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새로워지며 관람객이 늘어나는 2015고양국제꽃박람회가 다가왔다. 화훼 산업의 불경기와 경제침체 속에서도 창조적인 새로운 박람회는 관람객들에게 꽃을 통한 기쁨을 주게 된다. 금년에는 고양국제꽃박람회는 기존과는 전혀 다른 전시연출을 선보일 계획으로 관심이 모아진다. 화훼 비즈니스의 장으로 국내외 화훼 기관과 업체가 참가하는 세계 화훼 교류관은 기존의 화병 전시 방법에서 탈피해 주제별 섹션으로 전시된다. 이번 박람회에는 노르웨이, 네덜란드, 인도네시아, 남아공 등 8개국이 참여해 글로벌 화훼시장을 조성하는데 의미가 크다. 여러 국가의 이색적인의 실내·외 정원문화를 선보이는 탐험가의 정원, 사무실 인테리어, 거리조경, 웨딩 등 실생활에 활용할 수 있는 라이프 스타일 존, 우리나라의 화훼관련 기관의 연구실적을 보여주는 원예가의 실험실 등 3개의 메인 테마로 구성된다. 35개국에서 320개 업체 참여할 계획이다. 이미 2015고양국제꽃박람회에는 국립수목원,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국립종자원 등 한국화훼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기관들과 국내 우수 화훼 업체들이 참가를 확정했다. 금년 야외정원은 관람객이 꽃을 가까이서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는데 의미가 크다. 꽃을…
청양(靑羊)의 해가 시작됐다. 새해에는 항상 기도하는 마음으로 꿈과 희망을 가지고 새해를 다짐한다. 그러나 적어도 청년실업만은 운세가 밝지 않은 느낌이다. 2014년에는 15~29세 청년 취업자 숫자도 전년보다 7만7천명 늘어나 2000년 이후 처음 증가했다. 그러나 청년 실업률은 전년보다 1%포인트 상승한 9%를 기록해 사상 최고로 치솟았다. 작년에 늘어난 취업자의 45%인 24만명이 50대다. 베이비 붐 세대가 50대가 되면서 퇴직을 하더라도 가족을 부양하느라 다른 일자리를 얻기 때문에 이들의 고용은 늘게 된다. 그나마 늘어난 것도 비정규직 자리가 많다. 작년 청년 취업자 5명 중 1명은 1년 이하 계약직으로 직장 생활을 시작했다. 청년 실업은 그 자체보다는 한국사회가 가지고 있는 구조적인 병폐부터 해결하는 게 더 바람직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다. 우선 여러 사회적 병폐현상을 살펴보면 첫째, 학력 간의 사회적 임금격차가 너무 크고, 대우가 다르다. 둘째, 피라밋 구조의 학력이 아닌 대졸자가 고졸자 보다 훨씬 더 많은 기형적 학력계층을 이루고 있으며, 이에 통상적 월급의 절반이상이 자녀의 학자금이나 사교육비 관련에 지출되고 있다. 셋째, 자녀의 출산 회피로…
화성시가 추진하고 있는 광역급 종합장사시설에 대한 수원시민들의 반발이 크다. 특히 호매실 주민들은 장사시설과 불과 2㎞ 거리에 인접한 자신들을 무시한 채 화성시가 일방적으로 장사시설을 추진하고 있다며 분노하고 있다. 화성시는 매송면 숙곡리 산12-5 등 90필지 36만4천㎡ 일대에 화장로 13기, 봉안시설 2만7천기, 자연장지 약 3만8천기, 장례식장 6실 규모의 종합장사시설 설립을 추진 중이다. 광명, 부천, 안산, 시흥시와 공동으로 하는 광역시설이다. 화장장과 봉안시설이 많이 부족한 현실에서 공동 장사시설은 괜찮은 발상이다. 비록 처음엔 10개 지자체가 참여하기로 했다가 안양·평택·군포·의왕·과천이 사업비 부담 등의 이유로 빠지고 화성·부천·안산·시흥·광명 등 5개시만 남았지만 공동으로 비용을 부담해 조성하는 이 시설에 기대가 컸다. 특히 화성시가 장사시설이 들어서는 숙곡리를 비롯한 매송면 주민에게 약 300억원 규모의 지원안을 마련함으로써 지역 주민들의 반발도 무마됐다. 사실상 확정단계에 들어섰지만 문제는 다른 곳에서 터졌다. 바로 칠보산을 사이에 두고 2㎞ 거리에 위치한 수원시 서수원권 시민들이 이 소식을 듣고 크게 반발하고 있는 것이다. 2㎞는 사실
청양의 기운을 받아 올해에는 좋은 일이 많기를 기대했는데 새해 벽두부터 사건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 며칠 전에는 정말 이해할 수 없는 사건이 벌어졌다. 서울 강남에 10억원이 넘는 아파트를 소유한 명문대 출신 엘리트 가장(家長) 강씨가 자신의 아내와 두 딸을 살해한 것이다. 현재까지 밝혀진 바에 의하면 아내와 큰딸에게는 수면제까지 먹이고 머플러로 목 졸라 살해했다는데, 그렇다면 이는 우발적 살인이 아니라 사전 계획 하에 이뤄진 사건으로 보인다. 강씨는 왜 그랬을까? 자백한 바에 따르면 실직과 주식투자 실패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 때문이라지만 그래도 현금이 4억원 이상 남아있다는 점에서 쉽게 납득하기 어렵다. 다만 강씨가 자백한 진술내용 중에서 몇 대목을 모아보면 가장으로서의 책임감 때문이 아니었나 추측해 볼 수는 있을 것 같다. 강씨는 퇴직사실을 아내 외에는 누구에게도 말하지 않았으며, 실직 후 두 딸을 똑바로 볼 수 없었다고 했다. 한편에서는 생활고 외에 아내와의 마찰 등 다른 범행동기가 있는 것 아니냐는 추측도 있지만 강씨는 가족불화는 없었으며 “내가 죽고 나면 남은 가족들이 멸시를 받을 것 같아 함께 죽으려 했다”고 말했다고 한다.
헌혈로 죽어가는 생명을 구할 수 있어 안전문화가 정착되어가야 한다. 연간헌혈자가 300만 명을 넘고 있으나 혈액은 부족한 실정이다. 혈액공급이 절실한 환자에게 헌혈자는 생명의 은인이 된다. 생명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한 경기신문, 대한적십자사 경기지사. 경기혈액원 공동으로 제1회 경기헌혈과 안전문화캠페인이 성황이 개최되었다. 이번행사를 통해 경기도민들이 헌혈에 적극적으로 동참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해본다. 도민들에게 생명의 소중함을 인식시켜가는 생명문화 창조에 기여하였다. 혈액성분 중 한 가지 이상이 부족하여 건강과 생명을 위협받는 사람에게 건강한 사람이 자유의사에 따라 자신의 혈액을 기증하는 사람들이 늘어나야한다. 헌혈은 생명을 나누는 고귀한 참사랑의 실천이다. 수혈이 필요한 환자의 생명을 구하는 유일한 방법이 헌혈이기 때문이다. 성남시의 한 공무원은 헌혈을 304회, 안양시의 어느 공무원은 57회나 했다. 이 같은 헌혈의 일상화는 국민건강을 위해서도 크게 기여할 수 있다. 헌혈을 통해서 고통 받는 환자의 생명을 지켜줄 수 있는 것은 바람직한 일이다. 경기도지역의 육군부대, 병원, 봉사조직 등 많은 단체에서 자율적으로 헌혈에 참여하고 있어 다행스럽다. 한편 도
수원시 장안구 이목동에 있는 해우재는 세계유일의 화장실 문화공원이자 기네스북에 올라 있는 변기모양 건축물이다. 그럼에도 그동안 해우재와 공원만 있어 국제적인 명소라기엔 어딘지 허전하고 부족한 느낌을 주곤 했다. 그러나 어제(14일) 해우재 문화센터 개관식을 가짐으로써 명실공히 전세계 화장실의 메카로 자리 잡게 됐다. 이날은 해우재의 주인공 고 심재덕 전 수원시장의 6주기이기도 했다. 심시장이 세상을 떠난 후 고인의 유지에 따라, 유족들은 이 집을 지난 2009년 수원시에 기증했다. 범인들은 생각 못할 쉽지 않은 결정이다. 이에 수원시는 미스터 토일렛 심재덕 전 시장의 세계 화장실문화 운동의 열정을 이어가고자, 해우재를 새롭게 리모델링해 2010년 10월 30일부터 수원시 화장실문화 전시관으로 개방하고 있다. 화장실문화공원도 만든 데다 이번에 해우재 문화센터가 개관됨으로써 볼거리와 체험 프로그램이 한층 다양해질 것이다. 해우재 문화센터는 부지면적 2천585㎡에 건축 연면적 993.28㎡이다. 1층에는 자료실과 수장고, 공중화장실 휴게공간이 자리하며 2층에는 어린이체험관이 있다. 해우재 전시관에 있던 관리사무실을 이곳으로 옮겨 해우재 전체를 관리하게 된다. 3층
오늘날 다양하고 충격적인 방식의 강력범죄가 우리 사회를 위협하고 있어 이러한 강력범죄 해결책 모색을 위한 시름은 더욱더 깊어져 가고만 있다. ‘소유’ 아니면 ‘파괴’라는 이분법적 논리의 집착에 빠져 발생하는 스토킹범죄, 생계수단의 비관, 그릇된 사회 양극화 비판의식에 사로잡혀 일어나는 각종 경제·사회 범죄, 피상적 자극과 충동에 의해 초래되는 우발적 범죄, 계획화된 방식에 의해 자행되는 허황된 완전범죄를 꿈꾸는 계획범죄 등 우리 사회는 이미 다양한 범죄로부터 그 안전을 위협받고 있다. 특히 미숙한 아동과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각종 성범죄는 우리 사회의 인내심 한계를 넘어 경악 수준까지 이끌고 있다. 뿐만 아니라 여성 1인가구가 220만을 훌쩍 넘어선 현 시점에 여성을 대상으로 한 성폭력 범죄는 그 정점수준을 넘어 매년 증가하고 있다는 사실에 새삼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이러한 문제 극복을 위해 상당수 법조인과 학자들은 모든 범죄를 없앨 수는 없기에 보다 강력한 법 기강의 확립과 원천적 예방이 우선시 될 수 있도록 그 대안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한 목소리를 내고 있다. 뿐만 아니라 피해자에 대한 2차 피해 예
매년 1월 중순 캐나다 퀘벡 시장이 눈사람 모양을 한 마스코트 ‘본옴(Bon Homme)’에게 통치권을 상징하는 열쇠를 넘겨 준다. 그리고 축제의 개막을 알린다.‘캐나다 위터 카니발’은 이렇게 시작한다. 이 축제는 1894년 지역 주민들이 겨울을 흥겹게 나기 위해 시작한 것이 시초다. 그러다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1955년 제1회 윈터 카니발을 개최하면서 세계적 명성을 얻었다. 특히 불모의 땅을 겨울철 인기 관광지로 탈바꿈시킨 성공적인 예로 꼽힌다. 올해로 60년째다. 축제의 최고 인기 프로그램은 스노배스(Snow Bath)다. 미리 신체검사를 받은 남녀노소가 영하 20℃ 정도의 추운 눈밭에서 신나게 춤을 추면서 눈과 함께 뒹굴며 목욕하는 행사로, 세계각국에서 참가자들이 줄을 잇는다. 중국에는 규모로 승부하는 겨울 축제가 있다. ‘하얼빈 ’빙등제’다. 행사장만도 축구장 100개 넓이며 갖가지 눈과 얼음조각 2천점이 전시된다. 매년 세계 최고 높이의 얼음조각도 만들어지며 기록도 갱신하고 있어 독특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축제는 특히 밤이 되면 그 진가를 더욱 발휘한다. 오후 4시 이후에는 얼음조각 안의 조명들이 켜지기 때문이다. 조형물도 없는 것이 없다. 만
대형사고가 터질 때마다 늘 우리사회의 안전불감증에 대한 비판과 반성의 소리가 높다. 지난 10일 의정부시에서 난 화재 사고도 그렇다. 10층짜리 대봉그린아파트 1층 주차장 오토바이에서 시작된 불은 주차된 차량 10여 대를 태운 뒤 건물 상층부와 이웃한 10층짜리 드림타운 아파트, 14층짜리 해뜨는 마을 아파트, 4층짜리 상가 건물 등으로 옮겨 붙었다. 이 사고로 130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그런데 이 끔찍한 화재 사고가 발생하고 시간이 지나면서 살신성인의 자세로 인명구조에 나선 이들이 있었던 것으로 밝혀져 감동을 주고 있다. 공교롭게도 이들은 모두 젊은 공무원들이다. 휴무일 집에서 쉬다가 주민들을 신속하게 옥상으로 대피시킨 진옥진 소방사(34), 뛰어내리는 주민들을 팔로 받아내는 등 현장에서 맹활약한 의정부시청 소속 신승진(33) 씨, 화재 현장에서 주민들을 대피시키다가 연기를 흡입해 병원 치료를 받은 심효진(30·여) 순경 등이 바로 숨은 영웅들이다. 이들 중 진씨와 신씨는 이 아파트에 살고 있던 주민들로서 화재 후 자신들이 홀로 탈출할 수 있었다. 그러나 그러지 않았다. 자칫하면 자신의 생명도 잃을 수 있었던 위기상황에서 남의 생명을 구조했다. 이 아파
박근혜 대통령은 신년기자회견에서 수도권 규제를 과감하게 풀겠다고 밝혔다. 국가발전과정에서 수십 년이 넘게 수도권규제법에 의해서 기업의 경쟁력이 크게 떨어졌다. 지역균형발전이란 미명 아래 경쟁력이 있는 수도권에 공장 등 가업설립이 규제되어 왔다. 과밀억제권역, 자연보호지역, 개발제한지역 등 12가지의 중첩규제로 수도권의 발전은 제한되었다. 수도권지역에서 각종규제로 묶인 면적은 1만8천944㎢로 경기도 전체면적의 1.9배에 달한다. 경기도일부지역은 3중규제로 산업발전에 커다란 장애가 되어왔다. 날로 치열해지는 국제경쟁력강화를 위해서도 물적, 인적경쟁력이 강한 수도권의 개발해제는 당연한 일이다. 특히 박 대통령은 수도권 정비법 전체를 풀 것을 언급했다. 수도권 규제 문제는 종합적인 국토정책 차원에서 의견을 수렴하고 합리적인 방안을 찾아 연내에 해결해 가겠다고 강조했다.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에 경제력이 집중되며 인구집중을 방지하기 위해서 1982년 말 수도권 정비법을 제정하였다. 현 정부는 153건에 대한 추진 방안을 확정했으며 개선과제로 수도권 그린벨트 및 녹지관리지역 내 물류시설 건축 규제 완화 계획관리지역 내 공장 설립 시 건폐율 규제 완화 등을 포함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