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농구 대표팀이 2014 국제농구연맹(FIBA) 세계선수권대회 조별리그에서 2연패를 당했다. 국제농구연맹(FIBA) 랭킹 11위인 한국은 28일(현지시간) 터키 이스탄불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조별리그 C조 2차전에서 호주(2위)에 54-87로 졌다. 인천에서 진행 중인 아시안게임에 국가대표 1진을 파견한 우리나라는 유망주 위주로 구성된 국가대표 2진을 이번 대회에 파견했다. 김연주(신한은행)가 3점슛 5개를 포함해 17점을 넣었고 이승아(우리은행)도 11점으로 분전했으나 이번 대회 우승 후보 가운데 하나인 호주에 1쿼터부터 9-25로 끌려가며 힘든 경기를 했다. 한국은 30일 쿠바와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연합뉴스
정현(수원 삼일공고)과 임용규(충남 당진군청)이 한국 테니스 남자 복식 조로는 28년 만에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정현-임용규 조는 29일 인천 부평구 열우물 테니스경기장에서 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테니스 남자복식 결승에서 인도의 사남 싱-사케스 미네니 조와 매 세트 접전을 펼친 끝에 세트 스코어 2-0(7-5 7-6)으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정현-임용규 조는 1986년 서울 아시안게임에서 김봉수-유진선 조가 테니스 남자 복식 사상 처음으로 금메달을 획득한 이후 28년 만에 정상에 오르는 감격을 누렸다. 정현-임용규 조는 특히 2010년 광저우 대회에서 ‘노 골드’의 수모를 당한 데 이어 남녀 단식, 남녀 복식, 남녀 단체전, 혼합 복식 등 7개 금메달이 걸린 이번 대회에서 유일하게 결승에 진출, 금메달을 목에 걸며 한국 테니스의 자존심을 살렸다. 전날 유키 밤브리-디비즈 샤란 조(인도)에게 마지막 세트 슈퍼 타이 브레이크까지가는 접전 끝에 세트 스코어 2-1(6-7 7-6 11-9)로짜릿한 역전승을 거둔 정현-임용규 조는 비 때문에 3시간 30분 가량 경기가 지연됐지만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며 기세를 이어갔다. 첫
수원 블루윙즈가 7경기 연속 무패(4승3무) 행진을 이어가며 선두권에 바짝 다가섰다. 수원은 27일 상주시민운동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4 28라운드 상주 상무와 원정경기에서 전반 22분 터진 로저의 선제골을 끝까지 지켜 1-0으로 승리했다. 14승8무6패, 승점 50점으로 3위를 지킨 수원은 28일 열린 전북 현대와 포항 스틸러스의 맞대결에서 전북과 포항이 2-2로 무승부를 기록하며 각각 승점 1점 씩을 나눠 갖는데 그쳐 선두 전북(승점 53점)에 승점 3점 차로 다가섰다. 2위 포항(승점 51점)에는 승점 1점이 뒤져있다. 전반 초반부터 경기의 주도권을 잡은 수원은 전반 22분 코너킥 상황에서 염기훈이 올린 볼을 민상기가 뱡향을 바꾸는 절묘한 헤딩 패스로 로저의 발 앞에 볼을 떨어뜨렸고 로저가 기다렸다는 듯 오른발 슈팅으로 상주의 골망을 가르며 선제골을 뽑아냈다. 이후 수원은 만회골을 뽑아내려는 상주의 거센 반격에 고전하며 후반 32분 결정적인 슈팅을 허용, 실점 위기를 맞았지만 정성룡의 선방으로 위기를 넘기고 귀중한 승점 3점을 챙겼다. 인천 유나이티드는 같은 날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제주 유나이티드와의 원정경기에서 남준재와 최종
한국 수영이 인천 아시안게임 경영부문에서 36년 만에 ‘노 골드’로 대회를 마감했다. 한국 수영은 지난 26일 마무리 된 인천 아시안게임 경영에서 은 2개, 동메달 6개를 수확하며 지난 1978년 방콕 대회에 이어 36년 만에 금메달을 하나도 획득하지 못했다. 한국은 종목 순위에서도 중국, 일본, 카자흐스탄, 싱가포르에 이어 5위에 머물렀다. 한국 수영이 이번 대회에 수확한 8개의 메달도 6개(은 1·동5)가 박태환(인천시청) 혼자 획득한 것이다. 한국 수영은 고(故) 조오련 씨를 비롯해 최윤희, 지상준, 방승훈, 조희연, 김민석, 박태환, 정다래 등 일부 선수들의 활약으로 중국과 일본이 양분해온 아시안게임 수영에서 금맥을 이어왔다. 이들 8명이 획득한 금메달은 모두 21개다. ‘아시아의 물개’ 조오련이 1970년 테헤란 대회와 1974년 방콕 대회에서 남자 자유형 400m와 1천500m 금메달을 잇달아 목에 걸었고 1982년 뉴델리 대회에서는 ‘아시아의 인어’ 최윤희가 여자 배영 100m와 200m, 개인혼영 200m에서 3관왕을 차지했다. 최윤희는 1986년 서울 대회에서도 금메
인천 아시안게임 수영에서 은 1개, 동메달 5개를 획득하며 한국 선수 중 아시안게임 통산 최다 메달 신기록(20개)을 수립한 박태환(인천시청·25)이 이번 대회 일정을 모두 마치면서 자신의 이름을 딴 수영장에서 특별한 생일 축하를 받았다. 박태환은 지난 26일 인천 문학박태환수영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 수영 경영 마지막 종목인 남자 혼계영 400m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뒤 시상식에서 ‘라이벌’ 쑨양(중국·23)으로부터 생일 케이크와 축하카드를 선물로 받았다. 이날 깜짝 이벤트는 쑨양이 직접 준비한 것으로 남자 혼계영 400m 시상식이 끝난 뒤 쑨양이 케이크를 든 행사 진행요원과 함께 나타나며 시작됐다. 장내 아나운서가 대회 다음날인 27일이 박태환의 생일이라고 소개한 뒤 쑨양이 이를 축하하기 위해 케이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쑨양은 앞서 한국 선수단 관계자에게 박태환의 생일을 축하해 주고 싶다는 뜻을 밝혀온 것으로 전해졌다. 케이크에는 ‘태환아, 생일 축하해’라는 한글 인사가 적혀있었다. 이 케이크는 응원을 위해 한국을 찾은 자신의 어머니에게 부탁했고 쑨양은 응원을 위해 한국을 찾은 어머니에게…
경기도생활체육회는 28일 평택시 소재 부락산에서 ‘2014 경기사랑 생활체육 등산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회에는 이원성 경기도생활체육회장과 공재광 평택시장, 김인식 평택시의회의장, 박흥석 경기도등산연합회장, 이해영 평택시생활체육회장을 비롯해 26개 시·군에서 2천여명의 등산동호인이 참가했다. 대회에 앞서 식전행사로는 밸리댄스와 방송댄스 공연, 국학기공 시범이 진행됐다. 이날 등반코스 이충분수공원을 출발해 팔각정, 부락산 정산, 산골 휴게소, 터골 휴게소, 흔치 휴게소, 국제대학을 돌아 다시 이충분수공원으로 돌아오는 코스로 초원지와 암반, 진달래, 낙엽송, 아카시아군락지 등 각양각색의 경관들이 등산동호인을 맞이했다. 또 부대행사로는 평택시 쌀로 제조한 평택쌀국수 홍보 및 판매가 진행됐고 평택시의 대표관광지인 평택항과 미군부대 맛집거리 등을 알리는 홍보부스를 운영해 대회종료 후 동호인들이 평택시를 즐길 수 있도록 연계했다. 이밖에도 평택이화막걸리 시음회, 소사벌포크, 장뜨락 된장과 고추장 시음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됐다. 이원성 경기도생활체육회장은 “가을의 정취가 물씬 풍기는 부락산에서 등산대회가 개최돼 기쁘다&
한국 역도가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노 골드’의 수모를 당하며 대회를 마감했다. 한국 역도는 지난 20일부터 26일까지 인천 달빛축제정원 역도경기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15명이 출전해 남자 105㎏급 김민재와 94㎏급 이창호가 각각 은메달과 동메달을 획득했을 뿐 나머지 13명이 메달권 밖으로 밀려나며 아시안게임 사상 역대 최악의 성적을 거뒀다. 한국 역도는 1954년 마닐라에서 열린 2회 아시안게임부터 역도 대표팀이 불참했던 1962년 자카르타 대회를 제외하고 매번 대회에 참가했고 인천 아시안게임 전까지 2006년 도하 아시안게임(은 4·동 4)이 최악의 성적을 거둔 대회였다. 그러나 홈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역대 최악의 성적이라는 뼈아픈 기록을 새로 썼다. 반면 북한 역도는 이번 대회 금 4개, 은 3개, 동메달 2개를 획득하고 세계신기록을 5개나 수립하며 아시아 역도의 중심에 우뚝 섰다. 역도 관계자들은 한국 역도가 부진한 성적을 거둔 가장 큰 원인으로 세대교체의 실패를 첫번째로 꼽고 있다. 장미란, 사재혁 등을 앞세워 황금기를 보낸 한국 역도가 유망주 육성에 전력을 쏟지 못했다는 지적이다. 1950년대부터 역도를 집
한국이 금빛 주말을 보내면서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종합 2위 자리를 탈환하며 5회 연속 종합 2위 달성을 위한 질주를 계속했다. 한국은 중반으로 접어든 28일 양궁과 볼링, 골프, 사격 등에서 금맥이 터지며 금 42개, 은 48개, 동메달 47개로 지난 25일 일본(금 34·은 46·동 46)에게 빼앗겼던 2위 자리를 되찾았다. 중국이 금 105개, 은 63개, 동메달 48개로 1위를 굳게 지켰다. 한국의 금메달 행진은 효자종목 양궁에서 시작됐다. 27일 계양아시아드양궁장에서 열린 대회 컴파운드 양궁 여자 단체전에서 최보민(청주시청), 석지현(현대모비스), 김윤희(하이트진로)이 출전한 대표팀은 대만을 229-226으로 꺾으며 주말 금빛 레이스에 시동을 걸었다. 최보민은 이어 열린 개인전에서 팀 동료 석지현(현대모비스)에 144-143로 승리하며 두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 사이클 대표팀의 나아름(삼양사)도 여자 도로독주를 금빛 레이스로 장식했다. 나아름은 이날 인천 송도 사이클도로코스에서 열린 대회 여자 28 km 도로독주에서 37분54초43의 기록으로 리원쥐안(중국·38분46초26)과 웡완야우재미(홍콩·38분57초65)를 제치고 가장 먼저 결승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