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사흘 앞둔 15일 도내 주요 사찰과 교회, 성당에는 수험생을 둔 학부모들의 발길이 계속 이어졌다. 수능 100일 전인 지난 8월10일부터 매일 오전 10시 합격기원 예불회를 여는 수원시 봉녕사에는 이날도 100여명의 학부모가 찾아와 자녀의 대학합격을 기원했다. 봉녕사 관계자는 “수능을 앞두고 사찰을 찾는 학부모가 두 배 가까이 늘었다”며 “수능 당일에는 200여명의 신도가 올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기도 효험이 있는 것으로 유명한 안성시 칠장사에도 새벽 예불부터 수십명의 불자들이 나한전 법당을 찾아 불공을 드렸다. 이 사찰은 ‘어사 박문수가 한양으로 과거시험 보러 갈 때 칠장사에서 하룻밤을 묵으며 나한전에 유과봉양을 올린 후 꿈에 나한이 현몽하여 시제를 알려줘 장원급제를 했다’는 전설이 내려온다. 칠장사 관계자는 “수능을 며칠 앞두고 자녀를 위해 예불을 드리러 오는 신도들이 특히 많아졌다”며 “모든 불자가 함께 수험생을 위해 기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천주교 수원교구 북수동성당에도 매일 오전 11시 열리는 순례미사에
영통청소년문화의집(원장 김병호)은 다음달 초부터 내년 2월까지 3개월간 겨울학기 문화강좌를 연다. 이 강좌는 지역 청소년과 성인들의 평생학습욕구에 맞추어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청소년강좌로는 창의성계발을 할 수 있는 과학교실, 논리수학, 미술교실 등이 개설되고, 성인강좌로는 몸과 마음을 가꿀 수 있는 요가, 재즈댄스, 플라워아트, 맥간공예 등이 개설된다. 문화의집 김병호 원장은 “앞으로도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평생학습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접수는 16일부터 문화의집 1층 안내데스크에서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자세한 사항은 문화의집 홈페이지(www.ilove7942.or.kr)에서 확인가능하다.
경기도청소년수련원(원장 김희자)이 지난 해에 이어 도내 고3 전문계 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캠프를 연다. 24~26일 2박3일간 열리는 이번 캠프는 ‘라이프 코디’라는 주제를 가지고 졸업을 앞둔 전문계 고등학교 학생 80여명을 초청해 무료로 캠프를 열 계획이다. 이번 캠프는 졸업을 앞둔 고3 전문계 학생들이 학교 생활에 지친 몸과 마음에 활력을 찾고, 진로에 대한 불안감과 불투명한 미래에 대해 고민해보고, 나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자 준비한 캠프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일상 생활속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응급상황에 대처하기 위한 ‘응급처치교육’, 타인을 인정하고 너와 내가 함께 더불어 사는 법을 배워보는 는 ‘인간관계활동’, ‘컬러리더십’ 등을 계획하고 있다.
사람은 저녁이 아름다워야 한다. 소설가 김용만(70)씨가 그렇다. 그는 나이 쉰 둘이던 1992년 ‘갈퀴로 돈을 긁던’ 서울 구로공단 5거리 ‘춘천옥’을 과감히 정리하고 북한강이 내려다보이는 양평 산동네로 잠적했다. 이른바 ‘석가헌(夕佳軒)’을 짓고 소설 쓰기란 ‘배냇짓’에 들어갔다. 칩거 이듬해 그는 첫 소설집 ‘늰 내 각시더’(1993년)를 출간했다. 이 소설이 나오자 문단은 ‘소설가 김용만이 10년 이내에 기라성같은 국내 작가들을 모조리 잡아먹을 것’이라는 극찬이 쏟아졌다. 예서 그치지 않았다. 2권짜리 장편 ‘인간의 시간’(문이당)과 장편 ‘칼날과 햇살’(중앙M&B), 소설집 ‘아내가 칼을 들었다’(랜덤하우스), 산문집 ‘가와바타 야스나리의 잠과 내 허튼소리’(1997년 랜덤하우스)를 잇따라 발표하며 베스트셀러 작가의 반열에 올랐다. 이어 지난해 단 시일 내에 한국의 대표적인 음식업체로 키운 그 전설의 ‘춘천옥’
◇렛미인 ●장르:판타지, 호러 ●감독:매트 리브스 ●출연:클로이 모레츠, 코디 스밋 맥피, 리차드 젠킨스 ‘렛미인’은 200년간 살기 위해 인간을 사냥해야만 했던 12살 뱀파이어 소녀를 다룬 영화이다. 뉴 멕시코의 어느 마을에 갑작스럽게 벌어진 의문의 살인 사건. 그날 밤 한 소녀와 남자가 이사를 온다. 겨울밤 외톨이 소년 오웬(코디 스밋-맥피)은 옆집으로 이사 온 어딘가 묘한 분위기의 소녀에게 처음으로 사랑에 빠진다. 천사의 얼굴과 아이의 마음을 가진 소녀 애비(클로이 모레츠). 하지만 서서히 그녀의 엄청난 괴수 본능이 드러나는데…. ‘킥 애스’의 힛걸로 등장, 국내에서도 열광적인 인기를 끌어낸 클로이 모레츠가 12살 뱀파이어 소녀를 맡았고, ‘더 로드’의 코디 스밋 맥피와 ‘킹덤’의 리처드 젠킨스가 그녀를 사랑한 소년과 남자 역을 맡았다. ◇쏘우 3D ●장르:호러 ●감독:케빈 그루터트 ●출연:토빈 벨, 캐리 엘위스 ‘쏘우1’에서 발목을 자르고 사라져 6편까지 죽었다 살았다, 전설 속에 있던 닥터 고든이 드디어 최종편에 모습을 드러낸다. 캐스팅 리스트에 캐리 엘위스가 올랐다는 것을 확인한 순간부터 팬들은 흥분상태에 빠지게 된다. 고든 역을 맡은 캐리 엘위스
■ 페스티발/ 18일 개봉 영화 ‘페스티발’은 누구나 한번쯤 꿈꿔 봤을 법한 성적 판타지, 혹은 나 자신이나 주변 사람들이 가져봤을 법한 일탈과 욕망, 행복에 대한 이야기다. 우리 동네에서 흔히 만나는 평범한 사람들의 모습을 통해 개개인이 가진 독특한 성적 코드를 소박하고 진심 어린 이야기로 풀어내고 있다. 영화는 세상에 존재하는 수많은 사람들만큼 다양한 종류의 섹스가 있으며, 그 모든 욕망들은 각 개인의 인권과 같이 소중하게 존중 받아야 한다고 말한다. 영화 속 인물들은 몇 번의 시행착오 끝에 마음 속 깊숙이 간직하고 있던 자신만의 성적 욕망을 솔직하게 드러내고, 진정한 정체성을 찾아 세상과의 소통을 시도하고 있다. 가장 나답게 살고 행복하게 살기 위해서는 자신을 당당히 드러내고 원하는 바를 즐기면서 스ㅁ스로 행복해져야만 한다는 사실을 깨달았기 때문이다. 이렇듯 누구나 갖고 있는 ‘성’에 대한 고민을 털어놓고 진정한 행복을 찾아가는 영화 속 인물들을 통해 관객들은 울다가 웃다가, 결국엔 행복을 찾게 되는 짠한 공감대를 형성하게 만든다. ‘페스티발’에는 경찰관, 학원강사, 철물점 주인, 여고생 등 우리 주변에서 흔히 만날 수 있는 평범한 7명의 주인공들이 등
■ 소셜 네트워크/ 18일 개봉 영화 ‘소셜 네트워크’는 현재 전세계 5억 명이 넘게 사용하고 있는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페이스북’에 얽힌 하버드 천재들의 실화를 그리고 있어 제작 당시부터 화제를 모아왔다. 벤 메즈리치의 실화 소설 ‘Accidental Billionaires’을 원작으로 하고 있는 이번 작품은 실제 ‘페이스북’의 CEO인 ‘마크 주커버그’를 모델로 페이스북이 만들어지게 된 계기와 이에 얽힌 하버드 생들의 우정과 배신, 성공에 관한 이야기를 드라마틱하게 그려내고 있다. 무엇보다도 이번 작품이 주목을 받고 있는 이유는 단순히 페이스북의 창립 스토리나 젊은 CEO의 성공가도에 초점을 맞춘 것이 아니라, 그를 전세계 최연소 억만장자로 만든 혁신적 아이디어와 그에 얽힌 인간관계를 조명해 더욱 풍부한 이야기를 만들어냈다는 것에 있다. 뛰어난 재능을 가진 하버드 천재들이 모여 아이디어의 소유권을 두고 첨예하게 대립하는 과정에서 밝혀지는 진실은 관객들을 혼란에 빠트리고, 선과 악으로 이분법 할 수 없는 천재들의 논쟁은 지적인 쾌감까지 선사하고 있다
대한가수협회가 지상파 방송 3사에 연말 가요 시상식 부활을 요청하면서 방송사들의 반응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대한가수협회 제3대 회장이 된 태진아는 지난 10일 취임사에서 “지상파 방송에서 가수 시상식이 없어졌다”며 “방송사들의 연말 ‘10대 가수상’ 시상식을 부활시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축사를 한 정몽준 한나라당 전 대표, 박지원 민주당 원내대표 등 정계 인사들은 시상식을 다시 만들라는 취지로 한마디씩 거들었고, 이 자리에서 김인규 KBS 사장은 “당시 가요대상이 왜 없어졌는지 잘 파악하고 분석해보겠다”는 답변을 내놓았다. KBS 전진국 예능국장은 15일 연합뉴스와 전화 통화에서 “아직 결정된 것은 없지만 시상 제도 부활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방송 3사는 수년전 연말 가요 시상식 제도를 폐지했다. 2006년 KBS와 MBC에 이어 2007년 SBS가 시상 제도를 폐지했고 이후 비경쟁적인 축제 형식의 무대로 꾸몄다. 당시 음악업계의 목소리를 반영한 것이었다. 2004년 한국연예제작자협회가 공정성 등을 지적하며 연말 가요 시상식을 폐지하라는 성명을 냈고 일부 음반제작사는 수상사 선정에 불만을 표시하며 시상식 보이콧을 선언하기도 했다. 그러나
MBC 주말 ‘뉴스데스크’가 14일 다시 시청률이 상승하며 SBS ‘8뉴스’와의 격차를 더 벌렸다. 15일 AGB닐슨 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전날 밤 7시56분 방송된 ‘뉴스데스크’는 13.0%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동시간대 SBS ‘8뉴스’의 시청률 9.9%보다 3.1% 포인트 높은 숫자며 직전 방송인 13일 12.2%보다 0.8% 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주말 ‘뉴스데스크’는 뉴스 시간을 1시간 앞당기기 전인 지난달 30~31일에는 6.3%와 6.5%의 시청률을 기록했으나 개편 이후 첫 방송인 6일 8.1%를 기록하더니 7일 9.2%, 13일 12.2%로 계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MBC는 이전 주말 ‘뉴스데스크’의 시간대인 밤 9시대에 ‘글로리아’와 ‘욕망의 불꽃’ 등 2편의 드라마를 배치하며 뉴스와 드라마의 ‘윈윈’ 효과를 노렸지만 드라마의 시청률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서 KBS ‘9뉴스’와 ‘개그콘서트’가 반사 이익을 얻고 있다. 14일 ‘글로리아’는 9.8%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한자릿수를 벗어나지 못했으며 ‘욕망의 불꽃’의 시청률은 직전 방송의 14.4%보다 0.9% 포인트 하락한 13.5%였다. KBS 1TV의 ‘9뉴스’는 17.3%로 전날 방송
다음 달 7일 소집해제를 앞둔 그룹 신화의 김동완(31)이 2년여 만에 국내 팬들과 만난다. 김동완이 소집해제된 후 전속 계약을 맺을 라이브웍스컴퍼니는 15일 “김동완이 다음 달 9일 오후 8시 홍지동 상명아트센터 계당홀에서 팬미팅을 연다”고 밝혔다. 그는 2008년 첫 솔로 단독 공연을 마지막으로 입소한 만큼 소집해제 후 첫 활동도 팬들과 만나는 자리로 결정했다는 게 라이브웍스컴퍼니의 설명이다. 이어 김동완은 다음 달 15일 솔로 음반 ‘김동완 재팬 프리미엄 베스트를 발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