마을공동체의 이해 ▲활동가 리더십 함양 ▲마을행사 기획 및 홍보 ▲물맑음수목원 힐링워크숍 ▲마을공동체 자생방법 등 다채로운 강의가 진행됐다. 특히 선배 공동체 ‘동네사람들(대표 윤송연)’이 활동 경험을 공유하며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조언을 제공했다. 시는 이번 교육 과정을 통해 도출된 교육생 의견과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심화 교육을 연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공동체와 일반시민 간 교류의 장을 마련하여 자율적이고 지속 가능한 마을 활동 기반을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구형서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기본교육은 공동체 활동을
구리시는 가을의 절정을 맞아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구리한강시민공원에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2025 구리 코스모스 축제’를 개최한다. ‘코스모스 꽃길 따라, 가을로 구리로’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수도권 최대 규모인 9만㎡ 코스모스 단지를 배경으로 인기 가수 공연, 다채로운 체험, 풍성한 먹거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남녀노소 누구나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될 전망이다. 잔디광장 특설무대에서는 지역 예술인 공연과 더불어 유명 가수들이 대거 출연해 축제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킨다. 개막 26일 전야제에는 실력파 가수 무대와 화려한 드론 쇼가 펼쳐지고, 27일 개막식에는 대중가요와 트로트 공연이 이어져 흥겨움을 더한다. 28일 폐막식에는 불꽃놀이가 가을밤을 수놓으며 축제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축제장 곳곳에는 코스모스와 어우러진 포토 존이 조성돼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가을 추억을 선사하고, 전통시장·소상공인 부스와 체험 부스도 운영되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한다. 특히 시민참여 프로그램인‘3일장 스탬프 투어’를 통해 방문객들이 축제장뿐 아니라 구리 전통시장과 도심 상권을 자연스럽게 찾을 수 있도록 유도한다.
대한요가회와 을지대학교가 요가·생활체육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만났다. 업무협약(MOU)식은 18일 을지대학교 체육지도자연수원·스포츠융합전공·레저산업전공 등의 을지대 관계자들과 대한요가회 사무처장 등 두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협약을 통해 ▲요가 및 생활체육 지도자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 공동 개발 ▲자격과정 및 현장실습 운영 ▲전문 강사진 및 교육 콘텐츠 상호 지원 ▲요가·웰니스 관련 공동 세미나·포럼 개최 ▲지역사회 건강증진을 위한 공동 프로젝트 추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키로 했다. 대한요가회는 “이번 협약은 요가를 단순한 운동을 넘어 전인적 웰니스 문화로 확산하는 데 의미가 크다”며 “을지대학교와 함께 전문성을 갖춘 지도자를 양성하고 청년 및 일반인들에게 폭넓은 진로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지담 수습기자 ]
케이뱅크가 AI 기반 금융 혁신으로 디지털 경쟁력을 강화한다. 18일 케이뱅크는 금융위원회로부터 생성형 AI 기반 혁신금융서비스 3건을 지정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지정 서비스는 ▲앱 내 실시간 다국어 번역 ▲상담원용 AI Assistant ▲내부 업무 생산성 향상 등이다. 번역 서비스는 영어·중국어·베트남어 등을 자연스럽게 지원해 외국인 고객 접근성을 높이고, 상담 Assistant는 고객정보를 분석해 맞춤형 해결 가이드를 제시한다. 내부 업무 서비스는 문서작성·코드생성 등 반복 업무를 자동화해 효율성을 높인다. 케이뱅크는 지난 2월 금융 특화 프라이빗 LLM(Large Language Model)을 도입해 업무혁신에 활용 중이다. 이에 앞으로도 AI 접목을 전사로 확대할 계획이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생성형 AI를 전사적으로 활용해 다국어 서비스와 고객 상담, 내부 업무까지 은행 전반의 AI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게 됐다”며 “앞으로도 AI 기반 금융 혁신을 지속하며 디지털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공혜린 수습기자 ]
조성대 남양주시의회 의장은 18일 화도읍 마석우리에 위치한 디스프레인 카페에서 열린 고액기부자 봉사활동인 ‘한가위 송편 나눔’행사에 참석했다. 동부희망케어센터에서 주최하고 남양주시복지재단과 경기북부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주관한 이날 행사는 한가위를 맞아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1억원 이상 고액기부자)과 지역사회가 함께 송편을 빚으며 소외된 이웃과 사랑의 온기를 나누고자 마련됐으며, 조성대 의장과 주광덕 남양주시장 및 도의원, 고액기부자, 지역주민 등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조성대 의장은 기부자들과 함께 한가위 대표 음식인 오색 송편을 직접 빚으며 이웃과 따뜻한 정을 나눴다. 조성대 의장은“어려운 경제상황에서도 남양주시에서 가치있는 삶을 위해 노블리스 오블리제를 실천하고 계시는 후원자분들께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표하며, 여기 계신 분들 덕분에 우리 남양주시의 미래는 밝고 희망이 가득할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어 “남양주시의회도 21명의 의원들이 남양주시민의 행복을 위해 함께 노력하고 있으며, 좀 더 나은 남양주시의 여건을 만들기 위해 한강법 폐지와 팔당 상수원관리지역 규제 철폐에 앞장서 목소리를 내고 있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오늘 행사가 단순한
사실혼 관계였던 50대 여성을 흉기로 찔러 살해하고 도주해 경찰과 4시간의 대치를 벌였던 50대 남성이 중형을 선고받았다. 18일 인천지법 형사 14부(손승범 부장판사)는 살인 혐의로 기소된 50대 남성 A씨에게 징역 25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또 A씨에게 출소 후 10년 동안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를 부착하라는 명령도 함께 내렸다. 재판부는 “피해자는 산재 사고로 거동이 불편한 피고인을 돌보며 치료를 도와왔지만 피고인이 오랜 기간 피해자와 동거 가족들에게 욕설 및 폭력 등을 행사해 결국 사실혼 관계를 종료하고 별거했다”며 “피고인은 피해자가 자신을 거부한다는 등의 이유로 분노해 미리 준비한 과도로 살해했다”고 말했다. 이어 “피해자는 갑작스러운 공격에 극심한 신체적·정신적 고통을 느끼며 생을 마감했을 것”이라며 “피고인이 심신 미약을 주장하고 있지만 받아들이기 어렵고 범행의 계획성 및 재범 위험성 등이 모두 인정되며, 유족 모두가 엄벌을 탄원하고 있다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앞서 A씨는 지난 4월 21일 오후 11시 21분쯤 인천시 미추홀구 소재의 한 공원에서 사실혼 관계이던 50대 여성 B씨를 여러 차례 흉기로 찔러 사망하게
인천환경공단이 ‘2025 그린에너텍’ 참가자 30여 명을 대상으로 18일 선진 물환경 시설 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참가자들은 지난 3월에 재개관한 남항 물홍보관에서 물자원 순환의 중요성에 대해 듣고, 남항사업소로 이동해 하수처리운영 전문 기술자에게 설비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후 송도하수처리장에서는 안정적으로 처리된 하수처리수를 재처리하는 송도재이용시설을 방문하여 재이용시설 주요 공정인 생물막과 RO처리시설을 탐방하며 선진 물재이용 기술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탐방에 참가한 인천시 남동구의 한 시민은 “최근 발생된 강릉 지역 최악의 가뭄으로 인한 물부족 사태를 보며 물자원 순환에 대해 알아보고자 했다”며 “이번 그린에너텍에서 선진 물환경시설 탐방을 신청하게 되었는데, 정말 아주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성훈 인천환경공단 이사장은 “공단은 버려지는 하수의 안정적인 처리는 물론, 하수처리수를 재처리하여 지난해 연간 3700만t을 공업, 조경, 하천유지용수로 공급했다”며 “앞으로도 재이용수를 공급하고 있는 인근 지역에 수요처를 확보하여, 소중한 물자원 순환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시가 주최하고 인천관광공사·인천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