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2 긴급신고 전화는 범죄로 인해 단 1초라도 절박한 위험에 처해 있는 사람이 위급한 상황에 처해 마지막 수단으로 경찰에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시민의 긴급 112비상벨이다. 이에 위급한 상황에 처했을 때 보다 효과적이고 보다 신속한 경찰 출동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하고자 한다. 첫째, 자신의 현재 위치를 알린다. 대부분의 112신고자들은 현재의 상황이 매우 당황스럽고 다급한 나머지 무조건 “빨리 오세요, 빨리요”라는 말만 반복할 뿐이다. 이는 출동 경찰관이 신고자의 위치를 찾아 헤매는데 많은 시간을 소비하여 자칫 소중한 목숨을 살릴 수 있는 골든타임을 놓칠 수 있다. 만일 신고자가 정확한 현재 위치를 모를 경우에는 주변의 도로표지판이나 큰 건물명(간판명)을 알리고, 공중전화가 주변에 있는 경우에는 공중전화의 긴급버튼을 눌러 다시 112신고를 하며, 농어촌지역의 경우에는 전봇대의 관리번호, 산속 등산로인 경우에는 산악표지판 등을 활용해 자신의 위치를 알린다. 둘째, 자신의 현재 상황을 구체적이고 정확히 경찰에 알려야 한다. 범죄 종류에 따라 경찰의 현장 대응방법에도 차이가 있고, 피해 상황 및 피해자 상태 등에 따라 응급조치
여름이 다가오면서 꽃 축제를 비롯해 문화제, 먹거리 축제, 해수욕장 개장 등이 한창이다. 이런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엔 먹거리 또한 풍성하기 마련이다. 하지만 이러한 음식들 중에는 양심을 속이고 자신의 이익만을 생각해 소비자들에게 피해를 주는 불량 식품도 있어 우리의 건강을 위협한다. 불량식품이란 식품의 제조, 생산, 유통 등 일련의 과정에서 식품위생 관련 법규를 준수하지 않고 생산·유통·판매되는 식품으로 식품 섭취 시 인체의 건강을 해칠 우려가 있는 식품을 말한다. 대표적인 유형으로는 아무런 표시가 없는 무표시, 미신고 식품, 유통기한이 경과된 식품, 허용되지 않은 타르색소나 표백제를 불법으로 쓰는 식품, 부패되거나 변질된 식품, 제조일자나 유통기한을 위법, 변조하게 만들었던 식품, 부패 변질된 식품, 보관기준을 위반한 식품, 어린이 현혹 저가 저품질 정서 저해 식품 등이 있다. 이에 정부는 이를 4대악으로 규정하고 뿌리뽑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경찰과 관계 기관에서는 112나 1399(불량식품통합신고센터) 식품안전소비자신고센터(www.kfda.do.kr/cfscr)로 신고를 받고 있고, 국민 누구나 스마트 폰으로 식품안전파수꾼
한국은 지진 안전지대가 아니다. 그 징후도 자주 발생하고 있다. 지난 5일 울산 해역에서 관측 이래 5번째로 강한 규모 5.0의 지진이 발생했다. 2014년 4월1일에도 태안군 서격렬비도 서북서쪽 100㎞ 해역에서 규모 5.1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보다 강한 지진도 있었다. 1978년 기상대 관측이 시작된 이후 남한에서 관측된 가장 큰 지진은 1978년 9월 16일 충북 속리산 부근과, 2004년 5월 29일 경북 울진 동쪽 약 80㎞ 해역에서 발생했던 규모 5.2 강도였다. 역사 속에서도 우리나라의 지진은 자주 언급된다. 779년 3월에는 지진으로 가옥이 무너지고 사망자가 100여명이나 발생했다고 한다. 조선왕조실록에도 땅이 갈라지고 성벽이 무너지는가 하면, 마른 하천에서 흙탕물이 솟구쳐 오르는 진도 6.5도 정도의 지진이 한반도 전역에서 빈번히 일어났다. 지진은 지금도 이 땅과 바다에서 진행 중이다. 일본이나 네팔, 에콰도르, 터키에서만 일어나는 것이 아니다. 최근 우리나라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많은 국민들이 불안해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05년 이전 건축된 민간건축물의 경우 내진설계가 거의 안 된 상태여서 더욱 그렇다. 따라서 전문가들은 규모 7.0이상
환자분들이나 알고 지내던 어르신들께서 가장 많이 묻는 질문 중에 하나가 있다. “허리 한번 손대면 더 망가져서 계속 수술해야 된다면서?”라는 질문이다. 척추 전문의로서 무작정 환자에게 이야기할 수 없는 척추수술의 비밀이 여기에 있다. 척추 중 특히 요추는 허리의 굽힘과 펴는 동작의 대부분을 담당하게 되는데 흔히 하부요추인 요추 4~5번 및 요추 5번~천추 1번에서 그 역할이 더욱 크다. 움직임이 많은 구조물은 인체뿐만 아니라 기계에서도 노화가 빠르게 진행되는데, 특히 요추 4~5번 부근에서의 퇴행성 변화로 인한 협착증 또는 전위증이 발생하기 쉽다. 그로 인해 ‘유합술’이라는 척추체간 디스크 제거와 함께 골이식 및 나사못을 통한 수술이 필요한 경우가 있게 된다. 이러한 수술의 원리는 수술을 통해 문제가 되는 퇴행성 구조물(디스크 및 후관절)을 완전히 제거하고 눌리고 있는 신경을 풀어주는 것인데, 그로 인해 발생하는 불안정성을 잡아주기 위해 이전에 있던 디스크 사이에 박스모양의 지지대를 넣어주고 뒷쪽에 나사못으로 연결하여 통뼈로 만들고 움직임을 완전히 없애는 것이다. 수술 후 눌리고 있는 신경은 풀리고, 퇴행성 변화로…
미켈란젤로와 쿠르베에 대하여 이야기 해보고자 한다. 전혀 다른 시대에 살았고, 전혀 다른 동기와 방식으로 작업했던 두 거장의 삶은 예술과 권력의 관계의 극단적인 예를 보여준다. 미켈란젤로는 1508년 교황 율리우스 2세로부터 시스티나 성당의 천작 벽화를 완성하라는 명령을 받는다. 누워서 그림을 그려야 하는 작업이 만만치 않게 보였을 뿐더러, 그 넓은 천장을 어떻게 채워야 할지 전혀 갈피를 잡지 못했던 미켈란젤로는 자신은 화가가 아니고 조각가라는 말까지 하면서 처음에는 고사를 했었다. 그러나 율리우스 2세의 뜻은 완강했고 교황의 권위가 막강했던 시절이었다. 갖은 협박에 못 이겨 미켈란젤로는 하는 수 없이 천장화 작업에 들어가게 되었지만, 그림을 구상하는 와중에도 도저히 작품을 해낼 수 없을 것 같은 생각에 도망을 치기도 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미켈란젤로는 4년의 고된 작업을 감수했고 ‘천지창조’라는 위대한 작품을 완성했다. 아무리 교황의 권력이 막강했다 하더라도 그는 최고의 실력자였고 사랑받는 장인이었기 때문에 간혹 성질을 부릴 수 있었다. 벽화가 모두 완성되기까지 성당에 출입하지 않겠노라는 약속을 깨고 작업 중 교황이 방문하자 붓을 꺾
독일은 현재 국가브랜드 순위 1위다. 하지만 독일이 처음부터 상위권에 속한 나라는 아니었다. 2차 대전 후 전범국으로 낙인찍혀 국가 이미지는 유럽 내 최하위였다. 그런 독일이 1950년대 초반, ‘저먼 엔지니어링’이라는 슬로건으로 제품 우수성을 각인시키고 여기에 ‘라인강의 기적’ 스토리를 더해 국가 이미지를 재생산해내기 시작했다. 그 결과, 2000년대 들어서면서 국가브랜드 조사에서 당당히 세계 1위에 올라섰다. 2009년 미국에 1위 자리를 내줬지만 지난 2014년, 미국을 제치고 6년 만에 재등극, 지금까지 이어오고 있다. 생산국 기업의 제품과 서비스 가치를 평가하기 때문에 국가브랜드는 매우 중요하다. 그래서 나라마다 독일과 같이 슬로건을 내걸고 국가브랜드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뉴질랜드는 지난 1999년부터 ‘100% 퓨어(pure) 뉴질랜드’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집중 홍보 중이다. 티 한 점 없이 맑은 자연환경을 부각시킨 슬로건은 농·축산물의 신뢰로 이어져 외국인 관광객이 50%, 와인 수출량은 7배 이상 늘었다. 태국의 ‘어메이징(Amazing) 타일랜드’, 말레이시아의 ‘트룰리(Truly) 아시아’도 관광 측면에서 성과를 거둔 슬로건들이다.
양초 /프랑시스 퐁주 밤은 때때로 이상한 나무를 되살아나게 해 그 나무의 빛이 어두움으로 가득 찬 방들을 분해한다. 그 나무의 금잎은 새까만 육각에 의해 흰 대리석 기둥의 파인 곳에 태연히 붙어 있다. 초라한 나비들은 숲을 흐리게 비추는 높이 뜬 달보다는 이것을 선호하여 공략한다. 그러나 그 싸움에서 이내 불에 타고 지쳐 모두가 혼미에 가까운 광란 상태에서 전율한다. 그렇지만 양초는 첫 연기의 치솟음으로 책 위에 빛의 반짝임을 통해 독자에게 용기를 주고 - 이윽고 받침대로 기울어져 자신의 자양분 속으로 녹아내린다. - 프랑시스 퐁주 시집 ‘일요일 또는 예술가’ /솔출판사 남포 불이나 호롱불, 등잔불 밑에서 책을 읽던 세대들이 사라져가는 요즘 몸과 마음의 건강을 위해 새로운 초가 다양하게 유통되고 있다. 그 옛날 촛불 아래에서는 일렁이는 그림자가 있고, 그림자 일렁일 때마다 풀벌레 소리가 꿈과 상상 가득한 세계로 우리를 데려가곤 했다. 횟대에 걸쳐놓은 옷가지가 그림자 따라 살아나 춤을 추기도 하고, 소쩍새 부엉이 울음이 창호지에 스며들면 촛불 아래에서는 낮에 잠자고 있던 신비한 그림자들이 몰려와 속삭인다. 촛불 아래에서는 저절로 깊은 명상
경기도 일자리재단이 5일 발기인 총회 및 창립이사회를 열고 출범했다. 이날 남경필 지사는 일자리재단이 행복한 일자리를 만드는 핵심열쇠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일자리가 행복’이란 말도 했다. ‘최상의 복지는 일자리’란 말과도 상통한다. 남지사는 또 ‘중소기업이 우수한 인재를 적재적소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과 청년, 노인, 경력단절 여성 등 국민들 한명 한명이 행복을 추구할 수 있는 일자리를 만드는 것이 국가의 의무’란 말도 했다. 그런데 중앙정부나 지방정부의 일자리 정책은 미스매치가 많다. 이를테면 학력, 전공, 자격증, 숙련도, 업종, 임금 등을 고려하지 않고 무조건 눈높이를 낮추라고 강요하는 것이 정부의 일자리 정책이다. 일자리 자체도 문제가 많다. 지난 5일자 본보 사설에서도 지적했듯이 중앙·지방정부에서 연결해주는 일자리들은 비정규직, 시간제 위주이다. 지금 정부는 비정규직·시간제 확대를 중요한 일자리 정책으로 여기고 있는데 비정규직이나 시간제는 바로 저임금을 뜻한다. 비정규직·시간제는 안정된 일자리를 축소시켜 노동현장을 불안하게 만든다. 이는 고용주, 즉 노동자가 아닌 기업의 입장에 치우친 정책인 것이다. 바라건대 경기도 일자리재단은 이런…
소비자의 욕구를 충족시켜서 삶의 질을 높여줄 수 있는 제품을 생산하여야 한다. 이를 위한 산학연의 적극적인 노력이 절실하다. 우리의 경우 해외수출의 성향을 파악 분석하여 선도적으로 대처해갈 때이다. 갈수록 심화되는 글로벌경제의 경쟁력을 고려하여 우선순위에 따른 제품을 생산하는 일이 중요하다. 지역별로 분포되어 있는 기업특성을 제고하여 경쟁요인을 강화시켜 갈 때이다. 인천지역의 경우 상장기업들의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은 증가한 반면 순이익률은 크게 감소하였다. 이런 결과는 기업성장을 기대할 수 없다. 인천상공회의소가 최근에 발표한 인천지역 상장기업 영업실적 분석 결과에 의하면 인천 유가증권 및 코스닥 상장기업들의 전년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증가하였으나 순이익은 대폭 감소하였다. 72개사의 상장기업 중 거래정지 기업 3개사를 제외한 69개사를 기준으로 영업실적을 분석한 결과이다. 유가증권 결산법인은 20개사, 코스닥 및 코넥스 결산법인은 49개사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제조업이 58개사, 건설업이 3개사, 서비스 및 기타업종이 8개사이다. 이들 기업의 지난해 전체 매출액은 38조6천945억 원으로 전년대비 15.5% 증가하였다. 그러나 영업이익은 2조5천5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