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우체국과 구리우체국은 2025년 8월2일, 북면에 100만원의 성금과 우체국직원들로 꾸며진 자원봉사자 15명과 함께 수해복구 현장에 투입되어 따뜻한 위로를 전했다. 특히 금번 투입된 재해 장소는 장비로 해결할수 없는 농수로 토사제거 작업으로 군장병들도 어려워 철수한 난이도가 매우 어려운 상황이었다. 하지만 우정국 자원봉사자들은 내 어머니의 집처럼 모두 손발 벗고 뛰어들어 완벽하게 작업을 완료했다. 가평우체국 오성민 지부장은 "항상 우리 고향이라고 생각하며 일했기 때문에 더 걱정을 많이 했다. 앞으로 지역주민을 위해 더 열심히 봉사하겠다"고 전했으며, 구리우체국 김수현 지부장도 "함께 봉사할수 있는 기회가 있어 너무 감사하며 다시는 재해가 일어나지 않길 바란다"고 아픔에 동참해 줬다. 가평군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노기영)은 "한국노총 공무원연맹 경기동북부지역지부에 적을 둔 식구들로 후원과 자원봉사로 연대해 주신 전국우정노동조합(가평.구리 지부)에 감사한다"고 화답했다. 가평군공무원노동조합과 가평우체국우정노동조합은 지난 25.7.18 MOU를 맺으며 상호 간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한 바가 있으며 그 첫걸음이 자원봉사로 이어졌다. 또한 우정국에서 우편물 배송 시
지난 2025년 7월,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막대한 피해를 입었던 가평군에서 한 중소기업의 기적적인 재기 스토리가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그 주인공은 바로 기업 '협신(대표 이윤우 가평군 상면 봉수리 15-2)' 이다. 50여 명의 직원들의 헌신적인 노력과 가평군청, 한국전력공사 등 유관기관의 신속한 지원이 어우러지며 절망적인 상황 속에서도 불굴의 의지로 일어선 협신의 사례는 재난 극복의 새로운 희망을 보여주고 있다. ◇물에 잠긴 희망, 맨손으로 되찾다. 7월 20일 새벽, 가평군에 쏟아진 '물폭탄'은 협신의 모든 것을 앗아갈 뻔했다. 공장 1층 생산라인과 사무실이 완전히 침수되었고 정밀 생산 장비와 원자재,완제품 등 총 15억 원에 달하는 재산피해를 입었다. 협신 이윤우 대표는 당시를 회상하며 '눈앞이 캄캄했고 이대로 모든 것을 포기해야하나 싶었다'고 울컥한 마음을 털어 놓았다. ◇재난 극복의 조력자들, 가평군청과 한국전력공사 협신의 눈물겨운 사투는 가평군청과 한국전력공사 등 유관기관의 신속한 체계적인 지원과 만나면서 빛을 발했다. 가평군청은 피해 접수 직후 협신에 긴급 장비를 지원했다. 또한 협신이 사용하는 법정도로에 공무원과 자원봉사자 30여 명이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이 1일 오후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가평군을 찾아 호우 피해 상황과 복구 현장을 긴급 점검했다. 윤 장관은 이날 가평룬 조종면 마일리에 위치한 캠핑장 피해 현장과 상면 덕현리에 설치된 긴급 구조 통제단(CP)을 방문해 피해상황과 복구추진 현환에 대한 브리핑을 받고 주민들과 수색대원 등을 격려했다. 윤 장관은 현장에서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상황이 생각보다 심각해 매우 안타깝다"며 "폭염속에서도 복구가 이뤄지고 있는 만큼, 자원봉사자들과 현장 근로자들의 건강과 안전사고 예방에 각별히 신경 써 달라"고 관계자들에게 당부했다. 특히 윤 장관은 "고립된 주민과 독거 어르신 등 재난 취약계층에 대한 긴급 지원과 응급구호가 제대로 이뤄지고 있는 지 면밀히 살펴봐야 한다"며 "실종자 수색 과정에서도 가족들의 간절한 마음을 헤아려 끝까지 최선을 다해달라"고 강조했다. 가평군은 이번 폭우로 1일 현재까지 사망자 6명, 실종자1명, 미귀가 이재민 125명이 발생하는 등 큰 피해를 입었다. 또한 산사태와 하천범람 등으로 도로.교량.파손,주택침수,농경지 유실 등 대규모 피해가 발생했다. 윤 장관은 이날 청평면 대성리 황새바위 일대를 찾아 여름철 물놀이…
최근 집중호로 큰 피해를 입은 가평군 지역의 신속한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세계일보, 세계초종교지도자 홀리 마더 한,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이하 가정연합)이 총 8100만 원을 기부했다. 이번 기부는 ▲세계일보 1000만 원▲세계초종교지도자 홀리 마더 한이 2100만 원▲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이 5000만 원을 각각 전달하면서 이뤄졌다. 기부금은 가평군청을 통해 이재민 구호및 피해 복구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가정연합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폭우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웃들을 위해 작은 정성을 모았다"며 '하루빨리 주민들이 평온한 일상으로 돌아가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세계일보 관계자는 "언론사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이번 기부에 동참했다"며 '앞으로도 어려움 속에서 국민과 함께하는 언론이 되겠다'고 밝혔다. 서태원 가평군수는 "어려운 시기에 따뜻한 손길을 내밀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부금은 피해 주민들을위해 투명하고 신속하게 사용하겠다. 여러분의 정성이 큰 위로와 희망이 되고 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통일부는 1일 경기도 가평군과 강원특별자치도 속초시를 평화경제특별구역에 추가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평화경제특별구역의 지정및 운영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을 입법예고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3월11일 '접경지역 지원 특별법 시행령' 개정을 통해 가평군과 속초시가 접경지역으로 추가 지정된 것에 따른 후속조치이며두 시.군이 평화경제특별구역 관련 사업에 참여할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평화경제특별구역은 '평화경제특구법'에 따라 북한 인접 접경지역을 중심으로 남북 경제협력과 공동번영 실현을 목표로 지정하는 국가 전략 특화구역이다. 특구로 지정되면 개발사업자 및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인허가 간소화 ▲지방세 및 부담금 감면 ▲기반시설 지원 등 행정.재정적 지원이 종합적으로 제공된다. 이번 개정으로 가평군은 경기도 내 여덟 번째 평화경제특별구역으로 지정될 예정으로, 이는 접경지역 개발을 통한 균형발전의 핵심 거점으로 도약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산업 유발및 고용창출 등 중장기적인 성장동력을 확보하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평가된다. 가평군은 수도권과 인접한 지리적 이점과 청정 자연환경및 접경지역의 특성을 고루갖춘
가평군의회는 7월30일 오전 8시30분, 조종면 신상리 수해 피해 현장을 찾아 복구 작업에 동참했다. 이날 가평군의회 의원및 직원들은 집중호우로 토사가 유입된 보일러실을 정비하고 주방과 생활 공간에서 가재도구 정리및 설거지 등 세부적인 정리작업을 진행했다. 또한 쓰레기및 불필요한 물품을 분류.운반하며 피해 가구의 주거환경 개선을 힘을 보탰다. 복구작업에는 의원6명을 포함해 총 23명의 인원이 참여했으며 작업 전 안전교육을 실시하는 등 전원이 안전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활동에 임할수 있도록 조치했다. 김경수 가평군의회 의장은 "주민 여러분의 빠른 일상 회복을 위해 우리가 할수 있는 일을 고민하고 실천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힘이 되기 위해 계속 발로 뛰는 가평군의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가평군은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가운데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로부터 수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한 성금 1천만원을 전달받았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지난 7월20일 기록적인 폭우로 사망6명, 실종 1명의 인명피해와 주택및 기반시설 파손 등 막대한 재산피해를 입은 가평군민들을 위로하고 조속한 피해복구를 지원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되었으며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전달됐다. 서태원 가평군수는 "어려운 시기에 따뜻한 마음으로 도움을 주신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성금은 피해 주민들의 생활안정과 복구에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군민의 일상이 하루빨리 회복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총동원해 복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는 도내 31개 시.군 단체장으로 구성된 협의체로, 지방자치 발전과 지역 간 협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가평군 설악면이장협의회는 7월31일 설악면 행정복지센터 직원들과 함께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조종면 일대에서 수해복구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설악면 이장협의회 회원과 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은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조종면 상판리 대추나무 밭에서 토사와 자갈을 제거하고, 신상리 축사의 토사및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신속한 생활 터전복구를 지원했다. 조태희 설악면이장협의회장은 "갑작스러운 수해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주민들에게 작으나마 위로와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재난 상황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실질적인 도움이 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설악면이장협의회는 지난 7월24일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가평군 이재민들을 위해 성금 100만원을 기탁한바 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가평지역 소재 육군기계화보병사단(맹호부대)이 가평 수해 현장에서 연일 수해 복구작업에 이어 수재민 세탁지원까지 나서 감동을 주고 있다. 가평군에 따르면 수도기계화보병사단 예하 군수지원대대가 30일 수해민들을 위해 대형 세탁기 3대를 지원, 의류 세탁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침수로 인해 의류와 이불 등이 흙탕물에 젖어 개별 세탁이 어려운 가구의 현실을 감안해 마련됐다. 군(軍)은 이날 조종면 행정복지센터 내에 이동식 대형 세탁 트레일러 2대를 배치했으며 부대 내 고정 세탁기 1대까지 이용해 수해민들의 의류 세탁 지원에 나섰다. 3대의 세탁기를 이용할 경우 하루 300벌 이상의 세탁이 가능해 수재민들에게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군(軍) 은 하루 세탁량이 초과되더라도 추가 세탁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며 수해민 누구나 신청 가능하고 밝혔다. 서태원 가평군수는 "수도기계화보병사단은 가평군 집중호우 피해 이후 매일 장병들을 수해 현장에 투입하며 복구 지원에 힘써왔다"며 '이번 세탁지원까지 더해 실질적인 생활복구에 큰 도움을 주고 있어 가평군민들도 깊은 감사를 표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단 관계자는"든든한 가평의 이웃 맹호부대는 수해 복구의 최전선에서 주민
가평지역이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가운데, 가평군과 군부대, 경찰, 소방서 등의 인명구조와 실종자 수색은 물론 이재민 구호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가평군에 따르면 30일 오전9시 현재 집중호우로 인한 인명피해는 사망 5명, 실종 2명으로 집계됐다. 실종자는 이 시간까지도 발견되지 않아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군부대와 경찰, 소방서 등은 실종자 수색을 가평군 상면 덕현리 다원2교 일대와 경기도 김포 지역까지 범위를 확대해 진행 중에 있다. 실종자 수색에는 29일 기준 소방,경찰,군인 등 총 1014명과 드론·헬기·보트 등 장비 131대가 투입됐다. 가평군은 사망자와 실종자 가족에 대해 전담부서를 지정해 장례지원과 사후대책 등 전 과정을 1:1맞춤형으로 지원하고 있다. 이와함께 피해 주민들을 위한 재해구호 지원도 다각도로 이뤄지고 있다. 대피자 94세대 146명은 ▲임시주거시설 ▲숙박시설 ▲친인척집 등을 통해 안전하게 대피하여 생활하고 있다. 임시주거시설에는 상면 항사리 마을회관 등 6개소에 11세대 13명이 머무르고 있다. 또 가평지역 4개 숙박시설에 28세대 47명이 임시 거주하고 있고 친인척집에는 조종면,청평면,북면,상면 등지에서 55세대 86명이 거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