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평생학습관이 학부모에게 교육정책을 안내하고 임태희 경기도교육감과 소통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22일 도교육청평생학습관은 이날 도교육청 남부청사에서 제3회 '찾아가는 경기학부모교육 시리즈'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존중과 공감으로 자라는 아이, 마음을 키우는 인성교육'를 주제로 열린 이날 교육에는 임 교육감을 비롯해 200여 명의 학부모가 참석했다. 주요 내용은 ▲경기 인성교육 정책 안내 ▲임 교육감 특강 ▲숭실사이버대 이호선 교수의 특강 등이다. 특히 학부모들은 임 교육감의 인성교육 특강을 통해 경기 인성교육 정책의 목표와 추진방향에 대해 이해하고, 자녀의 인성교육에 있어 가정과 학부모의 역할을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임 교육감은 "경기교육이 지향하는 인재상은 기본 인성과 기초 역량을 갖춘 학생"이라며 "인성교육은 머리가 아닌 몸과 가슴으로 배워야 될 과제"라고 말했다. 이어 "인성교육을 위한 시간을 따로 마련해 아이들의 인성을 바르게 기를 방법을 고민해야한다"며 "봉사활동과 신체활동을 통해 에너지를 얻고 즐거움을 느끼며 선한 영향력을 체험하게 하는 것이 자연스러운 인성교육의 과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찾아가는 경기학부모교육 시리즈' 총 5회
고양특례시 행신1동 성당(주임신부 김부섭) 소속 봉사단체인 라파엘 천사단(단장 윤종운)이 22일 침수피해를 입은 8가구를 대상으로 4주간에 걸친 주거환경 정리 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이번 봉사는 지난 8월 중순 시간당 120mm가 넘는 폭우로 침수 피해를 입은 주택들을 돕기 위한 것으로,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20일까지 매주 2가구씩 총 8가구를 방문해 주거개선 활동을 펼쳤다. 도배·장판 전면 교체를 비롯, 훼손된 내부 집기 및 생활가구 보수, 노후 전기배선 및 조명기구 등 배전설비 교체, 생활 폐기물 정리 등을 진행했으며, 단순 정리에 그치지 않고 주거 기능 회복과 생활 안정을 위한 전방위 지원을 했다. 이번 활동에는 어린이 단원부터 성인 봉사자까지 폭넓게 참여해 인근 주민들에게 깊은 인상을 줬으며, 지역사회에 희망과 회복의 메시지를 전하는 계기가 된 것으로 알려졌다. 윤종운 단장은 “단원들이 하나 돼 헌신해 준 덕분에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도움이 필요한 가정을 찾아 주거환경을 개선해드리는 지속적인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라파엘 천사단은 이번 봉사를 계기로 관내 주거복지 위
안양시는 오는 26일 중앙시장에서 ‘안양 백야예술제’를 연다. 행사는 청년 예술인 작품 전시와 거리공연, 현악기 플래쉬몹 연주, 공예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또, 개막행사로는 안양 청년극단의 뮤지컬 갈라쇼와 현악 밴드 공연 등이 열린다. ‘경기 더드림 재생사업’의 하나로 열리는 축제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프랑스 파리의 대표적인 야간 예술축제 ‘백야예술제(Nuit Blanche)’를 모티브로 기획됐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군포시의회 의원연구단체 ‘탄소중립 연구모임’이 공론장을 운영해 태양광 발전 확대, 에너지 절감, 녹색교통 활성화 방안 등 탄소 절감 정책을 모색했다. 군포시의회에 따르면 탄소중립 연구모임은 지난 2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시민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군포시민이 능동적으로 참여 가능한 탄소중립 정책 발굴과 확산을 위한 공론장을 개최했다. 이날 공론장에서는 참여자들이 5개 조로 나눠 자가소비용 태양광 발전 설비 확대, 시민이 함께하는 태양광 투자와 이익공유, 에너지 절감을 위한 주택 개량, 공동주택 에너지 효율 개선, 걷기와 자전거를 이용한 이동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탄소중립 연구모임 이우천 대표의원은 “사전 설문조사와 공론장에서 나온 시민 의견을 바탕으로 실효성 높은 정책 사업 추진, 필요 자치법규 정비 등을 추진해 나가겠다”라며 “연구모임 운영을 마무리하는 11월까지 관련 제도 정비를 이뤄낼 것”이라고 다짐했다. 앞서 탄소중립 연구모임은 공론장 개최 준비 작업으로 8월 말부터 9월 초까지 시민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을 진행, 탄소 배출을 줄이는 동시에 배출된 탄소를 흡수․제거하는 탄소중립 정책 실천의 걸림돌이 무엇인지 등을 물었다. 이 설문에서 응답자(
안양과천교육지원청은 내달 30일까지 관내 16개 학교를 대상으로 ‘2025 안양과천 중등 나비꿈(나답게 비상하고 꿈꾸는) 수업나눔한마당’을 연다. 행사는 교육 현장의 혁신 수업을 공개해 교사들의 경험을 공유하고, 전문성 신장과 미래 교육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수업나눔한마당’은 지난 16일부터 16개 중·고교, 27개 교실이 참여해 릴레이 형식으로 혁신 수업 사례를 공개한다. 수업 주제는 ‘하이러닝 인공지능(AI) 서술·논술형 평가를 활용한 맞춤형 수업’, ‘질문·탐구 중심 수업’, ‘토의·토론 기반 수업’, ‘프로젝트형 협력 수업’으로 학생 주도적 교수·학습 방법으로 진행된다. 또, 내달 24일에는 중·고교 교사를 위한 ‘질문·토론 수업 나눔(자율연수)’과 정문성 경인교대 교수의 초청 강연도 연다. 이승희 안양과천교육장은 “이번 행사는 교사들이 서로의 노하우를 나누며 함께 성장하는 축제의 장”이라며 “이를 통해 하이러닝 기반 맞춤형 수업과 학생 참여형 토의·토론 수업 확산에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검찰청 폐지와 기획재정부 개편 등을 골자로 하는 정부조직법 개정안이 22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를 통과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더불어민주당이 “졸속입법”을 하고 있다고 비판했고, 민주당 의원들은 국민의힘 의원들이 “발목잡기”를 하고 있다며 공방을 벌였다. 서범수 국민의힘 의원은 “민주당과 이재명 정부의 입법독재 끝은 어디까지 갈 것이냐”며 “국회법상 절차나 관행을 무시한다”고 비판했다. 그는 “지난 15일 정부조직법 법안을 발의했다. 오는 25일 본회의 통과를 목표로 일방적으로, 졸속적으로 처리를 하고 계시는 모양인데, 그래서 단 3일 만에 우리 법안 소위도 통과를 시켰다”고 꼬집었다. 이어 “드디어 오늘 행안위 전체회의에서 의결을 목전에 두고 있다”며 “오늘 일정 자체도 합의된 일정이 아니다. 일방적인 통보였다”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국회법상 숙려 기간을 폐지한 거는 두말할 필요도 없고 48시간 전에 검토보고서도 배부해야 된다는 조항도 아예 무시를 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이에 윤건영 민주당 의원은 “정부조직법은 새 정부가 일하려고 만들어 내놓은 법”이라며 “무엇이 부족한지를 따져서 일을 할 수 있게 해주는 게 정치권의 기본적인 자세”라고 말했다.
군포문화재단이 시민들에게 뮤지컬의 감동을 전한다. 군포문화재단은 28일 오후 3시 군포문화예술회관 수리홀에서 기획공연 ‘뮤지컬 스토리 콘서트 Ⅲ. 뮤지컬 영화 같은 하루’를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맘마미아!', '물랑루즈', '위키드' 등 영화로 탄생한 명작 뮤지컬 대표곡들로 꾸며진다. 무대에는 임태경, 신영숙, 나하나 등 정상급 뮤지컬 배우들이 출연해 솔로와 듀엣 무대를 선사하고, 앙상블 6인과 김길려 음악감독이 이끄는 리어오케스트라가 감동을 더한다. 공연 시간은 100분이며 8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 전형주 대표이사는 “이번 공연이 시민들에게 일상 속 즐거움과 쉼이 되길 바란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제9회 경기도지사배 전국장애인컬링대회가 개회식을 갖고 본격적인 경쟁의 시작을 알렸다. 경기도, 경기도장애인체육회(회장 김동연 도지사)가 후원하는 대회는 22일 이천선수촌 컬링장에서 개회식을 개최했다. 개회식에는 백경열 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 윤경선 대한장애인컬링협회장, 윤여묵 경기도장애인체육회컬링협회장, 선수 등이 참석했다. 농아인 컬링, 휠체어 컬링, 휠체어 믹스더블로 구성된 이번 대회에는 전국 9개 시도에서 97명의 선수가 출전해 양보 없는 지략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백경열 사무처장은 "전국장애인컬링대회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대회 개최를 위해 애써주신 윤경선 대한장애인컬링협회장님과 윤여묵 경기도장애인컬링협회장님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선수 여러분의 땀방울이 빙판 위에서 더욱 아름답게 빛날 수 있기를 경기도와 경기도장애인체육회가 지원하겠다"라고 했다. 한편 지난 20일 시작된 도지사배 전국장애인컬링대회는 25일까지 진행된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복합문화공간 헤리티크제주, 의왕 스칼라요양원, 수원 스칼라티움 웨딩홀을 운영하는 신상수 대표이사가 22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한국서비스산업총연합회 주관 시상식에서 기획재정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한국서비스산업총연합회는 국내 서비스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발전을 위해 설립된 민간 협의체로, 산업 전반의 성장을 뒷받침하고 정책적 기반을 마련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해오고 있다. 이번 시상식은 서비스산업 발전에 기여한 기관과 기업을 격려하기 위한 것이다. 신 대표는 스칼라요양원과 헤리티크제주를 중심으로 일자리 창출과 투자 확대를 이끌며 서비스산업 혁신과 국민경제 성장 잠재력 제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헤리티크제주는 웨딩·연회·문화예술을 아우르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지역 경제와 관광 산업 활성화에 앞장서 왔다. 특히 국가 전략산업으로 육성 중인 MICE 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과 연계해 국내외 방문객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의왕 스칼라요양원은 ‘품격 있는 노후 생활’을 지향하며, 고급 시설과 함께 유명 작가의 미술 작품이 전시된 갤러리형 공간으로 지역 사회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신상수 대표는 “앞으로도 서
부동산거래질서 교란행위 신고센터에 접수되는 신고 건수가 최근 3년간 급격히 늘었음에도 정작 조사와 조치 실적은 여전히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배준영(국힘·인천 중강화옹진) 의원이 22일 한국부동산원 신고센터운영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22년부터 올해 7월까지 접수된 부동산거래질서 교란행위는 총 4455건에 달했다. 신고센터에 접수되고 있는 교란행위는 공인중개사법 제47조의2 및 제33조 제1항·제2항 등에서 금지하고 있는 집값 담합이나 특정 중개업소 이용 강요, 무자격·무등록 중개와 자격증 대여, 중개대상물에 대한 허위·과장 광고, 시세조종 등 위반 행위 등을 말한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561건, 경기가 555건으로 수도권에서 가장 많은 신고가 집중됐다. 이어 부산 196건, 인천 128건, 경남 117건, 대구 84건 순이었다. 이는 거래량이 많고 가격 변동성이 큰 수도권과 광역 대도시권에서 부동산거래질서 교란행위가 집중적으로 발생하고 있음을 반증한다. 연도별 추이를 보면 지난 2022년 536건, 2023년 998건, 지난해 1784건으로 2년 만에 약 3.3배 늘었으며, 올해에도 7월까지 이미 1137건이 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