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기업형 슈퍼마켓에 대한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기업형 슈퍼마켓은 SSM이라고도 하는데 이는 슈퍼슈퍼마켓(Super SuperMarket)의 약자다. SSM은 매장 면적 500~800평 규모의 슈퍼마켓을 말한다. 대형마트와 동네 슈퍼마켓의 중간 크기의 식료품 중심 유통 매장으로, 할인점이 수요를 흡수하지 못하는 소규모 틈새시장을 공략 대상으로 삼는다. 할인점에 비해 부지 소요 면적이 작고 창업비용이 적게 들며 소규모 상권에도 입지가 가능하다. 기존 동네슈퍼마켓과 다른 점이 있다면 정육점, 빵집, 수산물코너, 즉석식품코너 등이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SSM 입점이 예정된 지역 곳곳에서 오래전부터 장사를 하고 있는 작은 상점, 즉 ‘동네슈퍼’와 과일가게, 정육점, 반찬가게 주인들의 반발이 계속되고 있다. 이미 SSM이 문을 열고 장사를 하고 있는 주변의 작은 가게들은 문을 닫은 곳이 많다. SSM은 현재 경기지역 전체에서 94곳이 영업 중이라고 한다. 그렇다면 SSM은 왜 동네 슈퍼의 자리까지 빼앗으려 혈안이 되어 있는가? 이는 대기업 유통업체들이 대형마트 부지 확보 및 출점이 점차 어렵게 되자 이를 극복하기 위한 대안인 것이다. 이들이 골목상권까지 치고
여름 더위도 어느덧 그 기세가 사그라지고 어느 결에 가을 문턱에 도착한 것을 보면서 더위도 역시 세월이란 대세에 속절없이 묻혀가는 것 같다. 더불어 의원 생활을 한 지도 어느덧 삼년여가 지나 새로운 의원상을 정립하여 시민의 곁에 다가가고자 동분서주하며 집행부의 감시와 견제자로서의 역할을 다하고자 하나 쉽지 않음을 다시 한번 통감하며, 수도권 남부지역의 거점도시를 목표로 하여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환경친화적이며 쾌적한 주거환경 제공을 위해 1조 690억원의 사업비가 투자된 화성시 동탄 제1지구 신도시의 상가 활성화 방안에 대하여 생각해 보고자 한다. 동탄 제1지구 신도시의 상업용지와 이용현황을 살펴보면 전체면적이 903만5천332㎡이며 상업지역은 전체면적의 4.25%인 38만3천982㎡를 차지하여 상주인구 1인당 3.19㎡의 상업지역 면적점유가 가능한 것으로 보인다. 상업지역내 건축 연면적은 2006년 4월 13일 제1호로 건축 허가된 엔터프라임(주) 10층 빌딩 외 145개소가 상업지역 면적 22만7천588㎡을 활용하여 인허가 되어 있으며, (주)지원산업의 서해더불루 외 12개소의 건축물이 건축 중에 있고, 133개소는 준공되어 동탄 제1지구 신도시내 연건축
교육국을 신설하겠다는 경기도와 이를 반대하는 도교육청이 한치의 양보도 없이 두 기관의 힘겨루기 양상으로 전개되는 것은 옳지 못하다. 교육을 최대의 선으로 추구해야 하는 도교육청이나 정책입안의 선봉을 자처하는 경기도청이 도민설득이나 논리의 다툼보다는 관청 기득권에 사로잡혀 서로 대립하는 것은 잘못이다. 경기도가 제2청에 교육국을 신설하려는 조례안은 현재 도의회 상임위를 통과해 오는 15일 본회의 의결만 남겨 놓은 상태다. 한나라당이 다수의석을 차지하고 있는 본회의에서 이 조례안은 통과될 것이 뻔하다. 그래서인지 교육청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김상곤 교육감은 지난 7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관련 조례안이 도의회 본회의에 상정되는 오는 15일까지 200시간 비상근무를 하겠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비상근무 기간에 경기도가 교육국을 설치하려는 의도의 허구성을 도민들에게 알리고 교육계 및 시민사회단체와 힘을 모아 교육자치를 지켜내는 활동을 펴기로 했다. 김 교육감은 한발 더 나아가 교육국 신설이 교육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는 경기도의 주장에 대해 “철학의 빈곤이 빚어낸 월권적 발상”이라고 쏘아 붙였다. 이에 대해 경기도의 입장표명은 더 나오지
차오른 따뜻한 기류 끌어안고 길게 늘어져 굽은 산자락 침목 사이 피어난 뫼 꽃 내 발 끝에 밟힐까 낮달에 얼비친 그대의 얼굴 제비올 미술관 한옥 곡선을 타고 번지는 웃음소리 들린다 야생 꽃무리와 걸음을 잡는 매화꽃 향기에 취해 영춘화로 둘러싸인 그 정자 애상대愛想垈라 부르리 시인 소개 : 1959년 경기 의왕 출생, <문학시대>로 등단, 시집 <섬강을 지나며>, 경기시인협회 회원
끝을 알 수 없는 세계경제 위기 상황에서 ‘기업경쟁력’에 대하여 자주 생각하게 된다. 규모가 작은 중소기업뿐만 아니라 세계 유수의 기업들마저도 하루 아침에 퇴출기업 명단에 오르기 일쑤이기 때문이다. 어떻게 하면 경제불황 속에서 굴하지 않고 지속가능 경영이 가능한 것일까? 이에 대한 해답은 기업문화에서 찾을 수 있다. 사람이 삶을 영유하기 위하여 음식을 섭취하듯이 기업이 생존하기 위한 필수 조건이 이윤추구이다. 이를 달성하기 위해서 기업은 조직의 능력을 최대의 효과를 발휘하도록 인적·제도적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 인적 경쟁력을 위해선 우선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인재 확보를 하고, 이를 기반으로 인재계발을 위한 환경이 이루어져야 한다. 제도적 경쟁력을 위해선 긍정적 기업문화를 통해 조직 구성원들이 좀 더 기업의 공유 가치에 대하여 인식하고,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기업문화’란 기업이나 조직 구성원의 활동에 지침이 되는 공유된 가치관 및 신념이다. 이러한 기업문화를 만드는 사람은 바로 CEO이다. 기업의 CEO가 특정한 가치나 행동양식을 만들어 나가는 장본인이고, CEO의 지도력이 효과를 거둔
여름 내내 작열하였던 햇살도 그 열기가 서서히 약해지면서 이젠 날씨도 가을을 향한 모습으로 서서히 발걸음을 향하고 있는듯하다. 특히 야간에 활동하기에 좋은 여건이 되면서 많는 시민들이 걷거나 산책을 하거나 등등 건강관리차원에서 그 활동시간이 상대적으로 많아 졌다. 그러나 경찰청 교통사고 통계를 살펴보면 사망사고의 경우 주간보다 야간에 발생하는 수치가 1.5배 정도 많았다. 이는 야간 보행자 사고가 주간에 비해 치사율이 매우 높음을 알 수 있다. 따라서 야간활동 시 보행자의 보다 세심한 주의가 요구된다. 야간 보행자 사고의 원인으로는 교통량이 주간에 비해 적은 관계로 과속하는 차량들이 많고, 자동차 전조등이 비추는 거리와 범위가 한정되어 보행자 발견이 늦어지고, 교통량이 적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무단횡단이 많이 이루어지는 것도 사망사고의 주원인이 되고 있다. 야간 보행자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가로등 설치, 보도와 차도 분리 등 정책적으로 해결해야 할 문제들도 있지만 보행자 스스로 자신을 지킨다는 마음가짐으로 안전한 야간 보행활동을 해야 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운전자에게 자신의 존재를 알리는 일이다. 교통사고는 충분히 예방할 수 있는 사례가 많다. 야간 레져
국회 인사청문회 제도가 생긴 이래 대통령이 내정한 국무총리를 비롯한 고위직과 대법원장이 추천한 대법관 내정자 등에게는 청문회가 ‘지옥의 문’처럼 되고 말았다. 국무총리로 지명되었다가 청문회가 비토하는 바람에 ‘된서리’ 맞은 인사가 한 둘 아니고, 검찰총장이 될 뻔했다가 낙마한 이도 있었다. 이는 청와대 또는 관계 기관의 인사 검증 시스템 불비가 원인이었다. 국회의원들은 밝혀내는데 최고 권부를 자처하는 청와대나 관련 부서가 까맣게 모르고 있었다면 ‘장님 검증’ 소리를 들어도 할 말이 없을 것 같다. 조선 시대는 어떠했을까. 조선 시대에는 사간원의 헌납(獻納·정5품·중앙부처 국장급)이 인사 검증 업무를 맡아 봤다. 헌납은 정언(正言)의 위, 사간(司諫)의 아래로 태종 원년에 보궐(補闕)의 고친 이름으로 좌·우 두 사람을 두었다가 한 명으로 줄였다. 사간원은 사헌부, 홍문관과 함께 공론을 수렴해 국정에 반영하는 언론기관 역할뿐만 아니라 국정의 모든 사안을 감시·감독하는 감사원 기능까지 겸했으므로 한가할 틈이 없었다. 사간원의 또 다른 업무가 서경(署經)인데 서경은 5품 이하 관직에 임명된 자들의 자질을 검토하는 일이다. 4품 이상의 인사는 서경과 같은 규정은 없었
우리나라의 평균수명은 2008년 기준으로 79세라고 한다. 지난 10년간 연평균 0.5세씩 평균수명이 늘어나는 추세로 고령화 사회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인간의 평균수명 증가와 함께 살아가는데 필요한 지식의 양도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태초부터 20세기 후반까지의 지식의 양보다 그 후 불과 수십년간의 지식의 양이 더 많다고 한다. 반면 지식의 수명은 자꾸 짧아지고 있다. 2050년쯤이면 지금의 지식은 겨우 1% 정도만이 사용될 것이라고 미래학자들은 말한다. 평생교육은 여기서부터 출발하게 된다. 노년기를 보다 창조적이고 의미 있게 보내기 위해선 새로운 삶의 방식과 기술을 터득하게 할 교육의 역할이 비중 있는 요소로 제기된다. 학교현장에서 배운 지식을 넘어서 보다 현실적이고 새로운 지식을 습득할 필요성이 있는 것이다. 누구나 균등하게 가질 수 있는 지식과 문화를 제공하는 평생교육의 현장에 삶을 접목하고, 자기발전을 위한 선택이 아니라 생존을 위한 필수요건이 될 수밖에 없는 평생교육을 보다 활성화시키기 위해서, 생애의 일정기간에만 허용되는 정규교육의 학습경로를 평생교육에 개방하고 다원화해야 한다. UNESCO, OECD 등과 같은 국제기구와 미국, 유럽 등의
영화배우 장진영씨가 위암으로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난 지 벌써 8일째가 되었다. 하지만 그녀가 세상에 남긴 작품들만큼이나 슬프고도 안타까운 이야기들이 연일 언론에 보도되고 있다. 화제는 단연 장진영씨 사망 이틀 전에 혼인신고를 한 남편 김영균씨다. 언론 노출을 피하고 있던 김씨가 자신과 고교 동창인 한 신문기자와의 전화인터뷰에서 “결혼을 선물로 주고 싶었다”고 밝혀 다시 한번 눈시울을 붉히게 했다. 두 사람만의 혼인식을 치른 뒤 장씨의 병세는 점점 나빠졌고, 귀국 후 병원에 입원했다. 혼인신고는 장씨가 사망하기 나흘 전 이루어졌다. “내 호적에 (장씨를) 올려 가는 길이 외롭지 않게 해주고 싶었다”, “진영이를 그대로 보내면 세상에 나와의 연결고리가 없어지는 것 아니냐”, “혼인신고를 안 하면 단순한 남자친구였던 사람으로 남게 되는 것이고 남남이 되는 건데, 도저히 못 참겠더라”고 고백했다. 이에 장씨는 “다 나으면 그 때 하자”며 망설였지만 김씨가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음을 알리면서 “저승에서 만나더라도 부부로 만나고 싶다”고 말하자 눈물을 흘리면서 고개를 끄덕였다고 한다. 그는 혼인신고를 한 아내 장진영씨 재산과 관련한 모든 권리도 장씨 부모에게 일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