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으로 ‘피로’란 일상적인 활동 후 비정상적인 탈진 증상, 기운이 없어 지속적인 노력이나 집중이 필요한 일을 할 수 없는 상태, 일상적인 활동을 수행할 수 없을 정도의 전반적으로 기운이 없는 상태를 말한다. 피로 증상은 지속되는 기간에 따라 분류하는데, 1개월 이상 지속되는 피로 증상을 ‘지속성 피로’라 부르고 그 중에서도 원인에 관계없이 6개월 이상 지속되거나 반복되면 ‘만성 피로’라고 한다. 만성 피로 증후군은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서 정한 기준이 가장 널리 사용되고 있다. ▲임상적으로 평가되거나 설명되지 않는 피로감이 6개월 이상 지속되거나 반복되고 ▲피로감이 현재의 힘든 일을 겪어 생긴 것이 아니고 ▲휴식으로 증상이 호전되지 않고 ▲직업·교육·사회·개인 활동이 만성피로가 나타나기 전보다 실질적으로 줄어드는..
인천 중구의회가 27일 7박 9일 일정으로 해외시찰을 떠났다. 프랑스와 이탈리아, 스위스까지 유럽 3국 주요 관광지를 다니는 일정이다 보니 외유성 시찰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인천평화복지연대는 27일 보도자료를 내 “중구의원들이 혈세로 관광성 해외시찰을 나갔다”며 “구민들에게 사과하고 즉각 귀국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구의회는 의원 7명과 직원 5명까지 12명의 경비를 5570만 원으로 책정했다. 이들은 27일 프랑스 파리에 도착해, 이튿날 도시재생 관련 기관 방문을 위해 파리 리브고슈를 간다. 29일은 프랑스의 고속열차 떼제베를 타고 스위스 로잔으로 이동해 노인복지 기관인 손매트요양원을 방문한 뒤 인터라켄으로 다시 이동한다. 인천평복은 이후 일정이 모두 유명 관광지임을 꼬집었다. 30일 스위스 인터라켄에서 산악열차를 이용해 융프..
▲민주당, 4선 김태년 '아성'에 잇딴 도전장 성남시 수정구는 야당색이 강한 선거구이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4선의 김태년(59) 의원의 공천 여부가 최대 관전 포인트다. 당내 정책위 의장과 원내대표를 지냈으며, 제8회 지방선거 공직선거후보자 추천관리위원장을 역임한 중진 의원이다. 일각에서 험지 출마설이 나오는 가운데, 국회의장 수순을 밟지않겠냐는 분석이 많다. 한국공인노무사협회 회장을 역임한 박영기(52) 노무사도 일찌감치 출마 채비에 들어갔다. 성남시 수정구가 고향으로 희망대초등학교와 창곡중학교를 졸업했으며 지난해 더불어민주당 성남시장 예비후보로도 등록했다. 민주당 정책위 부의장을 역임했고 현재는 직능대표자회의 부의장을 맡고 있으며, 20대 대선 선거대책위 직능본부 부본부장을 역임했다. 박창순(61) 전 도의원도 출마를 기정사실화한 상태다. 지난해 도의원 후보로 확정됐으나 당내 사정으로 번복돼 낙마한 만큼, 내년 총선을 위해 조직적으로 지역 표밭을 다져온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국민권익위 부원장을 내려놓은 안성욱(60) 변호사도 거론된다. 2017년 문재인 대선 후보 캠프 법률지원단 부단장을 지냈다. 성남서고 출신인 안 변호사는 부산지검 검사로 시작해 동부지검 부장검사를 끝으로 검사생활을 마무리했다. 재선의 최만식(53) 도의원도 출마를 권유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지역에서 3선의 시의원과 도의원 그리고 지난해 성남시장 예비후보로까지 나선 만큼, '더 큰 정치'를 실현하기 위해 내년 총선 출마를 결단해야 한다는 시각이 많다. ▲'굿바이 이재명' 저자 장영하 출마 국민의힘에서는 ‘굿바이 이재명’의 저자인 장영하(64) 변호사가 최근 성남시수정구 당협위원장으로 취임하면서 야권 강세 지역에 도전장을 던졌다. 높은 인지도와 함께 조직력 강화에 힘을 쏟으면서 민주당의 장기 집권에 식상한 유권자들의 지지를 얻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지난 2006년과 2018년 성남시장 본선거에 출마했으며, 2016년 성남시수정구 총선에 출마한 이력을 갖고 있다. 지난 20대 총선에서 성남시수정구 자유한국당 예비후보로 나섰던 성남시민포럼 공동대표를 역임한 전미숙(62) 전 경기도당 대변인도 출마가 예상된다. 국민의힘 국책자문위원회 기획전략위원, 중앙당 기독교본과 수석부위원장, 칼빈대학교 대우교수직을 맡고 있다. ▲진보당, 장지화 대표 단독 출마 장지화(53) 진보당 공동대표가 단독 출마를 확정했다. 사과나무 도서관장과 성남시학부모회 초등학교 회장을 역임하고, 현재 전국건설노조 경기도건설지부 여성위원장을 맡고 있다. 20대와 21대 성남시수정구 총선에 출마했으며, 지난해 성남시장에도 출마해 본선을 치룬 경험이 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지난주 대중교통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등 정부의 코로나19 방역 완화 수순에 따라 폐업하는 마스크 제조업체가 증가하고 있다. 업계는 정부 차원의 지원 대책 마련을 요청하고 있다. 26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지난 12일 기준 정부에 등록된 마스크 제조 업체는 1463곳이다. 2020년 1월 137곳이었던 마스크 제조업체는 2020년 상반기 코로나19 확산을 계기로 폭증했고, 지난해 1월 1616곳까지 증가했다. 이후 감소세에 접어든 마스크 제조업체 수는 지난달 12월 1540곳으로 줄기 시작했으며, 지난 1월 말 기준 1499곳으로 1500선이 붕괴됐다. 하지만 한국마스크산업협회에 따르면 등록 기준 전국 1500여 곳에 이르는 마스크 제조업체 중 실제로 마스크를 생산하고 있는 곳은 450여 곳에 불과하다. 나머지는 업종을 변경했거나 폐업을 한 상태다. 업계는..
경기도가 ‘양평 개 사체 사건’ 이후 동물학대 재발 방지를 위해 특별단속에 나선 가운데 광주시의 한 농장에서 동물학대 의심 사례를 적발하고 긴급수사에 나섰다. 경기도 민생특별사법경찰단(특사경)은 동물학대 의심 제보를 통해 광주시 도척면에 위치한 한 육견 사육농장 농장주에 대해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특사경은 지난 24일 해당 농장을 급습해 8마리 개 사체와 수십 마리로 추정되는 동물 뼈 무덤을 발견했다. 발견된 뼈는 대부분 개이며 염소와 고양이도 일부 포함된 것으로 추정되며 현장에 있던 개 사체는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수거해 정확한 사인을 규명 중이다. 현장에서는 철창에 갇힌 개 51마리도 추가로 발견됐다. 이번 동물학대 의심 농장이 발견된 것은 특사경이 불법행위 단속을 밝힌 지 4일 만이다. 특사경..
'만물박사' 챗GPT의 화려한 등장이 IT업계의 미래 먹거리로 꼽히던 '나를 닮은 캐릭터' 메타버스를 완전히 덮어버렸다. 이를 두고 업계는 챗GPT 역시 메타버스처럼 언제든 새 먹거리로 교체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챗GPT는 지난해 11월 공개된 대화 전문 인공지능(AI) 챗봇이다. 사용자가 대화창에 텍스트를 입력하면 그에 맞춰 대화를 함께 나누는 서비스로, 공개 단 5일 만에 하루 이용자가 100만 명을 돌파했다. 특히 질문에 대한 답변은 물론 논문 작성, 번역, 노래 작사·작곡, 코딩 작업 등 광범위한 분야의 업무 수행까지 가능하다는 점에서 미래 먹거리로 급부상했다. 챗GPT에게 직접 활용분야를 질문하니 문장 생성, 지능형 챗봇, 기계 번역, 정보 추출, 음성 인식, 사용자 선호도 분석 등을 제시했다. 또 챗GPT는 사전학습된 인공지능으로 특정 분야의 추가..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전국택배노조 우체국본부가 지난 25일 하루 전면 파업에 돌입했다. 이날 서울 대학로에서 민주노총 전국택배노조 우체국본부 소속 조합원 1500여 명은 결의대회를 열고, 하루 전면 파업에 들어갔다. 앞서 지난 1월 31일 우체국 택배는 3월 14일부터 평일 부분배송 거부, 주말 생물(신선식품) 배송 거부 등 부분 파업과 이날 전면 파업을 예고한 바 있다. 경인지방우정청은 관내 우체국 20곳, 300여 명이 파업에 동참해 업무 차질을 막기 위해 집배원들을 긴급 투입했다. 우정본부는 노조 파업을 대비해 특별소통대책을 실시, 집배원을 택배 노조 파업 시 택배 업무 대체 인력으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지난해 12월부터 우정본부와 노조가 진행하고 있는 '우정단체협약'은 서로 간에 입장 차를 좁히지 못하고 있다. 우정본부는 위탁 택배원들이 맡는 기준물량은 줄이려고 하고, 노조는 기준물량 보장을 주장하고 있다. 우정본부 관계자는 "코로나 19로 인해 택배 물량이 많았던 전년과 달리 올해는 같은 달 기준 택배 물량이 현저히 줄어들었다. 위탁 택배원들에게 전년과 같은 물량을 보장해 줄 수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노동조합은 우정본부가 '임금 삭감'과 '물량 축소'를 전면 철회할 때까지 강경 대응을 예고하고 있다. 노조 관계자는 "위탁 택배원의 임금과 직결되는 기준물량 축소, 배달구역 조정, 위탁 수수료가 삭감되면 평균 임금이 130만 원 이 줄어든다. 절대 수용할 수 없는 조건이다"며 "현실적인 대안을 제시하지 못한다면 파업 수위를 계속해 높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재외동포단체 70%가 재외동포청 소재지로 서울을 선호한다는 여론조사에 대한 논란이 지속되고 있다. 유럽한인총연합회는 지난 24일 재외동포재단의 설문조사를 반박하는 논평을 인천시에 전달했다. 유럽한인총연합회는 재외동포재단의 설문조사는 신뢰성이 없다며 설문조사를 통해 동포사회가 분열돼서 안 된다고 지적했다. 우선 유럽한인총연합회가 재외동포청 인천 유치 지지선언을 했다는 이유로 설문에서 배제돼 유럽 한인들의 의사가 설문조사에 반영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또한 재외동포청을 유치하고자 하는 각 도시의 제안이나 재외동포 정책에 대한 안내가 없었다는 점, 서로 다른 형식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 대한 설명이나 데이터가 없다는 점, 단체별로 설문을 취합해 대표자가 숫자만을보고하는 형식으로 진행된 점 등을 꼬집었다. 유럽한인총연..
“FC남동은 제가 사는 남동구에 연고를 두고 있는 축구팀이었습니다.” 지난 24일 인천 남동구 수산동 남동아시아드럭비경기장 앞에서 FC남동 팬들이 재창단 현장 서명운동에 나섰다. 이날 경기장에서는 오후 7시부터 인천 현대제철과 문경 상무의 WK리그 개막전이 열렸다. 박하진(18) 군은 경기 시작 1시간 전인 오후 6시부터 경기장 앞에서 FC남동 재창단 서명운동을 시작했다. 경기를 보러 온 사람들에게 다가가 FC남동 재창단 서명운동에 대해 설명하고 서명 여부를 묻는 방식이었다. 그는 “FC남동을 모르는 사람들은 이렇게까지 할 필요가 있냐고 할 수 있다”면서도 “FC남동은 제가 사는 남동구에 연고를 두고 있는 팀이었고 잘하는 선수들도 많았다. 그런 팀이 해체됐을 때 너무 아쉬웠기 때문에 이렇게까지 할 수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시작한 지 20여 분 정도가 지나자 서명운동 종이에 시민들의 서명이 담기기 시작했다. 부천에 사는 고상식(55) 씨는 “요즘 운동하는 애들은 많은데 설 자리가 없어 안타까웠다”며 “그런 차원에서 서명운동 취지에 공감했다”고 했다. 경기장을 찾았다가 서명에 동참한 인천 가정여중 축구팀 학생들도 있었다. 김건(15) 학생은 “같이 축구하는 사람으로서 FC남동이 다시 생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1시간 정도 진행한 서명운동에 동참한 사람들은 22명이었다. 적은 숫자일 수 있지만 김 군의 생각은 달랐다. 그는 “한꺼번에 많은 걸 바라지는 않는다”며 “현장과 온라인에서 꾸준히 서명운동을 이어가고 홍보도 열심히 해 재창단 관련 화력을 키우는 게 목표다”고 했다. SNS 게시글을 광고화하거나 유튜브 계정을 만드는 것도 고려하고 있다. 구의원이나 박종효 남동구청장과의 면담도 생각 중이다. 박 군은 “FC남동 재창단은 구의 의지가 가장 중요하지만 재창단 된다면 이번에는 유럽처럼 구민들의 힘으로 운영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FC남동 재창단에 대해 남동구민과 팬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며 “출신 선수들도 FC남동에 대해 언급해주면 힘이 더 실릴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인천 유일 K4리그였던 FC남동은 지난해 8월 창단 3년 만에 운영 등의 문제로 해체가 결정됐다. 하지만 팬들은 해체 4개월 만인 지난 12월부터 온라인 서명운동을 시작하며 재창단 운동에 나섰다. 2024년 K4리그 재참가를 목표로 하기 때문에 올해 중순쯤 모든 서명운동을 마무리 짓는다는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지현 기자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3년만에 중국을 방문해 톈진시 서기를 만나고, 현지 공장을 방문하는 등 현장경영을 펼쳤다. 26일 재계 등에 따르면 이 회장은 중국을 방문해 24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특근 중 한 명인 천민얼 톈진시 서기와 면담했다. 또 삼성전기 톈진 사업장을 방문해 전자부품 생산 공장을 점검하고, 임직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 회장의 중국 방문은 지난 2020년 5월 중국 산시성 삼성전자 시안 반도체 사업장 방문 이후 3년만이다. 이 회장은 천민얼 서기와 사업 협력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과 중국은 기술 패권 경쟁을 벌이고 있다. 국내 기업들은 가운데서 눈치만 보고 있다. 최근 미국 상무부는 한국 등 각국 기업들의 중국 내 반도체 공장 생산능력 확장을 제한하는 반도체법 '가드레일' 규정을 발표했다. 반도체 법에 따라 미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