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배추, 올리브, 요구르트와 함께 세계 4대 장수식품으로 알려진 양파는 전 세계인이 즐겨 먹는 영양 덩어리다. 그래서인지 유명 인사들의 건강과 관련된 여담도 부지기수로 많다. 미국 건국의 아버지 조지 워싱턴 대통령은 감기에 걸리면 자기 전에 구운 양파를 먹었다는 것도 그중 하나다. 90세 넘게 장수한 중국의 지도자 덩샤오핑도 동충하초술과 함께 양파가 많이 들어간 충조전압탕(蟲鳥全鴨湯)을 즐긴 것으로 유명하다. 충조전압탕은 오리의 뱃속에 양파, 생강과 함께 동충하초 등을 넣고 쪄서 만든 요리다. 또 기름진 음식을 많이 먹는 중국인이 고혈압과 심장병에 잘 걸리지 않는 것도 양파 덕분이라며 ‘차이나 패러독스’라는 용어까지 생겼다. 고대 그리스의 올림픽 선수들이 지구력을 키우기 위해 다량의 양파를 먹었다는 기록도 있다. 혈액의 균형을 바로잡아준다고 믿었기 때문이다. 로마시대의 검투사들은 근육을 강화하기 위해 양파를 으깨 발랐다. 중세시대엔 두통을 더는 데 좋다며 의사들이 양파를 처방하기도 했으며 뱀에 물린 데, 탈모가 심한 데 양파를 권하기도 했다. 그런가하면 집세를 양파로 대신 내거나, 선물로 양파를 주고받는 등 식품 이상의 역할도 했다. 기원전 5000년부터 이
그대가 밟고 간 눈길 /밝덩굴 동구 밖 산등성이 눈길 따라 따라나섰다 그대가 손 흔들며 눈 그렁턴 지평선 발자국 녹을까 보아 햇볕부터 가렸다. 무엇이든 다 받아주어서 바다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하는 이도 있다. 하늘과 바다를 가르는 경계인 수평선을 떠올리는 시인. 해무에 가려지면 보이지는 않지만 존재하는 수평선. 마찬가지로 파도가 없다고 바다가 잠든 것은 아니라는…. 바람이 있어줘야 하늘로 솟아오르는 연처럼 출렁이는 파도가 있어줘야 살아있는 바다라는 시인. 햇살을 받아 일렁이는 물결이 마치 보석을 바다에 흩뿌려놓은 것 같다고 한다. 바람에 흔들리는 잔물결을 재잘거리며 어디론가 출발해가는 희망의 언어로 시인의 인생과 같이 파도 없는 인생도 없다고 표현하고 있다. 모름지기 살아있는 것은 모두 이처럼 흔들리며 빛을 발하는 것이리라. /권월자 시인
“현역병이 가스실에서 가스를 마시며 고통을 느끼고 있을 때, 방위병은 출근시간에 늦지 않으려고 숨이 턱에 차도록 뛰어야 했다.” 과거 방위병이 폄하되던 시절 많은 이들의 입소문을 타고 유행하던 우스갯소리다. 그 당시 방위병들은 이와 같은 사회의 부정적인 인식에도 불구하고 지역 향토방위의 조력자로 큰 역할을 했던 것도 엄연한 사실이다. 이와 같은 방위병의 역할을 그대로 물려받은 이들이 바로 사회복무요원이다. 사회복무요원 제도는 보충역에 편입된 병역의무자들을 국가기관이나 지방자치단체, 공공단체 및 사회복지시설에 배치하여 공익목적에 필요한 사회복지, 보건·의료, 교육·문화, 환경·안전 등 사회서비스 및 행정업무 등을 지원하도록 하는 제도이다. 현재 경인지방병무청 관내에는 1천여 개의 복무기관에서 6천여 명의 사회복무요원이 각자의 맡은바 자리에서 성실하게 복무하고 있는데, 이들이 각 기관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실로 상당하다. 장애인, 노인, 아동 등 사회적 약자들이 있는 곳이면 어디에나 사회복무요원들이 근무하면서 이들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 있을 뿐만 아니라 행정수요가 상당한 주민센터와 같은 지방자치단체 등에도
친환경 무농약 쌀 생산단지 조성 ‘왕우렁이 농법’ 보급 공공비축 벼의 120% 가격에 매입 농가소득증대 기여 유용미생물 생산·보급… 친환경 자연순환농업 실천 수정 벌 재배방식의 ‘퇴촌 토마토 명품화’ 추진 가지·딸기·오미자 등 다양한 특화작목도 집중 육성 수요자 맞춤형 농업기술 교육… FTA 등 적극 대응 광주시, 농촌 삶의 질 향상 앞장 조억동 광주시장은 “광주시 농업발전과 농업정책이 실효를 거두기 위해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광주시는 ‘농업은 1차 산업’이라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가공, 유통, 서비스를 포함한 6차 산업으로 발전시킨다는 전략으로 모든 행정력을 결집하고 있다. 이를 위해 광주시 농업기술센터는 ‘신뢰할 수 있는 친환경 농산물 생산 확대’, ‘경쟁력 있는 지역특화작목 육성’, ‘수요자 맞춤형 교육 추진’을 3대 중점 과제로 선정하고 ‘농촌 삶의 질 향상’ 및 ‘경쟁력 있는 친환경 농산물 생산&rsq
추위로 인한 빙판길은 많은 교통사고를 발생시킨다. 눈 내린 겨울철 차량운행과 도로관리가 중요하다. 운전자 서로가 양보하는 마음의 여유를 가질 때에 원만한 통행도 이루어진다. 인천시가 국토교통부가 실시한 2015년 교통문화지수 실태조사에서 1위를 차지하였다. 시민들의 안전의식 확립으로 교통안전복지 프리미어 시티를 만들어간다. 어떠한 일이 있어도 반드시 교통질서는 지켜야한다. 조금 빨리 가려는 성급함 때문에 돌이킬 수 없는 사고를 유발하게 된다. 날로 늘어나는 차량과 교통량은 해가 갈수록 사고를 유발시키고 있다. 운전자와 보행자의 각별한 준법정신과 교통의식으로 사고를 방지해 가야한다. 인천시는 299개 전국 시·군·구를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교통안전, 운전행태, 보행행태 분야에서 85.75점으로 전국 17개 시·도 중 1위를 차지하였다. 주요 지표를 보면 인구 10만 명당 교통사고 건수는 304.76건으로 전국에서 가장 적었다. 보행자 중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10만 명당 2.34명이며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10만 명당 5.13명으로 각각 전국 최소 2위와 3위를 기록하였다. 시민들의 각별한 교통법규준수는 새로운 선진교통문화를 만들어 갈수 있다. 과거에는 인천…
“사춘기 아들딸을 판매합니다. 본 상품은 처음에는 순하고 착하여 잘 키워보려고 제작하였지만 날이 갈수록 성질이 더러워집니다. 하라는 짓은 절대 안 하고, 하지 말라는 짓만 골라 합니다. 툴툴거리고 말대꾸를 잘하며 대들 때는 어느 맹수에게도 뒤지지 않습니다. 그야말로 스릴 만점이죠. 일상이 따분하고 지루하고 재미없으시다면 이 상품의 구매를 추천합니다. 스트레스와 바이러스를 팍팍 뿌려주니 심심할 겨를이 없습니다!” 최근 부모와 교사들의 SNS에 번지고 있는 글인데, 웃자고 쓴 글이 십대 자녀를 키우는 부모들에게는 큰 공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왜 안 그럴까. 그토록 사랑스럽던 아이가 사춘기에 접어들면서 어느 날 갑자기 변하기 시작했으니 말이다. 사춘기는 왜 오는 것일까? 정답은 뇌와 호르몬의 변화 때문이다. 하버드 대학 신경심리학 교수들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십대는 즉각적이고 강력한 감정을 일으키는 편도체가 발달하고, 감정 기복을 줄여주는 세로토닌이 40%나 감소해 감정 기복이 심해진다. 또한 청소년들은 공포와 분노를 관장하는 편도체의 영향을 받는 상태에서 상대의 감정을 받아들이기 때문에 오해를 많이 함으로써 상대의 아무것도 아닌 표정과 말
다양한 복면(覆面)을 하고 음성까지 변조해 철저하게 자신을 숨기고 오로지 노래로만 상대와 겨루는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은 시청자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와 같이 국민에게 즐겁게 하는 복면이 있는 반면, 마스크와 검은 수건 등 복면을 한 일부 시위대가 백주대낮에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쇠파이프를 휘둘러 경찰관을 폭행하는 등 무법천지를 만들어 사회 안전에 위협을 주는 복면이 있다. 얼굴을 가리고 있는 복면은 폭력시위를 부추기고, 집회의 자유를 막는 법치국가에 반하는 불법적 행태를 낳는다. 통계에 따르면 2010년부터 5년간 불법시위로 기소된 1천900여명 가운데 실형을 선고받은 사람은 4명(0.2%)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같은 솜방망이 처벌로는 불법폭력 시위 뿌리를 뽑기 어렵다. 지난 11월14일 민중총궐기대회에서 경찰관에게 보도블록, 각모 등을 던지고 철제 사다리로 찌르는 폭력을 휘두른 594명의 시위자 중 93%가 마스크 등으로 복면한 상태이다. 이중 경찰이 신원을 확인해 소환장을 발송, 출석을 요구한 시위자는 153명이다. 전체의 74%에 해당하는 441명은 마스크, 고글 등 복면을 한 상태여서 신원확인이 어렵다고 한다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는 2006년 최초로 발생한 이후 계속적으로 그 방법이 진화해 가고 있다. 이런 방법의 진화에 따라 금융당국과 검경의 노력도 발전해 왔다. 먼저 금감원에서는 7월 중순 ‘그 놈 목소리’라 불리는 보이스피싱 지킴이 사이트(phishing-keeper.fss.or.kr)를 열어 실제 보이스피싱 사기범과 피해자와의 통화 내용을 공개했다. 또한 기존 지연인출제(300만원 이상 인출 시 후 ATM 인출 제한 시간을 30분) 한층 더 강화해 ATM 인출 한도를 100만원으로 낮추었다. 그리고 관내 금융기관과 업무협약을 맺고 직접 금융기관에 방문하여 은행창구서 500만원 이상 다액 인출·송금시 은행직원으로 하여금 반드시 신고하게 하여 경찰이 출동해 보이스피싱 여부를 확인하는 조치를 취하게 했다. 그 결과, 1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전체 금융사기(피싱사기+대출사기) 피해액은 작년 하반기 2천23억원에서 올해 상반기 1천564억원으로 감소했다. 이런 결과는 금융·수사기관의 노력뿐만 국민들의 관심과 지지들이 있어야만 가능한 것이다. 예전 지연인출제도를 처음 실시했을때 ‘10명의 사람들을 위해 만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1일 ‘올해가 테러방지법안을 처리할 수 있는 골든타임’이라며 국회와 정치권에 조속한 관련 법안 처리를 촉구했다. 수도권인 경기도와 인천, 서울에서 테러가 발생할 위험성이 가장 크기 때문일 것이다. 지난달 30일자 본란 ‘IS테러 대상국 한국 철저한 대비를’ 제하의 사설에서도 강조했지만 우리나라도 더 이상 IS테러의 안전지대가 아니다. IS는 지난 9월에 우리나라를 포함한 62개 국가와 국제기구를 ‘십자군 동맹’이라면서 ‘지구상 어떤 곳에서라도 이 십자군 시민들을 살해할 것’이라고 협박했다. 또 지난달 25일에도 새로운 선전 영상을 통해서 ‘IS에 대항하는 세계 동맹국’이라는 설명과 함께 태극기를 비롯한 60개국의 국기를 실었다. IS는 이 60개국·기구를 상대로 선전포고를 한 것이다. 프랑스 파리가 이미 테러를 당해 무고한 인명이 처참하게 희생됐다. 그리고 파리테러는 남의 일이 아니다. 국제테러에 대응하지 못하고 있는 우리나라는 언제든지 테러를 당할 수 있다. 특히 우리나라에 많은 이슬람권 불법체류자들 가운데 IS 테러리스트가 숨어있을 가능성이 있다. 최근 급증하고 있는 시리아 난민으로 위장하고 입국할 수도 있다. 이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