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하고 쾌적한 환경 속에서 공부하며 우정을 키워가는 학교문화가 정착되어 가야한다. 최근에 늘어나는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당국의 노력이 절실하다. 어떠한 일이 있어서도 학교폭력은 근절되어야 할 일이다. 인천지방경찰청 117 학교폭력 신고센터가 올해 하반기 경찰청이 조사한 학교폭력 피해자 만족도 조사에서 전국 17개 센터 가운데 1위를 차지하였다. 인천경찰청에 따르면 인천 117센터는 경찰과 인천시교육청, 인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공동으로 상담서비스 향상 및 사후관리 시스템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신고자 맞춤형의 상담과 조치를 제공해주며 24시간을 운영해가고 있다.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으로 교내폭력근절에 앞장서가기 바란다. 지난해에는 총 3천566건의 학교폭력 신고를 접수해 화해, 유도, 중재 112 출동, 수사 지시, 학교전담경찰관 투입 등의 조치를 하였다. 올해도 현재까지 인천시에서 3천 건이 넘는 학교폭력 신고가 117로 접수되었다. 감소하지 않고 늘어나는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학생지도와 관리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교사들은 과중한 학습 부담과 행정업무로 학생지도를 소홀이하고 있는 현실이 문제이다. 학생지도 전담제를 강화하여 전문적으로 학교폭력근절을…
아침 저녁으로 제법 쌀쌀한 바람을 느낄 수 있는 요즘, 주택화재, 공장화재 등에서의 각종 화재가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신축 주택은 소화기구 및 단독경보형 감지기 등 기초소방시설을 설치하도록 의무화했고, 기존 주택의 경우에도 오는 2017년 2월4일까지 기초소방시설을 설치하도록 했다. 이러한 법 제정과 홍보를 통한 노력과 더불어 주택화재 예방점검 요령 및 기초소방시설의 필요성에 대해 간단하게 당부의 말씀을 드리고자 한다. 첫째, 단독경보형감지기를 설치하고 소화기를 반드시 비치하자. 단독경보형감지기는 화재발생 시 연기가 위쪽으로 이동하는 특성을 이용해 집 천장에 설치하는 소방시설로서 경보음을 울려 거주자가 신속히 대피할 수 있도록 알려주고, 소화기는 초기 화재 진압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둘째, 가스예방점검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가스를 사용하지 않을 때에는 반드시 중간밸브를 잠그고, 배관 연결부위는 주기적으로 누출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셋째, 전열기구 등 난방기의 위험에 경각심을 가지자. 문어발식 콘센트 사용을 자제하고 기구를 사용하지 않을 때에는 항상 플러그를 뽑아 두어야 하며, 장시간 난방기 사용시 주변복사열로 인한 열축
차가운 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요즘 경찰관의 마음에도 찬바람이 부는 계절이다. 일선 지역경찰관들은 관할 내의 순찰 및 사건출동 뿐만 아니라 기초질서에 관련된 것들까지 담당하게 된다. 그중 하나가 교통질서와 관련된 것들이다. 예를 들면 법규 위반차량들에 대한 범칙금 발부와 위반자들에 대한 현장에서의 계도활동이다. 이러한 활동에서 겪는 지역경찰관들의 고충은 일반시민들이 길거리에서 한번쯤은 보았을 위반자가 경찰관을 향해 내뱉는 “경찰이 이따위로 단속해서 국고나 채우려고 한다, 실적건수 잡으려고 용쓴다. 야이 그지 XX야,” 등등 일반인이 들어도 낯 뜨거울 정도의 욕설과 폭언들이 그것이다. 물론 일반 시민들 모두가 그런 것은 아니지만 지역경찰관으로서 기초질서와 관련된 교통단속을 하게 될 때마다 겪게 되는 것으로 이루 말할 수 없이 많은 어려움이 있다. 이럴 때면 위반차량 및 보행자를 단속할 때 듣는 말에는 경찰관으로서의 회의감마저 들게 하는게 현실이다. 현재 경기경찰청의 조사에 따르면 10월~11월만 두고 보았을 때 2014년 기준 월별 교통사고 발생건수를 비교해본 결과 교통사고 건수가 2년 전인 2013년에 비해 10%상승한 8천727건인 것으
코골이는 기도가 좁아져 있다는 것을 나타내는 증상입니다. 우리가 숨을 들이쉬면 공기가 폐로 빨려 들어가게 되는데, 이때 코 입구부터 폐 사이의 기도에 좁은 부분이 있다면 이 부위에서 빨라진 공기의 흐름 때문에 유동적인 부위가 떨리면서 소리가 나는 현상이 코골이입니다. 코골이와 수면무호흡은 기도가 막히는 정도에 따라 구별되는데 무호흡은 좁아진 정도가 심해 기도가 막혀 10초 이상 숨이 끊어지는 것으로, 두 현상 모두 기도가 좁아져 생기는 현상이며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호흡량의 감소와 저산소증이 유발됩니다. 코골이와 무호흡의 주된 원인으로는 코골이와 수면무호흡 환자의 대부분이 비강에서 시작되어 인후두까지 이어지는 구조인 상기도의 공간이 좁아지는 해부학적 이상 증상을 가지고 있습니다. 비만으로 인하여 목 부위에 지방이 축적되어 목 안의 공간이 줄어들면 상기도가 좁아져 코골이 및 수면 무호흡이 나타날 수 있으며, 또한 턱이 비정상적으로 작거나 혀나 편도선이 큰 경우, 목젖이 길게 늘어져 있는 경우, 목이 짧고 굵은 사람에게서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으며, 소아의 코골이와 수면무호흡의 가장 큰 원인은 편도 비대와 아데노이드 비대입니다. 술, 수면제, 안정제…
최근 지인들의 부고(訃告)가 유난히 많았다. 지난주부터 열흘 사이 6건이나 됐으니 이틀에 한 번꼴도 넘는 셈이다. 지금까지 기억하기로 짧은 기간 내 최다인 듯싶다. 교통사고를 당한 젊은 아들을 가슴에 묻는 장례를 비롯 지병으로 수년간 앓다가 가족 곁을 떠난 부인과의 슬픈 이별식, 연로하셨지만 약간의 잔병치레에도 정정하시던 부친의 갑작스런 죽음 등 내용도 각기 달랐다. 이런 사연들은 으레 문상을 하며 듣는다. 그리고 애도의 마음을 전하며 다른 한편으론 자신의 지나온 삶을 돌아보게 된다. 비슷한 가족들의 슬픔이 있었으면 더욱 그러하다. 하지만 슬픈 감정은 잠시 그때뿐이다. 그리곤 ‘산사람은 살아야 한다’며 다시 허둥지둥 눈앞의 일상으로 돌아간다. 죽음은 이같이 우리의 일상생활과 거리가 멀다. 누구도 죽음을 거부할 수 없고 언젠가는 죽게 된다는 것도 잘 알고 있지만 여전히 피하고 싶고 두렵기만 한 존재이기 때문이다. 갑작스런 죽음은 어쩔 수 없지만 건강한 사람도 필연적으로 도달해야 할 수밖에 없는 이 같은 죽음을 미리 준비한다는 것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그러나 모두가 그런 것은 아닌 듯싶다. ‘두렵기 만한 존재, 영원히 피하
소래장터 /이영유 바다와 흙이 몸을 섞어 끝이 된다 하늘이 된다. 그리고 끝이 없는 중간이 한몸에 묶이어 역사가 된다. 빛이 바랜다 누구를 불러 현대며 고전이라고 하랴 참으로 땀을 흘릴 일이 사라지면 빛 없는 색깔들의 난장이지 휘파람 불고 손뼉 치며, 하나가 둘이 되어 그것이 다시 하나로 되는 당신의 세상 대동세상! 얼굴 없는 손짓들아 어둠 속에서 들려오는 휘파람들아 도시의 흔적을 찾다보면 유래로 이어지는 역사가 있다. 인천도시의 중심의 끝에는 소래가 있다. 새우젓으로 유명했지만 지금의 기억은 희미해진다. 사람들로 발길을 재촉하지만 다분한 정을 나누기란 어제와 오늘이 너무 멀다. 소래포구에서 절망하지 않으려고 노래를 부른 기억도 있다. 바다의 끝은 희망의 끝이고 절망의 끝이다. 벅찬 육지와 바다의 한숨을 돌리고 아무렇게나 떠나가는 일들의 연속이다. 사람들은 병든 찬란함을 찾기 위해 소래로 가기도 한다. 시인의 추억을 담은 기억의 회생들로 숨이 차는 이유를 조금은 알 것 같다. /박병두 시인·수원문인협회장
스웨덴, 노르웨이 같은 북유럽 지방에서 전해 오는 신화에 다음 같은 이야기가 있다. “하나님께서 사람을 지으신 다음, 사람들이 천국생활과 같이 행복하고 평화로운 삶을 누릴 수 있는 비밀의 열쇠를 주려 하였다. 그래서 천사를 불러 이 열쇠를 가장 적당한 곳에 숨겨 두었다가 사람들이 스스로 그 열쇠를 찾아낼 수 있도록 하게 하라고 명령하였다. 이 명령을 받은 천사는 지상으로 내려와 이 비밀의 열쇠를 감추어 둘 곳을 찾아 다녔다. 그러나 도무지 마땅한 곳을 찾지를 못하자 지쳐서 나무그늘 아래 쉬고 있었다. 그런데 이때 한 생각이 떠올랐다. 이 비밀의 열쇠를 사람들의 마음속에 감추어 두면 가장 안전하고 가장 효과적일 것이라 생각하였다. 그래서 사람들의 마음속에 천국처럼 평화롭고 행복한 마음을 누릴 수 있는 이 비밀의 열쇠를 감추어 두었다.” 참된 성공에 이르는 삶은 사람들의 마음속으로부터 나온다. 이미 하나님께서 마음속에 심어 놓으신 행복과 건강과 평화를 누리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나 사람들은 밖에서 그런 삶을 찾으려 한다. 이미 자신의 마음속에 있는 것을 모른채 밖에서 찾으려 부질없는 꾀들을 부린다. 최근 미국에서 발간되어 전 세계에서 베스트
‘순국선열’이라 함은 과거에 일제가 우리나라의 국권을 박탈한 시기부터 1945년 8월15일 광복에 이르기까지의 기간 동안 국내외에서 우리나라의 독립을 위하여 일제에 항거하다가 순국하신 의사, 열사 등의 독립운동가를 의미한다. 11월17일 순국선열의 날은 바로 이렇게 일제에 빼앗긴 나라를 되찾기 위하여 헌신하신 독립유공자 분들의 희생을 기리기 위해 정부에서 정한 법정기념일로 정부에서는 다양한 기념행사를 주관하고 있다. 하지만 많은 국민들이 알고 있는 독립운동사 관련 기념일인 3.1절, 8.15 광복절 등과 비교해 볼 때, 유독 순국선열의 날에 대한 인식은 상대적으로 미비한 것 같아 안타까운 마음이 든다. 아이러니하게도 순국선열의 날인 11월 17일은 일제의 본격적인 국권침탈의 시작이라고 할 수 있는 1905년 을사늑약의 체결일이기도 하다. 1939년 11월21일, 한국 독립운동의 구심체였던 대한민국임시정부 임시의정원 제31회 임시총회에서 지청천(池靑天)·차이석(車利錫) 등 6인의 제안에 따라 망국일이라고 할 수 있는 11월 17일을 순국선열공동기념일로 제정하였고, 1997년 5월 9일에 이르러서는 정부에서 법정기념일로 정하여…
우리나라 사회에서는 아직 유교적인 풍습이 많이 남아있어서 여자가 남자에게 말대꾸를 한다거나 조목조목 따지기 시작하면 여자라는 이유 하나로 남편들에게 핀잔을 듣게 되는 상황이 많이 발생한다. 경찰에 신고해봤자 와서 이야기를 들어주고 가정사 문제이니 우리가 상관하기보다는 각자 조심히 생활하면서 서로의 생각을 존중해라 정도의 조언만 해줄 뿐이고 정확하게 사건처리를 하지 못한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4대악 근절을 외치며 새롭게 조직을 재편성한 경찰은 이제는 다르게 처리한다. 가정폭력으로 신고가 들어오면 재빨리 근처의 순찰차를 사건 현장으로 보내어서 피해자와 피혐의자를 분리시켜 각자의 이야기를 듣고, 가정폭력 사건 리스트를 작성해 피혐의자가 상습범이거나 피해자가 공포를 느꼈다면 바로 현행범인으로 체포 가정의 문제로 가볍게 치부하는 것이 아니라 국민의 안전에 위협을 느끼게 한 범죄로 여겨 사건을 처리한다. 또 경찰은 피해여성의 재활과 보호를 위해 1366 여성 긴급전화를 항시 운영하고 있으며 원스톱 지원센터 등 최대한의 지원을 하고 있으며 다시는 이러한 가정폭력 피해여성이 나오지 않도록 최대한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제 가정폭력은 가정의 일만이 아닌 사회의 주춧돌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