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폭염으로 인한 사망이 10여명이 넘고 있으며 대형재해 및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 이러한 사건사고를 보면서 조금만 주의하고, 예방하는 노력을 하였다면 미연에 방지할 수 있었다는 생각을 많이 하게 한다. 또한 한편으로는 어떤 재해는 안전에 대한 전문 지식이 없으면 예방할 수 없는 재해라는 생각이 들어 평소의 안전지식과 교육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깨닫기도 한다. 최근에 산업현장에서 발생한 대형재해 및 사고를 보면 지난 3월25일 롯데건설의 용인 남사면 교량 공사현장에서 콘크리트 타설중에 슬라브가 붕괴되어 1명이 사망하고, 8명이 부상하는 대형사고가 발생했다. 콘크리트 타설방법, 동바리의 간격 등의 부실이 지적되었다. 또한 4월30일에는 이천의 SK하이닉스에서 VOC(휘발성유기화합물) 축열식소각로(RTO)의 시운전후 소각로내의 세라믹재 등을 점검하기 위해 소각로에 들어간 근로자 1명이 숨지고, 구조작업을 하던 2명이 잇달아 숨지는 중대재해가 있었다. 소각로내의 관찰창을 검댕 등 연소물에 의해 오염되는 것을 막기 위해 압축질소를 분사시켜 주는데 이 때 사용된 질소로 인하여 산소가 결핍된 소각로 내부를 점검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어처구니 없는 재해였다. 이러한 산
1천여 명 어린이들의 안전을 지킨다는 자부심으로 즐겁게 봉사하며 매일 아침을 열고 있는 수원 화홍초등학교 녹색어머니회장입니다. 초·중·고등학교가 모여 있는 지역에 위치해 있는 저희 학교는 등교시간대면 학생들이 한꺼번에 몰려 복잡할 뿐만 아니라 학교 앞 도로를 지나는 많은 차량들 때문에 늘 위험합니다. 우리 녹색어머니회원들은 눈과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회원들 서로를 다독여가며 웃음으로 아이들을 맞이하고 횡단보도 안전지도, 교통안전캠페인, 교통위험물 제거 등 봉사를 하며 안전한 등굣길을 책임지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 7월 여름방학 전 수원중부경찰서 주관으로 진행한 ‘엄마·아빠, 안전운전 하세요!’ 손편지 쓰기 행사는 녹색어머니 활동을 하며 가장 인상 남는 행사 중 하나였습니다. 수원중부경찰서 교통경찰관 분들이 직접 학교에 오셔서 아이들에게 올바른 교통문화 예절과 잊어버리기 쉬운 교통상식 등을 알려주시고, 어른들의 음주운전과 운전 중 휴대폰 사용 등의 위험성에 대하여 알기 쉽게 설명해 주셨습니다. 아이들뿐만 아니라 행사에 참석한 우리 녹색어머니회원들도 교통안전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고 배우는 매우…
8월 무더위가 시작되고 여름방학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자 학교라는 규칙적인 생활에 얽매여 있었던 청소년들에게는 자유가 주어졌다. 청소년들에게 방학은 힉교라는 울타리는 벗어나 하고 싶었던 것을 하고 재충전을 할 수 있는 기간이기는 하지만, 긴 시간동안 자칫하면 탈선이나 비행으로 빠지기도 쉬운 때이다. 방학기간에 청소년 일탈이 증가하는 이유로는 아무래도 학기 중 학업으로 인한 스트레스, 반복되는 틀에 매여 있음으로 인한 정신적인 불안 등이 방학이 시작됨과 동시에 긴장이 풀어지면서 무절제한 생활이 되기 때문에 청소년범죄가 증가하고 있다. 또한 호기심이 왕성한 시기여서 친구들과 몰려 다니면서 술, 담배를 배우게 되고 해수욕장 등지에서는 이성과의 즉석만남을 통해서 혼숙을 하게 되는데 이러한 것들이 모두 일탈이나 범죄의 시작점이 되기 때문이다. 이렇듯 하계방학기간 중 청소년들의 일탈을 막기 위해서는 사회 모두의 관심이 필요하다. 학교나 사회기관에서는 방학기간에 다양한 체험을 할 기회를 주어 건전한 문화활동이나 체육활동에 많은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하여야 하고, 가정에서는 자녀들의 고민이 어떤건지 평소에 대화를 통해서 알고 있어서, 방학중 비행행위로 나아가지 않도록 관심을
김진홍 두레공동체운동본부대표 숲속창의력학교에 광명시에서 온 여학생이 있다. 중학교 2학년으로 학교를 다닐 때에 동급생들 사이에서 왕따가 너무 심하여 상처를 받아 학교를 다니지 못하던중 우리 학교에 입학하였다. 입학당시 그 학생은 풀이 죽고 사람을 바로 쳐다보지도 못하는 상태였다. 그러나 자연 속에서 등산하고 숲 속을 다니며 곤충채집, 땔감나무하기, 채소가꾸기, 남학생들과 같이 축구하기 등으로 온갖 놀이와 자연체험하기로 몇 달을 보낸 후부터 마치 딴 사람처럼 변하였다. 자연은 사람을 치유하고 변화시킨다. 자연은 잃어버린 자기 자신을 찾게 하여 주고 정서적인 안정감을 찾게 하여 준다. 옛날 프랑스의 루소가 에밀이란 교육소설에서 '자연으로 돌아가라'는 명언을 남겼다. 루소는 자연에는 잃어버린 자아를 찾게 하여 주는 치유의 힘이 있음을 통찰력으로 가지고 설파하였다. 최근에는 의학적으로도 자연이 치유의 능력이 있음을 밝히고 있다. 나무들은 피톤치드라는 물질을 분비한다. 이 분비물에는 사람을 치유하는 능력이 포함되어 있다. 골짜기에 흐르는 물에서는 음이온이 발산 된다. 음이온은 사람들의 지친 심신에 안식을 주는 역할을 한다. 우리 자녀들은 어린 시절…
연일 30도가 넘는 무더위가 찾아오면서 기상청에서는 폭염특보제를 실시하고 있다. 폭염주의보는 하루 최고기온이 33도 이상인 상태가 이틀 이상 이어질 것으로 예측될 때 발령하고, 폭염경보는 하루 최고기온이 33도 이상인 상태가 이틀 이상 이어질 것으로 예측될 때 예상될 때 발령한다. 폭염에 의한 열손상은 크게 열경련, 일사병, 열사병으로 나뉜다. 열경련은 과다한 땀의 배출로 전해질이 고갈되어 다리 및 복부에서 경련이 나타나며, 일사병은 강한 햇볕에 장기간 노출됨으로써 증상은 피부가 차갑고 끈끈하며 창백하고 현기증, 실신, 구토, 두통이 동반된다. 마지막으로 열사병은 직접 태양에 노출 또는 강한 열에 장시간 노출됨으로써 발생하며 노인, 소아, 만성질환자에게 특히 위험하다. 특징적인 증상은 피부가 뜨겁고 건조하며 갑자기 무의식 상태로 될 수 있다. 폭염으로 인한 열손상 환자 발견 시 응급처치 방법으로는 첫째, 열경련 환자 발견 시 우선 시원한 곳으로 이동시키고, 소금물 또는 전해질 음료를 마시게 한다. 또한 편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게 하고 경련이 있는 근육을 스트레칭 해준다. 둘째, 일사병 환자는 기도를 확보해주고 시원한 곳으로 이동시켜 휴식을 취하게 해준다.…
경찰은 대한민국 100만의 공무원 중 약 10%를 차지하고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며 범죄예방과 법을 집행하는 권력기관이다. 국가공무원법 제61조와 지방공무원법 제53조에 의거 경찰은 신분상 어떠한 경우에도 증여를 하거나 증여를 받아서는 안 되며 공직자윤리법에 따라 경사 계급 이상의 경찰관은 의무적으로 재산을 등록하고 공개해야 한다. 또한 채용 과정에서부터 예비 경찰관들의 개인 청렴(淸廉)도를 평가 하여 임용에 반영하고 있으며 현직 경찰관들에게는 정기적으로 청렴(淸廉)교육을 실시하는 등 깨끗한 공직기관이 되기 위해 강조하고 노력하고 있다. 며칠 전 동료경찰관이 음주 단속 중 적발된 50대 남성의 운전자가 자신에게 5만원권 현금을 여러 장 내밀면서 음주운전을 무마해 달라며 부정청탁을 받은 황당한 경험을 이야기했다. 나 역시도 이와 같은 비슷한 상황에 직면하게 된다면 심한 모욕감과 함께 운전자에게 화를 냈을 것이다. 하지만 좀 더 깊이 생각을 해 보면 꼭 부정청탁을 한 운전자만의 잘못은 아니다. 아직도 부정청탁의 유혹을 뿌리치지 못하고 비리를 저지르는 경찰관이 존재하며 이를 사전에 발견하여 도려내지 못한 경찰 조직 전체의 잘못도 있다. 국민들의 입장에선 공직
광복 70주년에 부친다. 이제는 달라져야 한다. 해를 거듭할수록 일본의 독도도발과 영토침탈에 대한 야욕이 더해만 가고 있다. 일본은 겉으로는 한일수교 50주년 운운하며 속으로는 역사왜곡과 영토침탈에 권모술수를 부리고 있다. 속이 훤히 보이는 비닐 포장을 하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일본의 속셈을 아는지 모르는지 정치권이나 국민들은 오랜 시간이 지났어도 일본의 행위에 무감각해진 것 같다. 더욱이 각 정당이나 정치권도 독도에 대해 심각하게 고민하고 관심을 갖고 있는지 의심이 들 정도이다. 우리나라에 독도단체가 어느 정도 있고 평소에 어떤 관심을 보여주었는지도 알 수가 없다. 정치인들은 사회전반에 걸친 많은 일들을 고민하고 해결해야 하는 특수성 때문에 이해하는 부분은 있다. 그러나 우리의 소중한 영토에 대해 더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하고 후손들은 선조님들이 지켜온 영토를 굳건히 지켜내야 한다. 광복70년, 건국70년! 정부와 정치권, 각 지자체에서는 영토의 소중함을 각인시켜야 할 때이다. 특히 각 부처 독도관련 부서는 독도단체들에 대해 행정적 지원과 실질적인 도움을 아끼지 말아야 할 것이다 각급 학교에서는 독도 동아리활동을 제도화 하고 기관 및 기업에서는 역사 및 독도
장어는 뱀과 비슷하고 누에는 애벌레와 비슷하다. 사람은 뱀을 보면 놀라고 두려워한다. 하지만 어부는 장어를 손으로 움켜쥐고 아낙네는 누에를 주워담는다. 이익이 있으면 모두 맹분(孟賁)이나 전저(專藷)처럼 용감무쌍한 장수로 변한다. 범가사상의 대표자인 한비자의 말이다. 혼란의 춘추전국시대를 딛고 중국을 통일한 진나라 행정체계의 초석을 다질 수 있도록 했던 그의 지혜 중 하나가 바로 모든 이의 이익을 조화롭게 구성하는 것이었다. 이제 우리도 현명한 이익을 위해 쓰레기에 대한 생각을 바꿔야 할 때이다. 버리는 것이 쓰레기가 아니라 잘 이용하면 새로운 상품이 되고 연료가 되고 땅을 비옥하게 할 퇴비가 될 자원이라는 지혜를 공유해야 한다. 2014년 환경부 조사결과에 따르면 가정에서 배출되는 생활쓰레기 가운데 재활용이 가능한 자원이 70.45%에 달했고 소각 등 열에너지로 회수 가능한 가연성 자원도 28%였다. 즉 재활용이나 재이용 가능한 생활쓰레기가 총 98.4%로 대부분이었으며 매립해야할 쓰레기는 1.8%에 불과하다. 가평내에서 배출된 종량제 봉투를 무작위로 추출해 살펴본 결과도 크게 다르지 않다. 병류와 고철류, 종이류 등 재활용이 가능한 자원이 약 68%였고…
나폴레옹 장군이 남긴 명언이 있다. “인류의 미래는 인간의 상상력과 비전에 달려 있다”. 나는 이 말을 우리 겨레에 적용하여 말하고 싶다. “Korea의 미래는 Korean들의 상상력과 비전에 달려 있다.” 나라와 교회, 가정과 개인에게 미래를 주고 희망을 주며 꿈을 주고 용기를 주는 것이 상상력이요 비전이다. 무엇을 상상력이라 일컫고 비전이라 일컫는가? 국어사전에서는 상상력을 ‘상상하는 마음의 작용’이라 하였고 비전이란 ‘미래에 대한 구상 곧 미래상’이라 풀이한다. 우리나라는 지하자원이 없는 나라이다. 말하자면 자원빈국이다. 우리가 가진 유일한 자원이 사람이다. 사람 자원밖에 없기에 그 사람들이 상상력이 있어야 한다. 상상력은 창의력과 통한다. 상상력과 창의력은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능력이다. 자원이 없는 나라이기에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이 정신세계에서 상상력을 발휘하여 창조를 하고 미래에 대하여 온 국민이 힘을 합하고 뜻을 합하여 함께 이루어 나갈 목표를 함께 바라보고 나가야 한다. 우리 겨레는 올 해로 독립 70년이요 분단 70년을 맞는 해이다. 우리가 함께 바라보고…
2015년도 어느덧 중반을 지나 무더위가 가까워지고 있다. 날이 점점 더워짐에 따라 휴가를 가는 세대가 증가하면서 빈집털이범들이 기승을 부리는 시기가 찾아오고 있다. 그러나 소중한 재산과 가정의 평온을 지키기 위해 범죄를 예방하는 방법은 어렵지 않다. 우선 창문·현관문 등의 문단속을 생활화 하는 것이다. 장기간 외출할 경우에 현관 출입문은 이중 잠금장치를 설치하고, 우유투입구를 막아놓으면 빈집털이범의 출입을 제한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또한 인근 지구대·파출소에서 무료로 나눠주는 창문 개폐경보기 등을 창문에 설치해 두면 범죄예방에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아울러 현관 열쇠를 소화전이나 화분 등 집 주변에 숨겨두지 않고 항상 소지하고 다니는 것이다. TV의 예약기능이나 전등 자동 타이머 기능을 이용해 인기척이 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무작정 전등을 켜두기보다는 가전기기들이 수시로 꺼졌다 켜졌다 하는 것이 사람이 거주하고 있다는 효과를 준다. 가정의 집 전화를 휴대전화나 다른 전화로 착신전환 시켜놓는 것이다. 빈집털이범들이 집 내부에 사람이 있는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전화를 걸어 확인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경찰과 유관기관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