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서해안 갯벌은 유럽 북해와 캐나다 동부, 아마존 유역, 그리고 미국 동부 조지아 연안 갯벌과 더불어 세계 5대 갯벌로 꼽힌다. 남한과 북한을 합친 한반도의 갯벌은 약 5천400㎢(남한 2천393㎢, 북한 약 3천㎢)로 생태계의 우수성을 놓고 본다면 단연 으뜸이다. 또 전 세계적으로 멸종위기에 있는 물새의 47%가 우리나라 갯벌을 주요서식지로 하고 있다. 우리나라 서남해안에서 분포하는 갯벌은 국토 면적의 약 2.5%를 차지한다. 이 중 서해안에 전체 갯벌 면적의 약 83%인 1천980㎢가 분포돼 있으며, 나머지는 남해안에 있다. 경기관광공사가 안산시·코레일과 공동으로, 여름방학을 맞아 ‘함께 그린! 전동열차로 가는~대부도 갯벌조개잡이 체험’ 상품을 개발해 판매에 들어갔다는 소식이다. 경기 서해안 갯벌을 메인 테마로 전동열차와 연계해 기획한 생태 체험 상품으로, 오는 23일부터 8월 15일까지 총 10회에 걸쳐 진행된다고 한다. 갯벌조개잡이 체험 전동열차는 의정부역, 청량리, 영등포역에서 승차할 수 있으며 4호선 신길온천역에 도착해서는 체험마을까지 문화관광해설사의 이야기를 들으며 버스로 이동한다. ‘수도권의 하와이’라고 불리는 대부도 특산품은 포도다.…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은 2008년 임순례 감독의 영화다. 2004년 아테네 올림픽에 참가했던 여자 핸드볼 선수들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영화로 올림픽에서 늘 좋은 성적을 거둬 오면서도 정작 모국에서는 ‘비인기종목’으로 꼽히는 대한민국 핸드볼의 열악한 환경과, 올림픽 결승전에서 덴마크 선수들과 맞붙은 대한민국 선수들의 투혼과 열정을 그린 영화였다. 영화가 관객몰이를 하면서 대중들이 핸드볼에 많은 관심을 보였고, 실제로 아테네 올림픽에서 덴마크 팀과 경기를 벌인 대한민국 팀은 전반전 동점, 후반전 동점, 연장전 동점 끝에 승부던지기에서 패해 은메달을 획득 했었다. 2007년에 있었던 베이징 올림픽 남녀 핸드볼 아시아 예선이 편파판정 논란으로 대한민국과 일본은 아시아 예선 재경기를 치르게 됐고 대중으로부터 관심을 가지게 하는 데에 기여 했다. 그런데 간과할 수 없는 한 가지 특이한 점은 여자 핸드볼 선수들이 거의 30대가 넘은 ‘아줌마’들이었는데, 이들의 투혼은 세계를 놀라게 했다. 한마디로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을 여자 핸드볼 선수들이 쓰고 있는 것이다. 여기에서 나온
삼국유사를 보면 터가 좋은 남의 집이 탐이나 교묘하게 사람들을 속여 그 집을 가로챈 석탈해의 기록이 나온다. 이상하게도 후일 그는 영특한(?)사람으로 평가 돼 당시 사로국의 왕이었던 남해왕의 사위가 되지만, 지금의 관점으로 보자면 사람들을 속여 재산을 부정하게 가로챈 사기꾼에 지나지 않는다. 아무튼 이처럼 오랜 상고시대에도 사기꾼들이 이 땅에 있었다는 기록이 있다. 흔히들 매춘을 역사상 가장 오래된 직업으로 들지만, 사기꾼 또한 그 순위를 매기기 힘들만큼 오래된 직업군의 하나가 아닐까 한다. 사기꾼들은 그 수법이 날이 갈수록 진화하고 있기 때문에 사기수법에 대한 정보를 알지 못하는 ‘정보소외계층’들은 속을 수 밖에없다. 최근 전화금융사기, 일명 ‘보이스 피싱’이 대한민국 사회를 흔들고 있다. 전화로 공신력이 있는 공공기관을 사칭, 돈을 가로채는 사기꾼들로 인한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그 대표적인 곳이 바로 우체국과 경찰서다. 이 두기관은 공공기관 중에서 관서수가 가장 많다. 한마디로 국민과 친근한 기관이란 뜻이다. 이러다 보니 사기꾼들이 전화를 걸어와 ‘우체국입니다’ 때로는 ‘경찰서입니다’라고 하니 사람들이 너무도 쉽게 속아 넘어간 것이다. 대표유형은 우체국
남아공 더반에서 열린 IOC총회에서 2전 3기 끝에 역대 올림픽 사상 최다득표인 63표로 대한민국의 평창이 2018년 동계올림픽 개최지로 선정됐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1988년 서울올림픽, 2002년 한일월드컵, 2011년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 이어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까지 유치했다. 이는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일본, 러시아에 이어 사상 6번째로 세계 4대 스포츠 행사를 유치하게 되는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이는 미국, 영국 등의 강대국도 이뤄내지 못한 쾌거로 실로 감개무량한 일이 아닐 수 없다. 앞서 언급한 나라들의 면면을 살펴보면 과거에 세계역사를 주도하며 현재에도 세계 곳곳에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나라들임을 확인할 수가 있다. 불과 100년 전까지만 하더라도 이웃나라의 식민지로 독립된 주권도 없었고, 60년 전까지만 하더라도 전쟁으로 신음하며 후진국의 설움을 면치 못했던 우리나라가 앞선 선진국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될 줄을 그 누군가가 상상이나 했겠는가! 그러나 우리는 그 누구도 불가능하리라 여겼던 일들을 해내고야 말았다.불가능을 가능으로 바꾸는 기적의 나라 대한민국, 이런 기적의 원동력은 과연 무엇이었을까? 단순히 운만으로는 가능
개신교인들을 제외한 우리나라 국민들이 해외 선교라는 행위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은 지난 2007년 7월23일, 아프가니스탄에서 한국인 선교팀 23명이 탈레반에 납치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부터다. 이들은 분당 샘물교회 신자들로서 23명 중 2명이 희생된 후 석방됐다. 인명의 희생이 있었음에도 국민들은 동정적인 시선을 보내지 않았다. 국가가 인터넷과 언론매체 등을 통해 꾸준히 아프간의 불안한 정세와 탈레반의 테러 가능성 등을 국민에게 공표해 여행을 자제해 달라고 요청했는데도 불구하고 위험지역 선교를 강행했기 때문이다. 이들은 출국전 인천국제공항에 설치된 ‘아프간 여행자제 요망’ 안내문 앞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해 지탄을 받기도 했다. 탈레반에 의해 살해된 샘물교회 신도 유족은 국가에 배상을 요구하기도 했다. 하지만 법원은 받아들이지 않았다. 2004년 이라크에서 발생한 선교사 김선일 씨 살해사건도 국민들을 해외 선교에 주목하게 만든 사건이었다. 이런 사건이 일어나면서 여행금지구역이나 위험국가에서의 선교해외선교에 대한 비난이 들끓고 있지만 일부 교회는 아직도 위험지역 선교를 포기하지 않고 있다. 이에 외교통상부가 추진해 온 여권법 시행령 개정안이 지난 4일 입법예고됐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제안해 국가기간교통망계획에 포함된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는 땅 속 깊은 곳을 통과해 건설에 따른 보상비가 적게들고 체증이 없는 미래의 교통망이 될 것이라고 주장해 왔다. 역점사업으로 추진해온 GTX 사업이 복병을 만나게 됐다. 땅속 보상비를 지급해야 한다는 법원의 판결 때문이다. 자칫 토지보상문제에 휘말릴 가능성을 염두에 둔다면 계획 자체를 원점으로 되돌려야 하는 위기를 맞을 수도 있다. 경기도 도시주택포럼·경실련 경기도협의회 공동주최로 13일 경기도의회에서 열린 ‘경기도의 미래상, 비전과 전망’ 이란 토론회에서 변창흠 세종대 교수(행정학)가 지난 1월 대구지법의 판결을 소개하면서 밝혀졌다. 변 교수는 “현행 도시철도법과 시행령은 토지 이용을 방해하는 정도에 따라 지하구간도 보상하도록 규정하고 있고 실제 소송에서도 지주가 승소했다”고 밝혔다. 지난 1월 열린 대구지법 제22 민사단독 이지현 판사의 판결내용을 보면 원고인 여모씨(53·여)는 중부내륙고속도로 공사를 하던 도로공사가 경북 성주에 있는 자신의 임야 밑으로 터널을 뚫으면서 지하 22~96m 깊이에 있던 흙과 돌을 파내 이를 가공, 고속도로 건설현장의 콘크리트용 조골재로 사용하
최근 주 5일제 근무의 확대와 국민 소득 수준의 증가로 여름철 물놀이 휴가를 떠나는 인파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따라서 유명 해수욕장, 계곡 유원지 등에서 물놀이 사고 또한 잦을 것으로 예상이 된다. 안전하고 행복한 여름휴가를 만들기 위해서 다음의 여름철 물놀이 안전수칙을 준수하여 소중한 생명을 지키도록 하자!! ▲물놀이 전 준비사항과 주의점 먼저 수영을 하기 전 반드시 준비운동을 하고, 물에 들어갈 때는 심장에서 먼 부분부터 들어가야 한다. 다리→팔→얼굴→가슴의 순으로 들어가 심장 마비로 인한 사고를 예방해야 한다. 물의 깊이는 일정하지 않기 때문에 갑자기 깊어지는 곳은 특히 위험하고 건강 상태가 좋지 않을 때나, 몹시 배가 고프거나 식사 후에는 수영을 하지 않는다. 장시간에 걸쳐 수영을 해서는 않되며 호수나 강에서는 혼자 수영하지 않는다. 수영 중 소름이 돋고 피부가 당겨지는 느낌이 든다면 즉시 물놀이를 중지하고 나와 몸을 따뜻하게 하고 휴식을 취해야 한다. 저체온증으로 인해 사망에 이를 수도 있기 때문이다. 구조 경험이 없는 사람은 안전구조 이전에 무모한 구조를 삼가해야 한다. 또한, 물에 빠진 사람을 발견하면 수영에 자신이 있더라도 가급적 주위의 물
‘스포츠 7330 캠페인’ 이란게 있다. 국민생활체육회가 1주일에 3번 이상 하루에 30분씩 운동을 하자는 국민운동이다. 얼마나 실천하고 있을까. 국민생활체육회가 전문조사 기관인 ㈜포커스컴퍼니에 의뢰해 ‘스포츠 7330 캠페인 인지도’ 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 중 49.0%가 스포츠 7330에 참여하고 있다고 답했다. 1회 평균 운동시간으로는 가장 많은 35.4%가 1시간∼1시간30분을 꼽았고, 규칙적으로 운동해 온 기간은 2∼5년 미만이 25.0%로 가장 많았다. 주로 하는 운동으로는 걷기(35.4%)가 1위를 차지했다. 운동을 위한 월평균 지출액은 3만5천680원으로 조사됐다. 걷기는 돈 안들이고 할 수 있는 가장 쉬운 운동이다. 아니 운동이라기 보다는 생활이라고도 할 수 있다. 걷기를 빼놓고는 생활을 할수 없으니 말이다. 걷기가 얼마나 몸에 좋을까. 하루 30분 활기차게 걸으면 당뇨병을 예방할 수 있으며 약물처방보다 2배의 효능이 있다. 1주일에 20시간 가량 걷기를 한 사람은 뇌졸중 발생 가능성이 40%가량 낮아진다. 혈압이 내려가며 콜레스테롤 수치가 낮아진다. 혈액의 점도가 떨어지며 심장마비에 걸릴 위험성이 50% 가까이 낮아진다. 또…
최근 출간돼 화제를 모은 ‘문재인의 운명’은 이렇게 끝을 맺고 있다. ‘당신(노무현 전 대통령)은 이제 운명에서 해방됐지만 나는 당신이 남긴 숙제에서 꼼짝 못하게 됐다.’ 그렇다면 문재인이 말하는 숙제는 과연 뭘까. 하도 정치에 대한 신뢰가 없으니까, 일반인들의 관심이 멀어진 것은 사실이나 판을 읽는 눈은 상당히 똑똑해진 요즘이다. 가까운 지인들과 어울려 얘기 끝에 대화가 정치 쪽으로 흐르면 나도 몰래 깜짝 놀랄 때가 한 두 번이 아니다. 정치와 관련해서 가장 관심이 높은 얘기 가운데 하나가 바로 내년 대선이다. 누가 다음 대통령이 될 것인가 하는 얘기인데 여기서 흥미를 끄는 것이 바로 ‘문재인 시나리오’다. 물론 호사가들이 그럴듯하게 각색한 것일 수도 있겠으나 속을 들여다보면 딱히 흥밋거리로 치부하기엔 어딘지 모르게 범상치 않은 느낌마저 들게 한다. 시나리오는 대충 이런 내용이다. 야권이 후보단일화를 하기로 합의했을 때 손학규와 유시민 후보가 문재인 후보로, 그야말로 ‘통 큰’ 양보를 한다면 얼마든지 승산이 있다는 것이다. 여권의 경우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가 여전히 여야(與野)를 통틀어 지지율 선두를 달리고 있다. 이달 초 실시된 한 여론조사에서 응답자
지난 7일로 제9대 수원시의회가 개원 1주년을 맞이했다. 또한 올해가 지방자치 부활 20주년을 맞는 해이기도 하다. 개원과 함께 수원시의회 의장에 선출될 당시 영광보다는 ‘어떻게 시의회를 이끌어 나가야할지’ 부담감이 앞섰다. 그러나 34명 시의원 모두가 당리당략과 지역간 이해관계 등을 떠나 오직 시민을 섬기는 자세로 주·야, 공휴일 없이 동분서주 하면서 ‘의정발전과 110만 수원시민의 행복한 삶’ 향상을 위해 사명감을 갖고 의정활동을 펼쳐준 결과 ‘할 수 있다’라는 자신감을 갖게 됐다. 먼저, 1년 동안 지켜봐 주고 사랑과 격려를 아끼지 않으신 시민 여러분과 동료의원 그리고 ‘사람이 반가운 휴먼시티 수원’을 위해 구슬땀을 흘린 3천여 공직자 여러분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제9대 의회는 지역구 공천에 여성추천을 의무화해 여성의원이 7명(20.5%) 진출했고 민주당 17명, 한나라당 16명, 민주노동당 1명으로 팽팽한 구도를 구성했다. 대화와 타협을 통해 싸우지 않고 상반기 의장단을 가장 모범적으로 구성해 생산적인 의정활동의 토대를 마련했다. 대화와 타협으로 싸우지 않는 의회는 가장 큰 이슈인 학교 급식문제를 초등학교 전 학년을 대상으로 무상 실시할 수 있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