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이 2022년 문화·생태·관광·명품자족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새로운 도약을 준비한다. 연천군은 새해 주요 사업을 문화관광도시, 생태평화도시, 명품자족도시, 복지건강도시, 행복안전도시, 자치교육도시 등 6개 분야로 나눠 추진한다. 유네스코 2관왕인 연천의 강점을 살려 청정 연천 이미지를 구축하는 한편 문화예술, 관광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문화·관광 인프라를 조성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내년 6월 준공을 앞둔 연천BIX(은통일반산업단지) 내 우수기업을 유치해 자연과 기업이 공존하는 연천을 만든다는 구상이다. 오는 12월 말 개통을 앞둔 경원선 복선전철과 2025년 개원 예정인 국립연천현충원 조성 사업 등 연천의 미래를 위한 대규모 프로젝트도 차질 없이 추진된다. 김광철 연천군수는 “지금 연천군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에 놓여 있다..
수원 현대건설이 9연승을 질주하며 선두 독주를 이어갔다. 현대건설은 11일 화성종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1~2022 V리그 여자부 화성 IBK기업은행과 원정경기에서 야스민 베다르트(등록명 야스민27점)와 양효진(14점), 이다현(12점), 황민경(10점) 등 4명의 선수가 두자릿 수 득점을 올리며 세트스코어 3-1(25-17 25-22 22-25 25-23)로 승리했다. 9연승을 거두며 승점 3점을 보탠 현대건설은 21승 1패, 승점 62점으로 V리그 역대 최소 경기(22경기) 승점 60점을 달성했다. 현대건설은 또 2위 김천 한국도로공사(16승 5패, 승점 45점)와의 승점 차를 17점으로 벌리며 독주 체제를 더욱 굳혔다. 반면 8연패 수렁에 빠진 IBK기업은행은 김호철 감독이 부임한 이후에도 6연패를 당했다. 1세트에 양효진의 속공으로 선취점을 올린 현대건설은 4-4에서 이..
햄버거 프랜차이즈 롯데리아의 한 아르바이트생이 주방에서 담배를 피우는 영상이 11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라왔다가 삭제돼 롯데리아 측이 사태 파악과 함께 긴급 위생점검에 나섰다. 12일 연합뉴스가 확인한 해당 영상을 보면 한 사람이 롯데리아 로고가 인쇄된 모자를 쓴 채 오른손으로 담배를 들어 피우는 모습이 나온다. 이 영상에는 조리용 시설, 냉장고, 싱크대 등 주방 시설 곁에서 담배 연기를 내뿜는 모습이 그대로 담겼다. 6∼7초짜리 이 영상은 전날 동영상 공유 플랫폼 틱톡에 올라왔다가 이내 삭제됐다. 영상을 촬영한 인물이 본인의 SNS 계정에 올렸다가 논란이 일자 지운 것으로 파악됐다. 롯데리아를 운영하는 롯데GRS 관계자는 "영상 속 장소는 국내 롯데리아 가맹점이 맞다"고 시인했다. 이 관계자는 "심야 근무를 마친 아르바이트생 두 명이..
30년 가까이 경기 침체를 겪고 있는 일본이 1970년대부터 유지해온 선진국 지위를 잃을 수도 있다는 전망이 일본 내부에서 나와 주목된다. 일본은 1964년 도쿄(東京) 올림픽을 전후한 눈부신 경제발전을 바탕으로 1975년 창설된 선진 7개국 모임(G7)의 창립 멤버가 된 이래 반세기 넘게 명실상부한 선진국의 지위를 유지해왔다. 그러나 1990년대 발생한 버블 붕괴와 함께 찾아온 장기간의 경기 침체로 성장세가 급격히 꺾이면서 급기야 선진국에서 탈락할 수도 있다는 경고음이 일본 내부에서 나오고 있다. ◇ 日 1인당 GDP, OECD 평균 아래로…"선진국 탈락 직전" 어느 나라가 선진국이냐 아니냐를 한두 가지 기준으로 정의하기는 어렵다. 국제통화기금(IMF)은 1인당 국내총생산(GDP)과 수출 품목의 다양성, 글로벌 금융시스템과의 통합 정도 등의 요인을 종합적..
날카로운 대선 안목과 함께 스스로를 ‘특고노동자’·‘평범한 청년’이라 말하는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가난하다 해서 꿈까지 가난할 순 없다”고 외치는 장경태 의원에게, 그가 내다보는 청년 정치의 미래를 물었다. 아래는 장 의원과의 일문일답 ▶ 신년 여론조사에서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를 추월했다 = 작년 11월 경선 직후 수많은 여론조사가 여럿 쏟아져 나왔다. 그러나 국민의힘은 선대위 구성과정 갈등과 조정국면을 거쳐 지지율을 반토막 냈다. 반면 저희는 공약과 비전, 소통을 강화하면서 득표 득점을 해나가고 있다. ▶ 국민의힘 내홍이 영향을 미쳤다고 보는지 = 3가지 측면이 있다. 첫째가 통합과정이다. 저희는 선대위 과정에서 여러 후보들과 다 함께 원팀을 구성했다. 반면 윤석열 캠프는 홍준표·유승민 후보가 보이지 않고, 당대표마저 선대위직까지 총사퇴 했다. 둘째는 정책이다. 윤석열 후보는 청약통장·부정식품 망언부터 “가난하고 못 배운 사람은 자유가 뭔지 모르고 필요성도 모른다”고 하는 등 ‘1일 1망언’을 했다. 본인이 정치를 잘 모른다 하지만, 정책과 공약에 대해 너무나 준비되지 않은 모습이다. 셋째가 소통이다. 윤석열 후보는 지금까지 한 번도 라디오 출연을 한 적이 없다. 반면 이재명 후보는 ‘G식백과’·‘삼프로TV’ 등 유튜브 및 다양한 방송 인터뷰를 통해 국민과 소통하고 있다. ▶ 국민의힘 후보교체 가능한가 = 공직선거법당 정당 경선에 참여했던 후보자는 탈당 혹은 다른 당적으로 출마할 수 없다. 작년 11월 높은 정권교체 여론이 있었으나, 윤석열 후보에 대한 지지율은 이에 못 미치고 있다. 후보 지지율보다 정권교체 여론이, 정권교체 여론보다 후보교체 여론이 더 높다. 본인 사퇴나 주변 의원들의 재창당 말고는 방법이 없다. 본인의 결단뿐이다. ▶ 국민의힘에선 오세훈·이준석·홍준표 등 2030 세대 지지가 꾸준한 반면, 민주당은 약세다 = 가구소득·순자산 증감률을 보면 모든 세대가 상승곡선을 그리는 반면 20대만 정체·감소된다. 코로나19 위기 속 자산도 축적 못하고, 소득도 줄어드는 상황에서 남녀를 갈라치기 하는 정치 발언이 이어지면서 이대남·이대녀로 표현되는 정치적 프레임이 생겼다고 본다. 그렇다 해서 문재인 정부가 이대남을 차별하거나 이대녀를 우대하는 정책을 펼친 적은 없다. 성평등 문화가 정착돼야하고, 남녀노소 가릴 것 없이 취업·승진·주요보직의 기회가 누구에게나 평등하게 주어지는 것이 공정 사회다. 그 부분에 초점을 맞추도록 노력해왔다. ▶ 본인이 생각하는 현 시대 청년들의 아픔 = 기회 자체가 없어지고 있단 점이다. 20대 청년들은 소득이, 30대 청년들은 자산이 불평등하다. 소득의 핵심은 일자리, 자산의 핵심은 부동산이다. 그런데 여러 측면에서 이런 문제들이 아직 해결되지 않고 있다. 관련 예산·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나, 그렇게 되지 못하고 있어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한다. ▶ 박근혜 전 대통령의 사면에 대해 ‘야권 분열을 의도한 정치적 사면’이란 평가가 나왔다 = 윤석열 후보의 취약한 정통성, (윤석열 후보와) 박 전 대통령간 악연을 인정하는 것과 같다. 윤석열 후보는 검사일 당시 박 전 대통령의 측근들을 모두 처벌했다. 이것이 ‘최순실 씨를 더 활개칠 수 있도록 한 환경, 박근혜 정권 몰락의 원인이 됐다’는 여의도 정가 의견도 있다. 그렇게 본다면 박 전 대통령 입장에서 윤석열 후보는 철천지 원수 아니겠나. ▶ 민주당은 구태정치를 벗어나고 변화와 쇄신을 목표로 한 정당혁신추진위원회를 설치했다 = 이번 혁신위는 위원장에 다선 중진 의원 방식에서 초선의 30대로 임명했다. 저 또한 초선으로서 기득권 타파, 특권 해체, 특히 청년의 정치 참여·진출에 관심이 많다. 당의 청년위원장으로서 청년들의 의회 진출, 보다 더 다양화된 국회와 의회의 구성을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 현재 국회는 엘리트 위주로 짜여 있다. 가장 좋은 국회는 국민을 닮은 국회다. 새로운 시각과 다양한 가치관을 가진 분들이 보다 넒은 국회를 만드는 게 중요하다. 동일지역 3선 연임 초과제한, 면책특권 제한, 공천 ‘원-스트라이크 아웃제’ 등 다양하게 고민하고 있다. ▶ 본인이 생각하는 더불어민주당의 모습 = 민주당은 대한민국의 유구한 민주주의 토대를 만들었으며, 김대중·노무현·문재인 대통령을 배출한 정당이다. 민주주의의 역사부터 상식과 소통에 능한,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모이는 정당이다. 더불어민주당이 여러 부족한 부분도 있지만 양심과 상식을 가진 정당이다. ▶ 본인은 어떤 법안들을 발의했나 = 저는 7탄에 걸쳐 ‘청년 사다리법’을 발의하고 있다. ‘청년 정치 사다리법’, ‘청소년 사다리법’, ‘청년 주거 사다리법’, ‘청년 금융사다리법’, ‘청년 기업사다리법’ 등이다. 청년 정치 사다리법은 작년 12월 통과됐다. 지방의원 후보자도 국회의원처럼 후원이 가능해졌다. 만 18세 피선거권 통과 등 청소년의 반쪽짜리 권리 개선을 위해 노력했다. 정당가입 연령 인하, 조례 개·폐청구권, 교육감 선거 만 16세 하향 등 다양한 청소년 사다리법을 마련했다. 청년들이 우리 사회에 편입되지 못하고 있는 사회적 사각지대를 찾아 입법 활동을 하고 있다. ▶ 청년 유권자에게 왜 이재명 후보여야 하는지 = 이재명 후보는 준비된 유능한 행정관이다. 성남시장 시절 무상 교복, 청년 배당, 공공의료 등을 추진했다. 경기도지사 당시 장병 상해보험, 청년 면접수당·기본소득 등을 도입하고 닥터헬기, 공공배달앱, 계곡·하천 정비 등 행정적 면모를 보였다. 항상 준비된 미래, 내일을 기대할 수 있는 후보, 이재명 후보를 꼭 기억해달라. ▶ 정치인 장경태의 소망 = 저는 다른 청년들처럼 학교보다 아르바이트 시간이 더 많던, 똑같은 평범한 청년이었다. 청와대·고시·장차관·유학파 출신도 아니다. 하지만 가난하다고 꿈까지 가난할 순 없다. 평범한 청년으로서 평범한 청년들의 희망을 만들고 싶다. 힘없는 사람들의 힘이 되는, 힘을 만드는 정치인이 되겠다. [ 경기신문 = 현지용 기자 ]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의 '멸공' 발언 여파가 정치권부터 주가까지 들썩이고 있다. 지난 9일 정용진 부회장은 개인 SNS에 '넘버원 노빠꾸'라고 적혀있는 케이크 사진을 게시했다. 사진 하단에는 "나의 멸공은 오로지 우리를 위협하는 위에 있는 애들을 위한 멸공"이라며 "걔네를 비난 않고 왜 나에게 악평을 쏟아내는지 도저히 이해가 안 간다"고 적었다. 이어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앞으로 우리 자손들에게 물려줄 영광된 통일 조국의 앞날을 내다본다면 그런 소리를 해서는 안 된다고 배웠다"며 "날 비난할 시간에 좌우 없이 사이좋게 싸우지 말고 우리 다 같이 멸공을 외치자 그게 바로 국민이 바라는 대화합이다"고 덧붙였다. 정 부회장은 '事業報國(사업보국), 水産報國(수산보국)'을 한자로 작성하는 영상을 함께 올렸다. 사업보국은 기업 경영으로 사회적 부를 일궈..
개발된 지 20~30년이 지난 1‧2기 신도시들을 중심으로 지속적인 지반침하(땅꺼짐) 현상이 발생하는 원인으로 상‧하수도관 누수, 굴착 공사에 따른 지하수위 변형 등이 꼽힌다. 전문가들은 노후 된 상·하수도관 등 지하에 매설된 시설물을 교체해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수도관의 최대 이용가능연수는 30년 안팎으로 부속 설비 역시 세월이 흐르면 누수가 발생해 주변 지질을 연약하게 하거나 물길을 만들어 땅꺼짐을 유발하기 때문이다. 2020년 발간된 ‘상·하수도 R&D 기술동향보고서’에 따르면 2018년 기준 국내 상·하수도관은 35만6411km에 이른다. 이 중 매설경과 연수가 20년을 초과한 노후관은 13만1598km로 36.9%에 달한다. 또 2025년에는 20년 이상 된 노후 상‧하수도관 비율이 60.1%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며 30년 이상 된 노후..
동네슈퍼를 스마트슈퍼로 바꿔 소상공인들의 경쟁력 강화를 꾀하는 스마트슈퍼 육성사업이 인천에서 낭패를 보게 됐다. 11일 인천 미추홀구와 남동구에 따르면 지난해 중소벤처기업부의 스마트슈퍼 육성사업 참여 결과 인천지역 스마트슈퍼는 단 1곳에 불과하다. 스마트슈퍼 참여 업체로 선정되면 한 점포당 국비 500만 원, 구비 200만 원을 지원받아 출입인증장치와 무인계산기, 폐쇄회로(CC)TV, 술·담배 판매 방지기 등의 기술과 장비를 설치하게 된다. 이를 통해 점포는 노동시간을 단축하면서도 야간시간에 추가 매출을 올릴 수 있어 편의점에 밀린 동네슈퍼들의 경쟁력 강화를 도모할 수 있다. 하지만 동네슈퍼들의 참여율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남동구는 10개 점포를 목표로 했으나 2곳만 신청한 가운데 1곳은 요건 미달로 탈락했으며 남은 1곳도 자부담..
좋은 전시를 마련해도 인원제한 등 많은 관람객을 맞이할 수 없었다. 코로나19로 지난 2년 동안 암흑기를 겪은 미술관. 국립현대미술관이 새해를 맞아 한류에서 비대면까지 다양한 고민을 담은 전시들을 준비했다. ◇ 국제 미술 교류를 통한 ‘미술 한류’ 국립현대미술관은 미국, 독일, 일본 등에서의 한국 근‧현대미술 전시, 국외 기관과의 연계 프로젝트를 통해 올해를 ‘미술한류 원년’으로 만들고자 한다. ‘2022 MMCA 아시아 프로젝트 - 카셀 도쿠멘타 15’는 국립현대미술관 ‘당신은 몰랐던 이야기(2018)’, ‘또 다른 가족을 찾아서(2020)’을 잇는 아시아 프로젝트 세 번째 기획이다. 관객 참여형 설치와 온·오프라인 연계 워크숍 등으로 진행된다. 윤범모 국립현대미술관장은 7일 신년 전시 계획 발표에서 “두 번에 거친 아시아프로젝트가 국제무대에..
구리시가 교문동 768번지 삼용주택 건축 심의와 관련, 도로 기부체납 면적을 놓고 조합측과 갈등을 빚고 있다. 시와 삼용주택 소규모 재건축정비사업 조합(이하 조합)에 따르면, 조합은 지난 2020년 6월 대지 5,940㎡에 연면적 23,687,89㎡, 건축면적 2094㎡의 지하 2층 지상 19층 규모로 2동을 건립하겠다며 건축위원회 심의 신청을 접수했다. 이때 조합은 대지면적 5,940㎡ 중 기반시설(도로) 216.64㎡를 기부채납하겠다는 계획을 제출했다. 이 비율은 3.65%다. 문제는 건축위원회가 건축 신청지 인접 도로 폭을 더 넓혀야 한다고 판단한 것이다. 시는 조합의 심의 신청건에 대해 관련 부서 및 관련 기관과 협의한 결과 보완 관련사항 등의 요구를 했으나 조합측이 이행하지 않자 2021년 1월 반려 처분했다, 이에 조합측은 국민권익위원회에 건축계획에 대해 구리시 건축위원회 심의를 받게 해 달라는 고충 민원을 제기했고 시가 이를 수용해 지난해 11월 15일 구리시 건축위원회에 상정 의뢰했다. 그러나 구리시 건축위원회는 11월 26일 ‘화재 등 긴급차량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현재 3∼4m 너비 도로에서 약간의 도로확충이 필요하다’고 ‘재심의’ 결정했다. 시는 결국 조합측에 삼용주택을 중심으로 인근 토지소유자들도 가로주택정비사업을 위한 행정절차 진행 또는 추진중에 있다는 사례를 들면서 약 50m 구간 골목길에 폭 1.5m 가량 양보해 줄 것을 요청했다. 하지만 조합측은 ‘건축위원회 심의 결정 취소 청구 등’ 행정심판을 제기하면서 “안 시장은 심의위원 앞세워 주민기망 비열한 짓 중단하라”, “찍히면 죽는다·보복 행정” 등의 자극적 구호가 적힌 비방 현수막을 내걸며 시와 각을 세웠다. 지난 12월 말에는 담당 부서장을 의정부 지방검찰청에 직권남용 및 권리행사 방해죄로 고발하기도 했다. 급기야 10일 시의 균형개발과장이 긴급브리핑을 통해 지금까지 진행 상황을 기자들에게 설명하면서 “마치 구리시장이 고의로 특정 시민에게 보복하기 위해 구리시 건축위원회를 앞세워 재건축을 방해한 것처럼 호도하는 것은 명백한 허위사실이며 비방”이라고 지적했다. 또, ‘주택건설사업의 사업계획을 수립할 경우 기반시설 기부채납 부담수준은 해당 사업부지 면적의 8% 범위 내로 한다’는 국토교통부 주택건설사업 기반시설 기부채납 운영기준을 들면서 조합의 주장은 타당하지 않다고 밝혔다. 김명수 조합장은 이에 대해 “‘대법원 판례에 사업지와 관계없는 도로 기부체납은 요구하지 말라’고 되어 있다”며 “시의 요구대로 하면 19세대가 줄고 지하도 1개 층 더 파야 한다. 결국 200억원의 손실을 안게 된다. 법, 판례, 규정대로만 해 달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