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씩 길을 가다보면 전동차를 타고 지나가는 장애인 분들을 볼 수 있다. 도로와 인도가 나뉘어져 있다면 그나마 낫지만 골목이라든지 도로와 인도가 구분이 없는 곳은 차가 지나다는 곳에서 전동차를 탄 장애인이 큰 사고를 당할 수 있는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 장애인 전동차의 경우 기능상 출력이 낮아 높은 장애물이나, 방지 턱을 올라가지 못할 뿐만 아니라 인도상에 세워진 입간판, 혹은 가로수 등으로 인해 도로상 전동차를 불가피하게 운행하게 된다. 또한 장애인 전동차의 높이나 색상을 보면 어린 학생 키 보다 높이가 낮고, 색상 또한 검은색, 회색 등 대부분이 어두운 계통의 색상이라 특히 어두운 밤에 사고의 위험에 항상 노출되어 있다. 이처럼 사고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장애인 전동차는 작은 접촉에도 큰 사고로 이어질 확률이 매우 높기 때문에 우리 모두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특히, 운전자들은 도로 위 장애인 전동차 발견 시 “내 가족을 지킨다.”는 마음으로 꼭 서행해야 할 것이며, 장애인 전동차 운전자 또한 사고 예방 방지를 위해 반사스티커 부착, 형광조끼 착용 등으로 가시성을 최대한 확보해야하며, 만일의 사고에 대비해 안전모 등 안전장구를 꼭
건강한 삶을 통한 행복지수를 높여 주어야한다. 빠르게 고령사회가 이루어지고 있는 현실을 감안 할 때에 노인건강을 위한 철저한 대책이 절실하다. 경기도내 치매환자수가 최근 3년 동안 20% 이상 증가하였다. 날로 늘어나는 노인에 대한 종합적인 복지방안을 마련해야한다. 건강유지와 여가선용을 위한 다각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할 때이다. 병마와 외로움에 시달리는 노인에 대하여 국민들이 깊은 관심을 갖고 도와주어야한다. 경제적인 도움보다 사회관계개선이 더욱 소중하다. 걱정 없이 활발하게 활동하는 노인은 건강을 유지해 갈 수 있어 치매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경기도내 65세 이상 노인인구는 2013년 기준 117만 명으로 서울 108만5천명보다 8만4천여 명이나 더 많이 늘어났다. 노인인구가 증가하면서 도내 치매환자수도 2013년 10만3천907명에서 2014년 12만175명이며 올해에도 12만5천675명으로 늘었다. 이는 전국 치매환자수의 18∼19.6%에 달한다. 도내 인구가 2032년도 정점에 이르게 된다. 고령층이 증가하는 방추형 형태로 발전할 것으로 통계청이 예측하고 있어 도내 노인인구 증가세는 앞으로도 지속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도는 만 60세 이상 노인을 대
다문화 사회란 한 국가나 사회 속에 다른 인종과 민족, 그리고 계급 등 여러 집단이 지닌 문화가 함께 존재하는 사회로 국제결혼, 국제교류 등으로 다른 인종과 민족들이 하나의 공동체를 이룬 사회를 뜻한다.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에 따르면 국내 체류외국인은 1990년 5만명에서 2015년 3월 말 180만명을 돌파해 남한인구의 약 3.5%를 차지하고 있고, 2050년에는 국내 외국인 비율이 10%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하는 등 우리나라도 본격적인 다문화 사회로 접어들고 있다. 다문화 사회로의 전환은 긍정적인 면과 부정적인 면을 동시에 나타나게 한다. 긍정적인 영향으로는 인력수급의 불일치 해소나 경제규모 확대와 같은 경제적인 효과와 다양한 문화를 경험하면서 수준 높은 새로운 문화를 창출할 수 있는 기회를 높일 수 있다는 점이다. 반면 부정적인 영향으로는 인종차별, 문화적 차이로 인한 심각한 사회적 갈등과 이민자의 빈곤화로 사회적 분열 현상을 일으켜 국가의 발전을 저해한다는 점을 들 수 있다. 다문화에 대한 부정적인 면은 다문화를 이해하고 공존을 용인함으로써 쉽게 해결될 수 있지만, 우리나라는 전통적으로 순혈주의와 민족주의가 강조되어 다른 문화를 쉽
30년 전 군대 전역 후 복학한 4학년 여름방학이었다. 일찌감치 이민 떠난 작은 형이 캐나다 나이아가라 폭포 근처(쉐인캐트린)에 살고 있었다. 한번 다녀가라는 형의 권유에 호기심으로 들떴다. 당시 해외여행은 무척이나 힘든 일이었다. 여권을 만들려면 남산 자유센터에서 하루종일 반공연맹의 소양교육을 받고 영화도 시청해야 했다. 캐나다로의 직항 편이 없어 미국 알라스카주 앵커리지를 경유했다. 15시간의 비행 끝에 뉴욕 존 에프 케네디(JFK) 국제공항에 내렸다. 난생 처음 밟아보는 미국 땅 아니, 첫 해외 땅이었다. 권총을 허리에 찬 흑인이 나를 포함한 한국여행객 몇몇을 닭장차(?)에 실었다. 우리를 인근 여관으로 안내했고, 그는 밤새 우리를 지켰다. 이튿날 우리를 닭장차에 다시 실은 그는 미국 국내선 라가디아 공항으로 안내했다. 거기서 토론토로 향하는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나중에야 알았지만 미국 비자가 없는 우리들이 밀입국하지나 않을까 우려해서 감시했던 것이다. 미국 땅을 처음 밟은 나의 해외여행은 이렇게 어리둥절하게 시작됐다. 퀸 엘리자베스 하이웨이(QEW)를 직접 달려 영화 속의 한 장면으로만 보았던 나이아가라 폭포도 구경했다. 버스와 열차를 번갈아타며 몬
취임 1주년 자치단체장에 듣는다 김 선 교 양평군수 “지금까지 쉼 없이 숨 가쁘게 변화해 온 양평의 발전은 이제부터입니다. 넘버 원(number one)을 뛰어넘는 온리 원(only one)의 도시브랜드 구축으로 양평이 선진 지자체 대열의 선봉에 우뚝 설 수 있도록 모든 사업을 내실있게 추진하겠습니다.” 경기도의 동부 내륙지방에 위치해 서울시의 약 1.45배의 넓은 면적을 갖고 있는 양평군에는 남한강과 북한강이 합류하는 지점이 있고, 산림이 전체 면적의 74%를 차지해 깨끗한 공기와 맑은 물을 자랑한다. 그러나 양평군은 1973년 팔당댐 준공 이후 수도권 정비계획법, 수도법, 개발제한구역법 등 각종 규제가 종합적으로 적용되면서 지역발전이 제자리에 머물렀다. 따라서 군은 이러한 위기를 기회로 살리기 위해 오래전부터 천혜의 자연경관을 보전하면서 지역경제를 활성화 할 수 있는 노력을 병행해 관광·레저산업을 발달시켜왔다. 그 결과, 양평군은 세미원, 두물머리, 양평레일바이크, 쉬자파크 등의 볼거리와 체험거리 그리고 용문산 산나물 축제, 딸기축제, 고로쇠축제 등의 즐길거리가 대표 관광자원으로 꼽히고 있다. 취임 1주년을 맞은 김선교…
무더운 여름철에 간혹 복통과 설사로 고생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물론 식중독이나 장염의 증상일 수도 있겠지만 단순한 기능성 설사인 경우도 흔한 일입이다. 기능성 설사란 특별한 기질적 이상 즉 식중독 또는 장내의 세균감염 등에 의해 장점막이 손상되는 장염과 상관없이 일과성으로 설사가 나타나는 경우를 말합니다. 기능성 설사는 과식, 너무 맵거나 기름진 음식과 ‘너무 차가운 물이나 차가운 과일’ 즉 수박, 참외 등에 의해서 흔히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는 차가운 물이나 과일 등을 식후 즉 공복이 아닐 때 소량 드시는 것이 기능성 설사를 예방하는 한 가지 방법입니다. 아울러 이러한 기능성 설사에 노출되는 성향의 사람에게서 또한 기능성 소화불량 증상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기능성 소화불량이란 위염이나 궤양 등의 특별한 원인질환이 없이 복부팽만감, 통증 등이 반복되는 경우를 말하는 것으로 대부분 스트레스나 음식의 양이나 종류와 관련이 많습니다. 기능성 소화불량의 원인은 뚜렷하게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주요증상은 복부불편감, 팽만감, 자주 체함, 구역감, 복통 등 상복부의 증상으로 나타납니다. 부수적으로 머리가 맑지 않거나 어깨나 등이 결림
중증이냐, 경미한 증상이냐, 차이가 있을 뿐이지 현대인은 누구나 분노 조절장애를 갖고 있다고 한다. 당장 나부터 어제 경험했다. 출근 전 혼자 계시는 어머님 댁에 가기 위해 오전 일찍 집 앞에서 시내버스를 탔다. 지난주일, 연로하신 탓인지 여기저기 몸이 불편하시다는 얘기를 듣고 안부도 살피고 이것저것 얘기도 나눌 겸 나선 것이다. 그런데 버스를 타고 ‘아 잘못 탔구나’라고 느낀 것은 10여분이 지나서였다. 평소 가던 코스가 아닌 엉뚱한 노선으로 가고 있어서였다. 버스 번호는 안 보고 안내판 끝에 있는 수원역이라는 문구만 보고 탄 것이 화근이었다. 중간에 내리려고도 했다. 하지만 모르는 노선으로 달리는 바람에 수원역 근처까지 가보자는 속셈으로 버텼다. 그리고 간선도로 곳곳을 지나 수원시내를 거의 한 바퀴 돈 뒤에야 목적한 곳에서 내릴 수 있었다. 시간도 두 배 이상 걸렸다. 타고 가는 내내 속이 끓었다. 신경질과 내 자신의 우매함을 탓하는 화가 뒤엉켜 마음도 편치 않았다. 짜증도 났다. 버스에서 내려서도 ‘정신을 어디 두고…’를 되뇌며 자책해 보지만 짜증을 해소시키기엔 역부족이었다. 주위마저 곱게 보이지…
여한 /임병호 詩’라는 미명으로 적지 않은 글 썼지만 자세히 읽어본즉 신통한 게 안 보인다. 감히 神과 통할 수 있으랴만 사람냄새 아니면 산천초목 향기 살아 있는 그런 詩를 왜 여태 쓰지 못했는가. 바라건대 이승 떠나기 전 정말 좋은 詩 한 두어 편 남겼으면 여한이 없겠다. 고독한 영혼을 목마르게 하는 갈증을 해소시키기 위하여 땅, 돈보다 시집을 먼저 갖고 싶어하던 시인. 내 목소리로 끝까지 견디어내야 한다는 신념 아래 생명의 비밀을 언어 속에서 캐어내기 위해 사유의 밤을 밝히고 시혼을 불사르고 있는 시인. 미술을 좋아하고 신학과 문학의 접목을 꿈꾸기도 한 시인은 1965년 ‘화홍시단’ 동인으로 작품활동을 시작, 1966년 한국문협 수원지부를 창립하고 이후 회장, 한국경기시인협회 이사장, 국제 PEN한국본부 부이사장, 계간 ‘한국시학’ 발행인, 경기도문화상, 한국예술문화상 문학부문 대상 수상. 시집 ‘세한도 밖에서’ 등 16권이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냄새 아니면 산천초목 향기 살아 있는 그런 시를 여태 쓰지 못했다고 성찰한다. 시인은 한국문학사에 빛나는 길을 걸어가고 있다. /
우리 국민은 장점이 많은 국민이다. 직업상 세계 여러 나라를 다니며 여러 국민들을 만나면서 느끼는 결론이 우리 국민만큼 자질이 빼어난 국민이 드물구나 하는 느낌이다. 우리 국민은 영특하고 날쌔고 진취적이다. 정서가 풍부하고 영적인 바탕이 깊다. 말하자면 좋은 국민, 좋은 나라를 이루어 나아갈 복을 타고난 국민이다. 그런데 한 가지 없는 복이 있다. 지도자 복이다. 좋은 자질의 국민들을 높은 이상과 원대한 목표를 향하여 이끌어 나아갈 지도자를 만나지 못한 점이다. 아무리 국민적 자질이 뛰어날지라도 그 자질을 갈고 닦아 한 목표를 향하여 이끌어 나아갈 지도력이 뒷받침되지 못한다면 한계에 부딪히게 마련이다. 그러기에 어느 시대에나 할 일도 많고 투자하여야 할 사항들도 많겠지만 먼저 하여야 할 일이 미래를 이끌어 나아갈 지도력을 기르는 일이다. 그러나 우리는 지도력을 기르지 아니하고서 지도자가 없다고 탄식만 한다. 이점에 대하여 도산 안창호 선생께서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지도자 없다고 탄식하는 사람아 그대가 왜 지도자 될 공부를 하지 아니하느뇨. 그대가 왜 지도자를 기르려 하지 아니하느뇨.’ 지도자도 지도력도 길러져야 한다. 지도자가 하늘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