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직장(GWP, Good Work Plece)이란, 경제전문지 ‘Fortune’을 통해 알려진 신조어로, 조직 경영에서는 이미 보편화된 ‘좋은일터’ 조직문화관리 전략으로 통하고 있다. 직장인들은 어떤 것이 좋은 직장이라고 생각할까? 대다수의 직장인들은 이렇게 생각한다고 한다. 봉급, 수당이 빵빵해야한다,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해야 한다, 복지가 대세이니, 다양한 복지혜택이 많아야 한다, 동료들과 재미있게 일할 수 있는 곳 이여야 한다 등 나를 알아주고 믿어주고 성장시켜주는 곳이 좋은 직장이라고 한다. 어떤 기업이나 공공기관이나 마찬가지로 구성원이 좋은 직장이라고 결정짓는 요소는 직원 간 신뢰, 직업에 대한 자부심, 직장 생활에서 재미가 아닐까 생각한다. 신뢰란 직원 간 믿음·확신으로 어떤 조직이든 어떤 정책이나 방침·제도가 왜곡이 없고 거침없이 추진되는 원동력이며, 자부심이란 자신의 일에 대한 의미를 찾는 것으로 그저 일만하고 돈만 받는 기계가 아니라 자신의 일을 통해 국가와 사회 그리고 조직에 기여하겠다는 의지다. 또한 재미란 직장 생활속에서 상사와 동료 그리고 부하직원들과 같이 일하면
조엘 오스틴의 ‘긍정의 힘’에는 전원이 꺼진 냉동열차에서 얼어 죽은 사람의 이야기가 나온다. 조차장에 근무하는 닉은 항상 부정적인 사고에 사로잡혀 언제나 최악의 순간을 상상하며 언제 닥칠지 모르는 불행에 안절부절못하는 성격이었다. 그는 어느 날 수리를 위해서 조차장에 들어온 냉동열차 안에 갇히게 되는데, 냉동열차가 영하 30℃ 이하라는 생각으로 공포에 사로잡혔다. 당황한 그는 주먹에 피멍이 들도록 문을 두드리고 구조를 요청하였으나 아무 소용이 없었다. 인생의 마지막일지 모를 그 상황을 기록하기 위해 구석에 있는 마분지에 “너무 춥다. 몸이 마비된다. 빨리 나가지 않으면 아마도 이것이 내 마지막 글이 될 것이다”라고 썼다. 그의 말대로 그것은 닉의 마지막 글이 되었다. 부검결과는 동사였다. 그런데 그 냉동열차는 꽤 오랫동안 냉동설비가 고장난 상태였고 닉이 얼어 죽을 때도 역시 기능이 정지된 상태였다. 닉은 냉동열차가 가동중이라 믿고 있었고 그런 나머지 추위를 느껴 몸이 얼어붙었다. 이처럼 세상은 생각하는 대로 이루어질 수 있다. 긍정은 긍정을 낳고, 부정은 부정을 낳는다. 우리 아이들에게 무한한 긍정의 힘을 길러주어야
한쪽만 날이 있는 도(刀)의 경우와 달리 검(劍)은 양쪽에 날이 있기 때문에, 실제 이 검을 잘못 휘두르면 휘두르는 내 자신이 상처를 입을 수 있다. 결국 양날의 검이란 잘 사용하면 자신에게 이롭지만 서투를 경우 피해를 떠 않는다는 상황를 묘사한 것이다. 안산단원경찰서 112종합상황팀장으로 근무시절 허위신고로 인해 경찰관뿐만 아닌 일반 시민들까지도 부과받게 되는 고통을 지켜보며 그 심각성에 대해 생각하게 됐다. 112는 그야말로 범죄의 위험이나 긴급한 상황에서 도움을 요청받을 수 있는 중요한 번호임을 철저히 인식해야 할 것이다. 최근 경찰이 살인을 암시하는 신고 전화를 받고도 묵살해 논란이 되고 있다. 군산 여대생 흉기 피습 사건 범인은 112종합상황실로 직접 4차례에 살해 위협을 했으나 경찰은 긴급상황으로 인식하지 못하고 상담민원전화로 처리했다. 결국 강력사건이 발생, 사전에 막을 수 있었음에도 애꿎은 피해자만 양산하는 결과를 초래했다. 반면에 국민적 공감과 분노를 가져왔던 세월호사건과 유병언 검거 관련, 112로 접수되는 엄청난 허위신고로 인해 곤욕과 피해를 받았던 사실에 대하여도 인지할 필요가 있다. 허위신고로 낭비되는 국민 혈세를 보면, 허위전화로 3
여름 휴가철을 맞이하여 전국 방방곡곡으로 떠나는 인파가 많아지고 통행량이 늘어남에 따라 교통사고 또한 증가하고 있다. 경찰과 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최근 3년간 휴가철 교통사고 통계 중 여름 휴가철인 7월과 8월에 하루 평균 600여건의 사고가 발생하고 있다. 이는 평상시보다 5%가 넘게 증가한 것으로, 주로 사고원인은 졸음운전, 음주운전, 빗길 사고다. 특히 8월에는 교통사고로 인해 96명이 사망하였으며, 이 중 졸음운전으로 추정되는 차량단독사고에 의한 사망자가 32명으로 8월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의 33.3%를 차지하고 있다. 이에 전국 경찰관서에서는 휴가철 교통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취약지 주변 음주운전 집중단속 및 찾아가는 교통안전교육 등을 실시하며 국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해마다 되풀이되는 사고는 ‘나 하나쯤은 괜찮겠지’라는 안일한 생각으로 일어나는 것이어서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다. 여름 휴가철은 특히 무더운 날씨와 들뜬 기분으로 인해 졸음운전 및 음주운전사고 비중이 평상시보다 높게 나타난다. 낮 시간대 운전 시 졸음이 오거나 피곤함이 느껴질 경우 무리한 운전을 자제하고 교대운전 및 안전한 곳에
실종 아동 등의 보호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이 지난 1월28일 개정 공포됨에 따라 7월29일부터 ‘실종예방지침’이 시행됐다. 코드아담은 다중이용시설에서 아동 등(18세 미만 아동, 지적·자폐성·정신장애인, 치매환자)이 실종시 다중시설측은 관리주체가 되어 출입문을 통제하고 모든 인력과 장비 등을 동원, 실종아동을 찾고, 발견하지 못할 경우 경찰 신고를 의무화한 제도다. 1981년 미국의 한 백화점에서 어머니와 쇼핑 중에 실종된 살해된 아담월시(당시 6세)의 이름에서 유래됐다. 여기서 말하는 다중이용시설에는 연면적 1만㎡ 이상의 점포와 놀이시설, 박물관, 철도역사, 5천석 이상 또는 프로스포츠가 열리는 전문체육시설, 1천석 이상의 공연이 개최되는 공연장 등이 해당된다. 이런 다중시설이 경보와 수색의 주체가 되고 연 1회 모의훈련을 하도록 규정되어 있기 때문에 코드아담의 적용으로 백화점, 마트 및 다중이용시설을 이용하는 고객들이 갑작스러운 움직임에 놀라거나 불편함을 느낄 수도 있다. 그러나 실종아동 등을 예방하고 신속한 발견을 위해서는 불편하지만 모의 훈련에 적극 협조해야 한다. 그래야 장기실종으로 이어질 수있는 실종아
이천시의 기본 정신은 완성과 재도약입니다. 그러기 위해 35만 계획도시를 위한 인프라를 완성하고 천만 관광객 시대를 여는 새로운 아이템을 만들어 갈것입니다. 그리고 그중심엔 분열과 갈등을 극복하고 화합과 단결을 이뤄내기 위한 ‘이천시민 대통합’ 노선이 자리잡고 시정운영의 정신적 기초가 될 것입니다. 정책의 구체적인 기조는 4기와 5기에 걸쳐 35만 계획도시의 완성을 위해 다섯 가지 방향으로 추진했던 사업들을 기초로 천만 관광객 시대를 위한사업과 문화 혁신 사업을 병행하여 운용해 나갈 것입니다. 첫째로 35만의 명품 주거 환경 조성 사업을 마무리 할 것입니다. 마장 지구 사업에 이어 내년에 중리지구도 착공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증포, 안흥, 아미, 모전, 무촌지구의 택지 개발 및 근린단지를 확충할 계획입니다. 복선전철을 기한 내 완공하고 3개 역세권 개발도 완료합니다. 자동차 전용도로 6공구를 차질 없이 완료하고 동이천IC 및 이천시가지 외곽 순환도로와 연결해서 이천 어디서든 30분 안에 갈 수 있는 교통망을 완성합니다. 이천~중주 간 중부내륙철도의 이천 구간을 우선 완공시킬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입니다. 택시 통합콜센터를 설치해서 500
2012년 세계보건기구(WHO)는 ‘전 세계 1인당 년 간 평균 알코올 섭취량’에 대해 조사한 적이 있다. 조사 결과, 대한민국은 1인당 년 간 14.80ℓ 섭취로 13위를 차지하고, 아시아 국가 중에서는 9.57ℓ 섭취로 1위를 차지했다. 이렇듯 전 세계적으로 알코올 섭취량이 높은 대한민국의 음주문화는 어떠할까? 대한민국의 음주문화는 사회생활의 연장이자 친목도모의 수단이며 흥을 유발하는 긍정적 기능을 갖고 있다. 그러나 음주 후 타인에게 폭언이나 폭력행위를 일삼거나 우발적으로 살인, 강도와 같은 강력범죄가 발생하기도 한다. 우리 음주문화는 그동안 관대함이 지나쳐 왔고 음주 후 발생되는 사건 사고에 대해서도 그 처벌이 관대하다. 때문에 지구대·파출소에서 취급하는 대부분의 사건 사고가 주취자와 입씨름이다. 경찰의 임무는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국가적 평온을 유지·제공하는 것인데, 주취소란으로 경찰의 본연 임무에 충실에도 어려움을 겪는다. 위 사실을 토대로 2013년 3월22일부터 처벌 조항을 신설한 새로운 경범죄처벌법이 전면 시행되고 있다. 그 조항은 ‘관공서 주취소란(제3조 3항) 술에 마시고…
며칠 전 세계 역사상 길이 남는 해상 승전이자 임진왜란 때 이순신 장군의 수많은 전투사에서 가장 극적인 승리로 손꼽히는 ‘명량’ 영화를 보았다. 12척밖에 남지 않은 판옥선에다 거의 완성된 거북선마저 불에 타 재로 남은 최악의 극한 상황였지만, 왜군에 굴복하지 않고 나라를 구하겠다는 굳은 결심과 의지로 300여척의 중과부적(衆寡不敵)인 왜군을 물리치는 장면은 비장하다 못해 시원하고 통쾌했다. 모함을 당해 임금으로부터 인정을 받지 못하는 억울함 상황에서도 이순신 장군은 “신에게는 아직 12척의 배가 있사옵니다”라며 더욱 당당하고 의연한 모습으로 죽음을 두려워하는 병사들에게 자신감을 불어 넣어 주었다. 이 대목에서 우리경찰은 범법자에게 비겁하지 않고, 굴하지 않는 당당하고 강인한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시민을 위한 경찰이 되었으면 하는 생각을 해 보았다. “두려움을 용기로 바꿀 수 있다면 그 용기는 백배, 천배로 나타날 것이다”라는 영화 속 이순신 장군의 말처럼 우리경찰이 어떠한 위급한 상황에서나 어려운 처지에서도 용기를 잃지 않고 살아 숨 쉬는 강렬한 눈빛을 보여 준다면, 시민들은 우리를 믿고 수년…
대한민국 산업현장 및 학업현장 등에서 지친 몸에 잠시나마 휴식을 주기 위해 사람들은 산과 들로 그리고 바다로 여름휴가 여행을 떠나고 있다. 이번엔 즐거운 힐링 여행에 불청객이 될 수 있는 여름철 해충의 피해에 대해 알아보자. 첫째는 모기의 피해이다. 일반적으로 모기에 물린 이후에는 온몸이 가려워진다. 보통 맑거나 황색의 물집이 생기며 붉은색으로 번지는 증상을 보이는 것이 보통이다. 이때에는 티끌만하던 반점이 동전크기로 붉어져 온몸 전체로 퍼지기도 한다. 이런 증상을 보일 경우에는 항균성 비누로 깨끗이 씻고 항생제 연고를 반복적으로 발라주는 것이 좋다. 이는 전염성 또한 매우 높으므로 손과 손톱을 잘 씻고 피부를 긁는 행위는 가능하면 지양해야 한다. 둘째로 진드기의 피해를 볼 수 있다. 무더위에 짧은 옷을 입고 야외 활동을 한 후에는 두통이나 복통을 호소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때에는 진드기를 의심해 보는 것이 좋다. 사람이나 동물은 진드기에 의해 물리면 피가 나오고 물린 자국이 생기며, 발열 및 두통, 설사, 복통 등의 증상을 보인다고 한다. 여름철에는 특히 잔디나 풀밭에 눕거나 옷을 벗어두는 행위를 삼가도록 하고 혹시 불가피하게 그러한 행위가 있었다면 그날 입
어린이, 청소년들과 함께 여주사랑 걷기 대행진에 참가했다. 꽤나 오랜만에 걷는다. 날씨가 더운 탓에 금세 땀이 난다. 몸도 온도를 낮추느라 열심이다. 말하지 않아도 몸은 신기하게 알아서 움직인다. 100여명이 여주사랑을 위해 땀을 흘린다. 영월루는 여주의 자존심이다. 1925년 청사 확장으로 사라질 위기에서 문화재로 탈바꿈한 이야기 자체가 역사다. 누각 바로 아래가 마암이다. 여주라는 이름을 얻게 한 발원지다. 전국에서 도시 이름의 탄생설화와 지점을 함께 가지고 있는 곳은 여주뿐이다. 우리 모두 자부심을 가져야 한다. 황학산 수목원 입구에 올곧게 자란 메타세쿼이아 길. 전국에서 유명한 담양(潭陽)의 메타세쿼이아 길에서 우리는 보았다. 작은 이익에 굴하지 않은 신념들이 지금의 길을 만들었다는 것을 말이다. 그 길에 심은 농작물보다 헤아릴 수 없는 가치가 있다. 멀리보고 깊이 생각하는 마음이 모여 숲을 이룬다면 그늘은 얼마나 시원하고 멋있을까. 함께 걷는 우리 어린이들도 저 나무처럼 자라야 한다. 단양쑥부쟁이는 여주에 더 많이 자생하는 두해살이 풀이다. 한국특산식물로 자갈이 많은 강변의 박토에서 자란다. 4대강 사업으로 논란이 되었던 이 아름다운 풀을 황학산 수